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청소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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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청소 혁명

신경의 막힘, 누출, 과한 흐름을 잡으면 모든 병이 낫는다!

리뷰 총점 9.5 (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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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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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신경청소 혁명 평점10점 | m****1 | 2017.08.07 리뷰제목
이 책의 제목인 <신경청소>란 문구를 보면서 신경을 청소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인 구도 치아키씨는 일본의 뇌신경외과 전문의이다. 그는 노화된 신경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에 신경을 젊게 만들자고 한다. 하지만 신경청소, 신경을 젊게 만든다는 말이 너무 생소했다. 저자는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신경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리뷰제목

이 책의 제목인 <신경청소>란 문구를 보면서 신경을 청소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인 구도 치아키씨는 일본의 뇌신경외과 전문의이다. 그는 노화된 신경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에 신경을 젊게 만들자고 한다. 하지만 신경청소, 신경을 젊게 만든다는 말이 너무 생소했다. 저자는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각종 질병의 원인이 신경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신경을 젊어지게 하는 방법인 신경 청소를 해서 건강을 지키자고 강조한다.  

저자는 신경을 젊게 만들면 즉 신경이 활력을 되찾는다면 모든 병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고 말한다. 책에는 저자가 직접 만든 2가지 신경 청소법을 소개하고 있다. 2가지는 바로 얼굴의 신경을 자극하는 ‘얼굴 주무르기’법과 신경의 통로를 확보하는 ‘자세교정’법이다. 책에는 이 방법들을 사진과 함께 순서대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얼굴 주무르기 법에는 얼굴 문지르기, 얼굴 꼬집고 문지르기, 입을 크게 움직이며 파피푸페포, 라리루레로를 천천히 소리내어 발음하기 등이 있다. 자세교정법에는 상체 비틀기, 척추 늘이기, 의자에서 웅크리기, 팔굽혀 젖히기, 손발 흔들기 등이 있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방법이 아니라서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신경이 우리 몸에 중요한 부분이고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몰랐다. 더욱 희망적인 말은 모든 신경은 젊어지는 힘을 갖추고 있어서 신경을 젊게 만드는 데에 있어서 결코 늦었다는 말은 없다고 한다. 신경을 젊게 만드는 신경청소법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가르쳐준 신경 청소법을 실천한다면 신경을 젊게 만들어서 건강한 삶을 살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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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신경을 관리하자 평점10점 | k********9 | 2023.02.18 리뷰제목
신경이 젊어지면 내 몸이 살아난다. 전 이 말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나이가 들어가니 몸이 너무 힘들어지더군요.아프지않았던 곳이 아파지고 온 몸이 힘들어져서 이대로 나이들면 삶의 질이 확 떨어져서 노년이 슬퍼질것 같았어요.꽤 힘든 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봐왔던 터라 제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겠다고 생각했어요.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내 건강을 꼭 챙기고 싶어서 구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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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이 젊어지면 내 몸이 살아난다.
전 이 말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나이가 들어가니 몸이 너무 힘들어지더군요.
아프지않았던 곳이 아파지고 온 몸이 힘들어져서 이대로 나이들면 삶의 질이 확 떨어져서 노년이 슬퍼질것 같았어요.
꽤 힘든 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봐왔던 터라 제 자신의 건강을 챙겨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게 내 건강을 꼭 챙기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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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신경 청소 혁명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17.08.07 리뷰제목
주변에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 치고 신경에 이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우리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책임지는 신경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건강해지기 위해서, 신경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습관을 취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익히 알고 있듯이 신경은 뇌에서 출발해 우리 몸 곳곳을 지나다닌다. 우리 몸에는 72km에 달하는 신경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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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 치고 신경에 이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우리의 건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책임지는 신경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건강해지기 위해서, 신경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습관을 취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익히 알고 있듯이 신경은 뇌에서 출발해 우리 몸 곳곳을 지나다닌다. 우리 몸에는 72km에 달하는 신경세포가 있다. 대한민국 전역에 전기가 흐를 수 있는 건 발전소에서 흘러나온 전기가 전선줄을 타고 우리 집 곳곳으로 배분되고 모여지기 때문이다.여기서 전선이 노후화되면, 전기는 제대로 흐르지 않거나 때로는 과부화 되어 탈이 난다. 그걸 우리는 정전이라 부르며, 정전이 발생할 때 우리는 상당한 불편을 겪으며 살아간다. 특히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에 전기 없이 살아가는 건 상상하기 싫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발전소이다.그다음 중요한 건 전선이다. 우리 몸에서는 신경이 전선 역할을 하며, 저자는 전선피복 역할, 즉 전선이 제대로 흘러가도록 돕는 것을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미엘린(myelin)이라 부른다. 우리 몸에서 신경이 이상이 있다는 것은 미엘린(myelin)이 문제가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며, 미엘린에 문제가 있으면, 몸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도 쉽지 않다. 돌이켜 보면 뇌신경 이상이 있는 환자가 치료 후 회복이 더딘 이유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이렇게 신경이 우리 몸 잘 흐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 얼굴과 손과 발이 신경이 많이 모여 있으며, 몸에 이상이 있으면, 손과 발이 붓고 얼굴이 경직되는 건 바로 신경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다. 내 몸을 건강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얼굴 마사지를 자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얼굴을 손으로 자극하는 습관이 필여하다. 얼굴을 손으로 문지르고 누르는 것, 턱을 당기고 척추를 곧게 세우는 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건강한 생활이다..여기서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가벼운 운동은 필수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습관은 바른 자세를 유지 하는 것이다. 잠을 편하게 자는 습관, 몸을 편하게 하고, 높은 배게를 사용하면 안 된다. 높은 배게는 휴식을 가져야 하는 순간에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신경이 눌린채 잠들게 된다. 잠을 자고서 개운하지 못하고, 피곤한 현상, 어지럼증이 나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잠을 잘때 우리 몸에서 산을 세개 만들어 잠을 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목과 허리 무릎 ,이 세 곳을 산처럼 만들어 자면 신경이 눌리지 않고 편안한 잠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대부분 이렇게 자지 못한다. 항상 피곤하면서도 바른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반복적이며, 한 자세를 유지 하는 것, 그런 습관은 결국 내 몸을 해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과학 기술 발달은 바로 우리 몸을 상하게 만든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스마트폰에 흘러 나오는 빛은 시신경을 자극시키며, 눈에 피로를 가중시킨다. 매 순간 의도적으로 눈을 깜박거리는 습관을 가지고 눈의 피로를 덜어내는 것, 저 멀리 산을 30초 이상 바라보는 습관은 시신경 피로를 덜어주는 좋은 습관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잇다. 우리는 평소에 나쁜 습관을 취하고 있으면서 그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건강을 해치는 습관과 생활패턴을 가지고 살아가며, 신경에 이상이 있는 것에 대해 나이가 들어감으로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신경 청소를 일상적으로 하게 되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 시킬 수 있으며, 99세에도 트럭을 운전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전혀 없는 삶을 살아가시는 철원에 사시는 조동환 할아버지처럼 살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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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신경 청소 혁명 평점10점 | e*****t | 2017.08.06 리뷰제목
지금의 건강 화두는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편안히 눈감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건강에 관한 책들과 식이요법, 운동에 관한 책들이 범람하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뇌, 신경에 대한 건강유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많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39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 뇌신경외과 전문의 구도 치 아키가 ‘신경을 젊게 만드는 건강법’을 알려주는데, 그는 신경이 젊어지 면 모든 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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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건강 화두는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편안히 눈감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건강에 관한 책들과 식이요법, 운동에 관한 책들이 범람하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뇌, 신경에 대한 건강유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많아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39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 뇌신경외과 전문의 구도 치 아키가 ‘신경을 젊게 만드는 건강법’을 알려주는데, 그는 신경이 젊어지 면 모든 병이 낫는다고 주장한다. 얼굴 꼬집기, 잇몸 마사지하기, 손 발 흔들기 같은 구체적인 신경 청소 방법을 사진과 함께 알려준다.



  무엇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습관과 몸체조, 마사지, 지압 등등이 참 쉽게 사진으로 설명해 주면서 이론적으로도 왜 그런 신경 청소가 중요한지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면서 신경의 막힘, 누출, 과한 흐름을 잡으면 모든 병이 낫는다는 올라운 기적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저자가 워낙 유명한 의사샘이라 그런지 신뢰가 간다~~~



 신경을 젊게 만들어 주는 효과적인 운동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신경을 젊게 만드는 효과적 건강법,
‘신경 청소법’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이 가장 집중된
얼굴을 자극하는 신경 청소법으로
신경을 젊고 건강하게 하자!


신경 청소법 : 얼굴 문지르기
1. 검지, 중지, 약지를 광대뼈 밑에 갖다 대고
원을 그리듯 근육을 움직이며 풀어준다. 30초간 실시!
2. 세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갖다 대고 역시 30초간 동일하게 실시!
3. 세 손가락을 눈꼬리에 갖다 대고, 30초간 동일하게 실시!
4. 세 손가락을 입꼬리 옆에 갖다 대고, 30초간 동일하게 실시!


신경 청소법 : 꼬집고 문지르기
1. 오른손으로 얼굴 꼬집기 법을, 왼손으로 앞의 얼굴 문지르기 법을 30초간 실시!
2. 손을 바꿔 왼손으로 얼굴 꼬집기 법을, 오른손으로 얼굴 문지르기 법을 30초간 실시!

※양손을 다르게 움직이는 이 방법은 신경 회로에 자극을 주어 그 기능을 높이고,
신경을 젊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신경 청소법 : 풍선 만들기
1.양 볼에 바람을 넣어 부풀리고 3초간 유지한 다음, 천천히 공기를 내뱉는다. 3회 실시!
2.입술을 앞으로 한껏 내밀어 3초간 유지한 뒤, 힘을 뺀다.
3.입꼬리를 양옆으로 끌어당겨 미소를 짓고 이를 3초간 유지한 뒤 힘을 뺀다.
2번과 3번 동작을 3회 실시한다.



 

지나치게 과한 운동보다 오히려 마사지나 스트레칭이 보다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말처럼 우리도 신경의 막힘, 누출, 과한 흐름을 마사지, 지압 생활체조로 잡아서 몸에 있는 병을 잡고 건강해 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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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마음인 신경을 청소하자! 평점10점 | w*****2 | 2024.03.09 리뷰제목
이 책의 저자는 일본 사람으로 지난 31년 동안 5천건 이상의 뇌 수술을 집도한 뇌신경외과 전문의이다. 뇌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한 저자는 사람의 뇌가 발전소라면 신경은 전깃줄(배전망)과 같다는 비유로 인체에서 신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발전소가 아무리 전기를 잘 생산하더라도 생산된 전기를 필요한 장소에 전달해 주는 배전망에 문제가 있으면 전체 전력시스템이 부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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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일본 사람으로 지난 31년 동안 5천건 이상의 뇌 수술을 집도한 뇌신경외과 전문의이다. 뇌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한 저자는 사람의 뇌가 발전소라면 신경은 전깃줄(배전망)과 같다는 비유로 인체에서 신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발전소가 아무리 전기를 잘 생산하더라도 생산된 전기를 필요한 장소에 전달해 주는 배전망에 문제가 있으면 전체 전력시스템이 부실해 진다는 뜻이다. 전기줄을 신경에 빗대어 설명하면서, 어떠한 신경이 손상되면 그 신경과 연결된 인체의 장기에 기능적인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요점은 “신경을 젊게 만들어 병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자.”이다. 전기줄을 항상 새 것같이 유지해야 전기 공급이 안정되듯이 신경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하고, 손상된 신경은 어떻게 하든지 바르게 고치면 몸이 되살아 난다는 뜻이다.

사람 몸에서 신경은 중추신경, 자율신경, 말초신경으로 이루어 진다. 수 많은 뇌를 들여다 보아도 마음을 발견할 수 없었던 저자는 '신경의 덩어리'가 마음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즉, 인간의 마음은 신경의 덩어리임과 동시에 몸과 복잡하게 얽혀 유기적으로 연동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마음이 많이 가는 일이 있으면 ‘신경 쓰인다.’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일리있는 주장이다.

이 책은 신경을 건강하게 되돌리기 위하여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2가지 ‘신경 청소법’과 신경을 젊어지게 만드는 11가지 습관을 알려 준다. 이 책을 읽어 보면 겨우 이런 단순한 방법으로 신경이 치료된다고! 하는 느낌이 든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어떠한 운동을 매일 실천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것 때문에 몸이 좋아졌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자신만의 신경청소법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는 각종 암,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같은 심각한 병으로 고통받기도 하지만, 만성 질환이나 노화에 따른 몸의 기능 저하로 고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두통, 요통, 소화 불량, 변비, 어께 결림, 불안감, 우울함, 다리저림 등 이루말할 수 없는 다양한 증상은 사람을 괴롭게 만든다. 이러한 증상에 대한 딱부러지는 검사결과가 안나오면 병원에서도 딱히 마땅한 처방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 모든 증상을 신경을 젊게 만드는 ‘신경 청소법‘만 실천해도 해결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했다고 이 책에서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형 병원에 속한 의사 입장에서는 병원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가능한 많은 수의 환자를 진료해야 하고, 정확한 진단의 목적도 있지만 의료 과정의 분쟁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고가의 검사를 자주 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정작 환자가 격는 괴로움을 의사로서 자세히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오랫동안 근무한 대형 병원의 주치의(主治醫)를 사직했다. 사직한 이후 뇌신경외과 클리닉을 개원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환자가 괴로워할 때 주치의 역활보다는 곁에서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주시의(注視醫) 입장에서 치료 하기로 마음 먹는다. 저자는 치매, 파킨슨병 같은 뇌질환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을 오랫동안 치료한 경험을 통하여 '말이라는 메스를 사용한 수술'을 강조하면서 환자의 눈을 보고 마음을 주고 받는 대화가 병을 치료하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경을 청소하자!”라는 주장과 함께 아래의 따스한 문장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나이를 먹고 늙으면 누구나 오감이 둔해져 꽃의 향기나 태양의 따스함, 바람의 차가움을 예전처럼 선명하게 느낄 수 없게 된다. 예전처럼 느낄 수 없다고 해서 그냥 등을 돌려 버리기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아름다움과 멋진 것들로 가득 차 있다.

< APPENDIX >
신경(神經) 용어의 유래
일본 최초의 서양 의학 번역서인 <해체신서>에서 신경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다. 네덜란드어로 쓰인 서양 의학서을 일본어로 번역할 때, 신경을 의미하는 단어인 Zenuw를 신기(神氣)와 경맥(經脈) 두 단어를 합쳐 신경(神經)이라는 단어로 번역했다.
신기란 만물을 만들어 내는 정신과 기운을 의미하는 말이며, 경맥은 기(氣)와 피, 물의 통로를 의미하는 고대 중국의 의학 용어이다. 참고로 신(神)이라는 문자에는 영혼과 마음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그러므로 신경이라는 용어는 처음부터 ‘마음과 정신의 통로‘라는 의미가 담기어 만들어 졌다.

신경계(神經系,Nervous system)
세포 기관이 모여 만들어진 기관계의 일종이며, 신경을 사용해 몸의 다른 기관을 통제하고 조정한다. 그 정보를 대뇌로 전달하여 우리 몸에게 어떻게해야 적절하게 반응할지를 명령으로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BC 300년경에 그리스에서 죄수나 빈민을 대상으로 해부를 하다가 근육, 장기와는 별도로 끈과 같은 실이 온 몸에 펴져 있음을 보고 발견되었다고 한다.
역할은 뇌와 척수 그리고 우리 몸 각 부분사이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전달해 각 기관계를 연결하여 신체의 활동을 조절하고 조정하는 것이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뉜다.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생명을 유지하고 번식하는 모든 과정에 관여한다.

경락(經絡)
인체 내의 기혈(氣血)이 흐르고 조절되는 기본 통로이고, 거기서 흩어져 나온 통로인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을 아울러 부르는 용어이다. 경맥은 간선(幹線)으로, 낙맥은 지선(支線)에 비유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침이나 뜸으로 자극하여 병을 낫게 한다.
한의학에서 인체 내의 기혈의 여러 통로와 다양한 작용방식을 인식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동양 의학에서 말하는 기혈(氣穴) 및 기혈(氣血)은 현대의학에 언급하는 신경이나 혈액 등 생존에 필요한 요소 또는 ATP 에너지대사처럼 인간의 신체활동을 이해하기위한 유효한 개념으로 알려져 있다.

https://m.blog.naver.com/wesley22/223363026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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