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는 관우에 관한 복수을 하기위해 크게 군사를 일으켜 오나라 정벌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당시 이름없는 한낱 서생에 불과 했던 동오의 장수 육손에게 크게 패하여 백제성으로 물러나게 되고 그것이 홧병이 되어 병상에서 죽음을 맞았다.유비가 죽자 제갈량은 오나라와 다시 화친을 맺고 중원으로 진출하기위한 사전 작업으로 남쪽을 평정하기 위해 직접 출정한다. 하지만 그 땅을 평
유비는 관우에 관한 복수을 하기위해 크게 군사를 일으켜 오나라 정벌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당시 이름없는 한낱 서생에 불과 했던 동오의 장수 육손에게 크게 패하여 백제성으로 물러나게 되고 그것이 홧병이 되어 병상에서 죽음을 맞았다.
유비가 죽자 제갈량은 오나라와 다시 화친을 맺고 중원으로 진출하기위한 사전 작업으로 남쪽을 평정하기 위해 직접 출정한다.
하지만 그 땅을 평정하기가 결코 쉬운일은 아니었다.
"남쪽 오랑캐들은 그 땅이 멀고 산이 험한 걸 믿어 천자께 복종하지 않은 지 이미 오래됩니다. 또 설령 오늘 힘으로 눌러놓아도 내일이면 다시 들고 일어날 것이니 여간 다스리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승상께서 가시면 반드시 평정은 될 것이나, 우리가 북으로 조비를 치러 나서면 그 빈틈을 타 다시 일어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제갈량은 상대에게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항복을 목표로 했다.
제갈량에게 대항하는 남만왕(南蠻王) 맹획을 전투에서 여섯번 사로잡아 여섯번을 놓아 준다. 운이없어 패했다. 속아서 패했다. 전력으로 싸우지 못해 패했다 핑계 할때 마다 사로잡은 맹획을 다시 놓아주며 힘을 다해 대항해 보라 한다. 7 번째 사로 잡혔을때 기회를 한번 더 주겠노라 하자 맹획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적을 일곱 번이나 사로잡았다 놓아준 일은 예부터 이제껏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승상의 하늘 같은 위엄 앞에 진심으로 무릎을 꿇습니다. 앞으로 우리 남쪽 것들은 두 번 다시 모반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이로써 ‘적의 마음을 치는 게 으뜸이요, 적의 성을 치는 것은 그만 못하다. 마음으로 싸워 이기는 게 군사로 싸워 이기는 것보다 낫다’는 말을 제갈량은 몸소 보여주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