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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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02

난세의 간웅

리뷰 총점 9.3 (28건)
분야
청소년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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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삼국지 두번째 ; 난세의 간웅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e**r | 2022.01.13 리뷰제목
일주일에 한 권씩 읽게 되니 목표도 생기고, 타이트한 거 같지만 다음 편이 또 궁금해지니 열심히 읽고 글도 쓰게 되는 것 같다.   두 번째 책은 난세의 간웅, 조조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이각과 곽사가 난을 일으켜 동탁의 잔당들과 장안성을 점령하고 헌제를 앞세우고 권력을 잡는다.   그러나 다시 황건군의 잔당들이 전국 각지에서 노략질을 일삼자 조조로 하여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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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권씩 읽게 되니 목표도 생기고, 타이트한 거 같지만 다음 편이 또 궁금해지니 열심히 읽고 글도 쓰게 되는 것 같다.

 

두 번째 책은 난세의 간웅, 조조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이각과 곽사가 난을 일으켜 동탁의 잔당들과 장안성을 점령하고 헌제를 앞세우고 권력을 잡는다.

 

그러나 다시 황건군의 잔당들이 전국 각지에서 노략질을 일삼자 조조로 하여금 소탕하게 하는데 조조는 황제의 조서를 명분으로 기회를 잡는다. 세력을 확대하던 차에 아버지 조숭이 행렬중에 사망하자 이를 문제삼아 서주를 공격한다. 당시 서주 태수 도겸은 북해 태수 공융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때마침 황건군이 북해를 공격하자 공융은 유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비가 황건군을 물리치고 세력을 모아 서주로 가 조조와 대적할 때 여포가 조조의 근거지들을 점령하고 있었다. 조조는 근거지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고, 서주는 유비의 관할이 된다.

 

이후 황제 일행은 이각과 각사를 피해 도망가고 조조에게 의탁하게 된다. 조조는 이들 패거리들을 상대로 승리하고 황제에게 권력을 위임받아 승상이 된다. 그리고 도읍을 자신의 근거지 허도로 옮기게 된다. 가히 조조시대의 서막이 열리게 된다.

 

진궁의 조언으로 여포는 조조의 근거지를 치지만 조조가 돌아오자 점차 수세에 몰린다. 그리고 의탁하기 위해 원소를 찾았으나 거절당하자 유비가 있는 서주로 향한다. 유비는 소패성을 여포에게 내어주고 원술과 전쟁을 치르지만, 장비의 실수로 여포에게 서주를 빼앗긴다.

 

한편 원술 밑에 있던 손책은 옥새를 내어주고 군사를 이끌고 강동땅을 점령한다. 원술은 일단 유비부터 치기로 하지만 여포가 중간에서 자신들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꾀로 전쟁을 중단시킨다. 장비로 다시 여포와의 관계가 틀어진 유비일행은 소패성을 버리고 도망간다.

 

조조는 유표와 장수가 가후의 도움을 받아 반란을 일으키자 전쟁에 나선다. 그곳에서 여색에 빠져 아들과 조카를 잃고 쫓기게 되는데 부하 장수 우금의 도움으로 한숨 돌리게 된다.

 

여포 밑에 있던 진등과 진규 부자는 조조의 편에 서게 되고 여포를 제거하는데 힘을 합친다. 여포는 원술과의 혼사가 없던 일이 되자 원술과의 전쟁에 조조와 유비와 힘을 합치게 된다. 그러나 조조는 흉년으로 더이상 진격하지 못하고 또다른 반란의 소식이 들리자 돌아간다.

 

황제가 되고자 했던 원술은 쫓겨가게 된다. 조조는 유비에게 밀서를 보내고 여포를 제거하고자 한다. 여포는 소패와 서주를 다 뺏기고 하비성에 있었지만, 부하의 항복으로 결국 붙잡혀서 죽게 된다. 조조는 유비의 공을 밝히고, 유비는 황제의 숙부로 유황숙이라 불리게 된다.

 

조조의 권세가 하늘을 찌르자 유비는 몸을 사리고자 텃밭을 가꾸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기회를 엿보다 원술을 핑계삼아 도망나온다. 원술은 결국 유비와의 싸움에서 져 피를 토하고 죽고 만다. 조조는 유비를 제거하고자 다시 전쟁을 일으키지만 원소와의 싸움으로 한발 물러선다. 결국엔 원소의 도움을 받지 못한 유비는 관우와 장비와 뿔뿔이 흩어지고 관우는 사로잡힌다.

 

동귀비의 오라비인 동승은 황제의 혈서로 비밀결사를 꾸렸으나 하인의 배신으로 결국 조조에게 들키게 된다. 조조의 행패는 임신한 동귀비를 목졸라 죽이는데 그치지 않고 동승을 비롯한 다섯 집안이 멸족을 당했다.

 

2권에서는 조조의 계략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과 각 주인을 모시는 책사들이 저마다 꾀를 내어 이기기 위한 머리 싸움 장면이 많았다. 처음 조조를 따르고자 했지만 조조의 잔인한 성품에 돌아섰던 진궁은 결국 여포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다. 또한 진규와 진등 부자가 여포를 배신하는 장면, 조조의 책사 정욱과 순욱, 곽가. 유비의 책사가 된 진등, 원소의 책사 허유 등 앞으로 나올 손책의 책사 주유도 기대된다.

 

 

*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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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더 재밌어진 2권. 난세의 간웅 평점10점 | j*********7 | 2022.02.05 리뷰제목
" 보다시피 방천화극은 백오십고 이상 떨어져 있소. 내가 화살을 쏘아 저 방천화극의 날을 맞히겠소. 만약 내가 여기서 맞히면 양군모두 군사를 거두어 돌아가시오.그것은 하늘의 뜻이오. 하지만..."ㅡpage 85" 나는 아들과 조카를 잃었다. 하지만 나는 아들과 조카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전위, 그대를 생각하니 슬픔을 걷잡을수가 없구나. 오 ! 전위, 전위여 ! 그대
리뷰제목
" 보다시피 방천화극은 백오십고 이상 떨어져 있소. 내가 화살을 쏘아 저 방천화극의 날을 맞히겠소. 만약 내가 여기서 맞히면 양군모두 군사를 거두어 돌아가시오.그것은 하늘의 뜻이오. 하지만..."

ㅡpage 85

" 나는 아들과 조카를 잃었다. 하지만 나는 아들과 조카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전위, 그대를 생각하니 슬픔을 걷잡을수가 없구나. 오 ! 전위, 전위여 ! 그대의 영혼을 위로하노라! "
조조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아들과 조카가 죽어 슬프겠지만 장수를 더 귀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업을 이루는 데 더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ㅡpage 105

공교롭게도 화살이 하후돈의 왼쪽눈에 그대로 꽂혔다.
"아악! "
하후돈은 정신을 차리고 눈에 꽂힌 화살을 뽑았다. 화살끝에 눈알이 뽑혀나왔다.
" 부모님의 정기를 받은 눈알을 내가 어찌 버릴쏘냐?"
하후돈은 화살 끝에 달린 눈알을 입에 넣고 삼켰다.
자기 눈알을 먹는 모습을 본 적군과 아군병사들이 모두 경악했다.

ㅡpage 136

" 유공이 말씀하신 그런 소인배들은 영웅이라 말할수 없소. 영웅이란 이른바 가슴에 큰뜻을 품고 꾀를 가지고 우주를 끌어안는 자라야 하는 것이오"
" 그런 사람이 지금 있기는 하단 말씀입니까?"
" 바로 이 자리에 있소. 지금 천하의 영웅은 유공과 이 조조뿐이오"
조조는 날카로운 눈으로 유비의 안색을 살폈다.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천둥이 세상을 뒤흔들었다.

ㅡpage 187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는 인물들의 관계도와 전쟁씬. 충성과 배신의 콜라보. 곤궁을 벗어나는 영웅들의 기지와 재치에 절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
실제정사와 허구적인 소설적 장치의 절묘한 조화 또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러니 빠져들지 ㅎㅎㅎ
아 너무 재밌다 ㅠㅠㅠ

3편도 정주행을 예고하며..^^ 얼른 읽고싶다 흐흐
@visionbnp 이건 무조건 끝까지 읽어야하는거네요 ! 재밌네요 진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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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정욱 삼국지 2 평점10점 | e******0 | 2022.01.25 리뷰제목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청소년 필독서인 삼국지 그런데 그대로 읽기는 힘든감이 있죠. 특히나 책읽기가 잘 안된 아이들에게 바로 삼국지를 읽기에는.... 그런데 주석이 함께하니 삼국지도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어요. 몰랐는데 고정욱 작가님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를 쓰신분이더라구요. 아이가 잘 본 시리즈인터라 삼국지도~~~   2권 난세의 간웅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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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청소년 필독서인 삼국지

그런데 그대로 읽기는 힘든감이 있죠.

특히나 책읽기가 잘 안된 아이들에게 바로 삼국지를 읽기에는....

그런데 주석이 함께하니 삼국지도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어요.

몰랐는데 고정욱 작가님이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를 쓰신분이더라구요.

아이가 잘 본 시리즈인터라 삼국지도~~~



 

2권 난세의 간웅 줄거리....동탁을 제거하고 황실을 제거한 조조는 수도를 낙양에서 허도로 옮기고 대권을 손에 넣는다. 유비는 가까스로 얻은 서주를 여포에게 내어준채 다시 떠돌게 되고 손책은 원술 휘하에서 벗어나 강동 지역에서 세력을 키우는데 성공한다. 이후 유비는 여포와 원술을 물리치며 다시 일어서지만 조조에게 패해 일행은 뿔뿔이 흩어지고....

 

현대적인 문장으로 어린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삼국지

내용 이해를 위한 주요 등장인물 일러스트와 배경 컷 수록되어있어요.

강연을 하듯이 작가 특유의 친절한 주석과 배경 지식을 소개한 최초의 삼국지예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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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정욱삼국지2 평점10점 | s*******g | 2022.01.18 리뷰제목
#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삼국지2삼국지 마라토너가 된지 2권 째 #난세의간웅 읽다. 간사한 꾀가 많은 영웅을 간웅이라 일컫는다. 난세의 간웅 조조는 황제를 보호하고 돕는다는 목적으로 대권을 장악한다. 2권에서는 조조를 중심으로 대치되는 여포, 유비, 원술, 원소 등과의 전쟁을 기술하였는데 적이었다가 아군이 되었다가 긴박하게 흘러가는 내용에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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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으로쉽게읽는고정욱삼국지2

삼국지 마라토너가 된지 2권 째 #난세의간웅 읽다.

간사한 꾀가 많은 영웅을 간웅이라 일컫는다. 난세의 간웅 조조는 황제를 보호하고 돕는다는 목적으로 대권을 장악한다. 2권에서는 조조를 중심으로 대치되는 여포, 유비, 원술, 원소 등과의 전쟁을 기술하였는데 적이었다가 아군이 되었다가 긴박하게 흘러가는 내용에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어야했다. 어제의 적군이 오늘의 아군이라는 말이 딱 생각나는 대목이었다. 뛰어난 정치가이자 군사 전략가인 조조는 인재를 등용할 때 신분보다 능력을 중시했으며, 적이든 악연이든 상관하지 않고 뽑았다한다.

조조의 손아귀에 갇혀 있던 물고기 신세였던 유비는 기회를 봐 은혜를 갚는다며 조조에게서 오만 명의 군사를 지원받아 원술을 막으러 떠난다.

유비가 자신의 군사로 민심을 다독이며 힘을 기른다는 것을 알게 된 조조는 유비를 제거하려고 한다. 장비와 유비는 싸움에서 패해 뿔뿔이 흩어지는 신세가 되고, 유비는 원소에게 몸을 의탁한다.

하비성을 지키고 있던 관우를 탐내던 조조는 항복을 권유한다.

“먼저 내가 항복하는 것은 조조에게 항복하는 것이 아니다. 한나라 황실에 항복하는 것이니 그것을 분명히 하라. 둘째, 우리 형수님께는 유황숙의 봉록을 내려 부양케 하고 누구도 감히 거처에 드나들지 못하게 하라. 셋째, 유비 형님이 살아 계시고 어디에 계시는지 알기만 하면 나는 반드시 형님에게 돌아갈 것이다. 이것을 승낙하지 않으면 나는 맹세코 항복하지 않겠다.”

조조는 관우의 세 가지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고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적토마를 선물한다. 어떠한 선물을 줘도 기뻐하지 않던 관우가 기뻐한다.

“적토마는 하루에 천 리를 간다 했습니다. 이런 말을 얻었으니 형님이 계신 곳을 알면 언제든지 달려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의리와 약속을 지키는 관우를 보며 진정 의로운 사람이라며 조조는 말한다.

어제의 적이었던 사람을 죽이지 않고 제 사람으로 만드려는 조조의 큰 배포, 의를 지키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 하지 않는 관우의 성정, 그런 관우의 충정을 한몸에 받는 유비까지 삼국지는 꼭 읽어야 하는 소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친다. 2권을 끝내며 3권을 기다리는 동안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초등학교 시절에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지 생각해보며 지금이라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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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정욱 삼국지 2 _ 난세의 간웅 조조 평점10점 | h******9 | 2022.01.18 리뷰제목
삼국지를 읽다보면 마음속에 어느 영웅이 저장되는 때가 있어요. 비록 간교하나 처세에 능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조조에 감화된 중이었는데요.  유튜브 이은경 선생님의 슬기로운 초등생활 인터뷰에서 작가님도 조조의 리더십을 말씀하시더라고요.  비록 간웅이었지만 난세에 리더는 여러가지 측면의 능력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작가님 말씀에 십분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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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읽다보면 마음속에 어느 영웅이 저장되는 때가 있어요.
비록 간교하나 처세에 능하고 리더십이 뛰어난 조조에 감화된 중이었는데요. 

유튜브 이은경 선생님의 슬기로운 초등생활 인터뷰에서 작가님도 조조의 리더십을 말씀하시더라고요. 

비록 간웅이었지만 난세에 리더는 여러가지 측면의 능력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작가님 말씀에 십분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번 2권은 조조의 기세와 여포의 몰락, 다양한 모사들의 등장과 유비의 진퇴양난 속에 조조의 수하에 들어간 관우의 모습으로 끝이 난답니다.

조조가 유비의 속내를 보려 천둥번개가 치는 날 접대를 한 것은 정말 두근두근 손에 땀을 쥐게 했어요.

 


 

유비의 지략도 만만치 않아서 유비가 얼른 중원을 품는 그날을 기다리게 되네요.

여포는 방천화극과 적토마가 있음에도 자신의 비책없이 사람들의 부화뇌동에 의지하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되는데요.

여포의 성격상 큰 인물이 못되는 그릇이니 그나마 그가 거기까지 간 것도 하늘의 운이 도왔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여포의 죽음은 장요의 비난으로 끝을 맺습니다. 논공행상에 따라 처리한 걸로만 나와서 여포의 말로는 글 표현도 불필요한 정도였나 싶더라고요.

 

 

원래 삼국지에서 저의 원픽은 관운장이에요. ㅎㅎ
하지만 아직 관운장의 매력이 한껏 펼쳐지지 못한 상황이기에 조조에 마음이 가 있는 것인데요. 

관우가 조조의 선물공세를 다 물리면서도 여포의 적토마는 기뻐하며 받았다는 장면도 이번 2편에서 인상깊었어요.
비록 조조의 수하에 있지만 유비의 생사가 확인되면 언제든 조조를 떠나겠노라 미리 조조와 약조를 하였기에 이 적토마를 흔쾌히 받아들여 유비의 소식이 들리는 날을 기다린다는 것이었지요. 천리를 달리는 말이니 유비에게 금세 도달할 수 있을거란 관우의 마음은 도원결의를 맺은 의형제의 의리를 보여주었답니다.

 




삼국지를 읽다보면 한자와 사자성어 등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와 완독이 어렵습니다.
인터뷰에서 이럴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에 작가님께서는 그냥 유추해서 읽는 것이 좋다 말씀하셨어요. 

필요한 단어만 찾아보면 그만이고 유추하여 읽다보면 비슷한 어휘들이 쌓이고 쌓여서 의미들이 완성된다는 말씀이셨지요.
완독이 어려운 삼국지를 쉽게 읽히기 위해 고정욱 작가님께서 30여년의 기획과정과 5년을 거쳐 탈고하신 고정욱 삼국지에는 한자는 한 글자도 나오지도 않고, 주석으로 알기쉽게 설명해 주실뿐더러 각 권이 끝날 때마다 다음이 궁금하니 도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

 





저는 고정욱 삼국지를 접하기 전까지는 책에 인쇄된 작가님 성함만 알고 있었답니다.
이번에 작가님 유튜브 고정욱tv 에서 삼국지 소개하시는 걸 보고 완전 팬이 되어버렸어요. ㅎㅎ
어쩜 그리 유쾌하시고 맛깔나는 말씀만 하시는지요. 작가님 저서들이 인기있는 이유가 다 있었던 것 같아요. ^^

청소년도 쉽게 읽는 삼국지'라는 홍보효과였을까, 초반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드셨구나 했지만 

읽다보니 그저 삼국지를 읽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도, 엄마, 아빠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영웅들의 서사를 써주셔서 완독은 물론이고 두고두고 탐독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여러번 읽어 손해나는 삼국지가 아니듯이 말이지요. 

작가님께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

 

 

 

*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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