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 문예 세계문학선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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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 문예 세계문학선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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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프랑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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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저/김학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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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1 - 문예 세계문학선 112
톨스토이 저/김학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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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저/정석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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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드 몽테뉴 저/손우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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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 단편선 - 문예 세계문학선 050
기 드 모파상 저/김동현,김사행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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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단편선 - 문예 세계문학선 121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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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저/김영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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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문예 세계문학선 013
조지 오웰 저/김승욱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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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 사랑 - 문예 세계문학선 120
막스 뮐러 저/차경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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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 문예 세계문학선 127
니코스 카잔차키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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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 문예 세계문학선 114
조라 닐 허스턴 저/이미선 역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 문예 세계문학선 114
게르트루트 - 문예 세계문학선 067
헤르만 헤세 저/송영택 역
게르트루트 - 문예 세계문학선 067
걸리버 여행기 - 문예 세계문학선 079
조너선 스위프트 저/박용수 역
걸리버 여행기 - 문예 세계문학선 079
1984 - 문예 세계문학선 07
조지 오웰 저/김승욱 역
1984 - 문예 세계문학선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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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eBook 구매 지옥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p******4 | 2024.09.05 리뷰제목
문예 세계문학선을 한 권씩 대여해서 읽고 있어서 주말 쿠폰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줄거리를 아예 모르고 구매하였는데 주인공의 행동이 생각보다 좀 파격적이었다고나 할까요, 훔쳐본다는 설정 자체가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지옥을 훔쳐보며 주인공이 느낀점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리뷰제목
문예 세계문학선을 한 권씩 대여해서 읽고 있어서 주말 쿠폰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줄거리를 아예 모르고 구매하였는데 주인공의 행동이 생각보다 좀 파격적이었다고나 할까요, 훔쳐본다는 설정 자체가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지옥을 훔쳐보며 주인공이 느낀점들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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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재미있는 소설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h********4 | 2022.02.28 리뷰제목
앙리 바르뷔스의 지옥은 처음 몇 장을 펼칠 때에는, 이 작품의 이질적인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좀 헤맬 수도 있을 작품입니다. 하지만 일단 그 분위기에 적응하고 나면,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강렬한 인상에 이끌리고, 이내 몰입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평범한 일상마저도 시처럼 그려내는 묘사, 수많은 사람들의 미묘한 심리 묘사를 생생하게 표현한 부분 등이 좋습니
리뷰제목

앙리 바르뷔스의 지옥은 처음 몇 장을 펼칠 때에는, 이 작품의 이질적인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좀 헤맬 수도 있을 작품입니다. 하지만 일단 그 분위기에 적응하고 나면,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강렬한 인상에 이끌리고, 이내 몰입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평범한 일상마저도 시처럼 그려내는 묘사, 수많은 사람들의 미묘한 심리 묘사를 생생하게 표현한 부분 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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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죽음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d****i | 2022.07.16 리뷰제목
굉장히 낯선 이름을 가진 작가의 낯선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염세적인 분위기의 작품이라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르메르시에 하숙집에 이사하게 된 주인공이 이웃 사람들을 훔쳐보는 것이 주된 줄거리인데, 그 대상이 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고통이나 고독 같은 게 무척 잘 드러나 있는 것 같아요. 우중충하고 어두컴컴하고 어딘가 침울하기까지 한 책이네요. 독특
리뷰제목
굉장히 낯선 이름을 가진 작가의 낯선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염세적인 분위기의 작품이라 굉장히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르메르시에 하숙집에 이사하게 된 주인공이 이웃 사람들을 훔쳐보는 것이 주된 줄거리인데, 그 대상이 된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고통이나 고독 같은 게 무척 잘 드러나 있는 것 같아요. 우중충하고 어두컴컴하고 어딘가 침울하기까지 한 책이네요. 독특한 작품을 읽은 것 같아서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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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그가 훔쳐본 것은 섹스가 아니라 죽음이었다 평점7점 | c******i | 2018.02.23 리뷰제목
살아있는 동안에도 인간은 죽음을 생각한다. 근원을 알 수 없는 고독은 거기서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집착하리만큼 <지옥>은 ‘죽음’에 대해 파고든다. 주인공 나는 호텔에 머무는 장기 투숙객이다. 그는 자신의 침대 위 구멍을 통해 옆방을 훔쳐보게 된다. 순간의 호기심은 이제 그의 삶을 지배하는 일상이 된다. 옆방에는 매 번 다른 사람들이 머물다 간다. 불륜 커플, 이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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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안에도 인간은 죽음을 생각한다. 근원을 알 수 없는 고독은 거기서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집착하리만큼 지옥죽음에 대해 파고든다. 주인공 나는 호텔에 머무는 장기 투숙객이다. 그는 자신의 침대 위 구멍을 통해 옆방을 훔쳐보게 된다. 순간의 호기심은 이제 그의 삶을 지배하는 일상이 된다. 옆방에는 매 번 다른 사람들이 머물다 간다. 불륜 커플, 이제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 시한부 환자 등등.

 

그들의 대화는 구멍을 타고 주인공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다른 사람의 정사를 훔쳐보고 은밀한 비밀을 엿듣는다. 허무함으로 가득 찬 그는 어디에도 정을 붙일 데가 없다. 그러다 옆방에 머무는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 그는 모든 인간들이 외로워하고 괴로워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주인공은 지금 이 순간이 곧 사라지게 된다는 것에 허무해한다. 내가 그에게 공감하는 부분이다. 내 흔적조차 곧 없어지겠지. 먼 훗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게 환상 같을 것이다. 애초에 인간이란 그렇게 태어났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즐겁게 사는 방안도 있다. 하지만 소심하고 생각 많은 주인공은 좌절하고 슬퍼한다. 소유하지 못한 걸 원하듯, 인간은 불멸을 원한다!

 

이 소설에서는 시간공간이라는 단어가 죽음과 더불어 자주 사용된다. 인간은 시간과 공간의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다고도 표현한다. 마음 한 구석에 있지만 생각하기 싫은 최후의 순간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인간은 시간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슬플 수밖에 없는 존재다.

   

"시간이란 지칠 줄 모르는 희망을 단절한다. 희망은 끝없는 운동으로 솟아오르지만 불멸의 모티프, 즉 시계에서 떨어져내리는 그 결정적인 아다지오를 흩트려버리진 못한다...... 그리고 그 끊어진 멜로디는 오직 비애를 아름다움으로 바꿀 수 있을 뿐이다.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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