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격증을 공부하던중 만난 책이다.
공부하면서 강사들이 한건만 중개 잘하면 1년 직장인 연봉이 나온다는 말에 혹한적도 있고 월100만원도 못번다는 사람도 본적이 있어 고민했지만, 나는 마음을 비우고 그냥 내가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안목을 키우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에 임하고 있다.
누가 어떤말을 하든 휘둘릴 필요 없다고 말해주는것 같아 안도된다고 할까나?..
월100도 못번다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선 절망했다가도 저자의 말대로 공인중개사만큼 큰 물건을 중개하는 직업은 없다는 말에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자동차 중개도 주식도 아닌 부동산의 중개는 금액의 폭이 크다는 것이다.
내년에 부동산 자격증을 딴다면 내가 무엇을 조심해야할지 알려줘서 도움도 많이 되었다.
당장 공인중개사를 차리긴 힘들것 같고 소속공인중개사로 몇년 배웠다 내 것을 차리는게 맞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만일에 권리금을 주고 다른 사람이 하던곳에 계약을 한다면 특약으로 반경1km내에 다시 차리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상호를 쓰지 않기로 한다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정말 눈뜨고 코 베이는 격이라는 저자의 설명에 이럴 수도 있구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그리고 내가 많이 걱정했던 부분을 한번에 정리해줬다.
나는 통화를 굉장히 어려워하는 사람인데,
필요한 일마저도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대신하라며 수화기를 넘기곤 한다.
하지만 욕을 먹든 거절을 당하든 처음이 어렵지 몇번하다보면 기계처럼 하게된다고 한다.
영업팁도 있다!
종로구 평창동의 관리소장에게 선물하며 나로 대신하여금 나의 존재를 알려 큰 계약건을 따기도 했다는게 와 영업은 1도 안해본 나로썬 신기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2년에는 공인중개사 2차시험에 합격하길 바라며, 바로 사무소를 차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초보 공인중개사가 읽어보기에 너무 꿀팁인 책이다.
사무실 인테리어며, 간판에 대한 부분과 놓칠수 있는 부분들이 명시되어져 있어 이 책 한권이면 체크리스트처럼 든든하게 내년에 내 사무실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든다.
김윤수씨의 '매출100억 공인중개사는 이렇게 영업합니다' 라는 책은
여러번 읽어본 책이다. 나는 IT를 전공하고 전문대에서 부동산을 다시 배웠다.
IT와 부동산을 재결합하거나, 융합해서 쓰고 싶은 욕심이 과했기 때문이다.
우선 이 책은 정말 여러번 정독했던 책이다.
특이했던 이력은 중, 고등학생 때에 노스페이스 패딩으로 사재기를 했다는 것
내 친구들은 알고 있지만 지인들은 믿지않던 얘기를 해보자면 나는 그 당시
김윤수 씨의 경쟁자였던 것 같다. 나이도 또래에 나도 중학교 3학년 때에
노스페이스 700패딩을 수십벌을 사들여서 돈을 번적이 있다. 그 당시 시급 3700원이던
시절 나는 웬만한 직장인 연봉을 2달만에 벌어본 적이 있다. 김윤수 씨의 시기와 걸맞다.
돈이 될 것 같던 욕심에 나는 돈 한푼 없이 뛰어들었고 2달만에 직장인 연봉을 벌었었다.
그 돈으로 나는 2년을 넘게 풍족한 고등학교 생활을 했다.
당시 돈이 모였고 사람들이 돈냄새를 맡기에 공급이 과열되어 포기했었는데
그 중 공급자가 김윤수씨었던 모양이다.
김윤수씨는 돈에 매우 관심이 많았다. 원빌딩에 취직했었고 빌사남을 만들었다.
부동산과인 나로서는 원빌딩중개법인과 빌사남이 중개법인에서 한획을 긋고 있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 하지만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지는 지켜봐야할 문제다.
이 책의 결론은 광고에 집중하라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 블로그, 유튜브 등
모든 매체를 이용해서 광고를 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제는 어플리케이션과 IT에
매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직접 김윤수 씨가 광고하고 있거나 운영하는 블로그 플랫폼들을 들어가면
사실 조잡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체계가 없고 튼튼하지 않다.
뿌리가 없으니 무너지는 형국이다. 그래도 MZ세대인 내 또래 김윤수씨가 한 걸음
성장하는 단계이니 모두들 잘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
김윤수씨의 이 책은 조잡하지 않다. 사회생활을 몇년 안해봤지만 몇년 안해본것 치고는
매우 훌륭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