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지 마라,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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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 마라,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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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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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Think 1. 행복한 인생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z******8 | 2022.03.24 리뷰제목
나이가 들면서 제대로 드는 생각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천명을 코앞에 두고 보니 인생은 참 길고 할 일은 더럽게 없으면서 매일매일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어제 한 일을 오늘도 하고 내일 또 할텐데 뭘 그리 아등바등하며 살았었는지...인생은 '장거리 달리기'와 같으니 쉬엄쉬엄 달려도 괜찮다는 진리를 인생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을 뿐이다. 때
리뷰제목

  나이가 들면서 제대로 드는 생각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지천명을 코앞에 두고 보니 인생은 참 길고 할 일은 더럽게 없으면서 매일매일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어제 한 일을 오늘도 하고 내일 또 할텐데 뭘 그리 아등바등하며 살았었는지...인생은 '장거리 달리기'와 같으니 쉬엄쉬엄 달려도 괜찮다는 진리를 인생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을 뿐이다. 때로는 게으름을 피울 때 '인생대박'을 터뜨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반대로 '쉼없이' 달리고 또 달려서 성공을 꿈꾸는 이들 가운데, 정작 흡족할 만큼 성공한 이는 드물다는 사실도 함께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야구 트레이닝 코치'다. 경력은 20여 년이 넘었단다. 그래서 야구 이야기가 참 많지만, 야구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도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 어쩌면 한국야구계에 만연한 '꼰대문화'를 적확하게 꼬집어서, 사회초년생들에겐 '맞아맞아'를 연발하게 될지도 모르고, 기성세대들에겐 뼈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아픔을 동반한 깨달음을 얻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책을 읽다보면 '공감'되는 내용이 참 많을 것이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닥치고 훈련'부터 시키는 감코진(감독과 코치)의 관행적 트레이닝에 대한 비판이다. 운동선수에게 체력을 기르는 훈련과 기술을 익히는 훈련은 기본 중에 기본일 것이다. 그런데 한국야구에서는 이것이 너무 심해서 탈이란다. 이를 테면, 야구선수에게 모든 선수들에게 달리기 훈련을 시키는 것, 타자에게 빈방망이 휘두르기, 투수에게 투구 훈련, 야수에게 좌우로 크게 왔다갔다시키는 펑코 훈련 따위를 새벽부터 야간까지 주야장천 시키는 것이 문제란다. 야구선수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훈련들이긴 하지만, 당장 내일 시합인데도 '야간훈련'을 시키며 몸을 혹사시키고 난 뒤에 정작 '본시합'에서 어떻게 기량을 발휘하라고 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면서 말이다.

 

  까닭인 즉슨, 야구경기는 보통 3시간 정도 치루는데, 한 경기당 야구선수가 평균적으로 '전력질주'를 하는 시간은 고작 18분에 불과하단다. 다시 말해, 야구선수는 '오래달리기' 같은 훈련이 별로 쓸모가 없다는 말이다. 기초체력 훈련을 위해서라면 할 말이 없겠지만, '시합 전날'에 선수들이 기진맥진해질 때까지 체력을 고갈시키는 강도 높은 '달리기 훈련'은 애당초 본시합에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차라리 '쉬는 것'이 더 시합에 긍정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이다. 실제로 14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훈련 따위는 시키지도 않는단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힘'을 기르는 웨이트 훈련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단다. 그러다 시합 전 날이 되면 그냥 '휴식'이나 충분히 취한 뒤에, 본시합에 기량을 뽐내라고 한단다. 그런데도 한국야구에서는 땀을 뻘뻘 흘리지 않으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꼬리표가 붙어서 선수들은 눈치껏 알아서 땀을 흠뻑 흘리고, 감코진도 그런 선수들을 뭐라고 탓하지 않는...암묵적인 합의(?)가 있는 것도 같고, 잘못된 관행이 오래 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뭐, 그렇단다.

 

  다시 말해, 경기시간 3시간 동안 고작 18분만 '폭발적인 힘과 전력질주'가 필요한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 훈련은 '힘을 비축했다가 한순간에 터트리는 고강도 집중훈련'이 더 필요하단 말이다. 꽤나 상식적인 조언 아닌가. 그런데도 한국야구에서는 이런 상식이 통용되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기왕에 한국야구가 '선진야구'를 배우려 한다면, 14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 배울 것이지, 고작 70년 역사를 가진 일본야구에서 배우려 하는 것은 뭔가 잘못 되었다고 지적한다. 심정적으론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기량이 월등히 앞선 미국야구보다 '40년 한국야구'와 근접한 '일본야구'를 따라하며 배우는 것이 '스텝 바이 스텝'이 아닐까 하는 그런 거 말이다. 허나 저자는 딱 잘라 말한다. 그런 '일본야구'가 자신들의 문제점을 고칠 때 참고하는 것이 '미국야구' 아니냔 말이다. 결국, 일본야구는 건너뛰고 메이저리그에서 '직접 배우면 된다'고 말이다. 이게 더 상식에 가까울 거라고 말이다.

 

  허나 저자는 말한다. '진짜 상식'은 한국은 한국에 맞는 '한국야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이다. 진정한 선진국은 '베끼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남들보다 앞서서 '대안'을 제시하고 다른 나라에 '모범'이 되는 길을 닦아 나가야 한다고 말이다. 그러니 우리 선수에게 딱 맞는 트레이닝 방법을 찾아 '한국야구'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메이저리그보다 더 매력적인 '한국야구의 맛'을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선 고질적인 '꼰대문화'부터 고쳐 나가야 한다고 지적질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절로 공감이 되는 말이었다. 그리고 야구에 맞는 훈련법이 따로 있는 것처럼 '자기 인생'에 딱맞는 인생 트레이닝 방법도 반드시 있을 거라는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수많은 청춘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목표를 절대 '성공'에 두면 안 된다. 야구에서도 일찍 성공한 선수들이 오랫동안 성공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에 '유망주'였는데, 프로에 와서 빛을 보지 못한 안타까운 선수들이 정말 많으며, 화려한 선수시절을 보냈는데도 은퇴와 함께 '야구인생'을 접는 사람들도 참으로 많으며, 오히려 선수시절에는 빛을 보지 못했다가 감독이나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데뷔한 뒤에 명감독, 명코치로 유명해진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야구인생'으로 진로를 잡았다면 '야구와 함께 하는 나날'이 가장 행복할 것이다. 그렇다면 야구와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그 방법은 '야구전문가'들이 더 잘 알테고 말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평생할 수 있는 것만큼 행복한 삶이 있을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행복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삶을 혹사시키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물론, 전력질주가 필요할 때도 있다. 하지만 모든 순간을 전력질주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쉴 때는 확실히 쉬어주어야 하고, 때론 게으름을 피우며 멍 때리는 여유도 즐길 줄 알아야 하는 법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인생은 길다. 10대부터 무작정 달리려고만 하지 말길 바란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20대를 보내겠지만, 지나고 보면 별 것 아닌 일에 열을 올린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갈 30대가 찾아오겠지만, 그 역시 매일매일이 '반복되는 바쁨'일 것이다. 얼마나 지루하고 지겨울 것이냔 말이다. 적당히 요령피우며 살아도 되는 게 30대다. 그리고 40대가 되면 '체력(건강)관리' 하느라 노심초사하게 될 것이다. 생각보다 건강이 나빠지면 '전전긍긍'하면서 체력을 되살리려 고군분투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의 제목처럼 '뛰지 말길' 바란다.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여지껏' 잘 뛰어왔다는 것보다는 '앞으로도' 잘 뛸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할테니 말이다.

 

한빛비즈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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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뛰지 마라, 지친다 : 야구를 통해 바라본 인생 평점10점 | l*****0 | 2022.04.19 리뷰제목
바야흐로 야구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로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직접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이지풍 코치는 트레이닝 코치다. 야구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야구 선수 출신이 아니기에 많은 시련도 겪었고, 무엇보다 트레이닝 코치가 '연습하지 말라'는 말을 해서 센세이셜한 기억이 있다. 그가 주장한 내용은 우리나라
리뷰제목

바야흐로 야구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로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직접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이지풍 코치는 트레이닝 코치다.
야구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야구 선수 출신이 아니기에 많은 시련도 겪었고, 무엇보다 트레이닝 코치가 '연습하지 말라'는 말을 해서 센세이셜한 기억이 있다.
그가 주장한 내용은 우리나라 선수들은 연습에 너무 많이 해서 실제 경기때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휴식'을 강조한 것이였다.

 

이 책은 그가 지금까지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에 대한 회고이다.
야구에 대한 이론이나 기술을 다루고 있지 않다.
야구를 통해 얻은 인생의 지헤를 담고 있다.

 

트러블을 두려워하면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없다.
트레이너 업무의 범위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구단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그전에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고 싶다.
자기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항변할 수 있지만 자기 일은 누구나 열심히 한다.
내가 남들보다 나은 대우를 받으려면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나의 업무 범위를 넓혀서 조직에 어떤 도움을 줄지 고민하는 것이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다.

대부분 '열심히' 한다.
하지만 '열심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잘'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드넓은 밭을 호미로 열심히 파는 것과, 트랙터로 편하게 일구는 것 중 무엇이 더 좋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기 전에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죽어라 열심히 일만 하면 결국 얻게 되는 것은 번아웃이고 그로 인해 무기력해지고 일의 능률도 떨어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삶 속에 일이 있는 것이지 일 속에 삶이 있는 건 아니다.

워라벨.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돈을 벌기 위해서?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
무엇이든 '내 인생'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내 인생이다.

 

결과에 대해 항상 책임질 각오를 가지고, 실패를 인정하면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야구든 인생이든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도전이 필요하다.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시야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모든 것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그걸 통해 기회를 찾는 시야도 생기고, 실력도 늘어난다.
감을 먹고 싶으면 감을 따야지, 떨어지길 기다리지 마라.

 

눈에 보이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문제를 선수가 받아들이게 하는 게 중요하지 그냥 지적만 한다고 좋은 코치가 되는 건 아니다.
물론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게 꽤나 어려운 일인 건 맞다.

너무나 공감가는 말이다.
그리고 반성이 되는 글이기도 하다.
나는 팀원들에게 '제대로' 된 피드백을 주었는지 생각해 본다.
그냥 '주기'만 했을 뿐, 그것에 대한 이해와 반영에 대해서는 체크를 해 봤는가?
무엇보다...얼마나 기다려줬는가?

 

흔히 야구와 인생은 같다고 한다.
야구 격언 중 '9회말 투스트라이크부터 시작이다'란 말이 있다.
끝나기 전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2
종이책 뛰지 마라, 지친다 평점10점 | g****y | 2022.03.17 리뷰제목
뛰지 마라, 지친다   KBO 톱클래스의 트레이닝 코치 이지풍의 책이다. 평소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얘기를 읽어 볼 수 있는 책을 좋아하는데 야구 트레이닝 코치의 책은 처음이라 반갑게 펼쳐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트레이닝코치의 일상 얘기 수준의 에세이가 아닌 코치 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는 생각들이 일종의 자기계발서와 같았고 야구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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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지 마라, 지친다

 

KBO 톱클래스의 트레이닝 코치 이지풍의 책이다. 평소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얘기를 읽어 볼 수 있는 책을 좋아하는데 야구 트레이닝 코치의 책은 처음이라 반갑게 펼쳐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한 트레이닝코치의 일상 얘기 수준의 에세이가 아닌 코치 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하는 생각들이 일종의 자기계발서와 같았고 야구 이야기가 곧 인생이야기처럼 읽혔다. 

 

그 중에서도 꼭 훈련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결과가 따라오진 않으며 그런 방법은 인디언 기우제와 같다고 말하는 대목이 아주 사이다 같았고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이 보장이 되면 훈련시간에 집중력이 향상이 될 것이고 향상된 집중력으로 기술이 향상하는 것은 물론 과사용으로 인한 부상도 방지될 것이란 얘기에서 휴식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결국 이 책의 큰 주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사람들의 변치 않는 전략이었다. 과감하게 다른 시도를 하라, 죽기 살기로 하지 마라, 많은 지시가 좋은 결과를 보장하진 않는다, 인맥관리할 시간에 자신의 능력을 키우길, 자꾸만 기본기를 강조하는 진짜 이유, 재능과 잠재력을 쉽게 판단하지 말라, 남과 다름을 강점으로 만들라 등의 조언들은 스포츠 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에게도 큰 영감을 준다. 

 

또한 요즘 아이를 스포츠 선수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에게도 이 책은 큰 교훈을 줄 것 같다. 저자는 개인적으로 ‘죽기 살기로 하라는 말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죽기 살기로 하면 ‘죽는 것’과 ‘사는 것’, 이 두 가지 결과만 있기 때문이다. 야구선수로 실패한 선수들에게 대부분의 부모나 지도자는 ‘열심히 안 해서 그렇다’, ‘헝그리 정신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말하곤 한다. 죽기 살기란 표현은 다시 말해 무엇보다 야구가 먼저이고 삶은 후순위인 것이다.

 

그 외에도 저자가 생각하는 ‘열심히’란 연습, 휴식, 영양, 스트레스 관리를 균형 있게 잘 관리하는 선수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연습만 열심히’ 하는 선수가 열심히 하는 선수이다. 문제는 연습만 열심히 한다면 영양 섭취가 제대로 안 될 것이고, 휴식 시간은 부족해져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이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미련한 것이다. 연습만 열심히 하는 것은,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이 아닌, 선수 본인의 만족 혹은 주위에 보여주기를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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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Seokho 평점10점 | j****1 | 2022.03.08 리뷰제목
국내최고의 코치가 저술하신 책이니깐…어떤내용일지 기대됩니다????????????????????????2022 한화이글스의 비상이 기대됩니다. 국내최고의 트레이닝코치 이지풍!!!책제목도 대박이에요^^얼른 읽어보고싶네요. 올해도 화이팅하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베스트셀러도서가 될거라. 확신함. 책오면. 사인받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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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고의 코치가 저술하신 책이니깐…어떤내용일지 기대됩니다????????????????????????
2022 한화이글스의 비상이 기대됩니다. 국내최고의 트레이닝코치 이지풍!!!
책제목도 대박이에요^^얼른 읽어보고싶네요.
올해도 화이팅하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베스트셀러도서가 될거라. 확신함.
책오면. 사인받아야겠습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뛰지마라, 지친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k*****k | 2022.03.26 리뷰제목
나는 일명 '클레이코트의 황제, 또는 흙신 (하지만 나는 그를 테니스의 신으로 부르고 싶다)' 테니스선수 라파엘 나달 (Rafael Nadal)의 팬이다. 그의, 한때 세계랭킹1위였던 카를로스 모야 코치는 그는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이지만 멘탈은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그의 테니스 커리어를 보면 (현재 갈비뼈 부상이다. 작년말까지는 한쪽 발을 다쳐 절뚝거리며 다녔지만 새해 1월말에는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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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명 '클레이코트의 황제, 또는 흙신 (하지만 나는 그를 테니스의 신으로 부르고 싶다)' 테니스선수 라파엘 나달 (Rafael Nadal)의 팬이다. 그의, 한때 세계랭킹1위였던 카를로스 모야 코치는 그는 엄청나게 뛰어난 선수이지만 멘탈은 천재적이라고 말했다. 그의 테니스 커리어를 보면 (현재 갈비뼈 부상이다. 작년말까지는 한쪽 발을 다쳐 절뚝거리며 다녔지만 새해 1월말에는 호주오픈에서 승리했다. 21개의 그랜드슬램을 승리했다) 부상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그는 초조해하지않았다. 그는 자신은 '뛰어난 테니스 선수로보다는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Rafael Nadal Wants to Be Remembered As Good Person, Not a Tennis Great (insider.com)). 

 

(년도마다의 그의 부상부위. 딴 사람들은 은퇴하라는둥 했을때에도 그는 자신의 가족, 스태프들과 시간을 보내고, 운동을 하고 재활을 하고 그리고 돌아왔고 그리고 이겼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는 테니스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삶을 더 사랑할 것이다. 그러기에 그는 테니스의 승패에 일희일비하지않고 한샷이 인생의 마지막 샷처럼 치고 지면 고통스러워도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 나설 것이다. 물론, 좋아하는 요트도 타고 골프도 하면서.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테니스에 몰두하는것은 그의 인생에 대한 태도가 아닐것이다)
 

나는 프로야구에서는 LG Twins 팬이기도 하다. 딴팀에서 새로운 선수가 와서 자신의 포지션에 설때, 갈 팀이 없어서 구단마다 전화를 걸어서 테스트를 신청해서 던질 수 있게 되었을떄, 4번타자였는데 부상과 슬럼프로 순위가 밀렸을때, 잘치고 있다가 결정적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부진했을때 보는 내가 속이 타고 자존심 상하고 화가나는데, 정작 그네 선수들은 어떻게 견뎌낼까...를 라파엘 나달의 인터뷰들을 들으면서 상상을 하곤 했었다.

 

그런데 넥센, KT등을 거쳐 한화의 현 트레이닝 코치의 이 책을 잡으니 역시나 한 스포츠의 최고와, 최고를 봐온 사람이나 하는 말은 똑같구나..싶었다.

 

저자는 야구의 비하인드를 말하다가 (흠... 혹시 글로 복수하시는거 아니신지...ㅎㅎ. 야구 비하인드 애기 재미있었다. 요즘 가끔 야구 해설을 들으면 뭔 말장난인가 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피가되고 살이 되는 것들이 많았다. 어제는 한 선수가 한여름에 땀흘리며 한시간동안 배팅연습을 했다고 칭찬을 하던데. 그걸 들으면서 좀 꺄우뚱하던 느낌을 저자는 바로 지적해준다. 그렇게 여름에 체력고갈되면 어떻게 가을야구 하려고?) 이를 조직과 인간으로 확장시키면서 이야기를 한다. 스포츠와 인생은 같은 것이니 모든걸 걸고 즐김없이 전력질주해서 초반에 힘뺴지말라. 삶속에 야구가 있지 야구속에 삶이 있는게 아니다 (지금 어떤 종목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엄청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주전선수가 아이탄생을 지켜보려고 빠지자 기자가 질문한다.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어떻게 빠지냐니까, 그 감독이 말하더라. 그건 경기고 이건 인생이다...그런 식으로, 그떄 정말 깜짝 놀라면서 존경하게 되었다. 그 선수는 다시 돌아와 엄청 잘했다는데 나라도 그랬겠다). 일희일비하지 마라. 전력질주하지말고 페이스 조절을 해라. 인간은 이기적이니 스스로 잘하게 되면 필요없는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게된다, 창의성을 길러라, 쉬어라, 즐겨라 등등

 

좋고 도움되는 조언들이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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