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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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초상화

우리가 모르는, 엄마의 이야기

리뷰 총점 9.9 (14건)
분야
어린이 유아 > 어린이 그림책/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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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의 초상화 평점10점 | z****a | 2021.08.02 리뷰제목
초상화를 그리는 딸이.엄마를 사실적으로 그려주지만.엄마인 미영씨는 사실적인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늙고 예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 아닌.늙었더라도 자신을 꾸미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그런 모습을 파리에 가서 길거리 화가가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에서 발견합니다.엄마는. 미영씨이길 바랐다는 거겠죠.''그렇게 해서 두 개의 초상화를 갖게 되었답니다.''- <엄마의
리뷰제목
초상화를 그리는 딸이.
엄마를 사실적으로 그려주지만.
엄마인 미영씨는 사실적인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늙고 예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 아닌.
늙었더라도 자신을 꾸미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을.
그런 모습을 파리에 가서 길거리 화가가 그려준 자신의 초상화에서 발견합니다.
엄마는. 미영씨이길 바랐다는 거겠죠.

''그렇게 해서 두 개의 초상화를 갖게 되었답니다.''
- <엄마의 초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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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가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평점10점 | y*******a | 2020.04.23 리뷰제목
두 개의 초상화.하나는 딸이 보는 엄마이고 다른 하나는 엄마가 여행을 가서 길거리 화가에게 받은 그림이다.두 그림의 호칭이 약간 다른데, 딸이 그린 그림은 '엄마' 화가가 그린 초상화는 '미영씨'라고 말한다. 엄마는 흑백에, 초라한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미영씨는 고운 화장에, 화사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딸이 보는 엄마는 항상 후줄근한 모습에 집안일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고 반
리뷰제목
두 개의 초상화.
하나는 딸이 보는 엄마이고
다른 하나는 엄마가 여행을 가서 길거리 화가에게 받은 그림이다.
두 그림의 호칭이 약간 다른데, 딸이 그린 그림은 '엄마' 화가가 그린 초상화는 '미영씨'라고 말한다.
엄마는 흑백에, 초라한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미영씨는 고운 화장에, 화사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딸이 보는 엄마는 항상 후줄근한 모습에 집안일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고 반면에 미영씨는 날개를 달고 이곳저곳 꿈을 쫓아 다니는 자유로운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 다 우리 엄마라고 이야기하는 화자.
아마도 글쓴이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엄마에게도 이름이 있고, 꿈이 있다는 걸 전달하고 싶었나 보다. 전자는 뭐랄까...희생적인 엄마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집안일에 바쁘고 하나라도 아끼려고 싼 옷을 입고, 화장도 안하는 모습.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나도 '미영씨'가 되고 싶었고, 아이에게 그런 이미지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은 나도 미영씨가 아니라 '엄마'의 모습에 가깝다. 후줄근한 옷차림에 집안일과 육아에 종종대는 모습.
아이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 지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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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의 초상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7 | 2017.01.13 리뷰제목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불렀던 '엄마'라는 이름을 요 몇 년 전부터 '이○자 여사', 또는 '이여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부르니 엄마의 대답도 한 톤 높아지고, 오가는 대화도 재미있는 농담이 많은 것 같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자식들도 분가하고 엄마는 엄마의 이름을 부쩍 찾은 것 같다. 동창회 모임도 자주 나가시고 그러면서 걸려오는 전화의 첫마
리뷰제목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줄곧 불렀던 '엄마'라는 이름을 요 몇 년 전부터 '이○자 여사', 또는 '이여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부르니 엄마의 대답도 한 톤 높아지고, 오가는 대화도 재미있는 농담이 많은 것 같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자식들도 분가하고 엄마는 엄마의 이름을 부쩍 찾은 것 같다. 동창회 모임도 자주 나가시고 그러면서 걸려오는 전화의 첫마디가 '○자야, 뭐하니?'니까.

30년 넘게 아내로, 엄마로 살면서 온전한 이름으로만 살고 싶을 때가 왜 없으셨을까...

이제야 당신의 이름을 찾으신 엄마의 나이가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 ○자씨는 무얼 먹을 때 가장 행복할까.

우리 ○자씨는 누굴 만나면 마음이 가장 편안할까

우리 ○자씨가 빛이 나고 싶을 땐 언제일까

우리 ○자씨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제야 궁금해지는 나쁜 딸.

 

어제 청국장 부치셨다고 연락왔었는데 바쁘다고 급하게 끊어버린게 죄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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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엄마와 여자 [엄마의 초상화] 평점10점 | k******0 | 2015.06.09 리뷰제목
엄마, 어머니, 그 위대한 이름 형식은 그림책인데, 그림책이 아닌, 생각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분류는 어린이 책인데, 어린이 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은 이해를 못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어린이들에게는 거의가 엄마 뿐이지만, 어른이 되면 위대한 이름 어머니가 되는 것을 아직은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엄마는 있지만, 아직 어머니는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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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머니, 그 위대한 이름

형식은 그림책인데, 그림책이 아닌, 생각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분류는 어린이 책인데, 어린이 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은 이해를 못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어린이들에게는 거의가 엄마 뿐이지만, 어른이 되면 위대한 이름 어머니가 되는 것을 아직은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엄마는 있지만, 아직 어머니는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엄마의, 어머니의 이름 미영씨..

이 책에는 줄 곳 두 명의 엄마가 등장합니다. 왼쪽에는 나를 위한 삶을 사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판화기법(미술작품은 잘 모르지만, 내 눈에는 판화처럼 보입니다.)으로 무채색으로 표현되어 있고, 왼쪽은 엄마의 또 다른 이름 미영씨로서의 바라는 삶인 듯 보이는 밝고 화사한 미영씨가 있습니다. 대유법으로 좌우가 비교됩니다. 엄마는 파마머리를 하기 위해 미용실 모자를 쓰지만, 미영씨는 멋을 내기 위해 멋진 모자를 씁니다.

 

하나 뿐인 우리 엄마.

화가인 작가가 그린 엄마는 실제를 그린 것 같고, 엄마인 미영씨가 파리를 여행하며서 그려온 초상화에는 희망과 꿈이 그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엄마는 나를 위해 살았지만, 엄마의 마음 속 미영씨는 미영씨가 그려온 삶이 있었습니다. 대조적으로 다른 그림 같지만, 결국 하나 뿐인 우리 엄마입니다.

 

우리 엄마는?

한국 사람은은 '우리'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자식이 나 하나 뿐이라도 '나의 엄마'라는 표현보다 '우리 엄마'라고 하지요. '우리'라는 말이 참 정겹습니다. 어려서는 '우리 가족', '우리 엄마', '우리 아빠'였는데, 한 가족이 가장이 된 지금, 나에게 '우리 가족'은 나와 색시, 그리고 아이들이었나 봅니다. 이번 주에는 고향에 다녀와야겠습니다. 우리 엄마와 우리 아빠를 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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