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똑똑한 말하기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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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똑똑한 말하기 동화

어린이를 위한 똑똑한 말하기 동화

리뷰 총점 9.9 (134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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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평점10점 | h********2 | 2023.07.17 리뷰제목
어린이를 위한 똑똑한 말하기 동화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때와 장소에 맞게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요 하지만 어른들도 그게 참 어려울 때가 많더라고요 자신의 생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당당하고 다정하게 잘할 수 있도록 이 동화 속의 상황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는 아이들이 주로 겪을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상황
리뷰제목

어린이를 위한 똑똑한 말하기 동화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때와 장소에 맞게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요

하지만 어른들도 그게 참 어려울 때가 많더라고요

자신의 생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당당하고 다정하게 잘할 수 있도록 이 동화 속의 상황을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에는 아이들이 주로 겪을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의 상황을 보고 그 상황에서 아이들이 흔히 겪는 말하기에 대한 어려움과 그 어려움을 어떤 식으로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를 코치해 주고 있어요

첫 만남은 어려워 편에서는 주인공 서윤이가 새 학년이 시작할 때마다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하면 많은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을 갖게 되지요

서윤이는 설렘보다는 격정과 불안감을 더 많이 갖고 있어요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지 않은 것도 불안하고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앞서서 4학년 때는 고열로 끙끙 앓기도 했었나 봐요..

이번 5학년에는 4학년보다는 나았지만 불안감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어요

아지만 엄마와 가족들이 신경 쓸까 봐 괜찮다고 말하고 나오는 서연이에요

활기차 보이는 다른 친구들을 보니 서윤이는 부럽기도 하고 마음이 더욱 무거워지네요

교실에 들어서니 이름표까지 미리 만들어두신 섬세해 보이는 선생님을 마주하게 되고 선생님께서 건네시는 인사에도 서윤이는 얼굴이 빨개지고 쑥스럽게 인사를 하게 되네요..

먼저 와있던 개구쟁이 정호가 서윤이를 놀리기까지 하네요

"그렇게 작은 목소리로 인사하면 개미도 못 듣겠다."

이후 서윤이는 어떻게 자신감을 찾게 될까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서윤이는 그게 힘들어 보였거든요..

반 아이들은 '먼지요정' 으로부터 편지를 받게 되는데..

으흐흐..담임 선생님 같지요?

5학년 3반 친구들은 먼지요정에게 어떠한 도움을 받게 될지 앞으로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이렇게 흔히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그럴 땐 이렇게 말해 봐요 코너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 있게 다정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연습을 할 수 있겠어요

사실 말하기라는 게 직접 내뱉어봐야 비로소 내 것이 되는 것이니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엄마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익숙해지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새학기 새학년 외에도 여러가지 상황으로 아이들에게 상황에 맞는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조금은 더 다정하고 편한 마음으로 친구 관계를 성립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의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 할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렵지만 꼭 필요한 말하기 연습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고 읽어주며 어려운 부분을 제대로 도와줄 수 있도록 어른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부모가 되어야겠어요!

어린이를 위한 똑똑한 말하기 동화이지만

동시에 내 아이를 위한 똑똑한 조언집이 될 것 같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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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g********r | 2023.07.17 리뷰제목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소중한 존재이니 주의해야 할 게 많은데, 우리는 그러지 못할 때가 많지요.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말할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예의 지켜 말하기 : 이것 좀 도와줄 수 있어? 다름을 인정하기 : 나랑 생각이 다르네, 그럴 수 있겠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기 : 아까 도와줘서 고마워. (p.95~96)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잘하고 싶은 것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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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소중한 존재이니 주의해야 할 게 많은데, 우리는 그러지 못할 때가 많지요.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말할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예의 지켜 말하기 : 이것 좀 도와줄 수 있어?

다름을 인정하기 : 나랑 생각이 다르네, 그럴 수 있겠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기 : 아까 도와줘서 고마워. (p.95~96)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잘하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말. 여기서 말을 잘하고 싶다는 것은 보다 인품 있게, 더욱 다정하게, 보다 정돈되게 말하고 싶다는 의미다. “나는 아이의 거울이다.”는 말을 거의 매일 읽고 되뇌기에 더욱더 예쁜 말을 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 아이가 다정하고 정돈된 기품있는 말투를 사용하길 바라니까. 다행히 아직은 우리 아이의 말투를 모두 칭찬하시는데, 아이가 더 커서도 그런 성품으로 자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하기에 내가 좋은 본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잘 말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부모도 막연한 것을 아이들이 그냥 잘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기에 부단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된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은 현직 교사의 말하기 동화책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스피치강좌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아이들이 스피치를?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릴 때부터 연습한 아이들의 기본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다양한 말하기 스킬을 동화에 녹여내어 이해하기 쉽고, 자신의 상황에 빗대어 생각하기도 좋으니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해 드린다.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은 첫 만남부터 반장선거, 거절, 단짝 되기, 생일 축하하기, 타인을 돕기, 잘못을 인정하기, 사과하기 등 아이들이 학교에서 겪을만한 다양한 상황을 재미난 이야기로 엮어낸다. 또 틈틈이 '그럴 땐 이렇게 말해봐요'란 꼭지를 통해 아이들이 말하기 스킬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비법들을 쏟아내 주신다. 이 비법들은 어른들에게도 찰떡같이 적용 가능하니 이참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말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좋겠다. (부모는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바른 언어를 사용하라고 하면 안 되니까.)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의 히든포인트는 먼지요정과 주고받는 쪽지. 아이들이 속으로 가질만한 고민을 '비밀 쪽지'라는 수단으로 제시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스스로의 상황에 빗대보기도 하며 더욱 깊은 이해를 돕는 것. 실제 아이가 글씨를 쓸 수 있을 무렵부터 운영 중인 '걱정 먹는 토토 우체부'가 먼지요정과 비슷한 시스템이라 우리 아이는 더욱 심취하여 이 책을 읽었다. 

 

현실에는 수많은 서윤이와 민재, 정호가 살고 있다. 우리 아이도 때로는 서윤이가 될 테고, 민재가 되기도 하겠지. 아직 어린아이들이기에 세상은 더 좁고 부모만큼 친구와의 관계도 크게 느끼기에 잘 말하고, 잘 듣고, 잘 교류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과업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필요하다고 느낀다. 많은 아이가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로 거듭날 수 있기를, 그래서 서로 상처 주지 않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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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들을 위한 '말하기'수업 평점10점 | e*****8 | 2023.07.17 리뷰제목
초등학교는 규칙과 사회성을 배우는 첫 관문으로, 관계를 맺고,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는 곳이다. 하지만 인간관계나 의사소통이라는 것이.... 어른들도 어려운데 하물며 아이들은 얼마나 어려울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상황에 맞게' 말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지만 아이들이다 보니 말실수도 잦고, 그로 인해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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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는 규칙과 사회성을 배우는 첫 관문으로, 관계를 맺고,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는 곳이다.

하지만 인간관계나 의사소통이라는 것이....

어른들도 어려운데 하물며 아이들은 얼마나 어려울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상황에 맞게' 말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지만

아이들이다 보니 말실수도 잦고, 그로 인해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말하기에도 연습이 필요한 법!

혹시 내향적인 성격 탓에 친구 사귀는 것이 힘들 때,

표현이 서툴러서 거절을 못 할 때,

따돌림을 당해 힘들 때,

친구가 기분 나쁜 말을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를 때,

친구와 관계 회복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럴 땐 이렇게 말하면 돼!" 라고 알려주는 고민 해결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초등 교사 류윤환 작가님의 신간,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 하는 아이들>은

친구를 배려하는 말하기, 자기 생각과 감정 표현하기,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하기 등

상처 주지도 않고 상처받지도 않게 말하는 비법을 담았다.

 

선생님이 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의 경험을 담아서인지

많은 아이들의 공감을 얻을만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만 야무지게 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 친구는 내향적인 성격 탓에 친구 사귀는 것이 늘 어려운 서윤이의 이야기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 학년 새 학기 증후군을 앓는 서윤이를 보면서 아이 4학년 학기 초 모습이 떠올랐다.

교실에 들어서니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친구는 거의 없고,

이미 친한 친구 그룹이 형성된 것 같다며 속상해했었기 때문이다.

 

새 학기 첫 만남의 긴장 덜어내기, 처음 보는 친구에게 인사하기, 공통의 관심사 등으로 대화 이어나가기 등 상황에 맞는 말하기 방법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어서

'아이가 학년 초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참 좋았겠다' 싶었다^^

 

-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아이들 사물함마다 노란색 종이에 적힌 편지가 한 통씩 놓여있는데,

발신인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우리 주변에 있는 먼지처럼,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우리와 함께하는 '먼지 요정'이었다.

먼지 요정은 힘든 일이 생겼거나 어려운 고민이 있을 때 편지를 쓰면 사흘 안에 답장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활발한 친구가 늘 부러운 서윤이는

반장선거에 나가고 싶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망설이다가 먼지 요정에게 편지를 써보기로 하는데,

먼지 요정은 용기가 나지 않아 주저하는 서윤이에게 먼지 요정은 '장점으로 승부하라!'라며 조언한다.

 

먼지 요정의 응원에 용기를 얻은 서윤이는

반장이 되어 학급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고, 그 진심을 담아 차분하지만 당당하게 연설을 마쳤다.

비록 반장에 당선되지는 않았지만 나 자신을 극복하는 도전정신에 뭉클해졌다.

 


 

서윤이 외에도

좋아하는 친구와 멀어질까 봐 조바심 나는 민재,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참는 준후,

선 넘는 장난으로 친구들 기분을 상하게 하고도 잘못을 모르는 정호의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친구들과의 관계가 달라지고, 나를 대하는 친구들의 반응이 달라지고, 나의 학교생활이 달라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또 친구들의 고민을 읽으면서 '나만 하는 고민이 아니구나'하며 동질감을 느끼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말해봐야겠다'하고 용기를 얻게 될 것 같다.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니

친구의 불쾌한 장난에 사과를 요구하고, 무례한 부탁을 거절하는 것도 어려워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친구를 돕는 것도.

 

"언제나 통하는 말하기 비법이 딱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진심'을 담는 겁니다.

서툴러도 진심은 통하기 마련입니다."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진심을 담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상세히 나와있는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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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평점10점 | r******9 | 2023.07.22 리뷰제목
말을 잘하는 것은 어른들은 물론, 학교에서 친구관계를 배우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도구가 말하기이니까요! 잘못된 말한마디로 오해가 쌓이는 것은 어른도 마찬가지일텐데..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서툰 아이들이 학교에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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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는 것은 어른들은 물론, 학교에서 친구관계를 배우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도구가 말하기이니까요!
잘못된 말한마디로 오해가 쌓이는 것은 어른도 마찬가지일텐데..
아직은 많은 부분에서 서툰 아이들이 학교에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다보면, 아이들이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지 상황이 벌어질꺼에요.

 

이 글을 쓰신 류윤환 선생님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시는 것 같아요.
거절을 못하는 친구, 오해를 풀고 싶은 친구, 어떻게 말해야 할지 혼자 고민만 하다 결국 말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말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런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말하기 동화를 썼다고 합니다.

 

--------

 

저희 아이는 여러 번 이사를 다녀 아직 4학년이지만, 벌써 두 번의 전학을 겪었는데요.
그 때마다 아이가 새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적응을 할지.. 낯선 새 학교에서 어색해 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곤 했어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서윤이도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만남을 생각하며 걱정을 합니다.



새학년, 새학기 하루 전, 서윤이는 또 잠을 설쳤어요. 잠이 잘 오게 한다는 유투브도 틀어 놓고 수면 안대도 썼지만, 깊게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 정서윤, 괜찮아. 그저 새 학년이 시작되는 것뿐이야. 지난 사 년 동안 아무일 없었잖아. 이번에도 괜찮을 거야. 괜찮아. 다 괜찮아. ’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주문을 걸지만 걱정과 불안은 가시지 않지요.
다음날 등교 길에
서 친한 친구와 한 반이 된 친구들을 바라본 서윤은 마냥 부러웠어요. 교실에 도착하니, 새로운 담임 선생님은 모든 친구들의 이름을 책상에 붙여 놓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 선생님한테 첫 만남은 번지점프 같아요. ”
“ 해마다 반복되는 첫 만남이지만, 여전히 선생님은 떨리고 걱정도 돼요, 마치 번지점프를 하러 점프대에 올라갈 때처럼요. ”
“ 하지만 막상 점프를 하면 여태까지 했던 고민과 긴장들이 싹 사라지죠. 해 보니 별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

선생님도 서윤이처럼 첫 만남이 떨린다는 말..
서윤이는 선생님의 말에 긴장이 풀리고 이제 주위 친구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새학년마다 새로운 교실에서 새 친구들과 만나는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
새로운 관계를 맺는것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먼지요정의 등장!
스스로 소심하다고 생각하는 서윤이도 반장선거에 나가고 싶어해요.
먼지요정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서윤이는 답장을 받게 되지요.
그리고, 자신의 단점이 아닌 장점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서윤!
서윤이의 용기있는 도전에 응원하며 책을 읽게 됩니다.

 


소심해서 거절을 못해 답답한 서윤이, 좋아하는 친구와 사이가 멀어질까 두려워 하는 민재, 불쾌한 말들로 친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만 사과할 줄을 모르는 정호,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참고만 있는 준후 등 여러 친구들이 먼지요정으로 부터 도움을 받게 되는데요.
내향적인 친구이든, 외향적인 친구이든 각자의 고민이 있을거에요.
이 책 속에서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많은 상황과 적절한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도움을 주는 팁을 주고있어요.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상황과 그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 본 우리 아이들이 비슷한 상황에 빠져 있다면..
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먼지요정의 도움을 받았듯이, 혼자서 고민만 하기보다는 현명하게 해결을 해 갈 방법을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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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 평점10점 | z*****2 | 2023.07.19 리뷰제목
아이들은 초등학교라는 사회의 일원이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본격적인 학습과 동시에 같은 나이의 또래 친구를 만나면서 즐겁고 재미난 일도 많지만 좌절과 시련을 겪기도 한다. 친구관계라는 것이 어른들이 관여해서 되는 문제도 아니고 서로의 관계에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잘 말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무관하다. 같은 말도 어떤 태도와 억양으로 말하느냐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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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초등학교라는 사회의 일원이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된다. 본격적인 학습과 동시에 같은 나이의 또래 친구를 만나면서 즐겁고 재미난 일도 많지만 좌절과 시련을 겪기도 한다. 친구관계라는 것이 어른들이 관여해서 되는 문제도 아니고 서로의 관계에서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잘 말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무관하다. 같은 말도 어떤 태도와 억양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뜻으로 전달 되기도 하고 오해를 살수도 있다.

책의 제목처럼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하는 법은 무엇일까? 사실 말이라는 것은 어른에게도 어렵다. 가족끼리도 가장 사랑하지만 상처를 줄 때도 있고 오해를 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기에 늘 조심스럽다. 그래서 말하기가 중요한 것 같다. 책 속에 등장하는 먼지요정에게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하는 요령을 아이와 함께 배워보려 한다.

 

책의 저자이신 류윤환선생님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고 따뜻한 시선과 부드러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려고 애쓰며 아이들을 마음을 잘 들여다보려고 노력하신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아이들과 함께 한 추억이 잊히는게 아쉬워 기록하는것이 글쓰기가 되었다고 한다.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친구나 미안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거절하지 못하는 친구들 결국 말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말하는 친구들을 위해 말하기 동화를 쓰셨다고 한다. 친구들과 교실에서 생활하며 쓰신 책이라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서윤이는 잠도 설치고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주문을 걸어보지만 걱정과 불안으로 새로운 학년의 반에 들어선다. 떨리는 마음으로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교탁 앞의 선생님과 책상에 적힌 이름표들이 있다. 교실을 둘러보니 학교의 최강 빌런 최정호와 처음보는 서윤이의 아끼는 키링도 냉큼 가져가서 구경하는 다인이까지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역시 아는 이름이 없어....'

"반가워, 네가 서윤이구나!"

책상에 미리 이름표까지 미리 만들어 놓은신 선생님은 섬세한 분이다. 새학기가 시작되고 일주일이 되었을 때 평소처럼 등교한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래진다. 아이들 사물함마다 노란색 종이에 적힌 편지가 한 통씩 들어있다,

"먼지요정이라고?"

 

나는 먼지요정이라고 해 !

먼지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 주변에 있는 것처럼

나는 너희 주변에서 너희를 지켜보고 너희와 함께 할 요정이야.

가까지 있으면서 너희를 돕고 싶어.

힘든 일이 생겼거나 어려운 고민을 하고 있다면 나에게 편지를 써.

'먼지요정에게'라고 적어서 사물함에 넣어 줘.

그럼 사흘 안에 답장을 써서 사물함에 넣어둘게.

P.22

서윤이는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달리 정성스러운 글씨. 깨끗하고 도톰한 편지지가 장난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편지를 써 보겠다는 친구들도 있다.

"한번 편지를 써 보면 어떨까? 그럼 확인할 수 있잖아"

소란스러운 교실에 선생님께서 반장을 뽑는 일에 대해 말씀하신다.

키는 작은데 목소리 크고 정호의 빈정거림에 꿋꿋하게 할 말 다하는 다인이가 서윤이는 부럽기만 하다. 반장선거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큰 서윤이는 먼지요정에게 편지를 편지를 쓰기로 한다. 그런데 편지를 쓴지 단 하루만에 답장이 왔다. 그리고 먼지요정은 단점만 크게 생각하는 서윤이에게 서윤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먼지요정의 편지를 읽은 서윤이는 스스로 소심하다는 단점에만 집중했었던 자신을 깨닫고 장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리고 반의 다른 아이들도 먼지요정에게 고민을 글로 적어 먼지요정에게 도움을 청하기 시작한다. 과연 먼지요정은 어떻게 아이들의 고민을 이렇게 잘 해결해 줄까? 그리고 먼지요정의 정체는 누구일까 궁금해진다.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이란 책은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새학기증후군을 앓는 아이들이 많은 요즘 새학년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겪는 불안하고 초초한 마음을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지 먼지요정의 다정하고 따뜻한 조언들이 가득 하다. 그리고 친구들과의 갈등관계에서 사과하는 방법을 몰라서 혹은 그 친구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아서 등 다양한 친구들 이야기와 함께 먼지요정의 진솔한 상담편지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친구들에게 힘이 될듯하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렇땐 이렇게 말해 봐요'코너이다. 상황에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노란형광표시와 함께 대화체로 적혀 있는 부분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 말하기 연습과 함께 필사 해 보면 좋은 내용이 많아 눈길이 갔다. 책에 있는 표현만 익혀도 당당하고 다정하게 자기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하고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친구들, 미안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친구들, 거절을 힘들어하는 친구들, 착하면 다 해결된다는 생각으로 친구들 말에 무조건 따르는 친구들,오해를 풀고 싶지만 말하기 어려워 하는 친구들에게 <당당하고 다정하게 말 잘하는 아이들>을 강력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당당하고다정하게#말잘하는아잉들#어린이를위한똑똑한말하기동화#먼지요정#말하기수업#뭐라고말하면좋을까#류윤환#한국경제신문#우아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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