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생각해보면 나는 욕심이 많아서 어떤 기회나 일이 생기면 무조건 'yes'를 외치는 사람이었다.

친구가 만나자는 약속을 청해올 때도 거절하기 어려웠고 어떤걸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거의 대부분 yes를 외치던 사람이었다. 승낙하기 전 "이걸 다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미 하기로 미리 답을 정해놓고, 할 수 있을거라는 이유를 갖다 붙이곤 했다. 그래서 인지 항상 바빴다. 내 시간이 없는 느낌이었고 다른 친구들은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는 이따금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빡빡하게 살고 있었다. 

20대인 지금,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을까?

아님 그냥 내가 욕심이 많아서인가?

그래서 남는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으로 채운 채 그 여유를 즐기고, 안정감 있어 보이는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 책 소개 ＞

이 책은 돈과 시간, 당신은 어떤 것을 우선시해왔는지 묻고, 앞으로는 돈보다 시간을 우선하기를 권하는 책이다. 현대 사회는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도 못하는 새 시간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끔 만들었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와 시간을 더 풍요롭게 쓰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해준다.

＜문장들과 생각들＞

1. 타임 푸어가 되는 6가지 이유

1)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일정 기간 지속되어야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알람 등으로 여가 시간이 쪼개어지면 행복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2) 시간보다 돈이 더 큰 행복을 선사한다는 것은 잘못된 믿음이다. 

3) 최저가를 찾기위해 모든 사이트를 뒤지고 더 먼곳 까지 가고 정신적인 '에너지'를 빼앗기고, 스트레스까지 받는다면 그것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인지 생각해보아라. 최저가가 아니더라도 빠르게 선택하는 것이 이득이다.

4) 바쁜 것이 마치 지위인것 마냥 보이는 사회적 행태

5) 게으름 혐오하기

6) 요청받는 일에 일단 yes라고 말하기

＜시간 풍요로 가는 단계＞

1) 평범한 일상의 모든 활동들을 기록하고 어떤 활동이 고통스럽고 즐거웠는지 기록해라.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일 방법이 있는지 고민해라.중단할 수 없다면 그 활동을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생각전환)은 없는지 생각해라. 

1- 시간 발견하기 : 스트레스를 받는 일(예.통근)에 행복한 활동(예. 음악듣기)을 끼워 넣어라

2- 시간 조달하기 -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그 돈을 시간조달에 써라.

#생각보다 불필요한 상품에는 큰 돈도 잘쓰는데 시간을 외주화하는 일에는 돈을 상당히 아낀다.

3- 시간의 틀 바꾸기 : 부정적인 일에 긍정적인 틀을 씌여본다. 

2) 시간을 외주화하라 : 무조건 적으로 비용을 최소화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시간을 외주화했을때 드는 비용과 외주화함으로써 얻는 나의 행복, 시간을 비교해 수긍가능하다면 외주화 하라. 

문장들

운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중요한 차이점 중 하나로 열린 사고방식을 꼽는다. 운 좋은 사람들은 고정적인 일과에서 기꺼이 일탈하며 열린 사고방식을 유지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것들을 미리 알거나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운 좋게 세상 끝 어딘가에서 우연히 행복에 걸려 넘어질 뿐이다. 그러면 우리는 재산이나 명예를 붙잡는 것처럼 그 시간들을 꽉 붙잡아야 한다. 

뭔가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거나 목표의식을 준다면 그것을 붙잡아야 한다. 우리는 그것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우리를 그것과 멀어지게 하는 방해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 끊임없이 방해받는 시대에 시간을 초 단위로 신중하게 영기지 않으면 시간은 쉽게 흘러가고 불행하게 흘러갈 것이다. 

＜느낀 점＞

나는 시간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던 사람이었다. 돈을 잃는 것은 싫지만 시간을 잃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돈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해왔지만 어떻게 시간을 얻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완전하게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해!라고 내 가치관이 바뀌었나 하면,,

그건 잘 모르겠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시간을 돈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정도 여유의 돈이 있어야 하고, 내 생활에 안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시간과 돈의 무게를 비교하는 것은 조금 만 더 생각해보면 '삶의 방향과 목적, 직업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나는 어느 정도 직업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숙달될 때까지 내 시간은 희생해가며 고통을 감내하는 기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진정 시간을 돈보다 귀하게 생각한다면 직업적 숙달로 가는 단계에서 들이는 시간이 고통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내가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일을 하는 것이 시간을 죽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시간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의미있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 내가 불필요한 상품을 소비하는 것에는 돈을 상당히 잘쓰는데 시간을 사는 일에는 굉장히 깐깐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시간은 눈에 보이는수치로 정량화, 비교할 수 없는 특징을 가졌기 때문이리라. 

＜ 앞으로 이렇게 바뀌어야 하겠다＞

- 시간의 잠재력을 안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고, 그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 그 줄인 시간을 내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로 채운다. 

- 단순히 시간만 아끼기에만 그치면 시간을 외주화하는데 든 돈이 낭비될 뿐이다. 반드시 '모은 시간'을 '행복'으로 채우는 단계까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을 기밀하게 알아차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 스마트폰 알람을 꺼두어 주어진 긴 여가시간이 쪼개지는 것을 방지해야한다. 집중과 몰입의 시간을 유지해야한다. 

- 어떤 일을 수락한다면 갑자기 없던 시간이 뿅하고 생겨나서 그 일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내 행복시간, 여유시간을 끌어다 쓰는 것이다. 그것이 얼마나 시간을 잡아먹을지, 그 영향력에 대해 한번 더 생가해보라. 

- 자유시간이 생기면 무의미하게 티비나 인스타그램을 훑지 말고 내가 정말 행복을 느끼는 일들을 기록해놓았다가 그 일들을 '의도적으로' 의식을 기울여 계획하라 (노력하라)

- 부정적인 시간이나 유쾌하지 않지만 해야하는 일들을 7일동안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한번에 몰아 넣어 내가 행복한 일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라.  ( 내가 해야하는 일들을 일주일에서 효율적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계획해 배치해라)

- 무엇을 우선시하든 친교활동, 휴가, 취미과 같은 적극적인 여가 활동 시간은 반드시 남겨둘 것

- 시간의 다른 프레임을 적용시켜라. 

- 최고의 선택을 했는지, 투자 대비 최고의 효율을 얻었는지 생각하지 말고, 빠르게 선택한 다음 그냥 그 선택을 음미하라. 바라보고 최대한 즐기고 느껴라. 음식을 고를때 그것이 가장 올바른 선택인지를 걱정하지 말고 식사 시간을 즐긴다. 내 앞에 있는 것에 집중한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

- 내 앞에 주어지는 모든 일에 yes를 느끼는 사람

- 대부분의 시간에 무언가 행복보다는 고통을 느끼는 사람

-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 돈과 시간을 비교했을 때 자신이 지나치게 돈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은 JYP로 유명한 박진영 씨의 명언을 우연히 유튜브 알고리즘 덕에 보게 되었다. 처음에 20억만 벌자고 목표를 잡았다고 한다. 그런데, JYP로 유명해지고 목표를 달성했는데도,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을 했고, 부가 아닌 명예로 설정을 했다고 한다. 자작곡으로 빌보드 4위에 들어서 갈망하던 명예를 얻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고 했다. 결국, 사회적 위치보다는 삶의 가치가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 같은,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데는 시간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누구나 하루 24시간은 동일하게 주어져 있다. 그런데 어떻게 시간을 써야하는 지를 제대로 정하지 않으면 24시간이 무의미하게 금세 지나가버린다. 책 소개글에 나와있는 타임푸어는 물론이고 일에 허덕이게 되는 등 삶의 질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기 마련이다. 금중에 제일 중요한 순간이 지금이다. 이처럼, 지금이라는 이 소중한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노하우를 배워보고자 한다.

저자 애슐리 월런스는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사회심리학을 전공한 행동과학자라고 한다. 그가 주장하는 시간을 찾아드립니다는 전체 5장으로 되어있다. 책은 들어가며, 1장 타임 푸어가 되는 6가지 이유, 2장 잠든 '휴면 시간'을 깨우다, 3장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4장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5장 시간 빈곤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나가며, 부록 순이다.

들어가며에서 저자는 "우리 대부분은 시간을 돈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17쪽)"며 독자들이 시간을 대하는 태도의 전환을 촉구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에 더해 내 생각을 덧붙이고자 한다.

1장  "시간 빈곤은 구조적인 문제라기 보다 심리적인 문제다.(36쪽)"

그렇다. 개인이 받아들이기 나름이다. 어떤 때는 시간이 금세 지나가지만, 또 다른 때는 정말 지겨울만큼 느리게 간다. 시간은 항상 일정하게 흐르는 데도 다르게 느껴진다. 한치의 오차도 없는 시간인데도.

그래서 시간을 제대로 못 쓰게되는 이유를 아래 6가지로 설명한다.

＜타임 푸어가 되는 6가지 이유＞

① 스마트 기기의 역설, ② 돈에 대한 집착, ③ '최저가'를 찾을 때 잃는 것들, ④ 지위의 상징이 된 바쁨, ⑤ 게으름 혐오하기, ⑥ 요청받는 일에 일단 'YES'라고 말하기

시간을 잡아먹는 사례들이다. 스마트폰이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너무 자주 확인하고 들여다보기에, 시간을 빼앗기는 순간 조차도 잊어버리게 된다. 양날의 검처럼. 돈을 너무 추구하다 보면, 삶의 가치를 잊게 된다. 최저가를 찾겠다고 모조리 샅샅이 파헤치다보면, 비효율이 되고 만다. 지위때문에 바쁘게 지내는 것도 결국 가족 등과 어울려 행복할 수 있는 순간을 놓치게 된다. 게으름 자체를 피하기 위해 뭔가를 하다가 명상, 마음 운동 등 정신건강을 챙기지 못하게 된다. 무조건 YES라 하다가 정작 삶의 주체가 나가 아닌 상대방이 돼버린다. 그렇기에 저자는 무심결에 하던 행동들에 대해 천천히 들여다 볼 것을 권한다.

2장 원인을 알아보았으니 단계별로 나 자신의 시간패턴을 살펴보라고 한다. 패턴에 대입할 단계는 총5단계다. 1단계 : 테일러형(시간) VS 모건형 (돈), 2단계 : 평범한 화요일을 기록하라, 3단계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4단계 : 시간의 외주화, 5단계 : 시간 프레임을 바꾼다

대체로 사람들은 돈의 가치를 시간보다 중시하는 모건형이라고 한다. 나또한 그렇다. 일주일 중에 하루인 화요일 시간을 기록하다보면, 무슨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는지, 그 경험이 즐거운 것인지 부정적인 것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활동으로 자신이 시간을 바라보는 관점을 알게 해주고, 변화를 하게끔 생각할 기회를 준다. 무엇보다도 시간의 가치를 인식해 부정적으로 보내는 시간을 긍정적으로 바꾸라고 한다. 예를들면, 노동을 줄이고 여가를 최적화 하고, 자연을 접하는 일을 높이는 것 등이다. 다시말해, 시간은 유한하기에 지나고 나면 되찾을 수 없기에, 그 시간을 좀 더 의미있게 사용하라는 것이다.

3장 시간 풍요 사고방식을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1. 시간은 돈보다 중요하거나 적어도 돈만큼 중요하다고 인식한다, 2.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마다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 생각한다, 3.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결정을 통해 하루, 일주일, 한 달, 1년동안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한다(129쪽)" 이를 위해서 반성하고 기록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한다.

＜구체적 전략 8가지＞

① 작은 '왜'라는 질문 던지기 ② 게으른 시간 계획하기 ③ 일정에 대한 사고방식 두가지(시계 시간유형과 활동 시간유형 ④ 시간에 라벨 붙이기 ⑤ 보상과 처벌의 시간 ⑥ 'NO'라는 기본값 ⑦ 가짜 긴급사태 의식하기 ⑧ 순간의 가치에 집중하라  

시간을 풍요롭게 사용하자는 시간 풍요 사고방식. 갑자기 시도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저자는 시간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말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자연풍경은 매일 보더라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항상 오늘 뭘 할지, 내일 뭘 해야하지 등을 생각하면서 대강 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문득 풍경을 바라보면서 명상에 잠기거나 하면 그제서야 시야에 항상 있었지만, 잊혀졌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꽃이 어여쁘게 피었구나, 밤하늘에 별이 이렇게 밝게 빛나고 있었구나 등과 같은 식으로 감탄이 절로 튀어나오게 된다. 이런 기쁨을 누리라는 것이다. 놓치지 말고.

4장 "인생의 분기점을 맞이 했을 때, 시간을 더 확보하는 대신 돈을 더 버는 쪽을 선택한다면 평생 동안 놓치게 될지도 모르는 행복을 따져봐야 한다.(178쪽)"

돈을 벌면, 그 순간은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왜냐하면 금전적인 여유는 생기지만, 정신적인 여유는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즉,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알려준다. 물론 하루벌어 하루사는 사람 입장인 경우에는 이 말이 와닿지 않을 수 있다.

5장 회사에는 시간보상 제안, 시간을 더 요구할 권리를 주자 등을 인사관리 방침으로 하고 , 정부에는 서류 간소화, 시간 조달 프로그램, 휴가 의무화 등으로 시간빈곤을 덜어주자고 한다. 그러면서 기업과 정부에 문제를 인식시켜 제도적으로 시간풍요로 나아가자고 한다. 그래서, 개인도 할 수 있는 한 노력하고,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도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시간빈곤 요소는 줄이고 풍요를 늘리는 노력을 하더라도 회사나 더나아가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준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다고 한다. 굳이 시간풍요의 관점이 아니더라도 서류 간소화, 상황에 맞는 휴가 의무화 등은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사회가 살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궁극적인 방향이기 때문이다.

나가며에서는 "세상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개인 차원에서나 공동체 차원에서 시간을 똑똑히 사용해서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많다.(253쪽)"

행복하기 위해 시간을 돈만큼 소중하게 바라보자는 말이다. 이 책은 원서 Time Smart: How to Reclaim Your Time and Live a Happier Life를 번역한 책이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시간을 되찾는 방법과 행복한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함이다.

부록에서 시간풍요 체크리스트를 냉장고에 붙여두고 생각하라고 한다.

[시간을 추적하라/ 당신이 무엇을 즐기는지 생각해보라/ 그런 활동을 더 많이 하기 위해 자투리 자유시간을 찾아내라/ 즐겁지 않거나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을 생각하라/ 즐겁지 않은 경험에 사용하는 시간의 양을 줄여라/ 자유시간을 미리 계획하라/ 여가를 즐겨라]

시간을 찾아드립니다에서 말하는 핵심은 이렇다. 헛되게 흘려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절대로 유한하지 않다. 그렇기에 돈만큼 중요하다. 더나아가 더 소중하다. 그렇기에 시간을 제대로 인식하고 빠트릴 수 있는 행복을 내 손안에 넣어라고 한다. 내가 삶을 살아가는 이유를 시간으로 이렇게 배우게 된다. 시간은 금이다. 결국, 돈을 쫓아가기보다는 삶에서 행복이 더 중요하다.

#시간을찾아드립니다 #시찾다 #시간관리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간을 더 귀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돈을 우선시하는 사람들보다 행복하고 건강하고 생산성도 높다.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돈에 집중한다.
우리가 가진 시간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내일이 되면 지금보다 시간이 많아질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시간이 귀한가요? 돈이 귀한가요?

주변 분들에게 질문해 보니 ‘시간'이라고 답한 분들은 살아온 날이 많은 분들이고, ‘돈'이라고 답한 분들은 살아갈 날이 많은 분들이였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돈보다는 시간, 건강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돈을 ‘있다가도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느끼고 생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시간이 돈보다 더 가치가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돈을 써서 누군가에게 부탁하세요.

더 소중한 것에 내 시간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지혜를 가지시길...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책 제목이 눈길을 잡아끕니다.
너무나 간절히 원하는 것이죠.
분명 정신없이 바빴는데, 잠자리에 누워 생각해 보면 무엇을 했는지 딱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괜히 시간만 허비한 것 같은 허무함이 몰려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시간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비결은 간단하다.
돈보다 시간을 우선시하고, 결정은 한 번에 하나씩 하라.

시간과 돈.
이 중 무엇을 선택하시나요?
전 대부분 돈을 택한 것 같네요.
돈을 안 쓰는 것, 돈을 버는 것.
그에 따른 시간에 대한 비용은 생각해 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간은 내일도, 모래도 같은 양이 주어지지만, 돈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한 것 같네요.
'행복'의 관점에서 보면 결코 올바른 선택이 아닌 것 같네요.
돈을 써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이 행복했던 것이네요.
보다 적극적으로 행복을 추구해야겠네요.

나의 연구와 개인적인 경험들이 가르쳐준 바에 따르면 시간은 수고를 들여 얻을만한 가치가 있따.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현재, 지금 이 순간이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바로 '지금'입니다.
내일로, 다음 달로, 내년으로...
계속 미룬 것 같습니다.
보고 싶은 책, 하고 싶은 여행, 함께 하고픈 이...
모두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지금은 함께 하고 싶어도 못하는 분이 있고, 코로나로 여행은 엄두도 못 낼 상황이네요.
왠만하면 생각난 바로 지금 해야겠습니다.

의식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곤도 마리에의 요령을 다음과 같이 적용해보자.

• 당신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찰한다.
• 당신 자신에게 묻는다. '이 활동은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가, 아닌가'
• 마음이 설레지 않는다면 그 활동에서 벗어난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정리'를 '시간'에 적용했네요.
내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설렘'을 기준으로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
무척 심플하지만 그 기준이 '설렘'만으로 될까요?
그 밖의 것들까지 고려하느라 또 우물쭈물 하지않을까 걱정되네요.

시간 발견하기 :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비생산적인 활동을 찾아 그런 활동에 행복한 활동을 끼워 넣으라.
시간 조달하기 : 당신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득 중 행복도를 높이지 못하고 물품 구입에 소비되는 부분을 시간 조달 소비로 돌린다.
시간의 틀 바꾸기 : 통근이나 업무 같은 부정적인 활동을 더 긍정적인 틀에 넣어본다.

저자가 말하는 '3가지 시간 풍요 전략'입니다.
하나씩, 조금씩 적용해 보아야겠습니다.
'시간의 틀 바꾸기'가 가장 많이 기대되네요.

당신에게 5분이 있다면

• 당신이 끝내야 하는 작은 일들을 정리해서 하나씩 지워나간다.
• 당신에게 중요한 사람이지만 한동안 연락하지 못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당신에게 10분이 있다면
• 긴장을 풀어주는 자연 풍경 동영상을 감상한다.
• 동료나 가족, 친구에게 감사의 이메일을 보낸다.
• 일기를 쓴다.
  당신에게 30분이 있다면
• 자연 속에서 산책한다.
• 창의적인 활동을 한다.(글쓰기 등)
• 책을 읽는다.
• 명상을 하거나 온라인으로 회복력 훈련을 한다.
• 짧은 조깅을 한다.
  오후 시간이 통째로 주어진다면
• 새로운 것을 배운다.(배움은 행복을 증진한다.)
• 동네 사람들을 돕는 일에 시간을 쓴다.
• 여행 계획을 세운다.

이 문구는 책상 앞에 붙여놔야겠습니다.
짧은 시간을 무척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0분 이내의 시간들은 무언가를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라 딱히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았는데, 할 일이 생겼네요.

시간 풍요 습관 5가지

• 활동을 다변화하라
• '아니요'라고 말하라.
• 마감연장을 요청하라.
• 기회비용을 따져보라.
• 큰 '왜'라는 질문을 하라.

활동의 다변화, 아니요, 기회비용.
이 3가지는 바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같은 시간이라도 풍요롭게 사용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나만의 시간이니까요.

세상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개인 차원에서나 공동체 차원에서 시간을 똑똑히 사용해서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많다.
그런 일들을 하자고 마음먹기만 하면 된다.
시간이 날아가 버리기 전에.

이 마음을 먹기가 왜 그리 어려운가요?
귀찮아서? 시간이 부족해서?
지인이 '관심 부족'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크게 공감했습니다.
시간 부족이 아니라 관심이 부족하기에 하지 않은-못한 것이 아니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크로노스'에 집중해서 살았다면 앞으로는 '카이로스'에 집중해서 살아야겠습니다.
결국 우리가 떠올리는 시간은 크로노스가 아닌 카이로스니까요.
잃어버린 시간을 찾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당신이 무엇을 우선시하든 친교활동, 휴가, 취미, 봉사활동과 같은 적극적인 여가 활동 시간은 반드시 남겨두라.
그리고 당신의 시간에 다른 틀을 적용하라.
시간을 우선시하든 돈을 우선시하든 간에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는 반드시 줄어든다.

번아웃은 일을 열심히 해서가 아니라 일만 해서 생기는 것이다.

얼마 전에 이런 뉘앙스의 글을 보았습니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트레스는 많은, 힘든 일을 한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무더위 속에도 높은 산을 올라가고, 라이딩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 하는 것일까요?

아니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하는 것이겠죠.

아무리 바빠도 소극적이게라도 할 수 있는 취미 활동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