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리뷰 총점 8.3 (32건)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파일정보
EPUB(DRM) 26.90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5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재미있었다 평점10점 | l*****7 | 2023.05.26 리뷰제목
#서민의고전을읽어드립니다 #서민지음 #한국경제신문 쓰니와 고전의 콜라보 좋아한다. 고전 고전 읽어보자고 읽어보자고 하지만 꽤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안 읽어 본 고전이 정말 많았다. 현대작품보다 고전은 그 깊이가 정말 남다르다. 고전중에 안읽히는 책도 간혹 있다. 책장이 안넘겨지고 갸우뚱할때가 있다. 책을 읽은지 됐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한 책들이 작가의 책 목록에 있다. 아
리뷰제목
#서민의고전을읽어드립니다 #서민지음 #한국경제신문

쓰니와 고전의 콜라보 좋아한다. 고전 고전 읽어보자고 읽어보자고 하지만 꽤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안 읽어 본 고전이 정말 많았다. 현대작품보다 고전은 그 깊이가 정말 남다르다. 고전중에 안읽히는 책도 간혹 있다. 책장이 안넘겨지고 갸우뚱할때가 있다. 책을 읽은지 됐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한 책들이 작가의 책 목록에 있다. 아쉽지만 이 목록중에 겹치는 책은 몇권뿐이다. 읽어보자라며 사놓은 고전도 꽤 된다. 이 책은 꼭 읽자면서 사놓기도 했는데 일단 이렇게 줄거리를 알고 읽어 본 이의 글을 읽으면 나중에 내가 읽어볼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조금 더 명료하게 책을 읽는다고 해야하나? 작가의 사유와 고전의 접목이라고 해야겠다.

많이 공감갔던 글은 두껍디 두꺼운 책을 읽을 때에 등장인물들이 가끔 헷갈려서 누가누군지 혼동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머릿속이 뒤죽박죽대면서 다시 책의 앞쪽으로 가서 다시 읽어야 하는 총체적난국이 된다는 것. 작가는 등장인물의 가계도를 그려서 작품을 읽으면서 본다고 했다. 고전문학작품에서 인생을 배우기도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세세한 것들에서 공감이 많이 가서 미소를 띄우며 읽었다. 다들 고상하게 책장을 넘기는 듯 하지만 읽으며 느끼는 부분은 비슷비슷하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고 말이다.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은 네이버의 도움을 받아가며 읽기도 한다. 책을 접할때에 작가의 프로필이 짧은 경우에 더 알고 싶어서 검색하는 겨우, 단어가 생소하거나 낯설어서 검색해보기도 한다. 각주가 달려있는 경우에는 땡큐베리마치지만 더 디테일하게 알고 싶은 경우는 검색에 도움을 받는다.

명작이라고 읽었지만 내게는 와닿지않을때가 제일 난감할때가 있다. 왜? 난 대단한 책이라고 느껴지지 않는가하고 말이다. 그럴때에는 다른 사람의 리뷰를 보며 참고하기도 한다. 혼자 읽으면 편협해지기 쉽기때문이다. 나는 독서모임을 할 수 없는 환경이기때문이기도 해서 이렇게 내가 읽고 난 후 정리를 하거나, 서평가의 글을 읽으며 정리한다.

고전읽기가 힘들지만 얻는 것이 크기때문에 이렇게 작가의 도움과 위로(?)를 받으며 읽으니 즐겁다. 고전도 읽어주고 읽으며 느낀점을 가감없이 써주니 좋았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평점10점 | i******y | 2023.05.24 리뷰제목
유쾌, 상쾌, 통쾌한 책 읽기가 가능합니다. 공감하면서 수시로 고개를 끄덕이며 오래간만에 고전 읽기에 대한 독서모임을 한 것 같은 기분으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저처럼 고전을 읽기 힘들어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졌어요. 지은이 서민님은 기생충학자이자 의사입니다. 나름 책 좀 봤다 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나름 말 쫌 해 봤다 할 수 있는 그룹에 들어
리뷰제목


 


유쾌, 상쾌, 통쾌한 책 읽기가 가능합니다.
공감하면서 수시로 고개를 끄덕이며 오래간만에 고전 읽기에 대한 독서모임을 한 것 같은 기분으로 책을 보게 되었는데 저처럼 고전을 읽기 힘들어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졌어요.

지은이 서민님은 기생충학자이자 의사입니다.
나름 책 좀 봤다 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나름 말 쫌 해 봤다 할 수 있는 그룹에 들어 있는 저자인 듯 싶습니다. 그가 도대체 고전을 왜 읽어야 하는지, 읽는다면 어떻게 읽어야 잘 읽었다고 말 할 수 있는지 고민해 가며 범접할 수 없었던 그 어려운 고난의 고전 읽기 순례 길을 걸어갔군요.

고전이란 말 그대로 오래전에 쓰여졌고,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문학 작품 중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교감이 되는 글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고전 읽기가 언제나 한결같은 깨달음과 책 읽는 행복을 주지는 않기에 저자는 이에 대한 글쓰기를 통해 결국 고전이란 고역이란 말을 하고 있는 듯 싶습니다.
고전문학을 읽는 내내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스트레스 받는다, 중도 포기했다, 왜 읽고 있는지 나는 누군지 모르겠다 라는 말들입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이번에는 읽어야지 싶다가도 벽돌책을 열린 결말로 그냥 놓아버리기가 부지기수이지요.
늘 아쉬운 건 작가의 숨은 뜻, 전하려는 메시지의 의도를 공감하고 받아들이고 싶은데 나만 그게 안되는건가 싶은 심한 자괴감에 빠지고 마는 고전을..... 그렇다고 안읽을수도 괴롭게 계속 문자만 읽어내기도...... 선택은 늘 쉽지 않고, 타인의 리뷰들을 기웃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저자는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에서 모두 13권의 책을 언급합니다.
특히 이 13권의 명품 고전에 대한 저자만의 썰을 풀기 위해 그가 이 어려운 벽돌들을 집어 들었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제인 에어, 부활, 돈키호테, 죄와벌을 비롯하여 페스트, 신곡, 아들과 연인 등 13권에 대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문학작품의 배경을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훨씬 책읽기에 도움이 되기에 사전 작업도 다양하고 충분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고전 중 당대의 사회문화적 분위기나 역사적 사건, 작가의 개인적 성장배경 등을 미리 알고 나며 작품을 보는 범위와 개연성이 훨씬 넓어지고 깊어집니다.
고전을 읽는 재미는 이런 데에도 있지 않나 싶은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생활 양식도 보이고, 어떻게 사회가 유기적으로 변화고 있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의식의 흐름도 읽혀지는 부분도 흥미롭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요즘 현대인의 고전을 바라보는 시각도 함께 알 수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반대로 만만하게 볼 수 없는 분량 때문에 보통 내공으로 도전했다가는 오히려 고전을 기피하는 현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저자만의 고전에 대한 시각을 읽어보며 다시 한번 고전 읽기 도전에 대한 자극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민의고전을읽어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 #서민 #책좋사 #책좋사서평이벤트

#책좋사이벤트

 

책좋사 서평이벤트 도서 지원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평점10점 | s******1 | 2023.05.13 리뷰제목
첫 기억이 이후의 기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나는 뼈저리게 느꼈다. 적어도 고전에서는 말이다. 몇 년 전, 고전을 한번 읽어보겠다는 새해 목표를 가지고 처음 마주한 책은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소설이었다. 그 이후 몇 편을 더 만났지만 매번 작품을 접하고 난 후 들었던 생각은 "왜 이런 막장드라마 같은 작품을 꼭 읽어야 할 "고전"이라고 치켜세우는 걸까?"였다. 몇백 년 전
리뷰제목

 

첫 기억이 이후의 기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나는 뼈저리게 느꼈다. 적어도 고전에서는 말이다. 몇 년 전, 고전을 한번 읽어보겠다는 새해 목표를 가지고 처음 마주한 책은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소설이었다. 그 이후 몇 편을 더 만났지만 매번 작품을 접하고 난 후 들었던 생각은 "왜 이런 막장드라마 같은 작품을 꼭 읽어야 할 "고전"이라고 치켜세우는 걸까?"였다. 몇백 년 전에도 막장 같은 출생의 비밀, 불륜 등 정말 드라마에서나 불법 한 장면들이 수두룩하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요즘 정치적 색채를 진하게 띄는 저자인지라 솔직히 고민을 많이 했었다. 제목에 대놓고 자신의 이름과 사진이 담겨있다 보니, 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아예 피하는 독자들도 많을 듯하다.(다행이라면 책 속에는 대놓고 자신의 정치색이나 생각을 언급하는 내용은 없었다.)

이 책의 강점이라면, 고전을 추켜 세우며 그럴듯하게(때론 전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극적이고 멋지게) 적어놓지 않았다는 것이다. 솔직히 고전을 읽을 때 드는 고민은, 똑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왜 나는 평론가들이나 다른 독자들처럼 그런 있어 보이는 뜻을 집어내지 못하는가?이고 두 번째는 굳이 이 두꺼운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즘 시중에는 두꺼운 고전을 축약해서 서술하는 책들이 상당수 있으니 말이다. 어찌 보면 이 책도 그런 책이라 생각하고 읽긴 했다.)였다. 다행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고민한 두 가지가 한 번에 해결되었다는 것이다. 대놓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지만, 그럼에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책 속에는 총 13권의 고전이 등장한다. 내 경우 그중 3권은 원전으로 읽었고, 2권은 다른 형태(반 축약본이나 만화)으로 읽었다.(총 5권이다.) 그럼에도 안 읽은 책이 과반수를 차지한다. 저자는 고전의 내용을 중간중간 설명하지, 축약 형태로 촘촘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이 책은 고전을 축약해서 설명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게 아니라, 저자의 설명을 통해 고전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한번 읽어볼까?' 하는데 의의를 둔 책인 것 같다.

예를 들자면, 파우스트를 설명하면서 악마(메피스토펠레스) 보다 더 쾌락을 좇는 주인공(파우스트)를 통해 예상치 못한 반전(성경 속 욥과 달리 신학자 출신인 그는 악마의 유혹에 더 광분하여 달려드니 말이다.)의 맛이 있었음에도 쉽게 읽히는 친절한 고전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책 중간중간 자신의 경험담이 상당수 들어있는데, 또 그 그를 통해 고전을 이해하고 흥미를 돋우는 맛이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서두 이야기처럼 차라리 저자의 경험이 더 흥미롭기도 하다.) 고전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라고 모두가 올바른 것은 아니다. 부활 속 주인공 네흘류도프나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 처럼 말이다.

또 저자는 전혀 생각지 못한 키포인트를 주제로 띄우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안나가 남편과 아이를 저버리고 선택한 브론스키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했던 이유가 다른 데 마음을 기울일 무언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하니 말이다. 이를 통해 배우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까지 도출해 내는 걸 보면 정말 놀랍기도 하다.

적어도 장수가 많긴 하지만, 진도가 잘나가는 편이라는 몇몇 작품은 진짜 한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작품을 읽고 나면 1%에 속할 수 있다는 말도 은근 솔깃하고 말이다. 2019년에 시작해서, 겨우겨우(생각보다 얇게) 출판을 했다고 하는데, 다음 편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이 책의 담당자는 속이 터지겠지만 말이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서민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l*****0 | 2023.05.24 리뷰제목
유튜브에서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가끔 봅니다. 신간이나 유명한 책들을 소개하지만 막상 읽어보려고 하면 어렵게 느껴집니다. 특히 고전은 너무 읽어는 보고 싶지만 끝까지 완독한 고전은 드물 정도로 흥미로 읽기 시작했지만 중간쯤 되면 흥미가 떨어지고 어렵습니다. 물론 모든 고전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고전이 그렇게 느껴져 끝까지 읽지 못했습니다. 매년 새해 다
리뷰제목

 

유튜브에서 책을 소개하는 영상을 가끔 봅니다. 신간이나 유명한 책들을 소개하지만 막상 읽어보려고 하면 어렵게 느껴집니다.

특히 고전은 너무 읽어는 보고 싶지만 끝까지 완독한 고전은 드물 정도로 흥미로 읽기 시작했지만 중간쯤 되면 흥미가 떨어지고 어렵습니다.

물론 모든 고전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고전이 그렇게 느껴져 끝까지 읽지 못했습니다.

매년 새해 다짐처럼 유명 고전 몇 권을 읽어야지 하면서도 올해도 읽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고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독서 초보자들에게 고전을 재밌게 소개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주는 책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고전을 직접 읽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소개하고 요약한 고전 인문학은 추천인의 생각과 느낌이 가득 차 있습니다.

온전한 나의 시선과 생각, 느낌이 아니기에 결국엔 본인이 직접 책을 읽고 판단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 책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에서는 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 알려줍니다.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에는 제인 에어, 부활, 돈키호테, 파우스트, 안나 카레니나, 죄와 벌, 백년의 고독, 농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많은 고전을 소개합니다.

평소에 읽어보고 싶었던 고전들도 있고, 엄두도 내지 못했던 고전 명작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수많은 고전 중에서 가장 최근에 읽었던 고전은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였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코로나19가 페스트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흥미에서 시작된 독서는 생각보다 쉽게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읽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페스트가 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페스트는 쥐를 통해 옮겨지는 전염병으로 쥐가 배를 타고 다른 도시와 대륙으로도 옮겨지게 됩니다. 그렇게 페스트가 전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사망자수가 증가합니다.

당시 페스트도 지금의 코로나19와 비슷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가 변형되어 쉽게 사라지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과거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가 현재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 해결책을 찾아야 할지 답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고전이라는 이름 때문에 언젠가는 꼭 읽고 싶은 고전이 있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이라는 소설입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문호로 우리나라에서도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은 꼭 읽어야 하는 고전으로 꼽힙니다.

너무나 많이 알려진 죄와 벌은 주인공인 라스콜니코프가 전당포 주인 할머니를 살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라스콜니코프는 돈이 필요했고 자신이 가진 물건을 전당포에 맡기고 돈을 받으려고 하지만 주인 할머니는 제값을 주지 않습니다.

이에 화가 난 라스콜니코프가 노파를 죽이게 됩니다. 젊은 휴학생이었던 라스콜니코프가 돈이 없어, 너무 가난해 살인자가 된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보면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뉴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병으로 아파하지만 돈이 없어 병원도 못 가고, 약도 먹지 못해 죽음을 선택합니다.

노인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가난으로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판단해 죽음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뉴스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전들은 시간이 지나도 우리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현실의 문제들을 그대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책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를 읽다보니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고전들을 찾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작자 명시 필수 영리적 사용 불가 내용 변경 불가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종이책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평점10점 | r*******n | 2023.05.22 리뷰제목
독서 전도사 서민 교수가 제안하는 쉽고 재미있는 서민 식의 고전 읽기!   한경BP에서 출판한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는 아주 독특한 고전 추천서이다. 고전을 권장하는 도서는 많이있지만, 이렇게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인데, 저자의 솔직함에 박수를 보낸다.   서민 교수님은 기생충학자이자 의사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
리뷰제목

 

독서 전도사 서민 교수가 제안하는 쉽고 재미있는 서민 식의 고전 읽기!

 

한경BP에서 출판한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는 아주 독특한 고전 추천서이다. 고전을 권장하는 도서는 많이있지만, 이렇게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인데, 저자의 솔직함에 박수를 보낸다.

 

서민 교수님은 기생충학자이자 의사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같은 대학에서 기생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이며, 단행본, 논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글을 쓰고 있다. 자신이 지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유가 고전을 안 읽은 탓이라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다, 이를 해소할 목적으로 50대에 고전 읽기를 시작했다.

[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 책날개 중 ]

 

집의 책장 한 칸에 고전을 꽂아두고 눈으로만 보는 나에게 이 책은 저자와의 공감을 물론 다시 한번 고전 읽기에 도전하게 만든다. 저자와 같이 자신의 전공 분야는 물론이고 책 읽기와 글쓰기에 일가견을 가진 사람조차 고전 작품을 읽으면서 어떤 부분이 어려웠고, 이해가 되지 않았는지, 그리고 어떤 점이 작품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고 왜 고전으로 등극하게 되었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흔히 고전은 어려운 책이라는 인식이 있다. 단테의 신곡을 읽는 것은 단순히 어려운 문장과 등장인물을 파악하는 것만이 아니다. 저자 역시 신곡에 등장하는 처음 들어보는 수많은 인물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신곡만큼 근대의 발판을 마련한 작품의 중요성에는 공감한다.

 

밀란 쿤데라의 농담의 던지는 메시지는 듣기의 중요성과 재미없는 농담이 개인의 일생에 변화를 주는 과정이 흥미롭지만, 쿤데라가 던지는 메시지는 국가 이데올로기를 믿고 따르는 무리가 그렇지않은 무리를 배격할 때 등장하는 폐단을 살펴볼 수 있고, 체코의 공산화 과정을 유머를 통해 승화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고전 작품이 흥미로운 이유는 다양한 주인공이 살아가는 그들의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톨스토이의 부활에서는 제대로 된 사과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안나 카레리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주인공이 보여주는 행동에 관한 저자의 솔직한 생각과 러시아 문학 작품을 읽기 어려웠던 첫 번째 진입장벽인 이름에 관한 일화도 재미있다.

 

등장인물이 이름이 세 개, 간혹 네 개 정도를 가지고 있다보니 같은 사람을 이야기함에도 누구 이야기인지 모를 정도였으니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되었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제정 러시아 말기 귀족의 생활과 심리상태를 내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과 현대인의 근본적인 심리도 그때와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나와 다른 인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전을 읽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서민의 고전을 읽어드립니다는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저자 역시 똑같이 어려움을 느끼고 한 권 한 권 읽은 후, 본인이 느낀 새로운 해석을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인간 본성에 관한 진리와 재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공감하게 된다.

 

고전 작품을 대표하는 13권에 관한 서민 교수의 솔직한 이야기가 궁금한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서민의고전을읽어드립니다, #서민, #한경BP, #고전, #인문학, #필독서, #독서, #책을좋아하는사람들, #책좋사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4.3점 4.3 / 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