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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행복한 세상이어야 인간도 행복할 수 있어요!"

동물과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공정하고 윤리적인 선택,

그에 대한 흥미롭고도 실천적 이야기!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에게 좋은 책이네요.
이번에 인간의 복지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독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번 ＜어린이를 위한 동물 복지 이야기＞에서는 네 가지 동화를 통해서

동물의 삶과 행복을 위한 윤리적인 선택인 '동물 복지'에 대해 살펴봅니다.

인간이 아닌 생명과 '더불어 살기 위해' 조금만 불편하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살아 있는 동물을 마치 무생물로 된 상품이나 장난감처럼 취급하고,

마치 가족처럼 아끼던 반려동물도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버리기도 하는

행동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에서 윤리의식과

책임감, 생명을 향한 존중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해서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다루고 소비해도

되는 걸까요? 고통받는 동물들을 돕기 위해서 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애쓰고 있습니다.

동물을 학대하는 곳을 찾아서 고발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동물들을 구해주지요.

동물이 고통에서 벗어나 본래의 습성대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더 많은 사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동물 제품을 살 때는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능하면 동물 제품의 소비를 줄이는 방법을 택하고,

조금 귀찮더라도 동물 복지 마크를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이번 책을 읽어가면서 아이들도 동물을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활에서 동물의 삶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속 많은 것이 동물과 관련이 있다. 밥상에 오르는 달걀은 닭이 낳은 것이고 맛있는 불고기와 돼지고기볶음 같은 고기반찬은 소와 돼지의 살코기다. 가방과 신발, 벨트, 소파 등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물건이 동물의 가죽으로 만들어졌다. 양의 털이 섞인 스웨터도 있고, 겨울 점퍼의 속은 오리나 거위의 털로 채워진 것이 많다. 우리가 병이 났을 때 먹는 다양한 약은 동물 실험을 거쳐서 만들어진다. 이처럼 인간의 생활은 동물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해 동물들은 더 불행해졌다.

세상에 살아 있는 생명이 아니라 먹을거리, 입을 거리, 즐길 거리가 된 동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눈물을 자아낸다. 총 네 가지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도시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동물의 삶에 대한 이야기,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 내듯이 동물을 기르는 대규모 축산 농장의 이야기, 인기 산업이 되어 유행처럼 만들어지는 ‘반려동물’과 그 뒷면에 자리한 동물유기와 학대 이야기, 관광 상품이 되어 사람들을 즐기기 위해 학대를 당하는 동물과 동물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친구들은 동물을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활에서 동물의 삶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지를 알게 될 것이다. 동물을 위한 윤리적인 선택과 실천은 결국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동물을 존중하는 마음은 ‘더불어 사는 삶’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세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마음임을 알려 준다. 또한 동물 복지를 둘러싼 다양한 나라의 이야기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동물과 인간의 삶에 관한 생각 거리와 발전전인 시각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요즘은 워낙 주변에서 동물을 키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동물관련 산업들도 발달되다보니
동물을 산업으로 봐야하나..라는 질문에서부터
이책을 접해봤습니다..

어린이를위한 동물복지 이야기는
인간 사회를 위해 희생되는 동물의 삶과, 
산업이 되어 버린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며 
동물들의 희생이 과연 정말 꼭 필요한 것인지 질문하고, 
동물의 행복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보여줍니다~

 

저도 어린시절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며 자랐는데
그때만해도 동물들의 삶에대해 지금만큼
지식이 없었던터라 지금생각해보면
참 잘못했던 부분이 많았던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역시 동물은 그저 살아있는 기계라고 할만큼
그들의 삶에대해 잘 모르는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동물에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져
동물 또한 감정을 가진 생명이고,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인간에게도 이롭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수있도록 일깨워줍니다~

한 TV프로그램에서도 문제로 제기했던
동물농장 문제나 유기견들 문제들을 통해
동물의 행복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다양한 나라에서 시도되는 동물 복지에 대한 실천을 보고 
지금 우리가 해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아이와 이야기해볼수있는 좋은 시간이 된 책이었습니다~
동물을 키우거나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심 좋을듯해요~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지금. 심심치 않게 동물복지라는 말도 언급되고 있다.

일산에는 1달에 1번 주말 넓은 공원 가운데 유기견을 입양하는 행사가 있다. 그날 입양이 되지 않은 유기견은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 TV 에서는 서커스 에서 공연하는 곰. 돌고래가 겪는 학대· 그리고 동물원에서 이상행동을 하는 동물들을 보여준다. 

  원래 동물원을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 고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 이라는 생각을 해오던 터라 조금은 동떨어진 이야기라 생각했다.

＜어린이를 위한 동물 복지 이야기＞ 에서는 동물 학대, 유기. 대규모 축산 농장, 동물 실험, 동물원 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들려준다. 솔직한 이야기 에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학대를 받은 동물이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우리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알게 된다.

  인간과 동물이라는 차이점 보다는 ' 생명' 이라는 공통점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하고 생각하게 한다.

며칠 전 동물권에 대한 글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었는데, 동물 복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이 책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모든 내용을 다 포괄하고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그림이지만 담고있는 내용을 결코 가볍지 않기에 어린이 도서라 지나치지 말고 모든 어른들도 함께 읽기를 권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동물들도 감정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애완견이 아닌 더불어 사는 동물이란 뜻인 반려동물이라 부르게 된지도 꽤 되었지만 사람들의 태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 같아요.

알면서 그랬다면 더욱 나쁜 경우이지만 대다수 아이들은 잘 모르기에 행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딱딱한 설명문으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하는 것보다 한 편의 이야기로 접근하는 방식이 참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다소 유치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 수도 있었지만, 사실 아이와 함께 있는 가정에서는 있음직한 일이고 설정이기에 도입부분에 사용되는 이야기의 역할이 중요하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읽고 그럴 수 있겠구나 어렴풋이 상황을 이해하면 관련된 내용에 대한 부연설명을 해 주는 부분이 담겨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이 부분이 몹시 도움 되었었는데요.

용어설명은 물론 우리가 꼭 알아야하고 생각해야 할 부분들을 잘 정리해 둔 부분이라 반복해서 읽고 마음에 새겼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알아야 할 부분에는 밑줄이 쳐져 있어 그 부분은 좀 더 세심하게 읽게 되었는데, 앞서 읽었던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한 설명도 세세히 나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늘 사람은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의 권리와 인간 복지에만 관심을 갖게 되었었는데, 시선을 달리하여 동물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단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동물도 우리에게 키워달라고 보살펴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었는데,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먹이고 마음대로 입히고 하면서 우리는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 같아요.

동물 복지란 동물이 타고난 습성대로 살 수 있게 해 줘야 하는 것이라는데 상대가 바라는 사랑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사랑을 했던 듯 싶네요.
 

사실 이 책을 읽고자 하고 아이에게 권할 때는 학습과 결부지어 접근할 생각은 없었어요.

생명 존중의 가치만 제대로 배우고 아이와 제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목표를 두었었는데, 감사하게도 교과 과정과 연계된 부분이 있었네요.

다행인 것은 학교 교육에서도 이 중요한 가치를 배제하지 않고 아이들이 배울 시간을 준다는 것이었어요.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나  맛있는 치킨을 먹을 때, 동물원의 동물들을 바라볼 때마다 불편한 마음이 생기게 되었지만 우리가 하는 행위 자체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보다는 불편함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동물과 인간이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공존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는 변화된 모습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