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 라는 책을 통해서 내가 기대했던 건 이런 건 아니었다. 노트북을 활용해서 이런 걸(?) 할 수 있다고는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다. 역시, 나는 좁은 세상속에서 살고 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해야할까? 단순하게 '돈 버는' 것을 넘어서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주었던 책이다.
세상에는 돈을 벌 수 있는 직업과 수단은 수백, 수천가지이다. 최근에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수입수단'이 다양해 지고 있다. '유튜브'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좋은 컨텐츠와 어느정도의 영상 편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 수익을 창출할 수 가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포화상태인 듯 보인다. 수만가지의 컨텐츠가 범람하고 있어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기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인 것 같다.
그런데!!!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수익창출모델'은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모델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었다고 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대중화 되어 있지는 않은것 같다. 아마도 '돈'이 된다는 소문이 나면 곧 대한민국에서도 열풍이 불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수익창출모델'이다. 즉, 대한민국에서는 '블루오션' 영역이라는 것이다.
도대체 책에서 말하는 '수익창출모델'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디지털 파일"이다.
'디지털 파일"? 대체 이게 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사실 나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어보았으니까! 디지털 파일은 한마디로 벽에 걸린 사진이나 그림이 있는 액자를 완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액자에 들어간 사진이나 그림을 구매해서 '프린팅' 한다는 것이다. 이해가 가는가? 그동안 우리는 멋진 그림과 사진을 감사하기 위해 액자에 담겨있는 것들은 배송받았는데 이제는 그럴필요 없이 사진과 그림을 다운받아 프린트해서 액자에 걸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디지털 파일 사업이라는 것이다.
뭐라고? 이게 돈이 된다고? 진짜 돈이 된다고?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말도 안된다. 이게 돈이 될리 없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을 부정해주는 책과 저자가 바로 내 손 위에 들려 있으니 할말이 없는 것 같다. '디지털 파일'이 왜 돈이 될까?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그 이유가 책의 뒷표지에 딱! 있다.
한국에서 '디지털 파일'로 돈을 제일 많이 벌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이 책의 저자 '노마드 그레이쓰'가 아닌지 모르겠다. 이 일을 시작하기 4년 전만해도 육아를 하고 있는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가 이제는 억대연봉의 셀럽이 되었으니, 기회는 평범한 주부도 할 수 있을만큼 열려있는 것 같다. 물론, 이 책에는 담겨있지 않은 것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적어도 그녀의 시작만큼은 평범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전문적'인 기술을 지니고 있지 않아도 얼마든지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게 말이 되느냐? 라고 반문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녀는 적어도 본인을 체크 했을 때, 이정도 성향은 되어야 이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손으로 뭔가를 그리거나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
☞ 사진 찍기를 좋아하거나 인스타그램 피드를 잘 꾸민다는 말을 들어본 사람들.
☞ 수채화, 캘리그래피, 캐릭터 만들기 등 각종 클래스를 섭렵한 취미 부자들.
☞ 작고 소중한 월급에서 벗어나고자 N잡을 시작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직장인들.
☞ 왕년에 그림판 좀 다뤄본 사람들.
☞ 프레젠테이션은 자신 있다! 파워포인트의 달인들.
☞ 이미 디지털 파일 판매를 하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헤매고 있는 사람.
- P11(프롤로그)
|
딱! 이 정도의 성향을 지니고 있으면! 누구나 '디지털 파일'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의심을 하고 있다. 정말 취미만 가지고 있는 것으도로 '수익창출'을 할 수있다고? 거짓말 같은 이야기 같다. 그런데! 실제로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판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지만 이를 판매하는 '플랫폼(사이트)'는 이미 해외에선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이들의 미래가치는 곧 세계 최고라 불리는 '아마존'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을 만큼 이미 해외에서는 대중화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대한민국에서만 찬밥신세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조금 부족해서가 아닌가 싶다.
여하튼, '디지털 파일'의 판매는 해외사이트인 '엣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엣시'를 정복할 수 있는 '교과서'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이, '디지털 파일'로 '수익창출'을 하기 위해서 꼭 알아야하는 본인의 성향과 매매사이트인 '엣시'에 대해 분석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는 책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고 '노마드 그레이쓰'님이 개척자라고 해야할까?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게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엣시'사이트에 접속해보았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조금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다. 엣시에서는 정말로 활발하게 '디지털 파일'의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건 정말 앞으로 돈이 되겠다'
☞ '엣시'사이트 방문하기 ☜
https://www.etsy.com/?ref=lgo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처음 접하기 전에는 절대로 이런생각이 들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이건 정말 할만 하다는 생각과 더불어서 '디지털 노마드'라는 말이 나랑 어울린다고 상각했다.
디지털 노마드란?
일과 주거에서 유목민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 인터넷과 업무에 필요한 각종 기기, 작업 공간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유목민을 뜻한다. -P31
실제로, 나는 외근이 많고 카페에서 일하는 횟수도 잦아서 노트북, 테블릿 등을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2~3시간정도 있는 경우도 많아서 그 짜투리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 나도 저자처럼 월급 이외의 수익을 창출할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까지는 그 시간을 영상을 보거나 블로거를 관리 등으로 사용했는데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보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저자가 말하는 '패시브 인컴'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패시브 인컴
시간당 보수와는 다르게 유지하는 데 드는 노력이 적은 수익이며 지속적인 개입 없이도 유지되는 수익 -P25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만약 잠자는 동안 돈 버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디지털 파일'을 통해서 '패시브 인컴'을 실현했다. 일상 속에서 얻은 '힌트'를 그냥 버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완벽하게 적용하고 사용했던 것이다. '엣시'라는 사이트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저자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밤낮이 바뀌어 있는 해외구매자들이 구매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시대를 맞이해서 '오프상권'보다 '온라인상권'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기에 '디지털 파일'의 소비가 가속화 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저자는 말한다. 나도 해냈기 때문에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방구석 노트북 하나로 월급 독립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정말 세상의 넓다는 것을 다시한번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그 세상은 곧 대한민국에도 퍼질 것 같다. 이미 '쿠팡' 등에서도 '디지털 파일'을 판매하고 있으니 말이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이런게 가능할까? 이런 생각이 자주 들게 된다. 그리고 감이 오질 않는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은 저자가 친절하게 삽입해 놓은 'QR코드'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책 내용을 더욱더 쉽게 이해할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저자가 만든 <클래스101> 이라는 강의를 듣기를 강권한다. 기회가 된다면 나도 들어볼 생각이다. 우선, 저자의 '인스타'로 들어가서 팔로우 했다. 저도 맞팔 해주세요!!!ㅎㅎㅎ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