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
미술을 통해서 쌓이는 교양이라는 이름의 지적재산은
'정신적인 풍요를 누리기 위한 투자'이다.
<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 호리코시 게이 지음, 하영은 옮김 / 시그마북스
이 책은 미술에 대한 지식을 얻는 책이라기보다는
미술을 제대로 감상하고 자신만의 미술 지식을 쌓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코넬노트나 스터디 노트 같이
미술감상을 학습이라고 비유한다면
이 책은 학습에 도움이 되는 노트와 비슷하다.
양식이 갖춰져 있고 활용방법과 장점을 알려주는 노트처럼
이 책은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단계와 방법을 알려주고
왜 그러한 감상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유와 장점도 안내해준다.
또한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도와주고
적용할 수 있도록 상황ㄱ과 목적에 따라 다른 방법도 제시해준다.
하지만 코넬노트를 사용하여 학습할 때
그 노트를 가졌다고 그 장점이 시험에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즉, 그 노트의 특성을 이요하여 장점을 극대화 시키며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책을 토대로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알고
이를 실제로 감상에 적용하고
미술사 및 이론 혹은 화가들의 삶과 작품에 대해 알아가며
미술에 대한 지식을 채워가고
프레임 가운데 스스로 적용하고 감상하는 과정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음,, 다시 생각해도 미술 감상에 대한 코넬노트를 만났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
미술감상의 단꼐인 1~5단계의 내용을 읽었는데ㅣ,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으로는 80%정도의 사람들) 1~2단계에 머문다고 한다.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미술 감상'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이 궁금했고,
미술을 제대로 감상하고
좋은 그림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아직 대답할 자신이 없어
더욱 감상의 안목을 성장시키고 싶어
이 책이 읽고 싶었다.
그런데, 미술 감상의 단계를 알고보니
정말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미술 감상 방법을 알아가니,
왜 '감상'과 '논리'가 함께 하여야 하는지 이해되었다.
3p로 시작해서
거시적인 접근인 A-PEST로 나아가는
분석적 접근 방법을 읽어나가며
정말 이렇게 미술 작품을 바라본다면
미술사와 같은 이론이 그림 위에서 떠도는 것이 아니라
그 그림을 감상하며 알고 있는 지식적 이론의 내용을
적용하며 감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틀을 잡아준 후 그 내용을 자세히 알려주고
거기에 대해 렘브란트, 다빈치 등을 예시로서
구체적인 정리를 직접해주며 안내해준 것은
조금 어렵게 느껴지고 이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가 되어주었다.
생각보다 많은 내용에 포스트잇을 붙였다.
하지만 이 내용을 다 적으면 스포가 될 것 같고,
조그만 적자니 중요한 내용을 계속 추가하게 될 것 같아서
우선은 책을 읽으면 든 생각을 기반으로 적었다.
나에게 있어 '논리로 배우는 미술 감상법'은
'미술 감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었으면서도
미술과 가까워지고 작품을 효율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익한 지식이자 안내서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내돈내산이 아니라 서평단 책으로 받은 도서여서 그런지
오타가 난 부분도 있고, 종이를 덧대어 붙여 놓은 부분도 있었다.
(속상 ㅠ.,ㅠ,, 내돈 내산 책에는 이런것이 없겠지요,,,,?ㅠㅠㅠ)
그래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미술 감상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나
미술 감상이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지시는 분들께
이 책을 소개드리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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