계엄령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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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의 밤

김성종 | 새움 | 2017년 4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8.8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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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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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계엄령의 밤- 읽고나서 찝찝해지는 책은 또 오랜만이다. 평점4점 | 이달의 사락 g********r | 2018.06.18 리뷰제목
나는 잡식의 독서를 한다.역사서를 가장 좋아하긴 하나 현대사는 그닥 흥미가 없고,깊은 견문이 없으면서도 미술사를 즐겨읽는다.최근에는 동화책을 가장 즐겨읽고,많은 책을 (세살아이 엄마의 독서량치고는) 읽는 편이다.공부는 잘하지 못하였으나내내 도서관에 머무르느라 다독상도 꽤 받았다.대부분의 책은 읽고 난 뒤 한줄이라도 뭔가 깨닫고 덮기마련인데..촌스러워서 종이책을 보느
리뷰제목
나는 잡식의 독서를 한다.
역사서를 가장 좋아하긴 하나 현대사는 그닥 흥미가 없고,
깊은 견문이 없으면서도 미술사를 즐겨읽는다.
최근에는 동화책을 가장 즐겨읽고,
많은 책을 (세살아이 엄마의 독서량치고는) 읽는 편이다.
공부는 잘하지 못하였으나
내내 도서관에 머무르느라 다독상도 꽤 받았다.
대부분의 책은 읽고 난 뒤 한줄이라도
뭔가 깨닫고 덮기마련인데..

촌스러워서 종이책을 보느라
좋아하지도않는 ebook을,
더구나 이 밤에, 이 새벽에 잠이 안와 빌린 이 책이
이렇게 나를 찝찝하게 만들줄이야.



내용 자체로는 참 재미있는 구도이다.
하나의 사건이 다음 사건을 물고나오고
묘한 긴장과 안쓰러움 딱함 등이 동시에 섞인다.
복선이라 불릴 사건들도 계속 이어지기는 한다.
하긴. 김성종 작가의 대부분의 책들이 그러하듯
이야기 자체는 한숨에 빠져든다.
여명의 눈동자를 비롯, 일제, 제주4.3사건,위안부 등
역사적 이슈들을 소재로 삼으시니
더욱 그럴만도 하다.



그런데.
김성종 작가는 “생각하기도 싫은, 너무 오래되어 곰팡이까지 낀 그것을 햇볕에 꺼내는 일이 지금까지 너무도 부족했음을 절감했고, 그래서 이번 작품을 집필하게 되었다.”며 “계엄하의 그 살벌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절망적인 몸부림과 저항을 그린 작품이 별로 없는 한국 문학에 이 작품이 조그만 불씨가 되어 이제라도 계속 말썽을 피우는 작품들이 쏟아지길 바란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는 작가의 집필 의도에 반해,
굳이 계엄령이 아닌
그냥 어느날의 배경이었어도 된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기는 하지만
다른 소설들처럼 반드시 그 사건이어야했던게 아니라
그냥 일제, 육이오 등을 바탕으로
어느평범한 날이어도 상관이 없을 느낌이다.
계엄령엔 결국 불쌍한 창녀가 죽고,
문도가 조용히 삶을 마감하긴 하지만
문도는 사실 계엄령이 아니라도 암살계획이라면 처벌되었을테고
그저 창녀를 불쌍히 죽이기위함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독자로서의 무례한 요구이거나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계엄령이 뭔지도 모를 사람들이나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깊고 무거워야하지않았나 생각한다.

김재규가 왜, 그래야했는지..
또 계엄령 선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왜 선포되는지,
그런 상태에서 계엄령이 가지는 어두운 힘이 무엇인지
조금 더 힘있게 다루었다면
(그랬다면 단편으로 끝나지않았겠지만)
계엄령의 밤이라는 묵직한 제목에 걸맞지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동안 작가의 타 작품에 비해,
소설이 아닌 잘쓴 리뷰를 읽고 온 기분
(영화의 스포쯤이나)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4
종이책 계엄령의 밤 평점10점 | s*********6 | 2017.05.04 리뷰제목
나는 김성종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다.누구인지도 몰랐다.하지만 <여명의 눈동자>는 알고있다. 나도 푹빠져서 본 드라마니까...ㅋ<여명의 눈동자>하면 그 당시 이 드라마할 시간 때에는 거리에 차도 다니지 않았다는 말이 나올만큼 우리나라의 큰 파장을 일으킨 유명한 드라마였다. 그 작가님이 바로 김성종 작가님이시다.'계엄령'이란 말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터라 일단 제목 때
리뷰제목
나는 김성종 작가님의 책은 처음이다.
누구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여명의 눈동자>는 알고있다. 나도 푹빠져서 본 드라마니까...ㅋ
<여명의 눈동자>하면 그 당시 이 드라마할 시간 때에는 거리에 차도 다니지 않았다는 말이 나올만큼 우리나라의 큰 파장을 일으킨 유명한 드라마였다.
그 작가님이 바로 김성종 작가님이시다.
'계엄령'이란 말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터라 일단 제목 때문에 끌려서 읽게 됐지만
이 책을 구입하고서야 작가님의 대해 알게 됐다.

<여명의 눈동자> 출간 40년...만 이라니...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계엄령'...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계엄령' '계엄군' '광주민주화운동''데모' '척결' '군사독재' 등
나는 어렸고 깊은 산골에서 살았던 때라 티브로도 접할 수도 없었을 뿐더러 이러한 일이 일어났었는지도 알지 못했었다. 오히려 몰랐던 것에 감사할 뿐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조금씩 알게 된 일들에 어떻게 다른 나라도 아닌 한 나라 안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어느정도 그 시대의 일들을 알고 난 후 <계엄령의 밤>을 접하니까 겪지 않았으면서도 왠지 생생하게 다가온 느낌이랄까?...


책은 1950년 한국전쟁부터 1980년 군부독재로 이어지는 30년에 걸친 이야기다.
보도연맹사건-전쟁 이후 아무 죄도 없는 양민들을 빨갱이로 몰아 학살했던 사건.
계엄하의 암울하고 살벌했던 시대에서 벌어지는 절망적인 몸부림.


시대는 1980년.
늦은 밤 통금 사이렌이 울리는 소리가 들리고 계엄군들에게 쫓기던 한 남자는 죽을 힘을 다해 어두운 골목으로 달려간다.
대통령 암살 음모 주모자이자 간첩 누명에 현상수배까지 붙은 나름 유명세를 탓던 조각가 서문도.
어두운 골목에서 배회하던 그를 절름발이의 늙은 창녀가 쉬어가라며 붙잡는데 그녀를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그녀와의 하룻밤을 보낸다. 늙은 창녀는 오랜만에 맞은 손님이라 문도에게 자신의 기구한 사연을 털어 놓는다.
대체 이렇게 늙고 다리까지 저는 그녀가 어떻게 이런일까지 하게 됐는지 그녀의 이야기를 들은 문도는 그녀가 창녀가 아닌 여느 여인처럼 안쓰럽고 불쌍하게 여겨졌다.
문도는 이여자의 과거가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이 때의 대통령 M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살상은 물론 그 후가 두려워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공포와 두려움으로 이어간다.
한편, 문도는 더이상 도망 칠 길이 없어지자 일본으로 망명하기로 결심한다.


쉴틈 없이 빠져들어 읽어갔다.
이승만 집권 때나 M이 대통령이됐을 때나 조금만 수상적어도 친일분자나 빨갱이로 몰아 학살을 했다. 한국전쟁 때 죄없는 사람들을 빨갱이나 간첩으로 몰아 배에 태워 두 손을 묶은채 머리를 내려쳐서 그대로 바다에 빠뜨려 죽인 인간들이 같은 민족이 저지른 것이란 게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그 때의 청년단들은 인간이 아닌 짐승이나 진배 없었다.
같은 민족을 죽이는 일에도 한치의 꺼리낌이 없었고 심장이 없는 놈들이나 마찬가지였다.
읽으면서도 가슴이 내내 저렸다.
군부독재와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 그들에게 분하기도 했다.
계엄시절 내가 그런 곳이 아닌 시골에서 산것이 얼마나 다행스럽던지...;;;;;;;;


대체 이 나라가 민주주의가 맞는가...
죄없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모는 게??
반동분자로 모는 게??
여차하면 없애는 게??
한 가족의 행복한 삶이 아주 처참하게 무너지는 것을 볼 때 누구를 위한 나라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읽으면서도 화도 나고 한 숨도 나고 욕도 나오고...
계엄화시대를 살았던 그들이 이 소설을 읽는다면...
아~얼마나 가슴이 저리고 찢어질까...
나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문도 이 남자 너무 불쌍해. 안타까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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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계엄령의 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n*****i | 2018.01.13 리뷰제목
작년 군함도가 개봉했을때 국뽕 영화니 뭐니해서 영화가 소리소문없이 스러져갔다. 난 여러면에서 아쉬운ㅈ건 사실이었지만 많은 이가 모르고 있었던 하시마.군함도에 대해 알린 것만으로도 성과라고생각했다. 최근의 영화 1987을 보고 혹자는 쓰레기 혹자는 시대를 보여준 명화라고도 한다. 무슨 얘기가 되었던 그런 참혹한 현실을 지나온 것만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런 일이 있기 몇년
리뷰제목
작년 군함도가 개봉했을때 국뽕 영화니 뭐니해서 영화가 소리소문없이 스러져갔다. 난 여러면에서 아쉬운ㅈ건 사실이었지만 많은 이가 모르고 있었던 하시마.군함도에 대해 알린 것만으로도 성과라고
생각했다. 최근의 영화 1987을 보고 혹자는 쓰레기 혹자는 시대를 보여준 명화라고도 한다. 무슨 얘기가 되었던 그런 참혹한 현실을 지나온 것만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런 일이 있기 몇년 전 계엄령하에 수많은 사람이 허무하게 죽어갔다. 그리고 지금의 시간이 오기전 우리는 후퇴된 민주화, 언론의 변절도 겪은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호도하고 있는 세력도 사실이다. 계엄령의 밤을 보며 역사의 비극이자 개인의 비극이 결국 이 모든 적폐가 대충 넘어가서 잘못을 덮기위해 칼자루를 쥔 사람들에의해 자행된다는 것을 느낀다.
서문도의 처절한 비극과 끝은 예견된 것이어서 아 정말 미치겠다,로 끝을 맺었다. 국민의 역사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게 우리 모두 살아남아서 자랑스런 유업을 물려줄 수 있는 어른이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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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계엄령의 밤 평점8점 | 6****n | 2022.11.20 리뷰제목
작가 김성종은 주로 추리소설을 집필 하였는데 그것들중 일부는 대필도 있을 것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많은 작품을 양산하였다. 계엄령의 밤은 1950년대부터 군부독재가지의 기간을 서술한것인데, 박정희 시해와 군사반란이라면 김진명의 10.26이라는 소설이 생각나지만 김진명의 소설은 주로 음모론에 기초한 것이 많아 문학작품이라기보다는 거의 만화에 가까운 것이다. 김성
리뷰제목

작가 김성종은 주로 추리소설을 집필 하였는데 그것들중 일부는 대필도 있을 것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많은 작품을 양산하였다. 계엄령의 밤은 1950년대부터 군부독재가지의 기간을 서술한것인데, 박정희 시해와 군사반란이라면 김진명의 10.26이라는 소설이 생각나지만 김진명의 소설은 주로 음모론에 기초한 것이 많아 문학작품이라기보다는 거의 만화에 가까운 것이다. 김성종 소설도 드라마로 제작된것이 많을 정도로 사실 문학적 작품의 성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 헌데 여명의 눈동자에서처럼 한민족의 비극적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 후속작을 낸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소설이나 드라마 혹은 영화보다 더 사실적이고 잔인하며 극적인게 역사적 사실이다. 한국은 상당히 수준높은 문학작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 무궁한 나라다. 그것은 작가의 역량과 사회분위기, 사회체제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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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계엄령의 밤 - 김성종 평점8점 | p******s | 2017.09.03 리뷰제목
우리나라 추리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김성종 작가님의 최근작이다.대표작인 <여명의 눈동자>를 비롯해 많은 작품이 있는데 그 중 몇 작품을 읽은 기억이 있다.하지만 리뷰를 적어 놓지 않아 정확히 무슨 작품을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그만큼 오~래 전에 읽었었다는 얘기겠지...​  해방직후...여러모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국내 상황을 잘 모르는 미군이 어설프게 군정을 실시
리뷰제목

우리나라 추리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김성종 작가님의 최근작이다.

대표작인 <여명의 눈동자>를 비롯해 많은 작품이 있는데 그 중 몇 작품을 읽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리뷰를 적어 놓지 않아 정확히 무슨 작품을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만큼 오~래 전에 읽었었다는 얘기겠지...

  

해방직후...

여러모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국내 상황을 잘 모르는 미군이 어설프게 군정을 실시하게 되면서 미군

은 중국과 소련을 견제하게 되고 그로 인해 공산당 활동을 불법화...한국을 철두철미한 반공국가로

만들 계획을 꾸미게 된다...그 결과 미군 입맛에 들어맞는 이승만이 대통령이라는 권좌에 앉게 되고.

이승만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친일파들을 대거 등용시키게 되

고 미군은 그것을 묵시하게 된다.

그렇게 저승 문턱까지 갔다 온 친일파들은 죽음을 화살을 반공이라는 미명 아래 빨갱이를 잡는데

혈안이 되게 되는데...

 

이승만 정권은 좌경화된 사람들을 계몽한다는 미명 아래 마구잡이로 모아(불순분자들을 다루기 쉽

게 한데 묶어 관리) 결성한 관제 반공단체가 보도연맹이었는데 그 회원수가 수십만에 달하게 된다.

6.25가 발발하게 되면서 이승만 정권은 보도연맹원들을 모두 처단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광복 전 일제 저항운동을 하고 광복 후 친일분자를 처단하는게 자유민주주의로 나가는 길이라 생각

한 조남구는 친일분자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지만 이승만 정권 비호 아래 친일분자들이 권력

을 그대로 잡게 되면서 빨갱이로 몰려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조남구의 아내 박선화는 고문, 폭행, 강간으로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되지만 남편을 죽인 사

람을 죽이는 복수를 하고 25년 형을 받게 된다.

이에 조남구&박선화 외아들인 조용수(3살)는 외삼촌이 키우게 된다.

(외삼촌은 일본으로 건너가 야쿠자 세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고 잘 나가게 된다...조용수는 서씨 집

안에 양자로 들어가 서문도라는 이름으로 자라게 되며 외삼촌의 지원 아래 조각가가 되게 된다.)

 

1980년.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M은 일본에 망명해 군부 독재를 비판하는 J를 잡아들이기 위해 혈안이

된 상황에서 J의 동조자, 지원자, 후원자들을 색출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J를 지지하고 있던 핵심 인물인 서문도(유명한 조각가)의 애인(서문도의 아기를 임신)

을 제거하게 된다.

이에 서문도는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M을 제거하기 위한 모임을 만들고 암살을 도모하게 된다.

하지만 친우 중 한 명의 배신으로 불발, 서문도를 제외한 나머지 친우들이 잡혀 사형을 당하게 되고

가까스로 도망친 서문도는 간첩이자 대통령 암살자로 전국 수배령이 내려지게 되고 쫓기게 된다.

그러다 일본에 있는 외삼촌(야쿠자 간부)의 도움으로 간신히 일본 밀항에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어머니인 박선화가 서울 종로에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위

험을 무릅쓰고 다시 서울로 향하게 되는데...

이렇게 두 갈래의 이야기가 두서없이 왔다갔다 이어지는 이 작품은 우리 민족의 50년대와 80년대

시대상의 아픔과 비극을 한 가족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현대사의 펙트와 픽션을 적절히 섞어 놓아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세드

엔딩으로 끝나는...끝맛이 개운치 못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기대했던 추리소설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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