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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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일기장

조경희 글/심윤정 그림 | 봄마중 | 2023년 10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9 (19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파일정보
EPUB(DRM) 36.3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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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원일기장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5 | 2024.03.03 리뷰제목
한 아줌마가 무리하게 채소 값을 깎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혀를 끌끌 차는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건우의 엄마였죠.창피한 마음에 엄마를 모르는 척 하영이의 손을 잡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건우의 모습에서 어릴 때 제 모습이 보이네요. ??저희 엄마는 시장에서 물건 값을 깎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나이가 많고 빠글빠글 파마머리에 얼굴이 까맣게 탄 전형적인 촌.사.람.이었어요. 같
리뷰제목
한 아줌마가 무리하게 채소 값을 깎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혀를 끌끌 차는데 그 사람은 다름 아닌 건우의 엄마였죠.
창피한 마음에 엄마를 모르는 척 하영이의 손을 잡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건우의 모습에서 어릴 때 제 모습이 보이네요. ??

저희 엄마는 시장에서 물건 값을 깎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나이가 많고 빠글빠글 파마머리에 얼굴이 까맣게 탄 전형적인 촌.사.람.이었어요. 같이 다니면 모르는 사람들이 할머니냐 물어봐서 더 부끄러웠던 울 엄마. ??
이 책을 보니 초중고 시절 학교 친구들에게 엄마를 보여주기 싫었던 철부지적 마음이 생각났어요 ㅠㅠ

건우는 자린고비에 잔소리쟁이, 교양이 없는 엄마를 부끄러워합니다. 그래서 찾아간 호수길 7번지. 그곳 요정 할머니에게 받은 소원일기장의 유효기간은 7일이예요.

소원일기장을 통해 건우는 엄마를 바꿀 수 있을까요? 좋아하는 하영이와 커플이 될 수 있을까요?
매일매일 소원이 이루어지면 신이 날 것 같았는데 점점 일이 꼬여 가는 것은 건우의 기분 탓이었을까요?

아침이 되면 초3 딸에게 이 책을 건네야겠어요. 눈을 반짝이며 이 책에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이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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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원 일기장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h****4 | 2023.03.18 리뷰제목
'건우'는 인기 많은 반 친구 '하영'이를 좋아하는데, 학교 끝나고 하영이랑 함께 가다가 물건 값을 깍고 있는 엄마를 만난다. 그런 엄마가 건우는 챙피하고, 하영이는 심지어 그 아줌마가 교양 없다고 말한다.건우는 엄마가 잔소리가 심하고, 물건 값을 깍으려고만 하고 목소리도 너무 크고, 창피하다. 그런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게다가 하영이는 건우 절친 '동하'랑 사귄다. 속상
리뷰제목

'건우'는 인기 많은 반 친구 '하영'이를 좋아하는데, 학교 끝나고 하영이랑 함께 가다가 물건 값을 깍고 있는 엄마를 만난다. 그런 엄마가 건우는 챙피하고, 하영이는 심지어 그 아줌마가 교양 없다고 말한다.

건우는 엄마가 잔소리가 심하고, 물건 값을 깍으려고만 하고 목소리도 너무 크고, 창피하다. 그런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다. 게다가 하영이는 건우 절친 '동하'랑 사귄다.

속상한 건우에게 하영이는 주소가 적힌 쪽지를 한장 주고, 그곳에서 건우는 '소원 일기장'을 얻게 된다.

건우는 이제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모든 걱정거리가 해결될 거라고 신나서 일기장에 열심히 쓴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자신이 일기장에 쓴 소원이 이루어 지긴 하는데, 점점 상황은 꼬이고 무언가가 잘못 되어간다.

원하는 모든 걸 이뤘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다. 그걸 이루기 위한 과정과 노력이 더 큰 행복을 준다.

예상한 대로, 정해진 대로만 상황이 흘러가면 사는 재미가 없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일도 겪어야, 그걸 극복해 냈을 때 얻게되는 즐거움이 더 크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해야, 다양한 예기치 못한 일들이 생기고, 그런 일들이 있어야 삶이 더 다채로워진다.

옆에 항상 있으면 소중한 걸 모른다. 잠시라도 떨어져 있어봐야 귀한 걸 깨닫게 되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나에게 건우처럼 소원 일기장이 있다면, 어떤 소원을 적을지 잠시 고민해 봤다. 그런데, 소원을 이루기 위해 치뤄야 할 엄청난 댓가가 떠올라, 소원 일기장은 잊고, 그냥 열심히 노력하며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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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소원 일기장! 평점10점 | m*****2 | 2023.03.11 리뷰제목
<소원 일기장>을 보니 어릴적 매일 매일 썼던 일기장이 떠오르는 동화책이었다.매일 써야 하는 일기가 정말 귀찮고 지겹기도 했는데 <소원 일기장>이라면 얼마든지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쭝이도 제목을 읽더니 엄청 관심있어하며 함께 읽어보자고 했다.주인공 홍건우는 반 친구인 하영이를 좋아한다. 그런 하영이가 건우를 하교시간에 부르며 같은 아파트에 사냐 묻고
리뷰제목
<소원 일기장>을 보니 어릴적 매일 매일 썼던 일기장이 떠오르는 동화책이었다.
매일 써야 하는 일기가 정말 귀찮고 지겹기도 했는데 <소원 일기장>이라면 얼마든지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쭝이도 제목을 읽더니 엄청 관심있어하며 함께 읽어보자고 했다.
주인공 홍건우는 반 친구인 하영이를 좋아한다. 그런 하영이가 건우를 하교시간에 부르며 같은 아파트에 사냐 묻고 같이 가자고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하영이랑 집으로 가는데 그 때 들려오는 채소값을 깎고 있는 아주머니! 그 아주머니를 보고 창피해하며 하영이의 손을 잡고 떡볶이집으로 달려간다.
그 아주머니는 건우의 엄마이다.
건우는 그런 엄마가 창피했다.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하영이 앞에서라 더욱 창피했다.
어릴적엔 이런 모습의 엄마가 이해가 가지 않아 아이 입장으로는 창피할 수 있을 것 같다.
건우의 엄마는 잔소리도 많이 하고 물건값은 항상 깎고 저녁밥은 거의 간장비빔밥이다.

학교에서의 건우는 하영이를 좋아하고 하영이는 어느 날 건우와 절친인 동하와 사귀기로 했다고 한다.
그 소식에 깊은 실망을 한 건우는 우연찮게 <소원 일기장>을 얻게 되고 그 일기장은 소원을 적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건우는 과연 어떤 소원을 적게 될까?
그 소원은 정말 이루어질까?

소원 일기장을 얻게 된 건우는 먹고 싶은 음식도 먹게 되고 좋아하는 하영이랑 공식 커플이 된다.
원하는대로 다 이루어지니 정말 매일매일이 즐겁다!
그런데 내가 적은대로만 이루어지니 좋은 반면에 뭔가 이상하기도 하다.
마치 ‘김 빠진 콜라’같은 기분이 든다고 했다.
우리는 누구도 앞 일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앞 일을 알 수 있다면 어떨까?

우리도 누구든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
그래서 소원을 이루어주는 무언가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 쭝이도 갖고 싶다고 했던 소원 일기장이다.
쭝이는 소원 일기장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은 공부 하지 않고 하루종일 놀고 텔레비전도 보았다.
그리고 동생이랑 노는데 동생이 다 양보를 하며 재미있게 놀았다.’
라고 적고 싶다고 했다.
우리 쭝이의 평소에 좋아하고 원하는 것들이 고스란히 보여서 더 재밌고 귀엽기도 했다.

<소원 일기장>책은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정말 좋은 책이었다.
아이들이 고민하는 것과 관심사도 함께 들어있는 책이라 쭝이도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다 읽고 나자 ‘엄마 벌써 끝이야?’라고 할 정도였다.

저학년 동화책으로 재미있게 읽을 책을 고른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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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떤 소원을 적을까? 평점10점 | s***e | 2023.03.10 리뷰제목
??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그림일기부터 시작하여 그냥 일기를 쓰고 검사도 맡으며 하루를 기록한다. 아이에게도 글쓰기 연습 겸 매일 일기를 쓰게하는데 결론은 ‘~하고 싶다’, ‘~먹고 싶다’ 등 원하는 걸 적으며 마무리 한다.   그런데, 비록 일주일 뿐이지만 적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일기장이 있다면 어떨까? 먹고 싶은 음식을 적으면 다 만들어지고, 부모님의 잔소리도 듣지 않을
리뷰제목

??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그림일기부터 시작하여 그냥 일기를 쓰고 검사도 맡으며 하루를 기록한다. 아이에게도 글쓰기 연습 겸 매일 일기를 쓰게하는데 결론은 ‘~하고 싶다’, ‘~먹고 싶다’ 등 원하는 걸 적으며 마무리 한다.

 

그런데, 비록 일주일 뿐이지만 적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일기장이 있다면 어떨까? 먹고 싶은 음식을 적으면 다 만들어지고, 부모님의 잔소리도 듣지 않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이성 친구와 연애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주인공 건우는 ‘소원 일기장’을 얻게 된 후 자신이 원하는 엄마의 모습을 적고, 좋아하는 친구와 손잡고 집에 오는 일을 적었다. 실제로 이루어져 처음에는 기뻤지만 곧 ‘김빠진 콜라’의 느낌을 받는다.

 

노력없이 이뤄진 일에 감흥을 받긴 어렵다. 원하는 일이 있다면 스스로 노력을 해보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의 에너지를 쏟아 그것을 이뤄낸다면 그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을 것이다.

 

??p.30 반반 치킨처럼 인생도 반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 반, 불행 반.

??p.101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나는 너의 편이야.

??p.102 하지만 그렇게 연극 각본처럼 정해진 대로 하루하루가 펼쳐진다는 건, 김빠진 콜라를 마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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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소원 일기장 평점10점 | e********9 | 2023.03.08 리뷰제목
#소원일기장 소원을 적으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일기장이 있다면? 나는 어떤 소원을 먼저 적을까? 학교 다닐 때 일기 정말 쓰기 싫어했었다. 쓸 말이 없는데 억지로 써야 했던 기억, 방학 끝에 개학일에 닥쳐 몰아서 썼던 기억들 뿐. 그런데 소원이 이루어지는 일기장이었다면 무척 신중하게 매일 쓰지 않았을까? 아이들도 이런 상상 한 번쯤 해 봤을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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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일기장 소원을 적으면 그대로 이루어지는 일기장이 있다면? 나는 어떤 소원을 먼저 적을까?



학교 다닐 때 일기 정말 쓰기 싫어했었다.

쓸 말이 없는데 억지로 써야 했던 기억, 방학 끝에 개학일에 닥쳐 몰아서 썼던 기억들 뿐.

그런데 소원이 이루어지는 일기장이었다면 무척 신중하게 매일 쓰지 않았을까?

아이들도 이런 상상 한 번쯤 해 봤을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 홍건우는 같은 반 하영이를 좋아한다.

그러나 의도치 않은 일로 하영이와 어긋난 후 하영이에게서 받은 쪽지의 주소로 찾아가 보는데..

안개 속 희미하게 나타난 오두막집으로 들어가니 요정 ??할머니 한 분이 계셨다.

"마법은 믿는 사람한테만 효험이 있어. 못 믿겠으면 돌아가렴."

할머니는 소원을 말해보라며 일기장 한 권을 건우에게 건네준다.

일주일동안 빌려주는 거라고.

단,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자신이 져야 한다고 했다.


 

건우는 반신반의 하면서도 일기장에 끄적끄적 써 보는데.. 어떻게 되었을까?

소원 일기장이니까 소원대로 이루어졌겠지? 하며 읽어내려가게 된다.


과연 건우가 원하는대로 엄마의 잔소리를 피할 수 있었을까?

좋아하는 하영이와 커플이 될 수 있었을까?

매일 소원을 적고 행복한 하루를 이어갔을까?

 

p30 반반 치킨처럼 인생도 반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 반, 불행 반

p94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102 사람들은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하지만 ... 훨씬 더 멋진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이야기일뿐,

일기 쓴 대로 모두 이루어진다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쯤은 아이들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소원일기장>이라는게 요즘 말하는 <확언 노트>의 의미라면

쓰고 믿는 대로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 라고!

 

아이들도 생각한 대로, 믿는 대로, 원하는 바를 쓰고 노력한다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함께 가르쳐준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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