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 2
공유하기

행성 2

리뷰 총점 9.5 (139건)
분야
소설 > 프랑스소설
파일정보
EPUB(DRM) 54.36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도서의 시리즈 내서재에 모두 추가

행성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행성 2
행성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행성 1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72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고양이 시리즈의 대단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4 | 2022.07.11 리뷰제목
"고양이 시리즈의 대단원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행성 2 >를 읽고     "<고양이>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의 끝" -이 지구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드디어 <고양이>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고양이 1,2』권부터 시작하여 『문명 1,2』권을 읽고 이번에 드디어  『행성 1,2』권을 거쳐 아쉽게도 <고양이> 시리즌 끝나게 된다. 인간보다 높은 지능을
리뷰제목

 

"고양이 시리즈의 대단원 "

 

베르나르 베르베르행성 2 >를 읽고

 


 

"<고양이>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의 끝"

-이 지구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드디어 <고양이>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고양이 1,2』권부터 시작하여 『문명 1,2』권을 읽고 이번에 드디어  『행성 1,2』권을 거쳐 아쉽게도 <고양이> 시리즌 끝나게 된다. 인간보다 높은 지능을 가진 고양이가 인간을 지배하면서 인간 위에 군림하게 되고 먼훗날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작가의 메시지가 점점 구체화되면서 결국  『행성 2』권에 와서 그 모습을 갖춰가는 것 같다. 

 

『행성 1』권에서는 쥐떼를 피해 프랑스를 탈출하여 미국 뉴욕에 도착한 고양이 바스테트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과 미국  뉴욕을 점령한 쥐떼들의 대결이 시작된다. 하지만, 쥐떼의 힘은 너무나 강해서 번번히 싸움에서 지고 만다. 쥐떼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베스테트와 그의 무리들은 프리덤 타워로 쫓겨오게 된다.

하지만 그 타워마저도 안전하지 않다. 제 3의 눈을 가지게 된 스파이 폴의 정보에 따라 티무르가 이끄는 쥐군단이 타워를 공격할거라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래서 우리의 고양이 영웅 바스테트는  쥐의 우두머리 '티무르'와 최후의 협상을 벌인다. 

 

인간과 고양이 등 바스테트를 따르는 공동체 식구들을 위해 목숨을 내걸고 죽음의 협상을 벌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공동체의 대부분은 인간이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서로의 사소한 잘못에도 비난하기에 바쁘다. 그렇게 논쟁만 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구안해내지 못하는 인간과는 달리 고양이 바스테트는 협상을 통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저자는 바스테트를 통해 대화를 통한 '소통'을 강조한다. 그 소통은 적인 쥐의 우두머리 티무르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이야기 곳곳에는 소통의 부재로 인한 인간들의 모습과 그에 대한 비판이 숨겨져 있다. 101게 부족들으로 나누어진 인간들은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분열하기만 한다. 서로 합심해야 공동의 문제인 쥐떼의 공격을 해결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런 인간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고양이 바스테트는 티무르가 제안하는 테스트를 죽을 위기를 넘겨서 겨우 통과하고 티무르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받게 된다.

 

"소통은 세상 모든 문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치료제입니다. 이에 반해 소통의 부재는 치명적인 독약이 될 수 있죠. 어제 당신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그걸 더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어요. (중략) 해결책은 이미 있었는데 내 부족한 상상력 때문에 그걸 보지 못했다는 것을. 그래서 잠을 청했고, 꿈의 세계에서 깨달을 수 있었어요.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소통에 있다는 걸 말이에요.

-p.224-

 

이야기 속에서 바스테트는 위기가 닥칠 때마다 이 소통의 방법을 이용하여 최대의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티무르의 쥐떼 군단에 쫓겨 보스턴의 다이내믹스 공장으로 도망가게 된다. 약속의 땅이며 안전한 보금자리라고 생각했던 곳은 낙원이 아니었고. 그들은 또다시 티무르의 군단에게 쫓기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바스테트가 티무르의 군단을 무찌르는 방법으로 선택한 방법이 정말 놀랍고 획기적인 것 같다. 소통의 혼란이 오게 하는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서로간에 소통의 어려움을 유발하는 것이다. 뇌의 브로카 영역에서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쥐에게 주입하여 서로 소통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크리스퍼' 라는 유전자 기술을 사용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전염을 시킨 후에 뇌의 기능 이상을 유발한다.  

 

과연 그들은 소통에 문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공격과 모든 종들의 협력 작전으로 티무르의 쥐떼 군단을 물리칠 수 있을까. 시시각각 다가오는 쥐떼의 위협 속에서 이번에도 바스테트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이 위기를 극복하고 공동체를 구할 수 있을까.

정말 이 지구 행성의 주인은 쥐일까? 고양이일까? 사람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고양이 바스테트가 총회 의장 후보로 나섰을 때 말한 공약 속에 있는 것 같다. 바스테트의 말을 통해 지금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지구 생태계 파괴, 이상기후 현상 같은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찾아보고자 한다.

 

"누가 누구를 지배하지 않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조화 속에서 우주적 접속을 경험하게 만들 것입니다. 다른 생명체에 고통을 가하면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모두가 깨닫게 할 것입니다. 백과사전을 통해 저는 생명체 간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중략)

우리가 하는 행동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우리가 지금의 삶의 방식을 바꾸지 못하는 한, 쥐가 아니더라도 다른 동물이 분명히 우리를 공격해 올 것입니다.

-p. 287-288


그리고 바스테트가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할 때마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서 도움을 받았듯이 우리 또한 지식을 통해 당면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드디어 <고양이> 시리즈가 끝났다. 그런데 왠지 고양이 바스테트의 이야기가 계속될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대단원의 막이 내렸는데도 아직도 뭔가 더 남아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 시리즈를 읽는 동안 고양이 바스테트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주변 길고야이를 보면 우리의 고양이 영웅 바스테트가 생각날 것 같다.  아쉬움을 남기며 우리의 영웅 '바스테트'와 작별을 고한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구매 행성 2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l | 2022.09.12 리뷰제목
책을 우연히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발견하고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역시나 그의 작품은 최고라는 느낌과 만족도가 있었습니다 항상 책은 통해 성장하려는 저이기에 이번 책을 통해우리의 삶을 비댓어 보니과연 우리는 저렇게 선택을 하고 화합을 할수있을지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자식이 있는데 할수 있을지많은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습니다.그, 베르나르 베르베르 다시금 책이 기다려집
리뷰제목
책을 우연히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발견하고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역시나 그의 작품은 최고라는 느낌과 만족도가 있었습니다
항상 책은 통해 성장하려는 저이기에 이번 책을 통해
우리의 삶을 비댓어 보니
과연 우리는 저렇게 선택을 하고 화합을 할수있을지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 자식이 있는데 할수 있을지
많은 생각이 들었던 책이였습니다.
그, 베르나르 베르베르 다시금 책이 기다려집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를 되돌아볼수 있었던 책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인류를 구하는 고양이구나... ㅎㅎ 평점10점 | m******1 | 2022.05.31 리뷰제목
이 책 행성 전에 나왔던 운명에서 고양이 바스테트와 일전을 벌였던 티무르가 뉴욕 본토박이 고양이 대장을 물리치고 새로운 강자로(이건 스포인데...), 아니 최고 우두머리가 되어 다시 만난다... 살기위한 협상과 지배하기 위한 만남이 이루어져 고양이와 인류는 보스톤 어느 곳으로 피신.  이 대목이 베르나를 베르베르의 친한파적인 모습이 또 나온다. 세계적으로 이 작가 베르나
리뷰제목

이 책 행성 전에 나왔던 운명에서 고양이 바스테트와 일전을 벌였던 티무르가 뉴욕 본토박이 고양이 대장을 물리치고 새로운 강자로(이건 스포인데...), 아니 최고 우두머리가 되어 다시 만난다...

살기위한 협상과 지배하기 위한 만남이 이루어져 고양이와 인류는 보스톤 어느 곳으로 피신. 

이 대목이 베르나를 베르베르의 친한파적인 모습이 또 나온다.

세계적으로 이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에 열광적인 나라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제일이라 알고 있으니....

여하튼 한국과 관련된 보스톤의 한 로봇생산기지로 들어가 권토중래.

반전이 일어난다...

그럼... 

고양이와 사람은 쥐들을 물리친다는 것인가?

다시 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것인가?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망쳐놓은 지구에, 인간의 지배력이 갈라놓은 종간의 갈등으로 인해 벌어진 쥐들의 공격이 잠재워 지는 것인가 말이다...

모든게 다 이 망할 놈의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이니...

결자해지라 정신차리고 공존의 길을 살펴볼 것이다. 이 인간아!!!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행성2 평점10점 | m**e | 2022.05.18 리뷰제목
- 『행성』은 독립적으로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작품이지만 본래 「고양이」에서 출발한 이야기    이다. 「고양이」에서 시작해 「문명」으로 이어진 모험은 「행성」에ㅔ서 대단원을 맞는다.  - 책소새글증- 인간 고양이 쥐 승리자는 누가 될것인가? 힐러리 클린턴, 마크 레이버트등 실존인물의 등장으로 재미를 더한다 앞의 두 작품보다는 인간의 비중이 크게 늘어 났다는데 기
리뷰제목

- 『행성』은 독립적으로 읽어도 전혀 지장이 없는 작품이지만 본래 「고양이」에서 출발한 이야기    이다. 「고양이」에서 시작해 「문명」으로 이어진 모험은 「행성」에ㅔ서 대단원을 맞는다.  - 책소새글증-

인간 고양이 쥐 승리자는 누가 될것인가?

힐러리 클린턴, 마크 레이버트등 실존인물의 등장으로 재미를 더한다

앞의 두 작품보다는 인간의 비중이 크게 늘어 났다는데 기대가 된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행성2]2 부족하지만 인간군상들이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이야기 평점9점 | t*****1 | 2022.08.31 리뷰제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이 출판되면 관심이 동한다. [개미]이후로 출판된 많은 책을 읽어왔다. [행성1,2]도 꽤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무엇보다 전쟁과 테러 후 인간세계에 닥친 감염병을 다루었다는 데에서 시기적으로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에서 전 인구는 지구의 1/8로 줄어들었다. 같은 인간들이 저지른 재앙에 의해서! 사실 지구에는 인간만이 존재해 온건 아니다. 그런데
리뷰제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이 출판되면 관심이 동한다. [개미]이후로 출판된 많은 책을 읽어왔다. [행성1,2]도 꽤 기대를 가지고 읽었다. 무엇보다 전쟁과 테러 후 인간세계에 닥친 감염병을 다루었다는 데에서 시기적으로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에서 전 인구는 지구의 1/8로 줄어들었다. 같은 인간들이 저지른 재앙에 의해서!

사실 지구에는 인간만이 존재해 온건 아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마치 자기들을 위해서 다른 생명체들이 존재한다는 듯이 군림해왔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엄청나게 불어난 쥐들이 인간을 위협하고 있고, 그 쥐들을 퇴치하기 위해서 고양이가 나섰다. 

[행성1]에서는 뉴욕이 주 무대다. 그런데 뉴욕도 이제 안전하지 못하다. 그래서 로봇 공장이 있는 보스턴 다이나믹스 공장으로 이동한다. 천신 만고 끝에 그곳에 도착하지만 그곳도 완전히 안전하지는 못하다. 쥐들의 우두머리 티무르는 인간 이상으로 현명한 쥐니까. 

쥐들이 쳐들어 오자 인간들은 티무르 군단을 섬멸하기위해 핵무기 사용을 검토한다.  이 모습에서 참 인간답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인간들은  쥐 대장 티무르만도 못하다.  당면한 목표를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기후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핵무기를 사용하자고 하는 인간의 발상에 고양이 바스테트가 말린다.

여태껏 인간은 지구의 주인을 자처했다. 다른 동물이나 식물을 자신들 마음대로 하다가 거의 멸종시키다시피  해 놓았다. 그런 뒤, 일촉 즉발 위기 상황이 닥쳤는데도 정신을 못차린다.

인간이 보여 주는 집단 이기심은 지금의 지구 상황과 똑같다. 자국 퍼스트만을 외치며 자국을 위해서 타국을 희생시키거나 개발도상국을 더 발전하지 못하게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는 선진국의 이기심이 그대로 이소설에 드러난다. 그 상황에서도 차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자신의 권력을 굳히고,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한다.

결국 고양이 바스테트 무리들이  문제를 해결한다.

베르베르는 [행성1,2]로 고양이 3부작을 마무리되었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놓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필력에 찬사를 보낸다.

순서가 많이 꼬였지만 [고양이][문명]도 꼭 읽어야겠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한줄평 (6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