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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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

김태환 | SISO | 2022년 5월 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5 (31건)
분야
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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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보잘 것 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k*****3 | 2022.07.07 리뷰제목
내가 나이를 먹어선지 아니면 내 성격때문인지, 누군가의 불행을 발판 삼아 내 행복을 비교하며,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다행이구나’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타인의 불행으로 나는 그렇지 않으니 다행이다’. 라는 포인트도 싫고, 자신의 불행을 말로는 극복하고 이겨냈다고 하나, 그걸 감성팔이 하듯 슬픔을 강조하고, 불행을 더 강조해 놓은 뒤 ‘지금은 괜찮다’로 끝나는 어설
리뷰제목

내가 나이를 먹어선지 아니면 내 성격때문인지, 누군가의 불행을 발판 삼아 내 행복을 비교하며,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다행이구나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타인의 불행으로 나는 그렇지 않으니 다행이다’. 라는 포인트도 싫고, 자신의 불행을 말로는 극복하고 이겨냈다고 하나, 그걸 감성팔이 하듯 슬픔을 강조하고, 불행을 더 강조해 놓은 뒤 지금은 괜찮다로 끝나는 어설픈 위로가 포인트가 되는 것도 싫다. 이런 걸 보면 그래서 어쩌라고? 이런 마음이 드니, 나도 참. 내가 제일 싫어하는 드라마나 영화는 시청자나 관객이, 이 포인트에서는 누구든 울어야 해, 이 부분은 그걸 위해서 만든 거야. 이렇게 대놓고 울게 만드는 스토리를 나는 싫어한다. 그게 어디 영화나 드라마뿐일까? 드러내 놓는 슬픔을 글로 표현하는 것도 싫다. ‘나는 이렇게 불행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불행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겨내고 있어요. 그러니 당신도 이겨내세요.’ 이런 식의 글들. 누가 누가 더 불행한가를 내기하는 것도 아니고, 불행이, 슬픔이 자랑도 아닌데 참.

 

불행, 혹은 시련. 타인의 것보다 내 것이 가장 아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고통은, 아픔은 객관적이지 않다고 하는 것 아닐까? 나보다 불행한 사람 많지 않아요. 나도 이렇게 살고 있는데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며 잘살아야 해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냥 좀. 별로였다.

 

사람은 누구나 죽고 싶을 만큼 힘들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으며, 나 자신이 초라해 보여 미치도록 슬플 때도 있고, 하는 일마다 안 돼서 좌절하는 일도 있을 것이다. 모든 불행이 나에게만 오는 것 같고 다른 사람은 행복한 것 같아 눈물 나는 날도 많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는 건 맞다’, 우린 모두 여전히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는 공감하기보다 삐딱한 시선이 더 많지만 그래도 배울 만한 것은 있다. 스스로 보잘것 없다 여길지라도 너는, 나는, 우린 여전히 빛난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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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h********5 | 2022.06.08 리뷰제목
저 먼 우주에는 지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수보다 더 많은 별이 존재한다고 한다. 누구든 자신이 이 별을 선택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심지어 시대나, 부모조차 선택하지 못한 채 태어나 보니 여기 이 별, 이 세상이었다.     부모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어린시절부터 삶이 지긋지긋했던 한 소년도 그랬다. 만약 선택할 수 있었다면 아예 태어나지 않았던가 따뜻하고 잘사는 부
리뷰제목

저 먼 우주에는 지구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수보다 더 많은 별이 존재한다고 한다.

누구든 자신이 이 별을 선택해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심지어 시대나, 부모조차 선택하지 못한 채 태어나 보니 여기 이 별, 이 세상이었다.

 


 

부모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어린시절부터 삶이 지긋지긋했던 한 소년도 그랬다.

만약 선택할 수 있었다면 아예 태어나지 않았던가 따뜻하고 잘사는 부모를 선택했을

것이다. 우울하고 힘든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오로지 축구에만 의지했던 소년에게

축구를 그만두라는 얘기는 청천벽력과도 같았을 것이다.

 


 

해답이 없는, 메아리가 없는 질문을 던지면서 살았던 아이에게 전부였던 축구를 그만둔 뒤

아이는 더 힘든 어둠속에 숨은 채 아픔과 고통속에서 헤매게 되고 이혼후 혼자 살고 있는

엄마와 함께 살면서 모든 것에 화를 내는 못된 아이가 된다.

 


 

공부도 하지 않고 멋대로 살던 아이에게 선생님의 따듯한 관심이 삶의 전환이 된다.

'무슨 일 있니? 하고 싶은 말은 없어?'

이 질문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픈 아이에게 이 말을 건네지

않는다. 관심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외롭고 지친 아이에게 건넨 이 한마디로 아이는

변화하기 시작했고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그의 손을 잡아주게 된다.

 


 

부모의 이혼, 형의 자살, 축구중단...아이에게 주어진 것들은 모두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의 선한 늑대와 악한 늑대의 이야기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동화가 된다.

 

나 역시 이 소년과 같은 어린시절을 보냈고 많이 아팠다.

나를 일으켜세운 것은 책의 힘이었다. 누구보다 자상하고 지혜로운 멘토.

많이 불행했고 아팠지만 고비마다 아이를 붙들어준 사람들이 있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꼴찌를 면치 못했던 아이를 대학에 보내고 장교로 임관하게 만들었던 그 힘은 바로 관심과

희망이었다. 이런 기회조차 없었다면 아이는 지금 어디 서있을까.

 

많은 생각과 후회가 밀려온다.

나는 내 아이에게 이런 기회를 주었던가.

내가 아프다고 나에게만 빠져 이기적인 순간은 없었던가.

조금만 더 알아봐주고 들어주고 했더라면 아이의 지금은 달라졌을까.

 

전역을 몇 달 앞둔 건장한 군인으로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는 순수한 글들이 참 아팠고

기특했다. 아버지도 아버지 노릇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울컥하기도

했다. 자신을 일으켜준 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지만 그 모든 선택은 스스로의 힘이었다고

그래서 넌 지금 많이 빛나는 별이 되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행이다. 잘했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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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 평점10점 | d******l | 2022.06.17 리뷰제목
이 세상엔 아직 좋은 분들이 많다는 걸 작가님의 글들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됩니다. 불행했던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 형의 죽음, 자신의 꿈을 포기했던 그 때.'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에 눈물을 흐르더라구요. 대한학교로 진학하며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짓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멋진 성인이 되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
리뷰제목
이 세상엔 아직 좋은 분들이 많다는 걸 작가님의 글들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됩니다. 불행했던 어린시절 부모님의 이혼, 형의 죽음, 자신의 꿈을 포기했던 그 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에 눈물을 흐르더라구요. 대한학교로 진학하며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미소짓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멋진 성인이 되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답니다.
이 책을 통해 힘든 시기에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와 희망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저도 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멋진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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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밫나고 있어 평점10점 | y**********4 | 2022.06.16 리뷰제목
주인공이자 작가이신 김태환 님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살으셨던 과정들이 나온다. 이 일생 속에서 매번 어렵고 힘든 상황이 와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상황을 이겨내셨던게 정말 멋있었고 이책을 읽으면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쳐나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작 중에서 늑대 이야기가 나오는데 검은 늑대와 흰 늑대 등이 나오는데 처음 이 이야기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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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자 작가이신 김태환 님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살으셨던 과정들이 나온다. 이 일생 속에서 매번 어렵고 힘든 상황이 와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상황을 이겨내셨던게 정말 멋있었고 이책을 읽으면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쳐나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작 중에서 늑대 이야기가 나오는데 검은 늑대와 흰 늑대 등이 나오는데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비유도 신박하여서 재밌었던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나도 작가님 처럼 힘든 상황에서 혼자 끙끙 앓지않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고, 나도 다른 사람에게 힘들 때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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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 평점10점 | w*******y | 2022.06.15 리뷰제목
시작하는 말...... 이 책을 받아서 잠깐 보려고 책을 펼쳤었다 블로그에 서평을 이제서야 남기지만 이 책을 펼치고 도저히 덮을 수가 없어서 식탁에서 계속 읽었던 내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그렇게 멈출 수 없는 아픔과 고통 나의 어린시절과 맞닿아있는 느낌 현실에서 느끼는 아픔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날에 내 인스타에도 이 감정을 남기고 싶어서 후다닥
리뷰제목

시작하는 말......

이 책을 받아서 잠깐 보려고 책을 펼쳤었다

블로그에 서평을 이제서야 남기지만

이 책을 펼치고 도저히 덮을 수가 없어서

식탁에서 계속 읽었던 내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

그렇게 멈출 수 없는 아픔과 고통

나의 어린시절과 맞닿아있는 느낌

현실에서 느끼는 아픔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날에 내 인스타에도 이 감정을 남기고 싶어서

후다닥 써 놓은 글까지도..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마음에 와 닿았는지

저렇게나 많이 페이지를 접어 놓았다

그리고는 남편에게 한번 읽어 보라고

너무 잘 읽힐거라면서 보냈는데.. 아직 책이 안돌아 오네 끙,,,,

가장 희망적인것은

그 고통과 아픔이 지금은 다른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새로운 에너지가 된다는 것.

이렇게 빛나는 인생으로 바뀔 수 있구나싶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순간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도 있었고

눈물이 줄줄 흐르는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의 작가의 바람을 보면서

그래, 사람들은 이렇게 사랑을 나누고 싶어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어하는구나

정말 아픔이 많은 인생이

또 다른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구나 싶다

나는 책의 제목을 잘 기억하고 싶다

보잘것 없다 여길지라도

넌 여전히 빛나고 있어

내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넌 여전히 빛나고 있어

지금이 어떻든 너는 빛나는 존재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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