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 : 풍기장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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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풍기장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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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영화 드라마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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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풍기장림 4
하이옌 저/전정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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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야방 : 풍기장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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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랑야방 : 풍기장림 3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l | 2020.08.25 리뷰제목
하이옌 작가가 생각하는 권력의 속성은 대체 뭘까. 그게 궁금해지는 3권이었다.읽는 내내 정왕과 매장소가 떠올라 속이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무정제와 선제의 치세,  고작 몇 십 년의 평화로움을 위해서 임부가 그리 멸망하고 매장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마저 불태우며 죽고 정왕은 벗을 위해 구해온 진주 앞에서 울어야 했던건가. 대량이라는 나라 참 끔찍도 하다.순황후와 순백수가
리뷰제목

하이옌 작가가 생각하는 권력의 속성은 대체 뭘까. 그게 궁금해지는 3권이었다.


읽는 내내 정왕과 매장소가 떠올라 속이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무정제와 선제의 치세,  고작 몇 십 년의 평화로움을 위해서 임부가 그리 멸망하고 매장소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마저 불태우며 죽고 정왕은 벗을 위해 구해온 진주 앞에서 울어야 했던건가. 대량이라는 나라 참 끔찍도 하다.


순황후와 순백수가 오로지 태자를 위함이라고 주워섬기며 저지르는 일에 그들의 사욕이 얼마나 섞여 있는가? 거짓말을 하다하다 자신까지 그 거짓말에 속아버린 사람들을 보는 기분이다. 순 황후는 본래 멍청한 사람이니까 그렇다 쳐도 순백수는...


눈앞에서 적군이 창칼을 쥐고 있고 당장 병사가 죽어나가고 국경선이 흔들리는 상황에 처하고서도 오로지 장림왕부를 무너뜨릴 생각밖에 하질 않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도대체 권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순백수의 행동거지를 보고 있으면 중국인 특유의 '꽌시문화'가 이런 거 아닐까 싶어진다.  만약 장림왕부가 오로지 황제에게만 충성을 바치는 게 아니라 내각 수보인 그에게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했거나 태자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암시하기라도 했다면, 순백수는 누구보다 열렬한 장림왕부의 지지자가 되어 그들을 지켜주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작중에서 그는 권신의 등장을 막아야 한다는 구실로 계속해서 장림왕부를 경계하지만 정작 순백수 자신이야말로 대단한 권신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어린 황제에게 효를 명분으로 얼마든지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태후가 순가의 사람이고(심지어 수렴청정도 하지 않으면서 멋대로 조당에 난입하기까지 한 전적이 있다), 순백수 자신은 무려 내각 수보이며, 황제의 안전을 책임지는 금위군 통령은 순백수의 조카다. 순가가 후궁, 정계, 병권 모두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어린 황제를 멋대로 휘두르고 있다. 선제가 꿈에 나왔다는 핑계를 대 가며 어린 황제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판단하도록 유도하기까지 하고.


그야말로 반드시 경계해야만하는 강력한 외척, 그 자체다. 마음이 바르다 해서 바르지 못한 행동마저 덮고 넘어갈 순 없는 노릇인데, 그는 장림왕부가 저지를지 모를 미래의 죄를 물어 그들을 무너뜨리려 하면서도 자신이 짓고 있는 죄는 인지하지 못한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경우도 드문데, 심지어 당하는 쪽이 겨 묻은 개도 아니라 깨끗한 개라서 독자인 나는 환장하겠다.


랑야방 : 권력의 기록은 목표가 명확하고 내 편인 사람들이 영리해서 매장소의 계략에 감탄하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는데, 이건.... 풍기장림은 읽는 내내 빡침. 개빡침. 전개가 재미있고 구성이 치밀한 것과는 별개로, ...아니, 그래서 더 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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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랑야방: 풍기장림 3,4 - 하이옌 평점10점 | f*****1 | 2018.10.16 리뷰제목
파란색 표지로 만났던 <랑야방:풍기장림> 1,2권에 이어 강렬한 빨간색 표지로 <랑야방:풍기장림> 3,4권이 완결되었다. 1,2 권에서는 왕가의 사람으로 변방에서 나라를 지키며 사람들에게 존경과 믿음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장림왕부의 이야기가 들려졌다. 뛰어난 장군인 아버지 소정생의 뜻을 이어받은 큰 아들 소평장은 인성과 능력이 완벽했고 랑야산에서 수련을 받은 자유로운 영혼
리뷰제목

파란색 표지로 만났던 <랑야방:풍기장림> 1,2권에 이어 강렬한 빨간색 표지로 <랑야방:풍기장림> 3,4권이 완결되었다. 1,2 권에서는 왕가의 사람으로 변방에서 나라를 지키며 사람들에게 존경과 믿음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장림왕부의 이야기가 들려졌다. 뛰어난 장군인 아버지 소정생의 뜻을 이어받은 큰 아들 소평장은 인성과 능력이 완벽했고 랑야산에서 수련을 받은 자유로운 영혼 소평정은 세속적인 부분에 관심이 없었지만 완벽하고 뛰어난 그들을 견제하는 세력들에 의해 음모는 커져가고 사랑하는 아우 소평정을 살리기 위해 형 소평장은 모든 것을 내걸고 지켜낸다.


빨간 표지만큼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소평정이 복수를 해나가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이야기는 1,2 권의 내용에서 분위기가 바뀌어 전개된다. 1,2 권에서 자신의 울분을 조용히 숨기고 기회를 봐왔던 왕가의 버려진 인물 소원계가 3,4권에서 움직인다.


형의 죽음이후 큰 실의에 빠졌지만 자신이 그 빈자리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는 소평정은 변방을 지키기위해 떠나고 그의 곁은 사촌 소원계가 함께한다. 병약했던 왕이 죽고 그의 어린 아들 소원시가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자 그의 세력을 단단히 하려는 권력자들은 어린 왕을 구슬려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 첫 번째가 대대로 나라의 평화를 지키며 존중과 신뢰로 다져진 장림왕부의 입지를 무너뜨리려는 것이다.


권력자들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오로지 나라의 평화만을 생각하는 소평정은 결국 큰 공을 세우고 돌아오지만 왕명을 어긴 책임을 지고 모든 것을 내던진 채 미련없이 랑야각으로 떠나버린다. 그리고 큰 아들을 잃고 많이 약해진 소정생마저 아들 곁으로 돌아가면서 장림왕부의 기세는 꺾어진 듯 보인다.


그 사이 큰 목적을 숨겨두었던 소원계는 암암리에 자신의 영역과 세력을 넓히며 위험한 뜻을 이루어가지만 다행스럽게도 의외의 틈에서 흘러나온 물줄기가 조금씩 큰 웅덩이를 만들어간다. 그렇게 반란을 일으키려는 소원계와 반란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긴장감있게 보여지는 가운데 진짜 영웅이 장림왕부의 깃발을 흔들며 나타난다.


피가 끊어오르는 복수를 향해 갔던 <랑야방>에 비해 권력의 암투 속에서도 뜻을 지켜가는 장림왕부의 영웅심을 보여준 <랑야방: 풍기장림>의 긴장감은 적어보이지만 1~4권에 등장하는 인물들 각자가 가진 탐욕과 청렴의 상반된 의지가 잘 어울어져 쉴새없이 연결되는 이야기는 빠져들게 만들었다.


형과 남편을 그리워하는 소평정과 몽천설처럼 나 역시 소설을 읽는동안 소평장이 그리웠고 그가 지켜내고자 했던 것들이 지켜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아쉽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랑야방의 세번째 이야기는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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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랑야방 : 풍기장림 3 - 하이옌 평점10점 | s*****o | 2018.09.16 리뷰제목
드디어 기다리던 '랑야방: 풍기장림' 3,4권이 출간이 되엇습니다.혹시나 4권이 완결이 아닐까바..걱정했는데..다행스럽게도 마지막 이야기인...ㅋㅋㅋㅋㅋ3권은 내용이 많이 우울한데요..2권에서 '삼월만도'가 이뤄지고....'대유'의 군대가 '양나라'의 국경의 성들을 하나씩 함락시키는 가운데..'장림세자'인 '소평장'이 군대를 이끌고 출정을 하면서 끝났었는데요.3권의 시작은 독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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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랑야방: 풍기장림' 3,4권이 출간이 되엇습니다.

혹시나 4권이 완결이 아닐까바..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마지막 이야기인...ㅋㅋㅋㅋㅋ


3권은 내용이 많이 우울한데요..

2권에서 '삼월만도'가 이뤄지고....'대유'의 군대가 '양나라'의 국경의 성들을 하나씩 함락시키는 가운데..

'장림세자'인 '소평장'이 군대를 이끌고 출정을 하면서 끝났었는데요.


3권의 시작은 독을 먹고 쓰려졌던 '소평정'이 깨어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전황을 알게된 그는 아픈몸을 이끌고 전쟁터로 가려다가 '임해'에게 뺨을 맞지요

보름후 거의 '소평정'이 완쾌하자 두 사람은 전쟁터로 향하지만..

그들이 만난것은 '소평장'의 시체..


전쟁은 이겼지만, 전투중 '소평장'이 전사를 했고...

그의 죽음을 자신의 일처럼 슬퍼하는 황제와 달리, 냉정한 '순황후'

형의 죽음이 자신과 관계 있음을 알고 '소평정'이 형의 뒤를 잇겠다고 하자,

그런 모습을 본 '순황후'는 '장림왕부'는 북쪽의 병력은 절대 놓치 않으려 한다며 의심을 합니다.


'장림왕부'에 절대적인 신임을 가지고 있던 황제는. '소평정'을 승진시키고 그를 열렬히 지원해주지만..

그러나 병에 시달리던 황제가, 죽으므로 '장림왕부'에도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기회다 싶어 '장림왕부'를 노리는 '순황후'와 '순백수'


결과적으로 '장림왕부'와 '장림군'은 와해되고....'소정생'은 세상을 떠납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을 지켜보던 '소평정'은...'랑야각'으로 떠나버리고..

'순황후'와 '순백수'는 자신들이 두려워하던 '장림왕부'가 없어지자 좋아할테지만..

그러나 진정한 적은 '장림왕부'가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송나라'의 '악비'도 그렇고 '명나라'의 '원숭환'도 그렇고..

적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였던 '명장'이지만,

결국 적이 아닌 자신이 모시던 황제에게 살해당한 장군들인데요.

(우리나라의 이순신장군도 비슷합니다..전사안하셨으면 살해당했을수도...)


참 의심이라는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더군다나 의심하는 황제들은 자기들의 상황도 잘 모르는데요..

적들에게 걸림돌이던 장군을 살해한 댓가로.. 

'송나라'는 '금나라'에 쫓겨 북쪽영토를 잃고

'명나라'는 '청나라'에게 나라를 빼앗기게 되지요..


'순황후'와 '순백수' 역시 그런데요....'양나라'에 충성하든 '장림왕부'

그들을 내내로 의심하다가 제거하지만,

도리어 더 큰 위기에 다다르는 모습이 한심합니다.


3권은 '장림왕부'와 '장림군'의 해산, 그리고 조정을 떠나는 '소평정'의 모습으로 끝납니다.

그후 군의 주축세력이 사라지자, 혼란스러운 군부와..

그리고 이빨을 드려내기 시작하는 '소원계'의 모습으로 끝나는데요..


이제 마지막 권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네요..얼른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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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풍기장림 3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i | 2019.10.08 리뷰제목
권력가들의 공공의 적이 된 장림왕부는 이들이 부리는 간계에 위기에 빠지게 된다.바로 대유와의 전쟁을 기회로 보급선을 침몰시켜 장림의 군대를 위험에 빠트린 것.그러나 고전을 극복해내며 승리해 장림군은 더 커다란 명성을 얻는다.이 과정에서 장림왕의 세자인 소평장이 중상을 입고 랑야각에서 수련 중이던 소평정은 이 소식에장림왕부로 돌아오게 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한
리뷰제목

권력가들의 공공의 적이 된 장림왕부는 이들이 부리는 간계에 위기에 빠지게 된다.

바로 대유와의 전쟁을 기회로 보급선을 침몰시켜 장림의 군대를 위험에 빠트린 것.

그러나 고전을 극복해내며 승리해 장림군은 더 커다란 명성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장림왕의 세자인 소평장이 중상을 입고 랑야각에서 수련 중이던 소평정은 이 소식에

장림왕부로 돌아오게 된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한 소평정은 장림왕부를 노리는 세력이 있음을 간파하고 사건의 정황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이들의 숨겨졌던 음모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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