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머트리 - 레이코 형사 시리즈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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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머트리 - 레이코 형사 시리즈 03

리뷰 총점 9.0 (16건)
분야
소설 >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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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모순과 트릭이 가득한 일곱 가지 사건 속에 펼쳐지는 인간사의 희로애락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 2018.10.10 리뷰제목
히메카와 레이코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이번 편도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3번재 시리즈에서는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더 강하게 묻어나고 있다 모순과 트릭이 가득한 일곱가지 사건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사의 희로애락으로 마치 단편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원조 교제를 하는 여고생을 취조하면서 거침없이 말을 쏟아내는 레이코 특유의 화술이 돋보이는 「오른손으로는 주먹을 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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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카와 레이코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이번 편도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3번재 시리즈에서는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더 강하게 묻어나고 있다 모순과 트릭이 가득한 일곱가지 사건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사의 희로애락으로 마치 단편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원조 교제를 하는 여고생을 취조하면서 거침없이 말을 쏟아내는 레이코 특유의 화술이 돋보이는 「오른손으로는 주먹을 날리지 말 것」, 초능력자로 소문난 피해자를 죽인 범인을 뒤쫓는 다소 심령소설 같은 여운을 남기는 「왼쪽만 보았을 경우」, 두 전과자의 수상한 죽음 뒤에서 레이코가 한 전직 형사의 존재를 알아채는 「지나친 정의감」, 동거남이 죽자 신고 후 바로 모습을 감춘 호스티스와 그 진상을 파헤친 「나쁜 열매」, 레이코의 옛 동료 형사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사람과의 만남이 있는 「도쿄」, 범죄 가해자도 곁에 있는 누군가의 따뜻한 관심으로 얼마든지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편지」, 법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정의에 개인이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를 다룬 「시머트리」

 

시머트리는 정의와 개인이라는 소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캐릭터에 대한 긴박감과 초조감 그리고 속도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디한 전개에 그들이 사건수사를 하는 과정이 잘 드러나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최고의 긴장감을 안겨주는데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 읽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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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모순과 트릭이 가득한일곱 가지 사건 속에 펼쳐지는 인간사의 희로애락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 2020.06.08 리뷰제목
얼마나 쉽게 읽히는가 즉 가독성을 뜻하는리더빌리티라는 말이 있다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최초의 단편집인 시머트리는 단순히 문장의 가독성을 넘어 이야기가 가진 추진력 다시 말해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폭발적인 힘을 담은 일곱 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한밤 중 사건의 범인으로 보이는 인물을 어둠 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레이코 이윽고 상대가 다가오자 침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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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쉽게 읽히는가 즉 가독성을 뜻하는리더빌리티라는 말이 있다 혼다 데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최초의 단편집인 시머트리는 단순히 문장의 가독성을 넘어 이야기가 가진 추진력 다시 말해 독자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폭발적인 힘을 담은 일곱 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한밤 중 사건의 범인으로 보이는 인물을 어둠 속에서 기다리고 있던 레이코 이윽고 상대가 다가오자 침착한 말투로 말한다

 

만약 제가 범인이라면 이런 밤에는 현장을 보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표제작인 시머트리 속 한 장면이다 범인은 전철이 철로를 이탈하는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자 사건의 계기를 제공한 가해자를 끔찍하게 반으로 갈라죽게 만든다 시머트리의 사전적 의미인 균형을 시각적으로 짐작하게 해주는 한편 현 세계를 지지하고 있는 정의가 과연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모두에게 얼마나 균형적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레이코 형사 시리즈는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 살인범 수사계 경위 카리스마 넘치는 외강내유의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스터리 연작소설 시리즈이다 시리즈 3편 시머트리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가 모호한 사건이 주로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작가가 공들이지 말것 각각의 문장을 짧고 명료하게 쓸것 캐릭터의 긴박감이나 초조함을 있는 그대로 속도감 있게 전달하도록 배려할 것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완성한 이 소설집은 독자들에게 최고의 긴장감과 리더빌리티를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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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머트리 평점10점 | h***r | 2020.01.23 리뷰제목
혼다 데쓰야의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통해 <레이코 형사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 전개와 범죄행위로 인해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느낌을 갖게 한 작품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스터리 특유의 맛이 있어, 이 둘 사이에서 판단을 보류케 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대단히 혐오스러운 범죄 행위의 묘사가 있음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형사 추리소설의 재미 역시 대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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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데쓰야의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통해 레이코 형사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상당히 충격적인 사건 전개와 범죄행위로 인해 끔찍하고 혐오스러운 느낌을 갖게 한 작품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미스터리 특유의 맛이 있어, 이 둘 사이에서 판단을 보류케 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대단히 혐오스러운 범죄 행위의 묘사가 있음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형사 추리소설의 재미 역시 대단하여 그 다음 작품을 찾아 읽게 되었고, 이제 세 번째 작품인 시머트리를 만났다(서평을 쓰는 시점은 5번째 작품까지 읽은 상태다.).

 

이 작품은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작인 스트로베리 나이트소울 케이지와는 달리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소설집이다. 전작들의 끔찍함이 혐오스러워 레이코 형사 시리즈읽기가 꺼려지는 독자들이 있다면 걱정 말고 읽어도 좋을 그런 분위기다.

 

형사는 법을 어기는 자들을 범인으로 상정하고 그들을 추적하여 잡아들이는 자들이다. 그런데, 이번 책 속 사건들은 꼭 그렇지마는 않다. 그래서 더욱 인간미가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예를 들면 왕따를 당하던 소녀가 자신을 괴롭히던 자를 실수로 죽이게 된다. 이 사건을 쫓던 레이코 형사와 선배 형사인 코구레, 둘은 사건의 진상에 도달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범인을 잡아들이진 않는다. 어차피 과실치사와 미성년자라는 신분으로 처벌을 받지 않을 테니. 그렇다고 해서 죄를 모른 척하진 않고, 진상을 찾아 추적한다. 또한 사건의 범인 역시 그 후로도 오랫동안 이 사건을 추적하였던 형사의 묘지를 찾음으로 자신이 행한 일을 잊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내용이 어쩐지 인간미가 넘치지 않은가.

 

이처럼 사건들은 법을 집행하는 것이 우선인지, 아니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우선인지, 둘 사이에서 인간적 기준을 가지고 오락가락하는데, 이런 부분이 레이코 형사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 온다(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 반드시 법을 집행하는 것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레이코 형사 시리즈5번째 책인 감염유희를 먼저 읽었는데, 감염유희의 두 번째 이야기인 연쇄유도의 주인공인 구라타 형사가 이번 책 속 두 번째 이야기인 지나친 정의감에 등장하여 반가웠다. 그러니, 작품의 순서상 이번 책 속 이야기인 지나친 정의감의 확장 내지 연속이 감염유희연쇄유도인 셈이다. 이처럼 작가의 또 다른 작품 속 사건과의 연계를 찾아내는 것 역시 독자 입장에서는 재미난 요소 가운데 하나임에 분명하다.

 

7가지 단편들은 사회적 메시지 역시 담고 있다. 왕따 문제, 원조교제, 약물중독, 업무상 과실치사, 경제구조 속에서의 피해자 등의 사회적 문제를 다루기도 한다. 뿐 아니라, 다잉 메시지와 같은 추리적 요소로 접근하기도 하고. 심지어 초능력 까지 등장하기도 하니, 이 책은 혼다 데쓰야가 쓰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접근한 시험 무대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작가의 신작 가운데 초능력 탐정이 등장하기도 한다(마쓰야마 초능력사 사무소란 책인데, 아직 읽어보진 못했다.). 이 책 속 왼쪽만 보았을 경우가 바로 그 전초전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여섯 번째 이야기인 나쁜 열매역시 다음 작품인 인비저블 레인의 전초전과 같은 느낌이다. 물론 등장인물이 겹치는 것은 아니지만, 사건 속 가해자가 야마토회 킬러라는 점, 그리고 청부살인이란 요소 역시 다음 작품인 인비저블 레인과는 비슷한 느낌을 갖게 한다. 실제로 이 책을 읽고 연달아 인비저블 레인을 읽었는데, 묘하게 감정의 연장을 언뜻 언뜻 느끼곤 했다.

 

원조교제와 매춘행위에 대해선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면서도 약물에 대해선 경계심을 갖고 있는 요상한 가치관을 가진 소녀가 등장하는 오른손으로는 주먹을 날리지 말 것은 읽는 내내 못된 소녀가 앞에 있다면 한 때 때려주고 싶은 충동이 들곤 했는데, 이런 독자의 갈증을 우리 주인공 레이코 형사가 대신 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제목이 오른손으로는 주먹을 날리지 말 것이다. 통상적 가치관과는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소녀를 향해 주먹을 날려주니까. 물론 얼굴을 직접 치진 않고 소녀 뒤 벽을 치긴 하지만. 그럼에도 한껏 졸아서 오줌을 지리는 모습에 통쾌한 감정이 들기도 하는데, 우리 주인공 레이코 형사의 매력이 자꾸 늘어만 가는 작품이 이번 작품 시머트리임에 분명하다. 장편과는 다른 단편의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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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시머트리를 읽고 평점10점 | t******1 | 2018.09.04 리뷰제목
혼다 데쓰야의 히메카와 형사 시리즈 중 유일하게 단편 7편으로 꾸려진 소설입니다. 다른 시리즈의 보완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그리고 단편이라는 특성을 잘 살려 주인공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료형사 기일을 꼬박꼬박 찾아가는 동료애, 사건의 냄새가 풍기면 끈질기게 수사하는 집요함, 불의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으려는 정의감,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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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데쓰야의 히메카와 형사 시리즈 중 유일하게 단편 7편으로 꾸려진 소설입니다. 다른 시리즈의 보완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그리고 단편이라는 특성을 잘 살려 주인공 형사 히메카와 레이코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료형사 기일을 꼬박꼬박 찾아가는 동료애, 사건의 냄새가 풍기면 끈질기게 수사하는 집요함, 불의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으려는 정의감, 가해자의 고통을 해아리며 연민과 동정심을 보이다가도 잘못에 대해 뉘우치지 않는 10대 소녀에 주먹을 날리는 과격함. 참으로 다양한 성격을 가진 팔색조 같은 주인공에게 빠지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는 번역본을 잘 읽지 않는데 이 번역자 분은 일본 특유의 말투와 느낌을 잘 살려 번역하려고 노력하신 부분이 돋보여 정말 즐겁게 소설을 읽었습니다. 

 다들 한 번은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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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잔혹한 사건, 복잡한 세상사 그 뒤에 담긴 따뜻한 인간애 [시머트리] 평점10점 | n****p | 2018.08.27 리뷰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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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머트리]는 혼다 데쓰야의 경찰 추리 스릴러 [스트로베리 나이트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편들과는 다르게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들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는 능력이 탁월한 혼다 데쓰야는 히메카와 레이코라는 여형사를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호한 사건들을 여럿 제시함으로써 명쾌하게 결론 내리기 힘든 다양한 인생사를 그려냈다.


 혼다 데쓰야는 매 작품마다 자신의 메세지를 담은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인터뷰에서 글을 읽는 분들에게 모두 가슴에 남는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었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 작품도 그 연장선에 있다. 이 책에 실려있는 모든 단편선들이 인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슬슬 추워져 가는 이 시점에 가슴 따뜻한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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