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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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10

역사는 흐른다

리뷰 총점 9.9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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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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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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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정욱 삼국지10. 돌고도는 역사와 삼국의 운명 평점10점 | h******9 | 2022.03.21 리뷰제목
삼국지에는 정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 외에도 많은 인물들이 역사를 어떻게 써내려왔는지 지켜보는 일은 참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한자가 콕콕 박힌 어려운 고어는 한두 장 넘기기가 어려워서 읽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고 중도 포기는 당연한 결과였는데 결과적으로 이번 고정욱 작가님의 <고정욱 삼국지 1~10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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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는 정말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알고 있던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 외에도 많은 인물들이 역사를 어떻게 써내려왔는지 지켜보는 일은 참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한자가 콕콕 박힌 어려운 고어는 한두 장 넘기기가 어려워서 읽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었고 중도 포기는 당연한 결과였는데 결과적으로 이번 고정욱 작가님의 <고정욱 삼국지 1~10 시리즈> 마라톤을 통해 전권을 완독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또 감사의 마음이 든다.

 

삼국지를 읽으며 예전에 책으로는 완독을 못했어도 게임이나 드라마, 영화로 삼국지의 인물들을 어느 정도 익혀두었다는 것이 참 잘한 일이다 느껴졌다. 그만큼 역사적 사실의 기록은 방대함 만큼이나 많은 인물이 풍전등화처럼 사라지는 비일비재한 상황들이 많기 때문이다. 다행히 고정욱 작가님의 쉽고 정감가는 저술 때문에 내용이 더 풍성해지고 인물들이 쉽게 와닿았던 것 같다.

 

고정욱 삼국지 10권은 삼국 통일을 끝으로 삼국지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방대한 서사에 담긴 영웅들의 이야기의 마무리를 마주하니 기분이 오히려 담담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삼국지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저세상으로 갔다는 것을 알고 책을 집어 드니 책의 무게가 가볍게 느껴졌다. (실제 앞의 시리즈보다 얇기도 했다. ㅎㅎ )

 

 

천하의 운세는 삼십 년이 지나면 변하는 법이다.

고정욱 삼국지. 19p.

 

10권은 삼국의 통일을 결판 짓는 마지막 장이니만큼 무엇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다.

기세 좋던 사마의와 손권의 죽음과 아울러 세대교체가 일어나며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운세가 점쳐진다.

제갈공명의 과업을 받은 강유는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고, 위. 촉. 오 삼국은 역사의 도돌이표 앞에 서서히 무너진다. 어느 때나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욕망과 독단에 빠진 사람의 운명은 정해진 것 같다.

또, 이때의 대의 명분은 사람의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게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인재들을 역사에서 만나지 못한 것일 테다.

 

제갈각은 공포 정치로 자신의 실수를 가리려 했어. 역사를 살펴봐도 공포 정치를 시행하는 자들은 그 결과가 늘 좋지 않았어. 이는 용수철을 과도하게 누르면 더 강하게 튕겨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야.

고정욱 삼국지 10. 27p. _ 고정욱 작가 주석 발췌

 

책 속의 주석은 여전히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것처럼 귓 속을 파고드는 재미와 교훈을 전해준다.

보통은 주석을 잘 찾아읽지 않는 편인데, 고정욱 삼국지는 이야기 속의 이야기 느낌으로 전달력이 있어서 주석 표식만 있으면 두 번, 세 번 읽게 되는 것 같다.

 

삼국지 10권은 우수수 떨어지는 삼국의 형세를 이야기 하고 있다.

제갈 성씨의 위용이 다 한 것인지, 몸담고 있는 나라의 국운이 다한 것인지 하나 둘 사라져 갈 때,

위의 조방 또한 선대(조조)가 휩쓸던 피바람의 업을 사마씨 형제로부터 받는 것으로 되풀이되는 역사를 볼 수 있었다. 역시나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아야 한다는 말이 이런 되풀이되는 과정을 통한 것이 아니고 무엇일까.

 

이번 편에서 제일 답답했던 인물은 촉의 장수 강유였다. 제갈공명이 뒤를 부탁한 강유는 왜 그가 남긴 유업을 이루려 애를 쓰면서도 맨땅에 헤딩한다는 느낌이 들었을까?

 

강유는 제갈공명이 스물네 권의 책을 물려주었음에도 과연 그 책들을 다 읽어는 보았는지 의구심이 들게 했다. 제갈공명의 책만 읽어도 많은 수를 헤아릴 수 있었을 텐데 어찌 하는 모양새는 아니 읽은 사람과 같단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본디 그릇 자체가 달랐기에 그랬던 것인지 제갈공명이 사람을 잘 못 본 것인지 모르겠다. 이전 9권에서도 일깨웠듯이 하늘의 뜻이 그러했을까 싶다.

제갈공명이 선제(유비)의 유업을 달성하려 쉬지 않고 군사를 일으켜 결국 목숨 보전이 힘들었듯 강유 또한 과업을 한답시고 전쟁을 자주 일으켰다. 잦은 전쟁은 나라의 근간을 흔들 수 있었을진데 그나마 제갈공명이 남긴 화살포인 '십시연노'와 '장사권지진'등의 진법으로 강유가 위기를 모면한 일 정도밖에 없을까 싶을 때 승기를 거머쥐는 모습이나, 곧 촉나라 황제 후주 유선이 반간계에 빠져 대사를 그르친다.

또한 제갈공명이 알려준 진법을 365개나 구사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진법에만 능한 것인지, 다음 전장에서는 계책에 말려드는 모습이어서 정녕 촉의 형세가 기우는 것을 보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안타까웠다.

 

주석을 통해 본 촉나라는 유비의 아들 유선에 의해 나약해지는데, 제아무리 장수가 북벌을 하러 출정을 한다더라도 험난한 지형 덕에 직접적 침략을 받지 않았던 촉은 점점 위기의식이 사라지고 경쟁력을 잃어갔던 것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뜻을 깊이 헤아렸던 장수들보다도 더 못한 꼴이었으니 지도자의 덕목에 효친이 사라지고 애민이 사라지면 곧 나라의 흥망이 결정된다는 말이 어느 시대에나 맞는 말인 것 같다. 위. 촉. 오 삼국이 쇠퇴하는 모양새는 역시나 역사 속에서 얻는 교훈은 더욱 뼈저리다는 생각이 든다.

 

제갈공명은 죽은 후에도 후세에 이름이 날릴 명분이 분명했다.

그의 발명품은 전장에서 빛을 발했고, 그 덕분에 전쟁에서 승리도 할 수 있었으며, 그 덕분에 경제가 활성화되고, 군량 문제를 해결하여 백성의 부담을 줄어드는 등 나라 살림을 살찌우는 근간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자손들은 촉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다 전사하기도 했다.

제갈공명의 충의가 있었기에 그의 자손들과 많은 장수들은 항복하지 않고 죽거나 자결하는 충의를 보였던 부분들도 인상 깊었다.

 

계책으로 후사를 도모하다 이슬이 되고 만 강유, 계교를 잘 썼지만 공을 이룬 뒤 해를 입은 등애, 용맹을 드날렸지만 숨는 법을 배우지 못해 화를 부른 종회 외에도 많은 장수들의 이름이 칼날 앞에 우수수 떨어지는 형세는 삼국지의 처연한 후반부를 그려내었다.

 

나는 이번 시리즈를 읽으며 기본적으로 두 번의 탐독을 했다.

시대의 인물들과 배경을 눈 앞에 다시 새겨보기 위함이 첫 째였고, 인물의 처세와 지략을 살펴보며 후대에 배울 통찰력은 무엇인지, 정사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의 구분을 신경쓰지 않고 읽고, 반복할 때는 신경써서 읽었다.

작가님의 뒷 이야기에 따르면 삼국지 자체가 이미 청나라 때 70여 종의 판본이 나왔다고 한다. 그만큼 인기도 많았고 이야기에 살도 많이 붙여졌을테니 작가님이 공들여 나누어 놓은 내용을 좀 더 느껴보고 싶었다.

처음 읽을 때와 두번 읽을 때는 확실히 느낌이 달리온다. 처음 눈에 띄던 장수가 다음에는 안 띄기도 하고, 전장에서 펼치는 지략도 매번 다르게 다가왔다. 그래서 삼국지를 기본 3번은 읽으라고 하는가보다.

 

언급했듯이 책 말미에는 고정욱 작가님의 뒷이야기가 실려있다. 삼국지를 다 읽고 보아도 생생한 재미가 살아있는 작가님의 글이기에 10권이나 되는 삼국지를 평역하셨지 않았나 싶다.

삼국지는 역사서라 하기도 하고, 이야기책이라 말하기도 한다는 것은 예부터 있어왔다고 한다. 그것이 어떤 연유에서건 삼국지에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충분히 배울 부분들을 취한다면 상관이 없을 것이다.

비록 우리의 역사는 아니긴 하나, 우리 역사 일면도 보이는 옛 중국의 시대를 돌아보며 앞으로 삶의 지혜 또한 풍성해 지리라 믿는다.

끝에 삼국지 연표로 내용을 정리해보며 이번 삼국지 마라톤을 통해 느낀 인물들의 희노애락을 되새김 해 본다.

 

*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견해를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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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정욱 삼국지 ⑩ 역사는 흐른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 2022.03.23 리뷰제목
고정욱 삼국지 ⑩ 역사는 흐른다  드디어 [고정욱 삼국지] 총 10권 중 마지막 이야기. [⑩ 역사는 흐른다]를 읽었다. 감회가 남다르다. 10권을 끝까지 읽었다는 완독의 즐거움도 있었고, 영웅들의 서사를 통해 삶의 지혜도 배웠다. 특히, 삼국지 3대 전쟁인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은 심장이 빠르게 뛰는 긴장감도 느껴 살아있는 것 같아 좋았다. 특히 적벽대전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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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삼국지 역사는 흐른다 

드디어 [고정욱 삼국지] 10권 중 마지막 이야기. [역사는 흐른다]를 읽었다. 감회가 남다르다. 10권을 끝까지 읽었다는 완독의 즐거움도 있었고, 영웅들의 서사를 통해 삶의 지혜도 배웠다. 특히, 삼국지 3대 전쟁인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은 심장이 빠르게 뛰는 긴장감도 느껴 살아있는 것 같아 좋았다. 특히 적벽대전의 대승은 조조에게 큰 패배를 안겨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 , . 각 나라를 이어받은 다음 왕들의 무능함과 미련함. 거기에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폭력성까지 가진 왕도 있었다. 드디어 중국 최초의 통일국가 진나라의 등장과 함께 삼국지가 막을 내린다. 부자도 3대가 가기 힘들다고 하더니, 하물며 한 나라를 운영하면서 지혜와 공정함. 그리고 백성을 사랑하는 자애로움이 없다면 결국 끝은 자명한 사실이겠죠 

고정옥 삼국지 시리즈 마라톤 완주가 주는 의미는 생각보다 커서 여운이 많이 남는다. 쉴 새 없이 등장하는 영웅. 그리고 배신과 속임수와 죽음까지 고정옥 작가님의 친절한 주석이 없었다면 읽기가 힘들지 않았나 싶다.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친절한 주석과 등장인물들의 일러스트는 많은 청소년이 삼국지를 읽는 재미와 감동이 더해져 책 속에서 지혜도 배우고, 공정함도 배우고,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고정옥 삼국지 읽기 마라톤 완주를 위해 도서를 제공하여 주신 출판사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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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10(역사는 흐른다) - 고정욱 평전 평점10점 | s******n | 2022.03.20 리뷰제목
위나라의 조방은 사마의를 승상으로 봉했고, 사마의 부자 세 사람에게 국사를 모두 맡겼다. 할아버지 조조가 한나라를 차지했던 수순을 사마의가 이어받았다. 위나라가 배반으로 이루어진 나라라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바탕이 깔려서 모반을 꾸미고, 역모를 잡아내는 모양새를 보인다. 옹주를 지키는 하후현을 의심한 사마의는 낙양으로 불러들여 죽이려하니 눈치빠른 하후현의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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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의 조방은 사마의를 승상으로 봉했고, 사마의 부자 세 사람에게 국사를 모두 맡겼다.

할아버지 조조가 한나라를 차지했던 수순을 사마의가 이어받았다.

위나라가 배반으로 이루어진 나라라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바탕이 깔려서 모반을 꾸미고, 역모를 잡아내는 모양새를 보인다.

옹주를 지키는 하후현을 의심한 사마의는 낙양으로 불러들여 죽이려하니 눈치빠른 하후현의 숙부인 하후패가 반란을 일으켰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사마의는 곽회를 옹주로 보내고, 전투 중 하후패는 곽회에게 크게 패하고, 촉나라의 강유에게 투항한다.

하후패와 강유는 뜻을 모아 위를 치기로 하고, 강족과 동맹을 하여 위를 치기로 한다.

강유와 곽회의 접전으로 도망을 가다 사마의 큰아들인 표기장군 사마사를 만나게 되고, 양평관으로 도망을 가 구멍 하나에 열 대의 화살이 쏟아져 나오는 쇠뇌로 전투에서 이기기는 하나, 얻은 거도 없이 수만 명의 군사만 잃고 한중으로 회군한다.

 

위나라의 사마의도 노환으로 사망하고, 오나라도 제갈근과 육손이 수명을 다하고, 제갈근의 아들인 제갈각이 후임을 맡는다.

오나라의 황제인 손권은 가정사로 골머리를 썩는다.

오나라의 손권도 나라에 흉조가 들어 병이 들어 죽고, 태자인 손량을 제위를 잇게 한다.

위나라의 사마사와 사마소는 오나라의 정세가 불안할 때 오를 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쳐들어가지만, 오나라의 지리로 위나라는 패하고...

제갈각의 횡포는 심해져 죽임을 당하고, 그의 가족들도 멸족을 당한다.

 

오나라와 촉나라의 협공으로도 위나라를 이기지 못 했지만, 위나라는 속으로는 쇠락하고 있었다. 

사마사와 사마소의 악행이 극에 달하고, 그들을 죽이기로 마음먹은 조방과 그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은 사마형제에게 들켜 죽임을 당하고 장황후는 목이 졸려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조방은 황위에서 쫓겨나고, 태후의 천거로 조모가 제위에 오른다.

사마사가 눈에 난 종양을 제거하고 전투에 참여했다 상처가 터져 자리에 눕게 되고, 죽음을 맞이한다. 

사마사가 죽고 사마소가 그 자리를 이어받고, 위의 정세가 어지러움을 직감한 강유는 위 정벌을 위해 출사에 나선다.

하지만 위의 승리로 끝나고...

 

위나라는 촉 정벌에 나서고 쉽게 항복을 선언한 후주로 촉나라는 멸망하게 된다.

사마소는 자신을 진왕으로 칭호하고 사마염을 세자로 삼는다. 

후계자를 정한 후 중풍에 걸려 죽게 되고, 그의 아들 사마염은 황위 찬탈로 위나라는 진나라로 거듭난다.

오나라는 진나라의 전투로 멸망하게 되고, 삼국지의 명맥을 잇는 나라는 하나도 없게 된다.

 

삼국지의 마지막 내용은 몰랐으나 고정욱 삼국지를 10권까지 읽으니 이런 내용이었군요.

삼국이 망하고 진나라의 시초를 보이며 끝이 나니 역사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조는 인과응보라고 자신이 절치부심해서 만든 나라가 사마씨의 손아귀에 들어가 진나라로 바뀌는 수모를 겪게 되는 점이 부제목에 역사는 흐른다라는 가제가 잘 어울립니다.

조상들이 이룬 위업을 잘 지켜내지 못 한 위, 촉, 오 세 나라의 후예들이 안타깝네요. 

삼국지의 인물이 300명이 넘는다고 해서 이름을 기억하기가 너무 버거운 점이 있었습니다.

기억할만하면 죽고, 새로운 영웅이 출현하는 반복에 이 점이 삼국지의 최고의 어려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삼국지를 읽고 나니, 수호지에 대한 열망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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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정욱삼국지 평점10점 | n**t | 2022.03.20 리뷰제목
사마의가 죽고 나서 사마사는 위 조방을 폐위하고 실질적인 지배자가 된다. 촉의 강유는 호시탐탐 위에 맞서지만 결국 위에게 무너진다. 사마염은 진을 세우고 내부분열한 오나라의 항복을 받아낸다. 드디어 삼국시대는 막을 내린다ㅡ이번 삼국지를 보면서 전쟁의 역사는 결국 '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결국 죽고 죽이는 땅따먹기의 승리자는 위촉오가 아닌 진이구나 싶고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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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가 죽고 나서 사마사는 위 조방을 폐위하고 실질적인 지배자가 된다. 촉의 강유는 호시탐탐 위에 맞서지만 결국 위에게 무너진다. 사마염은 진을 세우고 내부분열한 오나라의 항복을 받아낸다. 드디어 삼국시대는 막을 내린다


이번 삼국지를 보면서 전쟁의 역사는 결국 '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결국 죽고 죽이는 땅따먹기의 승리자는 위촉오가 아닌 진이구나 싶고

또한 사람에 대한 평가도 정치적이구나 싶다. 지금까지 유비는 숭고하고 덕이 많은 반면 조조는 간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후대의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는 것. 오히려 유비의 우유부단함보다 조조의 빠른 결단력과 인재등용에 더 끌렸다

마지막으로 삼국지는 관우, 장비, 유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위촉오 삼국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

#고정욱삼국지 #청소년삼국지 #고정욱 #애플북스 #삼국지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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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돌고 도는 역사 평점10점 | b**********e | 2022.03.20 리뷰제목
삼국지 10권의 표제 인물은 사마의입니다. 위촉오 세나라 중 최후의 승전국인 위나라의 주인이 조조 가문에서 사마의 가문으로 옮겨가며 그의 아들들이 왕과 황제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는데 그 중 제갈공명의 맞수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영웅이 바로 사마의였기 때문에 마지막 표제를 장식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정욱 삼국지 10권에서 소개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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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권의 표제 인물은 사마의입니다. 위촉오 세나라 중 최후의 승전국인 위나라의 주인이 조조 가문에서 사마의 가문으로 옮겨가며 그의 아들들이 왕과 황제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는데 그 중 제갈공명의 맞수로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영웅이 바로 사마의였기 때문에 마지막 표제를 장식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정욱 삼국지 10권에서 소개되는 인물은 등애입니다. 강유의 중원 진출을 번번이 막아내고 마침내 국운이 다한 촉을 침략해 멸망시키는 장수이기도 한데요. 소개글의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등애는 가난한 집안에서 많은 고생을 하며 자랐어. 성격이 강직해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했지. 어려운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았고 독서를 통해 스스로를 키워 갔어.'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는 강유와 등애의 진법대결입니다. 좌측이 강유, 우측이 등애인 듯 한대요. 둘 다 팔괘진을 폈는데 누가 이길까요? 당연히 제갈공명의 수제자인 강유가 승리하죠. 등애의 진은 81가지로 변형을, 제갈공명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강유는 365가지로 변형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이번 10화에서 제갈무후는 귀신으로도 등장하여 촉을 무찌른 두 장수의 죽음까지 예지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네요.

 

드디어 10권! 아 삼국지를 완주해 버렸네요. 고정욱 삼국지는 전쟁의 맥을 꿰뚫어 볼 수 있게 간결한 호흡과 주요 흐름을 중심으로 명장면은 멋진 그림과 함께 제시하여 가독력을 높였는데요. 아, 벌써 끝나다니 아쉽네요. 또 보고 또 보고 하겠지만 당분간은 마음에 담아두렵니다. 그리고 영웅들의 멸망에 필히 오만이라거나 주지육림 등이 있음을 확인함에 공감이 가면서도 나부터 정신차려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역시 인생의 지혜와 슬기를 담은 고전, 삼국지입니다. 여유가 되시면 주석까지 꼼꼼히 정독하며 삼국지의 깊은 맛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청소년을 위한 삼국지 고정욱 작가님의 삼국지 10권을 기본으로 다양한 버젼을 섭렵하면 충분히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 가능하다 봅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 즐감했습니다. 이제는 삼국지 어디서 이야기 나눠도 자신감 있게 대화할 수 있겠네요. 고정욱 작가님과 애플북스, 비전비앤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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