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의 법칙 : '관계’를 지배하는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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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의 법칙 : '관계’를 지배하는 최적의 전략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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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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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간 관계의 법칙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g********r | 2020.03.04 리뷰제목
어린 시절은 인생의 황금기다. 사람은 누구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이 있다. 어린아이는 가식이 없고 솔직할 뿐 아니라 모든 행동이 자연스럽다. 내추럴은 이런 어린아이의 특성을 보여주는 존재다. 사람들은 내추럴 앞에서 편안함과 장난기 어린 마음을 느끼며,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듯한 환상에 젖어 든다. 내추럴의 앞에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빗장을 열고 저
리뷰제목

어린 시절은 인생의 황금기다. 사람은 누구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이 있다. 어린아이는 가식이 없고 솔직할 뿐 아니라 모든 행동이 자연스럽다. 내추럴은 이런 어린아이의 특성을 보여주는 존재다. 사람들은 내추럴 앞에서 편안함과 장난기 어린 마음을 느끼며,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듯한 환상에 젖어 든다. 내추럴의 앞에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마음의 빗장을 열고 저항할 수 없는 기쁨에 빠져들게 된다. (p.58)







인간관계. 우리가 매일매일 맺고 살지만 매일 쉽지 않은 것. 그러면서도 매일 잘 해야 한다고, 잘 하고 싶다고 고민하는 것. 아주 편안한 사이를 제외하고는 우리는 수많은 이들과의 관계에서 우위에 서는 것, 내 의지대로 관계를 이끌어가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노력한다. 사실은 나도 최근에 그런 고민을 또 한번 한 적 있다. 꽤 마음을 터놓고 지냈다고 생각한 이가, 내 마음을 전혀 모르는 것인가 싶은 마음이 들어서 속상했던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사이에 그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매우 솔직히 터놓았기에 오해를 털어낼 수 있었지만, 며칠 동안 다른 것에 집중하지 못할 만큼 속상해했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우리에게 큰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인간본성의 법칙을 쓴 로버트 그린의 두 번째 책으로 한층 정리된 생각을 기록한 것이다. 상대의 마음을 장악하는 방법, 관계를 주도하는 유형과 관계를 주도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풀어준다. 물론 그 모든 것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지도 모르나, 그 한 구절 한 구절이 우리 삶에 크게 도움이 되고, 사람관계를 한 칸 더 높일 수 있는 전략들을 제공한다.







-       만족이나 안정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미끼가 통하지 않는다. (p.193)


-       사람은 누구나 감정에 빠지게 되면 사실을 사실대로 보기가 어렵다. 사랑의 감정이 시야를 가리는 순간 우리는 모든 것을 자신의 꿈과 일치시켜 이해하려고 한다. (p.232)


-       유혹하되 유혹당하는 것처럼 행동하라. (p.278)





감정에 빠지면 사실을 사실대로 보기 어렵다는 문장에서 문득 가슴이 시렸다.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사람을 휘감으면 쉬이 판단할 수도 없고, 감정을 배제하기도 어려워진다. 최근의 나는 그렇게 나쁜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사소한 행복한 감정에 필요이상으로 즐거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것이 감정에 의한 것이라 내가 나의 마음을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슬픈 일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속상해지기도 했다. 만족이나 안정을 느끼는 사람은 미끼를 물지 않는 다는 말에도 마음이 아팠다. 내가 만족이나 안정을 느끼지 못하기에 사소한 것에 쉬이 마음을 소비하고 감정을 표출하는 것인가 싶은 마음도 들었다.








사실은 어쩌면 알고 있던 일이다. 나약한 사람이 유혹에 빠지기 쉽다는 것 자체를. 그런데 그것을 문장으로 읽으니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마음에 쉽게 닿았다. 물론 관계를 지배하고 싶은 마음까지는 아니다. 내 마음도 컨트롤하지 못하면서 인간관계를 관리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 책을 읽은 뒤 내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저자는 너무나도 명확히 관계에 대해 저술하고 있어서, 마음에 닿는 문장이 아주 많았음은 분명하다.


과거에는 이었던 지배의 능력은 관계로 바뀌어왔다. 그렇게 바뀌어온 것들을 먼저 이해하고 먼저 알게 되는 이들이 지배 아닌 지배의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 그의 강렬한 문장에서 이 느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모든 관계가 심리전이라는 그의 말을 다소 슬프기도 하지만, 그의 말들이 강렬함은 분명, 반박할 수 없는 대단한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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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제목을 다시 정해야할듯 평점7점 | a***s | 2020.09.10 리뷰제목
인간 본성의 법칙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 1인으로 신간이 나오자 마자 구매함.그래서 다른 독자의 평이 나오기도 전에 재빠르게 구매했는데이제와서 읽어보니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너무 동떨어진 듯물론 나의 부주의도 있었음. 읽고 나서 찾아보니 유혹의 기술이라는 책을 요약한 것이라고.그러므로 이책의 제목은 인간 관계의 법칙 보다는 인간 유혹의 법칙, 혹은 더 정직하게 이성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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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의 법칙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 1인으로 

신간이 나오자 마자 구매함.

그래서 다른 독자의 평이 나오기도 전에 재빠르게 구매했는데

이제와서 읽어보니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너무 동떨어진 듯


물론 나의 부주의도 있었음. 읽고 나서 찾아보니 유혹의 기술이라는 책을 요약한 것이라고.

그러므로 이책의 제목은 인간 관계의 법칙 보다는 인간 유혹의 법칙, 

혹은 더 정직하게 이성 유혹의 법칙으로 바꾸면 좋을 듯

아니면 체목만 보고 다른 내용을 기대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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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간관계의법칙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5 | 2020.03.07 리뷰제목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1부에서는 유혹자의 9가지 유형을 다루고2부에서는 유혹의 전략과 전술을 다룬다.여기에서 나는 1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법을 작가가 알려준다.   “책에 기록된 이야기와 내용에 잠시 자신을 맡기면 이 책의 사상이 천천히스며들 것이며 세상의 모든 것이 유혹임을 할게 될 것이다.그러면 세상을 생각하고 바
리뷰제목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유혹자의 9가지 유형을 다루고

2부에서는 유혹의 전략과 전술을 다룬다.

여기에서 나는 1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법을 작가가 알려준다.

 

책에 기록된 이야기와 내용에 잠시 자신을 맡기면 이 책의 사상이 천천히

스며들 것이며 세상의 모든 것이 유혹임을 할게 될 것이다.

그러면 세상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방식도 자연히 변하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유형에는

1. 세이렌 - 원초적인 욕망의 지배자

 

대표적인 인물로 클레오파트라가 있다.


만일 유혹자가 된다고 한다면 세이렌이 되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한다.

또한 세이렌은 신비하고 매우 드문 존재다

이런 세이렌이 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남성을 상대로는 종종 비이성적이고 위험스러워야한다.

세이렌에게 필요한 능력을 조금 더 살펴보면 육체에 있다.

목소리, 외모와 몸단장, 몸짓과 태도를 들 수 있다.

클레오 파트라의 죽음을 생각하면 세이렌의 몰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쾌락에 열중하는 여성을 계속 용납하는 사회는 없기에 정신적인 아름다움을 가꾸는

노력의 필요성도 작가는 조언한다.

내가 여자여서 그런지 모든 유혹중 세이렌 유혹자가 부러웠다.

 

2. 레이크 ? 억눌린 욕구를 해방시키는 정열가

 

리슐리외 공작이란 인물은 생소했지만 돈 후안이라는 전설적인 바람둥이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들이 레이크에게 굴복한다.

                                                         돈후안

                                                 

마치 남성들이 클레오파트라에게 굴복하듯이 말이다.

남성 독자들이라면 레이크에게 필요한 능력이 궁금할 것이다.

한가지 책의 비법을 공유하자면 여성은 언어에 약하다

주변에서 언변이 좋은 남성들이 여성에게 인기가 있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바람둥이 남성의 끝은 도덕적 가치에 몰리게 된다.


3. 아이디얼 러버 ? 마음속 이상을 실현시켜주는 구원가

 

대표 인물로 카사노바를 들 수 있다.

카사노바는 남자이고 과거의 사람이라 3번째 유혹자의 유형은

관심이 적은 편이었지만 책 속에서

 


카사노바의 얼굴은 처음 본다.

바람둥이 대명사인 카사노바의 얼굴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

- 만일 다른 사람에게서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되거나 그것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능력을 발견하게 될 경우 우리는 사랑에 빠진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친절과 선의를 요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요즘처럼 아이디얼 러버가 활동하기에 좋은 시대도 없다. - p43

 

을 통해 아이디얼 러버에게 필요한 능력을 노트에 옮겨썼다.


4. 댄디 ? 추종자를 불러모으는 중성의 마력

 

여성댄디 발렌티노, 남성댄디 프리드리히 니체의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니체

니체는 특히 지식인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들에게 여성해방의 출구 같은 것을 니체가 제안했다고 믿겠금 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니체는 그렇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저러나 니체의 글을 읽어보면 니체가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듯하다


우리는 대부분 세상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마음 한편이 늘 답답할 수 밖에 없다.

글을 읽으면서 작가가 세상을 보는 눈에 공감하는 글들이 많아서

저자의 다른 글들도 읽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유혹자의 유형이 다 너무 유명한 사람이고 다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모든 유혹이 유형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격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성격

또한 유혹을 당하는 입장에서 우리가 가진 특징을 보면서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5. 내추럴 ? 향수를 자극하는 천진한 어린아이

 


우리가 내추럴에 끌리는 이유는 자연스러움은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의식적 노력없이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서도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어린아이들은 아무 걱정 없이 삶을 즐긴다.

그러나 이런 내추럴의 특성은 사랑스럽지만 귀찮고 이용당하기 쉬운 유형이기도 하며

내추럴의 특성을 활용하려면 젊어야 한다는 점이다.

 

6. 코게트 ? 무심함이라는 차가운 무기

 

인간은 진공 상태를 싫어하는 본성이 있다.

감정적인 거리감이나 침묵을 못 견뎌 한다.

그래서 그 빈 공간을 말과 열정으로 채우려 한다.

뒤로 한 걸음 물러서면 사람들은 스스로 다가오게 되어 있다. p75

 

코게트 전술은 특히 집단을 상대로 할 때 효과적이다.

집단을 상대로 할 경우에는 감정적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게트는 초연한 태도로 철저한 자기만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울다가 웃다가 차랍다가 따뜻하다가 하는 태도를 적절히 반복한다.


7. 차머 ?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무한한 긍정성

 

차머는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능숙하다

즉 자기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관심의 초점을 맞춘다.

차머는 사람들의 근복적인 약점 즉 허영심과 자긍심을 겨냥하기 때문에

놀라운 유혹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자신을 낮추어 모든 것을 얻는다.

 

모든 유혹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반하기 쉬운 유혹이면서

가지고 싶어하는 유혹의 종류이기도 하다.

1. 관심의 초점을 상대방에게 맞추라

2. 즐거움을 제공하라

3. 갈등을 화합으로 변화시켜라

4. 상대가 편안하고 느긋한 마음을 갖게하라

5. 언제나 침착하고 태연한 태도를 보여라

6. 유익한 사람이 되라

기록하고 외우고 몇 번이고 읽으면서 체득하고 싶은 유혹자의 유형이다.

 

8. 카리스마 ? 본능적으로 타고난 강렬한 호소력

 

차머 다음으로 익히고 싶은 유혹이자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유혹자의 유형이다 카리스마 이성에게 보이고 싶은 유혹 보다는 직장에서 나를

드러내 보이거나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이라 공부할 필요가 있는 유혹자의 유형이라고

생각되서 노트에 역시 기록하고 몇 번이고 읽었다.

 

카리스마의 기본 자질을 살펴보면

첫째로 분명한 목적의식이다. 그리고 웅변술까지 더해 진다면 우리는 상대에게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9. 스타 ? 대중의 동경을 읽는 눈

 

연예인을 떠올렸다. 우리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특징 그리고 몰락한 연예인 들을

보면서 스타에게 가장 위험한 건 대중에게 자신을 끊임 없이 노출이라는 점에서

대중과의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이렇게 9가지 유혹자의 특징, 그 특징의 사례에 맞는 인물들의 에피소드 그리고

그런 자질이 가질려면 필요한 능력과 그들이 몰락하게 되는 이유와 몰락하지 않기

위해 경계해야 하는 점들을 살펴보면서 작가가 이렇게 글을 쓰는데에는 인간에

대한 기본 이해와 세상을 자기만의 눈으로 보지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배경지식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알 수 있어서 저자의 다른 책들도

기대가 된다. 또한 외우기 위해서 노트에 정리하면서 여러번 읽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1부 보다 2부 내용이 더 매력적이고 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이라

2부를 더 읽어보길 추천 한다.


서평단자격으로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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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간 관계의 법칙 _ 로버트 그린 지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2 | 2020.03.05 리뷰제목
사람은 누구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사람들도 1人 가구로 집안에서는 혼자 인간의 생활을 영위하면서는 좋든 싫은 관계를 맺으며 산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든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무엇인가를 하라고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 반면에 우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고, 우리를 설득하려는 모든 노력을 거부한다.
리뷰제목

사람은 누구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나 혼자 산다'에 나오는 사람들도 1人 가구로 집안에서는 혼자 인간의 생활을 영위하면서는 좋든 싫은 관계를 맺으며 산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 든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무엇인가를 하라고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 반면에 우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으려 하고, 우리를 설득하려는 모든 노력을 거부한다.

하지만 사랑에 빠질 때는 모든게 달라진다.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하게 된다. 사람은 자신의 일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보이는데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온 마음을 채운다. 감정적으로 변하고, 이성적인 판단 능력을 잃은 채 바보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이런 사람과 사람사이의 사랑하는 감정은 오래 지속되면 사람의 의지에 굴복하게 되고, 오로지 그를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에 갇히게 된다.

이처럼 유혹의 힘은 엄청나다. 유혹자들은 사랑에 빠진 사람이 겪는 심리적인 과정을 익히 알고 있기에, 그 사람의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에 정통하다.

유혹은 결국 현실적인 권력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유혹은 무력 또는 재력이나 그런 힘이 없어도 사람을 효과적으로 다를 수 있는 인간관계에서 권력을 쟁취할 수 있는 수단이다. 저자는 어떠한 상대라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24가지 심리전략을 소개한다. 

이 책은 저자의 유명한 3부작인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중 유혹의 기술의 에센셜 에디션 책이다. 방대한 <유혹의 기술> 책에서 정수만 뽑아서 만든 책이다.

나는 저자의 <권력의 법칙>을 읽고 너무 좋은 팁과 지식을 많이 얻어서 로버트 그린의 저작을 좋아하게 됐고, <전쟁의 기술>, 최근 나온 <인간 본성의 법칙> 같은 벽돌책을 구매해서 종종 읽는다.

(예스24에서 구매한 인간 본성의 법칙이다.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내용은 역시나 놀랍다)

이 책은 누구나 매력있고 설득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데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유혹의 기술로 무장시켜주는 책이다. 유혹의 기술을 갖춘 사람 앞에서 우리는 마치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서서히 저항할 힘을 잃게 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유혹자 앞에 굴복하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유혹의 기술은 물리적인 힘보다는 심리적인 힘이 작용하는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매우 적절하면서 유용한 기술이다. 

 

모든 유혹은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첫째는 자신의 매력을 찾아야 한다. 나의 어떤 점이 사람들을 유혹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두번째는 목표물에 관해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항복을 얻어내려면 어떤 전략과 행동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이 두가지 요소는 똑같이 중요하다.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아는 마치 지피지기 백전불태 같은 손자병법과 궤를 같이 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유혹자의 아홉가지 유형이다. 원초적인 욕망의 지배자인 세이렌부터 대중의 동경을 읽는 눈을 가진 스타까지 총 9가지 유형을 보다보면 나 자신이 어떤 유형인지 알고 유능한 유혹자가 될 수 있다.

2부에서는 사람들을 저항할 수 없게 만다는 24가지 전략을 알아본다. 이 책의 요지와 같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유혹자는 9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각가의 유형마다 사람들을 사로잡는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성이 있다. 먼저 '세이렌'은 성적 에너지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그 이용 방법에 정통하다. 책에서는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를 자신의 남자로 만든 클레오파트라가 나온다.

 

클레오파트라는 육체적으로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니었고, 정치적 힘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런 클레오파트라에게 당대의 영웅들이었던 카이사르와 안토니우스는 완전히 눈이 멀고 말았다. 그들은 끊임없이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는 클레오파트라에게 매혹되었다. 그녀는 뛰어난 화장술과 화려한 차림새로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으며, 항상 여신과 같은 자태를 풍겼다. 문헌들은 한결같이 클레오파트라의 음성이 마치 음악 소리처럼 감미로웠다고 전한다.

클레오파트라는 세이렌이 되려면 외모가 아니라 남성의 환상을 사로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p.21 ~22

(2천년만에 부활한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모습이란다)

 

'레이크'는 지칠 줄 모르고 이성을 탐닉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전염시킬 정도로 강한 욕구를 지니고 있다. 돈 후안같은 전설적인 바람둥이가 나온다.

레이크는 자신이 유혹하는 여성을 활활 태워버릴 수 있는 욕망으로 불타오른다. 그의 욕망은 극단적이며 통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위험하다. 레이크의 삶은 지옥처럼 종착되지만, 지옥의 불길은 오히려 그를 더욱 더 매력적이고 탐스럽게 빛나게 한다. ---p.37

 

'아이디얼 러버'는 로맨스를 불러일으킬만큼 심미적 감각이 뛰어나다. 케네디 대통령이 예로 나온다. '댄디'는 자신을 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정도의 풍모를 지닌다. '내추럴'은 자발적이고 열린 자세를 지니고 있다. '코케트'는 자기 충족적이면서 동시에 상대방을 매료시키는 차가운 매력을 발산한다.

'차머'는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하며 또 알고 있다.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아주 삭적이다. '카리스마'는 자신을 매우 과신하고 기본적인 자질이 필요하다. 분명한 목적의식, 신비감, 성스러움, 웅변술, 자유로움, 대중 의존성, 모험심, 강렬한 눈빛 등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은 '스타'다. 스타는 대중과 거리를 둔 채 자신을 신비로 위장하기 때문에 더욱더 사람들의 호기심과 환상을 자극한다. 케네디 대통령이 스타의 대표적 예라고 저자는 또한 소개하고 있다.

케네디야말로 '아이디얼 러버'이면서 '스타'의 면모를 갖춘 유혹의 기술을 갖춘 '유혹자'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케네디는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유혹자이다)

 

Part.2는 관계를 주도하는 24가지 전력이다.

Step 1.은 상대의 숨은 욕망을 겨냥하고 욕망을 읽어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①목표를 선정해서 ②거리를 두고, ③태도를 연출해서 상반된 태도로 진의를 숨긴다. 연애할 때의 첫번째 Step이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④ 경쟁심을 자극하여 대비 효과를 극대화 한다. ⑤ 내면의 공허아 불안을 자극해서 ⑥ 미묘한 암시로 상대의 무의식을 파고든다.

유혹을 할 때 상대에게 직접 사랑을 고백하는 것은 금물이다. 다시 말해 행동이나 태도를 통해 상대가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케네디의 경우처럼 직접 말을 하는 것보다 침묵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유혹의 힘을 발휘한다. ---p.177

고 하는데 요즘은 직진남이 또 인기 있지 않나? 이 책은 약간 고전의 수법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⑦ 거울로 상대의 부서진 꿈을 비추고, ⑧ 집중해서 억눌린 욕망을 찾아내 미끼를 던진다.

 

Step 2.는 혼란과 고립 속으로 몰아넣어 나를 주목하게 만든 뒤, 상대의 관심사를 통제한다. 여기에는 예측 불가의 행동으로 호기심을 끌어내고, 언어와 사소하지만 감동적인 표현으로 자신을 이상화 하고 무장해제 해서 환상을 준 뒤 세상에 단 둘 뿐인 것처럼 상대방을 고립시킨다.

 

편지 역시 유혹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편지만 보낸다고 해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편지 왕래는 첫 만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만 가능하다. 먼저 상대를 만나 자신을 소개하라. 하지만 상대에게 특별한 관심이 있다는 내색을 비쳐서는 안된다. 상대의 마음이 다소 끌려들고 있다고 생각될 때, 첫번째 편지를 보내라. 편지로 상대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을 경우, 상대는 반드시 놀라게 될 것이다. ---p.206

 

사실 나도 결혼 전 지금의 Wife에게 책 앞 첫 장에 편지를 쓰고 고백을 한 기억이 떠올랐다.

 

Step 3.은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는 것이다. 때로는 헌신적으로 때로는 공포와 불안을 자극하여 퇴로를 차단한다. 여기에는 기사도, 의존, 유대감, 승화 공포조장이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유혹받기를 원한다. 그러면서도 선뜻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이유는 유혹자의 동기나 진의를 의심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의심을 없애려면 적절한 시기에 사랑을 입증할 수 있는 행동을 보여주어라. 어리석게 보이면 어쩌나 혹은 실수를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버리고 상대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일단 그런 행동을 통해 상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면, 상대는 다른 것은 보지 않게 된다. ---p.241

 

Step 4.는 최후의 일격을 던져라! 이다. 적초자 남기지 않고 교묘히 승리하는 필승 빕법이다.

유혹의 법칙은 실제 세상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일상에서 적용되는 법칙들은 유혹에서는 정반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실제 세상에서는 모든 것이 동등하게 보여야 한다. 너무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거나 권력욕을 너무 강하게 드러낼 경우, 질투와 분노를 야기하기 쉽다. 그래서 사람들은 겉으로나마 친절하고 정중하게 행동하는 법을 배운다. 권력을 쥔 사람들도 겸손하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을 자극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혹에서는 모든 제약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더두운 면을 드러낼 수 있다. 다시 말해 유혹에서는 좀 더 자기다워 질 수 있다. ---p.294

 

마지막은 관계 전략을 실행하기 좋은 상황으로 예를 들면 축제의 시간, 매순간을 드라마처럼 연출하거나 유쾌한 시각언어, 붐비거나 비좁은 공간을 만들어라 등의 Tip을 알려준다.

광고보다 뉴스를 활용하고, 시각적 장치를 활용해 감정에 호소하고, 상대의 언어로 말하라고 하는 등의 대중을 사로잡는 법으로 책은 끝을 맺는다.

 

전세계 200만 독자가 탐독한 관계 전략의 교과서와 같은 책에 이제 당신만의 무기와 응용력을 버무린다면 누구든지 유혹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얻고 상대를 사로잡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강자로 오래 머무를 수 있다.

저자는 분명 연애의 고수였을 것이다.

이책과 함께 관계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해보자.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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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인간 관계의 법칙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p*****h | 2021.01.06 리뷰제목
로버트 그린은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 본성의 법칙, 권력의 법칙 등 인간 본성, 인간 관계, 사회 시스템까지 무서울정도로 치밀하게 이야기해준다.  이 채은 원래 유혹의 기술에 나온 내용들을 조금 개정해서 다시 낸거 같다. 총 9가지의 유형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권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내용들이 참 교묘하다 못해 무릎을 치
리뷰제목

로버트 그린은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 본성의 법칙, 권력의 법칙 등 인간 본성, 인간 관계, 사회 시스템까지 무서울정도로 치밀하게 이야기해준다. 

이 채은 원래 유혹의 기술에 나온 내용들을 조금 개정해서 다시 낸거 같다. 총 9가지의 유형으로

상대를 유혹하고, 권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내용들이 참 교묘하다 못해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런 것들을 책을 보지 않고 몸속에 지닌 사람이 진정한 매력자이겠지만, 그  방안들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니 이또한 놀랄만한 부분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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