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는 장수 연구에서 이끌어낸 행복한 삶의 방식
100세 장수자 2천명 분석한 건강 비결
뇌가 청춘이면 몸도 늙지 않는다
120세까지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
지은이 시라사와 다쿠지
1958년 가나가와현 출생으로 치바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수료한 의학박사다. '도쿄도노인종합연구소 노화게놈바이오마커 연구팀'리더 등을 거쳐 현재 준텐도대학교 대학원 의학연구과 가령제어의학강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안티에이징 의학회 의사이기도 하며, 수명제어유전자의 분자유전학 및 알츠하이머병의 분자생물학 등을 전공으로 하고 있다. 건강장수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에 몰두했으며, 현재 환자와 노인요양시설 입주자를 대면하고 진료하는 임상의로 활동하고 있다.
30년 넘는 장수 연구에서 100세 장수자 2천명을 분석한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이 소개된 책입니다.
뇌의 인지능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되도록 받지 않고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고 합니다. 책을 통해서 각자 스스로에게 맞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땐 영양소만 채운다는 느낌으로 먹는 것보다는 음식을 씹는 저작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합성 물질 보다 천연으로 요리를 해서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100세 넘게 산 사람들은 남성이라도 자신의 식사를 직접 차려 먹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당질을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당은 혈당 스파이크를 올려 당뇨병을 일으키고, 당뇨병은 치매에 걸릴 확률을 2배 높인다고 합니다. 간식을 먹을 때는 당질이 거의 없는 견과류나 오징어 등 씹을 수 있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도파민 수치가 낮아지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걸음걸이가 변하고 좁아져 넘어질 수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걸음걸이가 어떤지 물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노인을 오래 산 사람이라고만 여기지 말고, 살아온 날이 많은 만큼 남은 시간을 존중해 주고, 노인이 되어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와 생활습관, 장수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제 건강하게 산 장수인이 먹었던 요리 레시피 중에서 압력솥 통닭 찜, 양파 스키야키, 아보카도 연어 김말이, 해산물 수프 카레, 김치와 낫토 등이 소개되었는데, 요리법이 어렵지 않아서 실천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책 속 문장
뇌를 잘하는 영역에 사용하면 얻는 게 훨씬 더 많고 뇌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p.25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 이들의 텔로미어를 조사해 보니 대체로 짧아져 있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p.33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고 자아를 확립하면 타인과의 소통만큼 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 p.242
사실 인간의 몸은 당질을 섭취하지 않아도 마치 연금술을 하듯 당질이 아닌 물질을 이용해 당을 만들 수 있다. 말하자면 음식으로 당질을 섭취하지 않더라도 뇌가 필요로 하는 당을 체내에서 합성해서 뇌에 공급할 수 있다는 뜻이다. p.67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70~80대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은 아니다. 실제로는 40대 정도부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점차 진행된다. p.202
뇌 조직은 장기 중에서 가장 기름기가 많은 곳인지라 독이 쌓이기 쉽고 빼내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중략) 기름진 뇌에 들어간 독을 빼내려면 계속해서 좋은 기름을 넣으면서, 오래되고 나쁜 기름은 빼내는 교체 작업이 필요하다. p.84
지쳤을 때나 지치기 전에 제대로 쉴 줄 아는 사람들이 장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133
중년기에서 노년기에 걸쳐 존재하는 관문들을 통과해야만 100세에 다가갈 수 있다. 중년기에 생활습관병과 암 문제를 뛰어넘고, 노년기에 뼈와 알츠하이머병 문제도 극복한 사람들은 그야말로 '엘리트 건강인'이다. p.160
#도서협찬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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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까지만 해도 100세를 넘게
사는 사례는 아주 드물었지만,
현재는 100세를 넘긴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바야흐로, 이제는 100세를 넘어
120세 시대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120세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정말 120세까지
건강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저자는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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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기능이 좋아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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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바꾸면"
-"피로를 풀어주면"
-"병을 멀리하면"
-"치매 위험을 낮추면"
-"본연의 뇌 기능을 따르면"
우리의 뇌는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각각의 챕터에는 알아두면 좋은 습관과
뇌 기능이 좋아지는 방법을 전하고 있는데
흥미롭고 유용한 내용이 많았다.
책을 통해서 우리의 소중한 뇌 기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고
내가 생각보다 "~카더라" 통신에
많이 노출되었음을 알게 되어 부끄러웠다.
나의 뇌 건강뿐 아니라,
연로하신 부모님께도
필요한 내용인 것 같아
이번 주말 어머님께 선물해 드리려고 한다.
본 포스팅은 매경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서평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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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문장>
몸은 매일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진다.
근육이 약해지는 건 물론이고
뼈와 뇌도 약해진다. (P.150)
뇌에 의해 행동이 결정되고
이 행동으로 인해 생활습관병이라는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p.161)
치매는 40대 정도부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점차 진행된다. (P.202)
60대부터는 우울증과
치매를 구별하기 어렵다. (P.191)
남성은 아내가 먼저 죽으면 수명이 줄지만
여성은 남편이 먼저 죽어도 수명이 줄지 않는다.
이것은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모두 똑같다. (P.229)
뇌를 위해서라도 미소가 중요하다.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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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인들. 하지만 단지 오래 사는 것이 아닌 ‘삶의 질’에 주목하는 시대에 우리가 놓여 있다. 시라사와 다쿠지의 <장수하는 뇌>는 단순히 오래 살기를 넘어서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법에 대해 탐구한다. 이 책은 우리 뇌의 잠재력과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조언들로 가득하다.
<장수하는 뇌>는 뇌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면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심층적인 이해와 실천 방안을 제공한다. 저자는 뇌의 기능 유지가 단순히 영양소 공급이나 병리학적 요소 관리에 그치지 않음을 강조한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장수하는 뇌를 만드는 데 필수적임을 알려준다.
저자는 뇌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장수의 핵심임을 강조한다. 뇌 건강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 공급의 중요성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특히, 백혈구 내 텔로미어와 텔로머레이스의 역할을 통해 스트레스가 장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건강한 뇌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저자는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하며, 장수에 필요한 식습관을 제시한다. 통닭찜, 초란, 멸치와 레몬 마리네이드, 발아현미, 아보카도 등 실제 장수한 사람들의 생활 패턴에서 도출된 것이라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이 책을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분들
-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뇌 기능에 관심 있는 분들
- 장수의 비결과 일상의 실천 방법을 찾는 분들
-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분들
건강한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의 일상 속 작은 습관 하나가 장수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뇌 건강에 좋은 영양소, 장수하는 사람들의 일상 등에 대한 내용들이 인상 깊었다.
<장수하는 뇌>는 뇌 건강과 장수의 비밀을 풀어내는 안내서다. 저자는 과학적 연구와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의 뇌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식사법, 운동법,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삶에서 건강한 변화를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
출판사(@mkpublishing)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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