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삼국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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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 7

가자 서촉(西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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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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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도서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g********0 | 2023.11.09 리뷰제목
어찌 삼국지의 내용을 몰라서 다시 삼국지라는 10권의 책을 읽기 시작했으랴 만은, 초등학교 시절 TV에서 만화영화로 봤던 삼국지는 복숭아 나무 아래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던 그 유비, 관우, 장비의 의리가 멋있었고, 중학교 시절 3권짜리 삼국지를 읽었을 때는 영웅호걸들이 천하를 누비는 그 장면장면을 상상하는 재미로 읽었던 듯하다, 물론 고등학교 시절 10권짜리 이문열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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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삼국지의 내용을 몰라서 다시 삼국지라는 10권의 책을 읽기 시작했으랴 만은, 초등학교 시절 TV에서 만화영화로 봤던 삼국지는 복숭아 나무 아래서 형제가 되기로 맹세를 했던 그 유비, 관우, 장비의 의리가 멋있었고, 중학교 시절 3권짜리 삼국지를 읽었을 때는 영웅호걸들이 천하를 누비는 그 장면장면을 상상하는 재미로 읽었던 듯하다, 물론 고등학교 시절 10권짜리 이문열삼국지를 이미 한차례 읽었었고, 그때는 수능필독서, 청소년필독서 라는 타이틀로 전국의 수험생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 책을 한 번쯤은 다 접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에서야 다시 이 책을 한 번 더 읽는 이유는, 어린시절 누군가에게 어렴풋이 들었던 이 말이 생각나서 였다. 

“스무살에 보는 삼국지와 마흔살에 보는 삼국지는 다르다” 

정말 그러할까? 라는 의구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나의 그 의문은 이문열 작가의 서문을 몇장 채 읽기도 전에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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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조조의 위대한 용인술 평점10점 | n******o | 2022.08.18 리뷰제목
조조는 유비의 촉땅을 치기전 사전 작업으로 장로가 다스리고 있는 한중땅을 평정하기 위해 특유의 용인술을 펼친다. 장로의 책사가운데 탐욕이 많아 뇌물을 좋아하는 양송이란자를 황금으로 매수하여 장로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끔 유도하여 전쟁을 조조에게 유리하도록 이끌었다.양송은 막강한 조조가 쳐들어 왔기 때문에 장로가 망하더라도 살길이 생겨날 것이라 판단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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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유비의 촉땅을 치기전 사전 작업으로 장로가 다스리고 있는 한중땅을 평정하기 위해 특유의 용인술을 펼친다.

장로의 책사가운데 탐욕이 많아 뇌물을 좋아하는 양송이란자를 황금으로 매수하여 장로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게끔 유도하여 전쟁을 조조에게 유리하도록 이끌었다.

양송은 막강한 조조가 쳐들어 왔기 때문에 장로가 망하더라도 살길이 생겨날 것이라 판단했던 것이었다.

전황이 불리해지자 장로가 직접군사를 이끌고 조조를 맞으러나간 사이 양송이 성을 차지하여 버리고, 이에 진퇴가 막힌 장로는 결국 조조에게 항복하여 조상 대대로 다스려온 한중땅을 들어 그에게 바치게 된다.

전쟁이 끝나자 장수들과 병사들의 노고를 취하하며 조조는 논공행상(論功行賞)을 후하게 시행했다.

그런데 가장 공이 크다 할 수 있는 양송만은 상을 받기는 커녕 가장 무거운 벌을 받았다.

“너는 주인을 팔아 영화로움을 사려 한 놈이다. 나의 사람들이 너를 본받을까 실로 두렵구나.”

조조는 큰 벼슬이라도 내릴 줄 알고 찾아온 양송을 그렇게 꾸짖은 뒤 무사들을 향해 매섭게 소리쳤다.

“저놈을 저잣거리에 끌고 나가 목을 베어라! 그리고 그 목을 높이 매달아 주인을 팔아먹은 죄인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모든 사람이 알게 하라.”

양송의 목은 조조의 문무대신들에게 자신을 배신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되었음은 물론이다.

조조는 그 옛적 동탁에게 쫓겨 목숨이 위태로웠을때 도움을 주었던 여백사와 그의 일가족을 몰살한 불의한 일을 저지른 적이 있었다. 그 뒤 그는 이런 말을 남겼다.

“차라리 내가 세상 사람들을 저버릴지언정,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나를 저버리게 하지는 않겠다[寧敎我負天下人, 休敎天下人我負].”

천자가 있으나 천자보다 높은 위세와 권세의 자리에 오른 조조가 자신을 위해 남을 배신할지언정 자신만은 타인으로 부터 배신 당하지 않겠다는 신념이었다.

"조조는 거의 일관되게 사욕으로 주인을 팔아먹은 자는 죽였고, 아무리 자신에게는 매섭게 저항해도 그 주인을 위해 힘을 다한 이는 되도록 해치지 않으려고 했다.
간혹 끝내 항복하지 않아 죽인 적이 있지만, 그때조차도 상대의 깨끗한 이름을 지켜주기 위해서였고, 또 그 뒤에는 후한 장례를 잊지 않았다."

의리없는 자들이 그토록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것은 배신의 추억 때문일까?

어느 조직이건 인사정책을 보면 대략을 짐작할 수 있다. 배신 하여 권세에 오른 사람일 수 록 자신이 잘 아는 심복을 더욱 측근에 심을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조조의 용인술은 참으로 눈부시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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