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크레딧에 관한 이야기다. 스크린 속 영화가 아닌, 스크린 밖 영화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 제작부터 보급에 이르기까지 영화가 거쳐 간 수많은 스태프에 관한 이야기다. 그들의 생각과 열정과 고민이 가득 담긴 솔직담백한 한 편의 이야기다.
그래서일까.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보는 듯한 재미가 지면 곳곳에 가득하다. 다양한 직군의 스태프들이 들려주는 저마다의 현장 스토리는, 감독 배우 작가 위주로 진행되었던 기존의 영화 인터뷰들과는 달라, 그 자체로 다채롭고 생생한 한 편의 이야기로 다가온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한 권 뚝딱이다.
영화를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분들, 영화 기획 제작 보급 과정에 호기심 혹은 관심이 있는 분들,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 나아가 그저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 모두에게 이 한 권의 책은 나름의 재미와 생동감을 가득 안겨 주리라 조심스레 예상(추천)해본다.
영화를 어릴때 부터 보았지만 영화를 만드는 일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영화를 예전에는 주인공 위주로 보았으나 나중에는 스토리와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작품임을 알게 되었어요
스태프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보면서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 해보네요
영화가 끝나면 엔딩크레딧이 흐르고, 수백 명의 이름이 빼곡히 흘러간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름도 있지만 낯선 분야의 알지 못하는 이름들도 수없이 많다.
프리 프로덕션(기획, 각본, 감독, 투자)·프로덕션(배우, 제작, 연출, 촬영, 그립, 조명, 미술,
소품, 현장녹음, 무술, 특수효과, 배우 매니지먼트, 현장스틸, 케이터링)·포스트 프로덕션
(편집, CG, 음악, 사운드, DI)·개봉(마케팅, 배급, 홍보, 해외세일즈, 예고편&메이킹 필름,
광고디자인) 그리고 영화관까지, 영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일을 총 30개의 분야로
나눠 구체적으로 조망한다.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노력한 것이라는 것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네요
영화를 제작하는 각 단계별로 나뉘어
해당제작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역할이 있고 이러한 역할 하나하나가 모여
영화 한편이 만들어지는 것이었군요
항상 영화 엔딩크레딧은 보지 않았는데
이제는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름 또한 다시한번 보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