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내기 대장 꽝대호 -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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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내기 대장 꽝대호 -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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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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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 반 내기 대장 꽝대호 평점10점 | y****7 | 2020.06.15 리뷰제목
#우리반내기대장꽝대호, #어린이나무생각액받이라는 말을 아시나요?액받이라는 말을 잘 몰라 찾아보니 이렇게 나와 있었어요.액받이무녀란 왕에게 일어나는 흉한 일, 즉 액(厄 재앙)을 받아 왕의 액운을 없애는 대신 그 기운에 의해 건강을 잃는 무녀무서운 말인 것 같은데... 왜 대호는 자신을 꽝대호라고 하며, 액받이라고도 했을까요? 대호의 삶을 들여다 볼까요?대호의 아빠는 한 주
리뷰제목

#우리반내기대장꽝대호, #어린이나무생각

액받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액받이라는 말을 잘 몰라 찾아보니 이렇게 나와 있었어요.

액받이무녀란 왕에게 일어나는 흉한 일, 즉 액(厄 재앙)을 받아 왕의 액운을 없애는 대신 그 기운에 의해 건강을 잃는 무녀

무서운 말인 것 같은데...

왜 대호는 자신을 꽝대호라고 하며, 액받이라고도 했을까요?

 

대호의 삶을 들여다 볼까요?

대호의 아빠는 한 주도 빠짐없이 복권을 사 모으고, 여윳돈이 조금만 생기면 친구들과 카드놀이를 하느라 밤을 새고 로또 복권 1등 당첨만이 일생의 꿈인 사람이었습니다. 대호가 태어난 날도 친구들의 축하 자리에 가느라 바삐 나서다 화물차와 정면으로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아빠는 오토바이와 함께 팝콘이 튀어 오르듯 하늘 높이 날아올라 영원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대호의 생일과 아빠의 제삿날이 같다는 말을 들으면 대호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아빠가 남긴 한 방의 그림자는 좀처럼 지워지지 않은채 힘겹게 살아가는 엄마의 지친 얼굴에도, 수군거림에 지쳐서 마음이 늙어 버린 대호의 얼굴에도 있었습니다.

 

5학년 첫날 대호는 쌍둥이 소소와 선선과의 구덩이에 빠지면서 반의 제물이자 액받이로 당첨됩니다. 대호는 로또1등만이 지독한 올가미 같은 현실을 벗어날 방법이라 다짐합니다.

영표와 짝꿍이 된 대호는 좋은 기운을 최대한 많이 모아 로또1등에 당첨될 궁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반장 투표를 놓고 선선과 소소와 첫번재 내기를 시작한 대호는 좋은 기운을 모으는 대신 내기의 늪에 빠져 점점 큰 큼액의 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 책을 보면서 대호의 삶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들게 사는 모습도 안타깝고요.

대호는 아빠의 피라고 얘기하지만 환경이 대호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5학년 아이들의 수준보다 심한 내기를 하는 대호를 통해 작가님은 대호의 절박한 상황을 전해주려고 하신 것 같습니다. 또한 대호를 빨리 구해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책에는 엉뚱하기도 하고 기발한 대호의 다양한 내기가 나옵니다.

안타깝게도 대호는 늘 꽝대호가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대호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대호는 이제 꽝대호도 액받이도 아닙니다.

세계 제일의 마음 부자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변했냐고요?

책에 그 비밀이 실려 있답니다.

 

자신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기회가 오기만을 바라기보다 꿈을 찾아 노력하며 살아간다면 모든 순간이 다 로또 당첨처럼 값진 선물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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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j******0 | 2020.06.10 리뷰제목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이은재 지음 이예숙 그림어린이나무생각펴냄??? 자칫 책의 두께가 두껍다며 미룰 수 있는 책이다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인 듯 싶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내기는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니 딱지치기, 달리기, 지우개따먹기란다. 이 책에 나오는 내기들을 얘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랄까? 표지그림을 보면서 얘기를 나눈다면 내
리뷰제목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

?

이은재 지음

이예숙 그림

어린이나무생각펴냄

?

?

?

자칫 책의 두께가 두껍다며 미룰 수 있는 책이다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인 듯 싶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내기는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니 딱지치기, 달리기, 지우개따먹기란다. 이 책에 나오는 내기들을 얘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랄까? 표지그림을 보면서 얘기를 나눈다면 내기에 대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인공 오대호친구는 태어날 때 아버지가 사고로 하늘나라에 가셨다. 그러면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쭉 지내왔다. 느끼기에 불운이 더 많았던 거 같고 행운은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치 않았다. 좋은 기억을 더 오래가져야 할텐데 싫고 힘들었던 기억을 더 가지고 있으니 불행을 더 빨리 인식하고 느끼는 거 같다.

내기의 시작은 대부분 소소한 거 부터다. 내기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서부터 시작해서 결국은 엄마의 돈, 카드까지 몰래쓰게 되는 거다. 주변에 말리는 사람이 없었기에 정신없이 그렇게 빠지지 않았을까 한다. 화원집 사장아저씨를 더 일찍 만났다면 이런 꽝대호가 되지 않고 행운만 쫓는 아이로 지내지 않았을 거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채우는 것보다 마음,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확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을 경험해본다면 더이상 꽝대호라기 보다 좋은 친구 오대호로 지낼 수 있을 거다.

내기나 돈을 써서 하는 게임이 얼마나 나쁜 건지 알수 있게 해줘서 고학년친구들이 한번쯤 꼭 읽어봤음 한다. 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읽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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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창작동화추천 : 어린이나무생각 /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g****i | 2020.06.08 리뷰제목
< 창작동화 초등도서 성장동화 >어린이나무생각 /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어린 나이에 미디어에 노출이 되는 요즘 아이들아무래도 예전보다는 게임이나 내기 자체에 대한두려움 없이 시작하게 되는데요.하다못해 가족들 같이 보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아무렇지 않게~~ 내기를 하는 것이 보여지다보니도박, 내기와 같은 사행성 게임들을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같아요.어린이
리뷰제목

< 창작동화 초등도서 성장동화 >

어린이나무생각 /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

어린 나이에 미디어에 노출이 되는 요즘 아이들

아무래도 예전보다는 게임이나 내기 자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시작하게 되는데요.

하다못해 가족들 같이 보는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내기를 하는 것이 보여지다보니

도박, 내기와 같은 사행성 게임들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것 같아요.


어린이나무생각 문학숲 11번째 이야기는

돈을 걸고 하는 내기를 학교에서도

거침없이 하는.. 내기가 일상이 된

초등학교 5학년 대호의 이야기랍니다.


아주 사소한 계기에 재미로 시작했던 내기가

점점 금액도 커지고...

결국에는 돈이 없어서 엄마정보는 물론 돈까지 건드리는 사태까지...

열두 살 대호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해갈런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께요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던 봄밤에

짙은 어둠 속으로 홀연히 날아올라

그대로 별이되어 박혀버린 존재

열두살 대호는 아빠와의 헤어짐을 이렇게

눈물나도록 아름답게 표현을 했더라구요.


대호가 태어나던 날...

아빠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카드놀음으로

한방을 하겠단 생각에 집밖으로 나갔고..

그날 그렇게 사고를 당해서

대호의 생일과 아빠의 제사가 겹치는 상황이 되어 버린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변에서 대호를 보는 시선은...

말 안해도 알수 있을 정도..

그렇게 대호는 스스로 자신을 운없는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정말이지 그 생각은 하나하나 맞아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첫 등교의 날 1반부터 5반까지...

5개나 되는 반중에서 대호네 반만

창고같은 허름한 교실...

거기다 3학년때 최악의 케미를 보였던 쌍둥이 자매오 한반 ㅠㅠ

온갖 화들은 다 가져가야되는 액받이 당첨까지..

그렇게 꽝, 꽝, 꽝 첫날부터 엉망진창의 연속인데요.

그래도 안좋은 일만 있으란 법은 없죠?^^

대호와 속마음이 꼭 맞는 단짝친구 영표와 짝꿍이 된답니다.

쌍둥이 자매때문에 5학년 5반 액받이가 된 대호는

자매와 말다툼을 하다가  자매들의 자존심 스크래치시키는

멘트를 날리는데요..

그것은 다름아닌...

반장선거에 후보로 나가면~~~3표밖에 받지 못하고

낙방한다는 악담.....

그렇게 대호는 돈을 거는 내기를 처음 하게 된답니다.

자그마치 만원이라는 거금을 걸고..

쌍둥이 자매가 3표만 얻고 떨어지면 만원을 받고...

그게 아니면 만원을 줘야되는 상황...

대호는 나름 철저히 계산을 해서

표수를 정하게 되고~~~

 정말이지 놀랍게도 그 수가 딱 맞아 떨어지게 되어서...

큰힘을 들이지 않고 초간단 내기로~~

만원이라는 거금을 얻게 된답니다.

매일 로또 1등을 꿈꾸던 대호는...

미성년자는 로또 당첨이 되어도~~~~ 상금을 받을수 없다는걸 알게되고...

그리고 그날부터 더욱더.. 이런 손쉬운 내기로

인생역전 한방을 꿈꾸게 된답니다.
 

반친구들 하나하나와 돈을 걸고 내기를 하게 되고..

따먹힌 돈을 벌기 위해서 다시 다른 내기를 하게 되고..

그렇게 돈을 걸고 내기를 하다가....

어쩌다보니 엄마의 카드를 몰래 꺼내서

게임까지 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ㅠㅠ

죄의식 전혀 없이 말이죠...

작은 내기는 큰 내기가 되고..

한번 이겼던 기쁨을 맛봐서 그런지..

끊어낼 생각은 못한채..

계속 기회만 엿보는 대호...

그러다가 담임선생님의 귀에까지

반친구들을 대상으로 온갖 내기를 한것이 발각이 되는데요..

부모님까지 호출하라는 엄벌이 내려진 상황에서..

대호와 영표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상황.

과연 대호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요?


태어날때부터 운이 없다고 믿고 지금까지 살아온

대호.. 엄마와 단둘이 살다보니 고생하는 엄마 생각에

얼른 부자가 되고 싶었던 마음...


한방을 간절히 바라던 대호의 마음이

나쁘게만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대호가 처한 상황때문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아이는 아이대로 또래의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집중해서 읽고.

또 저는 읽다보니 대호엄마의 상황이 그려져서

더욱 신경이 쓰이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아름다운 표현들

그리고 감동적인 말들로 인해서

아이와 함께 읽기 좋았답니다.

이야기도... 따뜻한 말도.... 감동으로 남는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
초등 고학년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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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우리반 내기대장 꽝대호 평점10점 | d*****1 | 2020.06.05 리뷰제목
태어나는 순간부터 운이 지지리도 없는 아이가 있습니다.태어나던 날. 도박을 좋아하던 아빠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빠를 잡아먹고 태어난 아이로. 모든 불행은 아이의 잘못인 양" 재수 없는 아이"라는 말을 듣고 자라옵니다. 그런 운명에 발버둥 치고 싶던 대호는 운수 좋은 아이로 거듭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운명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등교 첫날부터 반의 '액받이'
리뷰제목

태어나는 순간부터 운이 지지리도 없는 아이가 있습니다.

태어나던 날. 도박을 좋아하던 아빠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빠를 잡아먹고 태어난 아이로. 모든 불행은 아이의 잘못인 양" 재수 없는 아이"라는 말을 듣고 자라옵니다.

그런 운명에 발버둥 치고 싶던 대호는 운수 좋은 아이로 거듭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운명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등교 첫날부터 반의 '액받이'로 당첨되며 모든 불행을 떠맡아야 하는 불운아로 낙점됩니다.

그럴수록 대호는 더더욱 운명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액받이라는 말도 듣기 싫습니다. 그래서 행운의 상징인 로또 당첨을 꿈꾸지만 로또는 초등학생인 대호가 하기엔 머나먼 미래입니다.

그래서 시작한 내기. 도박을 좋아하던 아빠의 피를 물려받을 걸까요? 대호는 너무나도 쉽게 내기에 빠지고 맙니다. 도박과 내기는 그 시작은 쉽지만 본전을 찾기 위해 계속 발을 못 빼듯 대호도 왠지 쉽게 돈을 벌수 있을 것 같은 내기들에서 계속 지면서 내기의 늪에 빠져들게 됩니다. 잃은 걸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더 큰 내기를 벌이게 됩니다. 결국 해서는 안 되는 온라인 도박을 하고 급기야 엄마 지갑에 손을 대기도 하죠.

사실 내기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내기에 빠지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내기로 얻는 것보다 잃을 것들이 두려워 내기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기에 빠지게 되는 대호의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어 어떻게 쉽게 빠지게 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유혹에도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얼마나 나쁜 것인지 구분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유혹으로 시작된 나쁜 일들은 점점 눈덩이가 불어나듯이 커져갑니다. 아이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커지는 것이지요.

그래도 다행히 좋은 담임 선생님과 이웃집 아저씨의 가르침으로 대호는 올바른 방향을 찾게 됩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어른들도 실수를  합니다. 그런 순간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큰 힘이 되겠지요. 대호 또한 무조건 꾸중이 아니라 아이의 잘못을 스스로 깨치고 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도와주는 어른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대호는 그런 어른들이 주위에 있는 것이 행운이었다고 여겨질 정도입니다.

사실은 대호는 재수 없는 아이가 아닙니다. 언제나 들어오던  그 말들 속에 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모습을 끼워 맞추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합니다.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그에 따라 타인의 반응도 달라지게 됩니다.

아이들은 더 이상 대호를 운 없는 아이, 액받이라 여기지 않습니다. 대호에게 그런 말을 한 것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대호에게 내기로 딴 물건들도 스스로 돌려줍니다. 대호 한 명의 성장으로 같은 반 친구들도 덩달아 성장하게 됩니다. 사실 대호는 아버지의 피를 받아 내기에 쉽게 빠진 것도 아닐 겁니다. 그저 그런 말들을 듣고 자라서 자연스레 자연의 이치인 양 스스로의 빠져든 것일 겁니다.

앞으로 대호는 스스로와 내기를 하며 성장할 것입니다.

타인과의 내기는 가정을 파탄 낼 수 있지만 스스로의 내기는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하니 저도 아이에게 스스로 내기를 하도록 권해 봐야겠습니다.

아이들 이 책을 읽으며 자라면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진정한 부란 무엇인지, 마음속에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행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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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초등고학년 아이들의 생각과 친구관계가 잘 들어나 있어요.. 평점10점 | h*********1 | 2020.06.04 리뷰제목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출판사 어린이 나무 생각초등5학년 통통이와 엄마가 함께 읽어 본 책입니다.이야기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시작부부터 이야기는 급변했고 슬픈 일의 연속이었습니다.주인공 대호가 태어난 날 아버지가 사고로 죽습니다..ㅠㅠ몇 해 지나 할아버지, 할머니도 대호 가족을 떠납니다.대호는 이 모든 일이 자신이 재수 옴 붙은 아이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대호
리뷰제목

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

출판사 어린이 나무 생각

초등5학년 통통이와 엄마가 함께 읽어 본 책입니다.

이야기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시작부부터 이야기는 급변했고 슬픈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주인공 대호가 태어난 날 아버지가 사고로 죽습니다..ㅠㅠ

몇 해 지나 할아버지, 할머니도 대호 가족을 떠납니다.

대호는 이 모든 일이 자신이 재수 옴 붙은 아이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대호는 어렸지만... 사람들이 수근대는 소리를 다 듣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어린 아이에게 아빠를 잡아먹은 재수 옴 붙은 아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엄마는 왜 대호의 마음을 처음부터 보다듬어 주지 못 했을까요ㅠㅠ

초등 5학년 남자 아이가 자신의 순수한 생각과는 달리 게임과 내기에 빠져들면서

변하는 모습과 심리가 잘 그려진 이야기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주인공 대호에겐 그의 손을 잡아 줄 어른들이 있었습니다..

대호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벌을 받고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대호의 내기가 계속 될수록 대호의 게임이 계속 될수록 조마조마 했습니다.

대호에게 달려가 하지마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습니다..

너는 재수 없이 아이가 아니다.

너는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초등 5학년 통통이는 이 이야기를 읽고

초반부터 아빠가 죽는다는 설정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대호가 내기를 많이하면서 삐뚤어져 나가는 모습이 마음 아팠다고 합니다.

대호가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내기를 했지만 오히려 엄마를 슬프게 만들어서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돈을 계속 잃으면서도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내기를 하는 대호가 이해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호처럼 인터넷 게임과 돈 내기에 중독되면 나쁜 길로 빠지게 될꺼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내 인생은 결코 꽝이 아니다"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대호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것이 이 이야기에서 가장 좋았다고 하네요..^^

 

 

주인공의 이름은 오대호입니다.

하지만.. 친구들을 액받이, 오대오, 꽝대호라고 불렀습니다.

대호는 모든 일을 운과 관련 지어 생각했습니다.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일어날 확률은 5대5다.

아빠를 잡아 먹은 재수 옴 붙은 아이라는 말이 상처가 되어서인지.. 행운에 집착합니다..

초등 5학년 첫 등교날.. 대호는 친구들에게 심한 장난, 놀림거리가 됩니다.

대호는 자신이 재수 없는 운 없는 아이라 생각합니다.

초등 5학년 아이들의 교우관계에서 서로 얕잡히지 않으려고 경쟁하고 강하게 보이려고

무리수를 쓰는 말과 행동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재미있기도 했고 또 초등 고학년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호는 운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대호는 운이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작은 일에서부터 운을 모아 나가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우째 이야기가 이렇게 연결되는 것인지

초등 5학년 아직은 어립니다. 가르침과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호는 반 친구들과 내기를 합니다.. 그리고 대호는 돈이 오고나는 온라인 게임도 하게 됩니다.

대호는 돈이 오고가는 온라인 게임을 하게 되면서 돈의 맛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마치 어른이 된 듯한 기분을 듭니다..

대호는 단지, 자신이 운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내기와 게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게임과 내기에 빠져 듭니다.

크게 한탕해서 어린 부자로 떵떵거리고 살아보자..라는 마음을 먹기도 합니다.. ㅠㅠ

내기는 점점 크게 크게.. 진행됩니다..

끝내 엄마의 금고까지 손을 대고..ㅠㅠ 선생님과 엄마도 대호의 상황을 알게 됩니다. ㅠㅠ

 

 

 

대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초등 5학년 아이들의 보통의 일상, 학교 생활, 친구 관계,

그들 만의 생각 등을 옅볼 수 있어 초등 고학년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식으로 온라인 게임, 내기에 빠져들게 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도 온라인 게임과 돈이 오고가는 게임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각심을 가지게 될것 같았습니다.

대호의 내기와 게임이 계속되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지만

그만큼 이야기가는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대호가 행복한 아이..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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