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멋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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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휴식

32인의 창의성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워라밸의 지혜

리뷰 총점 9.1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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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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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이토록 멋진 휴식 평점7점 | r*****3 | 2021.07.26 리뷰제목
책의 원제이자 주제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단어는 '타임오프'입니다. '사전적으로는 일이 없는 한가한 시간, 휴식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의미보다 '자신의 시간을 의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떼어놓는 시간'이며, '막힌 인생에서 돌파구를 열어주는 인사이트 모먼트'이기도 합니다.   과거 인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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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원제이자 주제를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단어는 '타임오프'입니다. '사전적으로는 일이 없는 한가한 시간, 휴식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런 의미보다 '자신의 시간을 의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떼어놓는 시간'이며, '막힌 인생에서 돌파구를 열어주는 인사이트 모먼트'이기도 합니다.

 

과거 인류는 시간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랐습니다. 그때는 '자연의 주기나 특정 작업을 달성하는 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가'로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가령 소를 데리고 풀밭에 나가는 때가 하나의 시간단위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활동이 복잡해지고 다수가 협업해야 할 필요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노동시간을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나의 스케줄을 동기화하고 제시간에 출근'해야 했죠. 결과물이 업무가 아니라 돈으로 환원되며 시간이 화폐입니다. 시간이 있는데도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은 '시간을 낭비'한 것이이죠.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세 시간짜리 데이트를 할 때는 시간이 날아가지만, 지루한 세 시간짜리 강의를 들을 때는 시간이 기어'갑니다. 크로노스 시간은 똑같이 세 시간이지만 카이로스 시간은 날아가기도 하고 기어가기도 합니다. 크로노스는 활동에 들어간 시간의 양과 관련되지만 카이로스는 시간의 질을 봅니다. 오랫동안 일을 하더라도 성과가 별로 없는 날이 있는가 하면 훨씬 적게 일하고도 훌륭한 성과를 내는 날도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저자는 '작정하고 시계에 신경쓰지 않는 날을 하루 정하라'고 말합니다. 이 방법으로 우리는 직장이나 여타 활동에서 리듬을 조정할 수 있는데, 크로노스 시간과 카이로스 시간의 균형보다 둘 사이를 매끄러운 리듬으로 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와 번아웃에 빠져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지나치게 직업과 결부시켜놓고 단기간에 연속된 성취를 쫓아다닌 탓도 있습니다. 심지어 취미와 여가 시간조차 부업이나 사업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을 많이 느낍니다. 하지만 책에서는'타임 오프'를 통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뛰어난 성과를 낸 많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는 매일 두시간씩 산책을 했으며, 베토벤 역시 매일 점심식사 이후 산책을 한 후 긴 낮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이론 물리학자인 푸앵 카레는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루에 총 4시간을 일했습니다. 

 

결국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쉼과 생산성의 적절한 조화입니다. 시간의 양에만 집착하지 말고 적절한 휴식을 통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퇴근 후에도 무언가를 배우거나 자기계발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저도 자주 하게 되었는데요.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절한 휴식과 업무를 병행하여 업무능률도 높이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는 방안을 추구해봐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2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4 댓글 17
종이책 구매 이토록 멋진 휴식 평점10점 | b********l | 2022.06.05 리뷰제목
아니 인간적으로 책을 2권샀으면 그냥 두권다 적립해주라ㅋㅋ 똑같은 책에 대한 후기를 또 써야 하다니 다소 힘들다. 이 책은 참 좋다 그러니 고민없이 사시오 아주 도움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최근에 읽은 책중 가장 좋았다 (자기계발서중에서도 top, 전체적인 책에서도 아주 상위권) 했던 말을 또 해서 미안하지만 ㅋㅋ 여기저기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저의 노력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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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인간적으로 책을 2권샀으면 그냥 두권다 적립해주라ㅋㅋ

똑같은 책에 대한 후기를 또 써야 하다니 다소 힘들다.

이 책은 참 좋다

그러니 고민없이 사시오

아주 도움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최근에 읽은 책중 가장 좋았다

(자기계발서중에서도 top, 전체적인 책에서도 아주 상위권)

했던 말을 또 해서 미안하지만 ㅋㅋ 여기저기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저의 노력으로 한 30권은 팔렸으리라 생각됩니다. 

찐팬입니다.

보고있나요 출판사? 

참 좋은 책을 냈습니다. 그려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좋은 책을 많이 내주길 바랍니다. 

워라밸, 휴식, 자기이해, 자기탐구 ... 이런 류를 고민하거나 생각한다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

아 이중 테크샤바트는 너무 좋았다 

현대인들에게 아니 그냥 대한민국인들 다 한권씩 주자

좀 쉬자여러분

폰좀끄고 컴퓨터좀 끕시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1
종이책 [서평] 이토록 멋진 휴식 평점10점 | r********r | 2021.07.23 리뷰제목
즐거운 금요일 저녁이다. 금요일 저녁을 시점으로 하여 주말엔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다. 주중에는 회의에 마감에 눈코 뜰 시간 없이 바쁘게 보냈다. 이젠 나에게 휴식을 줘야 할 시간이 돌아왔다. 평소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 탓에 주말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과 잠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분명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을 많이 잤는데 피곤은 풀리지 않는다. 미치도록 몸이 무거운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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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금요일 저녁이다. 금요일 저녁을 시점으로 하여 주말엔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다. 주중에는 회의에 마감에 눈코 뜰 시간 없이 바쁘게 보냈다. 이젠 나에게 휴식을 줘야 할 시간이 돌아왔다. 평소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 탓에 주말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과 잠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분명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을 많이 잤는데 피곤은 풀리지 않는다. 미치도록 몸이 무거운 월요일 아침은 또다시 찾아왔다. 나는 잘 쉬고 있는 걸까?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이러다가 몸이 먼저 망가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1년 원북원부산에 선정된 정재찬 작가의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에서 "우리는 쉴 줄 잘 모릅니다. 쉬는 것에 대해서는 배워본 적도, 개척해본 적도 별로 없기 때문이죠. 쉼도 소비를 통해 구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쉬는 것조차 경제적, 시간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정재찬 작가의 말처럼 우린 쉴 줄 모른다. 그럼 어떻게 쉬어야 될까? 어떻게 쉬어야 과로와 중압감 없이도 행복하고 풍성한 삶이 가능함을 누릴 수 있을까?

 

 

"역사상 위대한 지성들을 살펴보면 그들을 관통하는 한 가지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다. 수천 년의 시간대와 광범위한 분야와 직종을 아우르면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행동가, 창조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바로 나름의 고유한 방식으로 타임 오프의 가치 깊이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들이 보통 사람들보다 위대하고 당대를 훌쩍 뛰어넘는 명망을 얻은 것은 타임 오프 덕분이다. P.26"

 

 

[이토록 멋진 휴식]이란 책에는 32명의 휴식에 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첫 번째 장은 인생의 밀도를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제목으로 휴식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 버트런트 러셀 등을 통해 알려주고 이어 2장에서는 휴식이 주는 장점 창의성에 대해 언급한다. 그리고 3~10장에 걸쳐서 쉼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잠, 운동, 놀이, 여행 등을 어떻게 적용하여 자신의 삶을 발전시켰는지 알려준다. 휴식이라는 것도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니 조금 아이러니 한 상황이지만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휴식을 찾는 것 또한 위대한 발견이라고 생각하면 책을 통해 휴식이란 단어가 가지는 의미를 고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의 특징적 파트인 <워라벨 대가>를 주의 깊게 읽고 일이 힘들고 고될 때 어떤 방법으로 극복할지 확인해 보기 바란다. 이 책은 가장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상태에로 당신을 안내해 줄 것이다.

 

 

"열심히 달려서 머릿속을 말끔히 비우거나, 천천히 조깅하며 아무 방해 업이 문제를 숙고하라 - 머릿속을 비워야 한다면 몸의 움직임과 감각 외엔 어떤 생각도 못 할 정도로 힘든 운동을 하라. 운동 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숙고할 질문을 명료하게 정리한 다음 아무 방해 없이, 즉 도움이 되지만 제약도 되는 도구에서 벗어나 이 타임 오프를 활용하라. 그러면 몸에 좋은 운동을 하는 동시에, 당면 사안을 거시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 달리기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다른 활동으로 대체해도 된다. <테리 루돌프, 호주 양자물리학자> P.159"

 

 

"내가 진심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근로가 미덕이라는 믿음이 현대 사회에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행복과 번영에 도달하려면 조직적으로 일을 줄여가는 수밖에 없다. 여가는 문명에 필수적이다. 이전 시대에는 다수의 노동이 있어야 소수의 여가가 가능했다. 이제 현대 사회는 기술 발전으로 문명에 피해를 주지 않고도 얼마든지 여가를 분배할 수 있게 되었다.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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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토록 멋진 휴식 (존 피치, 맥스 프렌젤 저) 평점10점 | i****i | 2021.07.19 리뷰제목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던 시간을 지나면서, 일에 집중하는 것만큼이나 휴식과 함께 일의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느낀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일을 찾아 해야 하고 빨리 성과가 나오기 힘들다는 일의 특성 때문인지, 일부러 시간을 내서 휴식을 한다는 것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휴식을 위한 시간을 낸다 해도 무엇을 해야 쉼이 되는 건지, 마치 어딘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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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으로 힘들어하던 시간을 지나면서, 일에 집중하는 것만큼이나 휴식과 함께 일의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느낀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일을 찾아 해야 하고 빨리 성과가 나오기 힘들다는 일의 특성 때문인지, 일부러 시간을 내서 휴식을 한다는 것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휴식을 위한 시간을 낸다 해도 무엇을 해야 쉼이 되는 건지, 마치 어딘지 모르는 나라에 혼자 뚝 떨어진 것처럼 '휴식, 쉼'이라는 개념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몇몇 시도를 했다가도 돌아가기가 일쑤였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토록 멋진 휴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좋은 휴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토록 멋진 휴식>의 원제는 '타임 오프(time-off)'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타임 오프를 '본질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의식하는 것/시간을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삶에 분명한 경계를 세우는 일'이라 정의하며, 단순히 휴가를 잘 보내는 법이나 여유로운 삶, 게으름 부리기가 아니라,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떼어놓은 시간이자 막힌 인생에 돌파구를 열어주는 인사이트 모먼트, 수고하고 몰입한 일들을 부화시켜 발현할 수 있도록 무의식의 영역에 두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타임 오프는 사람마다 달리 채워집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또 다른 사람은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타임 오프를 발견합니다. 업무가 아닌 하고 싶은 일 속에서, 혹은 몰입하던 일과 다른 종류의 일에서도 타임오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근면한 것은 존경받아 마땅하며 일을 기피하는 사람은 멸시받는' 지금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고된 일이 수치의 징표이자 여가야말로 문명의 핵심이라 여겼던 역사 속 사실부터 시작하여 '창의성, 쉼, 잠, 운동, 고독, 성찰, 놀이, 여행, 테크놀로지'와 타임 오프의 관계를 많은 연구 결과와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이들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좋은 휴식'의 중요성을 주장합니다.


 

 

육체노동에서 지식 노동으로의 이행이 계량화하기 힘든 생산성을 '바쁨'으로 대체하게 하였다는 이야기는 인상 깊었습니다. 베토벤, 다윈, 푸앵카레를 비롯해 대단하고 다채로운 업적을 남긴 이들이 '타임 오프'를 어떻게 생각했으며,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웠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타임 오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 아니라 타임 오프를 했기에 높은 수준의 일을 해냈다'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게 합니다.


 

 

저자는 근로 윤리를 들숨, 그리고 쉼 윤리를 날숨이라고 비유합니다. 숨을 계속 들이마시기만 하고 살 수는 없듯이 근로와 쉼은 삶을 위해 뗄 수 없는 한 쌍인 것이지요. 하지만 모두에게 필요한 타임 오프의 시간은 저자가 말하듯 적절한 회사 문화와 리더십,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필요로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생계유지가 이유가 되어 여가와 쉼의 시간을 낼 수 없기도 하지요. 그래서 여가와 쉼의 시간이 사회 전반의 문화뿐만 아니라 제도의 부분과도 뗄 수 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노동이 신성시되고 '쉼'은 부유층만의 특권이자,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쉼의 시간을 가지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뒤로하고 자신의 시간과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이만큼은 일해야지', '이 정도의 결과물은 내야지' 등 나의 시간과 수고, 노력을 일률적 기준으로 측정하고 증명해내라는 요구 앞에서, 누구보다 스스로가 자신의 수고와 노력을 알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요.

 

#자기계발, #이토록멋진휴식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으며, 내용에 대한 요구 없이 저의 견해가 담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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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토록 멋진 휴식_나는 잘 쉬고 있는걸까? 평점10점 | p****i | 2021.07.19 리뷰제목
몇 해 전부터 하는 고민이다. 오랜 회사생활과 육아로 만성피로라는 단어가 나한테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고, '컨디션이 매우 좋다','푹 쉰 것 같다.' 라는 표현은 꽤 오래 하지 않는 표현이 되었다.  근래에는 아이가 좀 크고 아이와 맞춰가면서 좀 쉬는 시간(잠자는 시간)을 갖게 되었지만, 쉬는 것이 쉬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은 지속되고 있다. 내 마음대로 휴식을 할 수 없는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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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부터 하는 고민이다. 오랜 회사생활과 육아로 만성피로라는 단어가 나한테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고, '컨디션이 매우 좋다','푹 쉰 것 같다.' 라는 표현은 꽤 오래 하지 않는 표현이 되었다. 


근래에는 아이가 좀 크고 아이와 맞춰가면서 좀 쉬는 시간(잠자는 시간)을 갖게 되었지만, 쉬는 것이 쉬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은 지속되고 있다. 내 마음대로 휴식을 할 수 없는 육아를 하고 있다보니 휴식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변화한 것 같다. 이전에는 쭉 며칠을 휴가로 쉬는 것이었으면, 이제는 며칠을 쉴 수 없는 날을 갖는 것이 어려우니, 잠깐 잠깐 쉬는 것으로 쉼의 방식이 바뀐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읽은 책 <이토록 멋진 휴식>은 휴식에 대한 개념을 좀 더 확실하게 이해하게 된 책이다. 그리고 나의 상황과 나에의 성격에 맞는 휴식이 있고, 이를 통해 더 좋은 휴식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해준 책이다. 

 

<이토록 멋진 휴식> 책에서는 이 세상에서의 대가들에게 배우는 휴식법이다.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 업무시간과 강도가 너무 높은것 같은데, 대가들은 오히려 짧고 굵게 일하고 오히려 휴식도 집중적으로 루틴으로 만들어 안정적인 휴식을 만들었다. 휴식도 강도높게, 자신에게 잘 맞는 것으로 만들어 이를 100% 효율성을 내는 휴식으로 만드는 것이다.  

 

대가들의 휴식의 기본은 명상이라 생각된다. 업무적 스트레스 및 다양한 생각들을 없애고 그 순간에 집중하는 명상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고 가족과의 식사 등 가장 편안한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즉 '의식적 휴식' 이라고 부르는데 작은 과정이라도 이를 만들어 의식적으로 내가 휴식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어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내가 주의깊게 봤던 워라벨의 대가의 타임오프에 관한 지혜는 헤르만헤세의 일상에서 작은 것을 찾아 즐거워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실천으로 확인이 매일 나를 미소짓게 하는 일 적어보기를 통해 일상의 단상을 적고, 하루를 감사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이것이 왜 휴식일까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런 의식적으로 작은 행동을 통해, 사고의 전환을 시키고, 휴식의 마음을 갖으라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휴식의 개념과는 달라서, 놀랐던 부분이다. 이런 작은 행동으로도 우리를 더욱 성숙시키고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여행, 잠, 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가들의 쉼의 방식을 소개한다. 

 

평소 휴식을 잘 못즐긴다. 휴식이란 것이 없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이토록 멋진 휴식> 책을 통해 휴식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립시키고 다양한 휴식의 방법을 알고 자신의 휴식방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금씩 자신의 삶과 일상을 살펴보고 질 높은 휴식을 한다면, 더욱 행복한 일상을 보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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