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아시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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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아시아 편)

빵이라면 죽고 못 사는 빵 자매의 아시아여행

리뷰 총점 9.8 (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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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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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박미이, 복혜원 지음 평점10점 | l******i | 2021.02.20 리뷰제목
제목부터 설레는 책을 만났다. 나도 빵을 엄청 좋아하는 방순이인데 빵에 대한 책이라니!!! 무엇보다 정말 부러웠다. 외동으로 자라서 그런지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럽던데 취향까지 똑같은 자매라니... 우아하면서 책을 넘기는데 응? 진짜 자매가 아니네?? 자매처럼 함께 빵을 먹는 사이라니 뭔가 자매 사이보다 더 부럽게 느껴졌다. 나도 이런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
리뷰제목

 

 

제목부터 설레는 책을 만났다. 나도 빵을 엄청 좋아하는 방순이인데 빵에 대한 책이라니!!!

무엇보다 정말 부러웠다. 외동으로 자라서 그런지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이 참 부럽던데 취향까지 똑같은 자매라니... 우아하면서 책을 넘기는데 응? 진짜 자매가 아니네?? 자매처럼 함께 빵을 먹는 사이라니 뭔가 자매 사이보다 더 부럽게 느껴졌다. 나도 이런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넘겼다.

 

 


 

 

이 책은 아시아를 돌아다니며 만난 빵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시아 여행 빵 지도라 아니 보기만 해도 설레는 기분!

나는 언제 다 가보려나ㅠㅠㅠ

 

 


 

 

 

chapter. 1 _ 대만

 

 

제일 처음 나오는 나라는 바로 대만! 나도 한번 다녀온 나라라서 더욱더 반가웠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이들을 두고 남편과 함께 다녀왔던 해외여행이었는데 2박 3일 계획은 태풍으로 1박2일로 반 토막이 나버렸고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녀온 여행이었다. 하지만 다녀오고 나서 코로나로 여행길은 막혔고 그때 다녀오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타이밍 맞춰서 정말 잘 다녀온 여행이었다:)

 

대만은 정말 깨끗한 나라였고 친절했고 보고 즐기고 먹을 것도 많은 나라였다. 코로나가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나라!

 

 


 

 

 

책에서 제일 먼저 소개하는 대만의 디저트는 바로 펑리수다.

너무 유명한 제품이라서 말이 필요 없겠지만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이 대만으로 여행 다녀오면서 제일 많이 선물로 주는 것이 바로 펑리수다. 하지만 나는 그 퍽퍽한 맛이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내가 대만에 갔을 때도 선물할 용도로 구매해오기는 했지만 나를 위해서 구매하지는 않았다.

 

 

 


 

 

정말 반가웠던 총좌빙!! 대만에 갔을 때 아침식사로 나도 먹었었다.

책에서는 동면 역 총좌빙을 소개하고 있는데 내가 갔던 곳은 스린역에 있는 곳이었다. 동그랗게 구워 계란을 넣고 두툼하게 구워낸 모습이 우리나라 호떡 또는 빈대떡 같기도 하다.

 

 



photo by. 별

 

 

파를 넣고 반죽한 총좌빙에 계란, 치즈, 햄 등의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계란이랑 치즈를 넣어서 주문했고 마지막에 스파이시?라고 물어보는데 나노라고 대답했다. 길거리에 서서 또는 화단에 앉아서 간단한 아침식사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도 구매한 총좌빙을 가지고 화단에 앉아서 편의점에서 산 음료와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다. 더운 여름보다는 호떡 같은 기분으로 조금 쌀쌀한 날씨에 호호 불어가며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스린역에서 만난 총좌빙도 맛있었는데 저자가 소개해 준 동면 역 천진총좌빙도 꼭 방문해보고 싶다.

 


 

 

내가 대만을 다녀온 뒤 제일 후회했던 것은 바로 누가 크래커를 더 못 사 온 것이었다.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다면 캐리어 한가득 쓸어 담아오는 건데..

펑리수만큼 누가 크래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대만 쇼핑 필수품이다. 그중에서도 미미 누가 크래커는 대긴 줄은 기본!

나는 누가 크래커에 대해서 잘 몰랐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공항에 누가 크래커를 파는 곳이 있길래 선물을 할 겸 구매했다.

 

 


photo by. 별

 

 

타오위안공항 1터미널 지하 11층에 이지셩 누가 크래커가 있는데 6+1이길래 6개를 구매했다.

2개는 아이들을 돌봐주신 어머님한테 드렸고 2개는 여행 간다고 달러를 선물해 주신 숙모님께 드렸다. 나머지는 내가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ㅠㅠㅠㅠ 진짜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내 스타일이었던 누가 크래커!!

커피 누가 크래커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단수이게 방문하게 된다면 저자의 추천대로 한번 구매해봐야겠다.

오리지널이랑 크랜베리가 있었는데 나는 오리지널이 정말 맛있었다. 다시 대만에 가게 된다면 나는 이 누가 크래커를 캐리어 한가득 쓸어 담아오리라...!!!

 

 



 

 

 

chapter. 2 _ 홍콩

 

 

정말 가고 싶은 나라 홍콩. 먹을 것보다는 디즈니랜드에 가고 싶어서 여러 번 계획했다가 포기했던 나라가 홍콩이다.

책을 보다 보니 맛있는 것도 정말 많은 나라이구나 하는 생각과 코로나가 끝나면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생겼다.

저자가 처음 추천해 준 곳은 바로 제니 쿠키 워낙 유명해서 tv에서도 봤고 이웃 블로그에서도 많이 만난 쿠키였다. 원조 마약 쿠키라고 불릴 정도로 맛있다던데...

무엇보다 앙증맞은 틴 케이스가 정말 마음에 든다. 계절별로 틴 케이스의 곰돌이가 바뀌다 보니 수집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그럴만하다.

먹어보지 않았지만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인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그 맛이 궁금해서라도 홍콩에 간다면 꼭 구입해보리라!

 


 

 

 

란퐁유엔을 짠내투어에서 봤던 곳이라서 그런지 가본 것처럼 반가웠다!

주윤발의 단골 맛집이라고 하던데.. 저렴한 가격에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 좋다고 한다.

토스트를 참 좋아하는데 밀크티와 함께 먹는 토스트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커피 외에 다른 음료는 즐겨마시지 않았는데 대만에서 밀크티를 먹어본 뒤로는 밀크티에 빠졌던 적이 있다.

3시 15분이라는 밀크티인데 아무 생각 없이 공항에서 쇼핑하다가 돈이 남아서 집어 들었던 밀크티가 나를 밀크티에 눈을 뜨게 해줬다. 누가 크래커와 함께 캐리어에 쓸어 담아와야 할 또 하나의 제품이다. 이런 밀크티와 함께 먹는 토스트라니! 꼭 가봐야지:)

 


 

 

 

chapter. 4 _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결혼 후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나라 선정에 참 애를 많이 먹었는데 인천공항이 아닌 근처 지역공항인 무안에서 출발하는 곳을 선택했다. 대만, 일본,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베트남 이렇게 있었던 것 같은데 일본과 관계만 좋았어도 고민하지 않고 일본을 선택했을 것이지만 일본 비행기 표가 정말 저렴했지만 쳐다도 보지 않았고 마카오랑 베트남은 가는 날 비행기가 매진이라서 아쉽게도 패스 러시아는 친구가 다녀온 것을 보고 고민을 했지만 추운 날씨는 딱 싫어하기에 대만을 선택했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나라가 블라디보스토크라서 조금 더 집중해서 읽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곳. 아시아와 유럽의 매력이 공존하는 곳!

저자가 처음 추천해 준 보르쉬와 감자 빵. 소고기 육수에 비트 뿌리와 토마토가 곁들여진 수프인데 거기에 함께 나오는 요구르트 소스와 섞어먹는다고 한다. 수프와 요구르트? 뭔가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인데 그 맛이 정말 궁금했다. 추운 곳에서 먹는 따뜻한 음식은 더 맛있을 것 같다.

러시아에서 보르쉬는 일상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지만 행복을 불러온다고 하여 축제의 요리로도 쓰인다고 한다. 행복을 불러오는 음식이라.. 보르쉬를 먹으면 러시아에서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기지 않을까? 러시아에 가면 제일 처음 먹어봐야지!

 

 


 

 

 

chapter. 5 _ 태국

 

아빠 엄마가 한때 일 때문에 몇 년 동안 있었던 곳이라서 그런지 태국은 뭔가 그냥 반갑다. 나는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은 없는 나라이지만 가본 것 같은 나라이다. 서울보다 저렴한 물가에 풍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그곳에는 어떤 맛있는 빵들이 있을까 궁금했다.

 

소개해 준 빵들을 보면서 페이지를 넘기다가 멈췄다. 응? 이게 뭐야??

이게 라테아트라고?? 우와.. 진짜 너무 예뻐서 한참을 쳐다봤다. 진짜 이게 라테 아트지 진정한 라테아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걸 먹을 수는 있는 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가격은 얼마 정도일까 했는데 한 잔당 만 원에 가깝다고 했다. 요즘 우리나라 카페 아메리카노도 7천 원까지 하던데 만 원은 뭐.. 저런 라테아트라면 절대 아깝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태국에 간다면 꼭 방문해서 멋진 라테아트를 만나고 싶다. 맛은 어떨까?

 

 


 

 

 

어떤 도시를 방문하게 되더라도 그 지역에 유명한 빵집이 있나? 찾아보는 습관이 있는데 다른 나라에 가서 만나는 빵은 어떨까?

치앙마이에서 만나는 빵집이라.. 저자는 아침 일찍 문 여는 곳을 찾아서 조식을 즐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호텔 조식보다 이렇게 현지 빵집에서 즐기는 조식은 뭔가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곳 샌드위치는 체크리스트에 빵을 선택하고 직접재료까지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뭔가 좀 서브웨이스러운데?..ㅎㅎ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빵부터 내가 원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해서 만들어 먹는 샌드위치라.. 정말 아침마다 먹고 싶은 식사가 아닐까 싶다.

우리 집 앞에도 이런 빵집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치앙마이에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지 하고 체크해둔 페이지이다.

중간중간 어떤 것들이 맛있는지 시그니처 메뉴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chapter. 6 _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항상 가보고는 싶지만 잘 모르는 나라이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딱 떠오르는 게 없었다.

저자는 제일 처음 카야 토스트를 추천한다. 카야 잼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하면서 읽어나갔다. 카야는 달걀에 코코넛 밀크와 판단 잎으로 만든 달콤한 잼이라고 한다.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일 것 같은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chapter. 7 _ 말레이시아

 

한때 말레이시아 레고랜드에 가고 싶어서 폭풍 검색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쉽게도 못 갔지만 이곳에도 맛있는 빵이 많은가?

저자는 고 나키 나발 룸에서 만난 두리안 오믈렛을 소개한다. 두리안???? 필리핀에 갔을 때 두리안을 처음 만났는데 어휴 사람이 먹는 게 맞나 싶었다.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두리안. 말 그래도 진짜 지옥의 냄새다. 근데 두리안 오믈렛이라니.

저자가 만난 두리안 오믈렛은 빵에 두리안 크림을 넣은 것이라고 한다. 포장지를 열자마자 역한 두리안 냄새가 그대로 났지만 저자는 눈을 질끈 감고 한입 베어 물었다. 두리안 케이크는 입에서 살살 녹았고 부들부들한 시트 사이, 찐득하게 달콤한 두리안 크림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고.. 그 자리에서 두리안 케이크를 다 먹었다고 한다. 우와.. 아무려나는 빵이 좋아도 두리안 크림으로 만든 빵은 못 먹을 것 같은데 저자의 빵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로티보이? 내가 알고 있는 그 로티보이?

내가 진짜 좋아하는 로티보이ㅠㅠ 요즘 너무 많은 매장이 사라져서 아쉬운 빵이었는데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줄 몰랐다.

지금은 휴게소에서 가끔 만나는 추억의 빵이라고 생각했는데 쿠알라룸푸르에 가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로티보이를 먹으러 가야겠다!

아메리카노랑 진짜 잘 어울리는 이 빵! 말레이시아에서 오리지널 로티보이를 만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기다려요 로티보이!!

 

 


 

 

 

chapter. 8 _ 베트남

 

작년에 베트남으로 패키지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가지 못하게 되어 참 아쉬움이 남는 나라다.

베트남에 가면 꼭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가 반미였다. 샌드위치나 토스트 같은 빵을 좋아해서 그런지 반미를 처음 tv에서 봤을 때 언젠가는 꼭 먹어보리라 다짐했었다. 반미는 프랑스식 바게트를 베트남식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은 프랑스 식문화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베트남의 식문화를 반영하여 밀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바게트 반죽을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한입 물면 바스락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천 원으로 즐기는 입안의 즐거움을 나도 한번 느껴보고 싶다.

 

 


 

 

 

chapter. 9 _ 라오스

 

내가 이렇게 샌드위치를 좋아했나 읽으면서 체크해둔 페이지가 거의 샌드위치네.

이곳은 꽃보다 청춘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샌드위치 골목이라고 한다. 다양한 이모들이 있다고. 뭔가 정감 가는 거리가 아닌가 싶다.

꽃보다 청춘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인다. 이모의 마음으로 포장해 준 샌드위치는 어떤 맛일까.

맨 마지막에 뭣이 중 헌디?라고 쓰여있는 게 참 재미있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가 보다.

 

 

 

바나나 로띠를 처음 본 순간 엄청 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더운 나라를 방문하게 되면 당 충전은 꼭 필요하다.

달달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의 환상궁합은 정말 최고이다. 약 천 원이면 만날 수 있는 바나나 로띠. 고단한 하루의 충전을 도와주는 고마운 음식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조식에 실패하고 만난 샤프란 커피를 소개한다.

프랑스 카페의 색채가 나는 샤프란 커피는 루앙프라방에서 생산된 커피콩은 사용한다고 한다. 원두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드립 방식으로도 내려준다고.

나는 가게 된다면 드립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 메콩강과 마주 앉아 먹는 커피 맛은 뭔가 더 맛있을 것 같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어디를 가느냐 무엇을 하느냐 무엇을 먹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아닐까 싶다.

저자는 마지막 페이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을 이야기한다. 엄마와 함께 떠난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나는 아직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 결혼을 하고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아쉬운 말투로 홍콩으로 패키지여행을 갔었는데 함께 패키지를 온 여행객 중에 모녀가 있었나 보다. 엄마도 딸이랑 같이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며 부러워했다고.. 그 말을 듣고 조금은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떠나보고 싶다. 코로나가 끝나면 함께 떠날 계획을 세워야겠다:)

 

 

이 책은 여행으로 만나 빵으로 친해진 방 자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빵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느꼈던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서 함께 그곳을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요즘같이 해외로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에 좋아하는 빵과 함께 아시아를 여행하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책 뒤편에 보니 유럽 편도 있던데 유럽 편도 구매해서 읽어야겠다.

 

새벽길을 달려 공항으로 가는 그 설렘. 비행기가 떠오르면서 함께 떠오르는 그 기분들.

언제쯤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

하루빨리 이 책에 나온 맛있는 빵집을 방문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

 

 

 

<이담 북스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은 후 직접 읽고 쓰는 서평입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4
종이책 유익하면서도 달콤한 ‘빵빵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평점10점 | s******y | 2021.03.02 리뷰제목
빵과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이를 매료시킬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은 달콤하고 기분 좋은 독서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었어요.   맛난 빵 사진들과 함께 느꼈던 감정들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마치 저도 ‘빵 자매’와 함께 ‘빵빵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여행인데 빵 사진만 있으면 아쉬울까 배려한 마음이었을까요? 여행하며 찍은 아름다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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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이를 매료시킬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은 달콤하고 기분 좋은 독서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었어요.

 

맛난 빵 사진들과 함께 느꼈던 감정들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마치 저도 빵 자매와 함께 빵빵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여행인데 빵 사진만 있으면 아쉬울까 배려한 마음이었을까요? 여행하며 찍은 아름다운 경치도 책 중간 중간에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해줬어요.

 

심지어 귀여운 아시아 여행 빵 지도도 수록되어 한 눈에 어떤 나라에 어떤 빵이 있는지 보기 좋았어요. 또한, 다녀온 곳들의 이야기와 함께 끄트머리에는 꼭 다녀온 곳의 이름, 위치, 오픈 시간 등의 정보도 기록해주었어요.

 

빵 자매와 함께 유익하면서도 달콤한 빵빵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를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코시국에 이 책으로 랜선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분명 기분 좋은 독서 시간(여행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요.)

 

 

 

ps. 함께 찍은 팬케이크 뱃지는 #yes24 단독 사은품이에요.

 

 

 

p.36

문득 번영을 의미하는 펑리수가 우리를 좋은 인연으로 붙잡아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또 대만을 간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펑리수를 선물하고 싶다. 우리의 관계가 번영하길 바라면서 말이다.

 

 

p.90

언제든이라 단정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의 여유가 쉬이 생기지 않았다. 모든 일을 단언할 수 없는 법. 쉽다고 생각한 일을 아직도 못 이룬 걸 보면 말이다. 그래서 다들 기회가 될 때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고 하나 보다.

 

 

p.109

케이크의 단면이 층층이 쌓인 과일들로 알록달록한 자태를 뽐냈다. 상큼한 과일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크레이프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렸다. 오물오물 씹으면 과즙까지 더해져 음료는 필요 없을 정도로 촉촉했다. 도저히 남길 수 없는 천국의 맛.

 

 

p.174

평범한 오늘 하루가 왠지 먼 훗날 소중하게 추억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두툼해서 식감이 좋았던 몬놈솟의 토스트도 새벽 사원의 변화하는 색감을 바라보던 저녁 시간 즈음도 카오산 로드에서 사서 먹은 내가 좋아하는 망고도. 사실 내가 원하는 것만 하는 하루는 잘 없기에 오늘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p.241

참 신기한 맛의 두리안은 맛보지 않고는 형용할 수 없는 맛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내가 산 두리안 모두 먹어 치웠다. 이후로 동남아 여행에서 두리안만 보면 왠지 모를 웃음이 쿡 나왔다. 호기롭게 도전했던 나의 두리안도전이 떠올라서.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비록 보기에 고약해 보일지라도 사실은 달콤한 두리안처럼.

 

 

p.347

사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계획대로 일을 실천할 수는 없었지만, 늘 할 일이 많아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래서 인생이 괴로웠냐면 그건 아니다. 나는 힘들 때 어김없이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자리에서 책을 읽었다. 아침 출근 시간에 항상 주말에 사둔 맛있는 빵을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했고 나도 힘을 얻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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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아시아편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p***s | 2021.03.22 리뷰제목
예전에 TV 에서 했던 꽃보다 청춘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의 라오스편을 보고 라오스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위치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래된 문화 유산이 많이 남아있고 자연이 아름다워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아보였네요. 실제로 방송 이후로 라오스 여행객들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라오스편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먹거리였는데 쌀이 주식이기는 하지만 빵 종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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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 에서 했던 꽃보다 청춘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의 라오스편을 보고 라오스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위치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래된 문화 유산이 많이 남아있고 자연이 아름다워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아보였네요. 실제로 방송 이후로 라오스 여행객들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라오스편에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먹거리였는데 쌀이 주식이기는 하지만 빵 종류도 많았네요. 프랑스 식민지 영향으로 빵이 발전했다고 하는데 맛있는 재료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는 꼭 먹어보고 싶네요.

 

빵을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데 요즘은 가게만의 개성을 살린 빵집들이 많아 주말에 한번씩 찾아가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아시아편' 은 빵을 정말 좋아하는 두 저자가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서 맛본 빵과 빵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자매라고 해서 친자매인지 알았는데 서로 우연히 알게 되었지만 빵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몇 번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고 책까지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각각 여행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취향이 같은 사람과 다니면서 이야기도 하고 좋아하는 것을 같이 나눌 수 있다니 부럽네요. 이번 책에서는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빵집을 여행하였습니다.

 

가장 관심이 갔던 나라가 라오스와 베트남이었기 때문에 먼저 읽어봤네요. 라오스는 여행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나라 여행자가 늘어나면서 곳곳에서 한글로 쓴 정겨운 간판이나 메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라오스의 바게트는 유럽과는 달리 쌀이 들어가서 쫀득쫀득하다고 하는데 불판 위에서 갓 볶은 재료들로 속을 꽉 채워 먹는 샌드위치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고이네요. 베트남의 반미 샌드위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고수를 잔뜩 넣어서 시원하고 달달한 연유 커피와 먹는다면 무척 맛있을것 같아요.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일본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는 맛있는 빵을 먹기 위해 일본의 도시 구석구석을 찾았네요. 벳푸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인데 그곳에서도 동네 주민들에게 맛집으로 소문난 빵집을 어렵게 찾아갔지만 이미 빵이 다 팔렸습니다. 다행히 주인 아저씨가 상품으로 팔리지 않는 빵을 챙겨줘서 맛볼 수 있었는데 멀리서 찾아온 여행자를 챙겨주는 마음씨가 고맙게 느껴졌을것 같아요.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마다 이 빵집을 추천했다고 하니 더 궁금해집니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겹겹이 쌓아올린 케이크인 크레이프 등 본격적으로 빵 덕후들을 만드는 내용들이 많네요.

 

책에 나오는 나라들을 처음 들었을때는 빵과 별로 관련이 없어 보였지만 유럽 열강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면서 식민지가 되었고 그러면서 빵 문화도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아시아의 고유한 음식 스타일과 합쳐져서 독특하고 맛있는 빵들이 많네요. 아직 유럽 편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얼마나 맛있는 빵집들이 있을지 기대되네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책에 나오는 빵집들을 순례(?)해봐야 겠습니다.
*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빵자매의빵빵한여행 #복혜원박미이 #이담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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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빵순이를 행복하게하는 빵여행 평점10점 | a**********6 | 2021.03.23 리뷰제목
떠나고싶지만 떠날 수 없는 요즘  빵순이인 나에게 간접경험을 해 줄만한 책을 만났다 몇몇 나라는 이전에 다녀온 곳이었지만  또 몇몇 나라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꼭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던 나라였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추억을 꺼내보고 나중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것 같다.      특히 펑리수, 식빵, 카야토스트 등 같은 주제로 다양한 곳들을 한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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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싶지만 떠날 수 없는 요즘 

빵순이인 나에게 간접경험을 해 줄만한 책을 만났다

몇몇 나라는 이전에 다녀온 곳이었지만 

또 몇몇 나라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꼭 가보리라 생각하고 있었던 나라였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추억을 꺼내보고 나중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것 같다. 

 

 

특히 펑리수, 식빵, 카야토스트 등 같은 주제로 다양한 곳들을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서 

다음 여행엔 꼭 이 책을 정독하고 머리에 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ㅠㅠ 

그 땐 여기있는 모든 곳들을 도장깨기하듯 모두 다녀볼 생각이다! 그 날이 빨리오길..


 

책을 읽는 내내 다음번 첫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 지 고민하느라 너무 신중하고 진지했다.

그리고 결과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정했다! 

모든 빵순이, 빵돌이들이 맛있는 빵을 먹고 즐기며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그 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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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평점10점 | l*****8 | 2021.03.23 리뷰제목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이담북스 빵으로 삼시 세끼를 먹으라고 해도 세상에 음식이 빵밖에 없다고 그래도 나는 전~ 혀 상관없는 빵순이이다 빵돌이는 왜 없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음식 취향이 맞는 사람과 여행을 한다는 건 정말 너무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 여행 가서 그 나라 음식을 맛봐야 진정한 여행인데 나의 짝꿍은 거기 가서도 신라면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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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이담북스

빵으로 삼시 세끼를 먹으라고 해도 세상에 음식이 빵밖에 없다고

그래도 나는 전~ 혀 상관없는 빵순이이다

빵돌이는 왜 없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음식 취향이 맞는 사람과 여행을 한다는 건

정말 너무 기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

여행 가서 그 나라 음식을 맛봐야 진정한 여행인데

나의 짝꿍은 거기 가서도 신라면 컵라면 고추장 햇반

없이는 굶어 죽을 판.....

뭐 하나라도 맞아야지!!!

 

 

그런데 이렇게 여행을 같이 다니는 친구와

음식에 대해 경험을 적은 책이

게다가 빵에 관한 이야기로만 채워진 책이 나와서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다

 

 

 

코로나로 다시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그때를(여행했던 때를 ...) 그리워하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백종원의 음식여행인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같은

느낌의 책

동영상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책으로 보는 재미가 있는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매년 초겨울부터 봄사이에는 항상 아이사 여행을

계획했다는 저자

동남아시아는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

도망치기 딱 좋은 날씨라고...

 

아시아 편에서는

동아시아 - 대만/홍콩, 마카오/일본/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동남아시아 -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미안마/라오스

 

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대만 하면 파인애플이 든 번영을 상징하는 펑리수 ,

펑리수 가게 10선에서는 맛있는

펑리수를 맛볼 수 있는 가게를 소개하고 있다

 

대만 카스텔라와 누가 크래커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판매되었던 제품이라 맛본 적 있는데

본지에서 맛보면 다른 느낌일 것 같다

 

관차이반 과 푸항또우장은 맛보지 못한 것이라

푸항또우장은 원 나이트 푸드 트립에서 이 연복 셰프님이

극찬한 아침식사라고 한다

 

대표적인 간식 호호미 보로바오와

기름에 구운 대만식 파전 총좌빙 까지

여러 대만 음식 소개에 맛보고 싶어졌다

그 나라에서의 음식을 선택하고 디저트를 신중하게

고르고 맛보면서

저자는 같은 곳을 여러 번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누군가가 그 이유를 물으면

우스갯소리로 "먹으러 간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누군가와 함께 식사하기, 맛있는 음식 먹기, 새로운 음식과 문화 체험하기

그 무엇 하나도 버릴 수 없다고!!!

정말 여행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누구와 어떤 음식을 먹으러 갔느냐 가

커다란 관건인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그 나라의 문화 이야기도 들려주는

'빵자매의 빵빵한 여행'이다

 

 

 

대만에 우바오춘 베이커리에 장미빵이 크기가 커서 아는 지인과

만나 약속까지 하고 만나서 거대한 장미빵을 나누어 포장해 가기로 했다

(건강빵이라 잘라놓으면 표면이 금세 마르고 맛도 안 좋아져서)

그런데 막상 매장에 가보니 작게 잘라서 개별 포장을 해놓은 것이 아닌가!!

예쁘게 잘라놓은 장미빵을 보고 서로 미안해했다고 한다

그 사건을 장미빵 토막살인사건 이라고 칭하고 추억으로 기억한다고 한다

 

일본 여행에서는

식빵을 아주 고급 요리처럼 판매하는 경험을 파는 빵집

도쿄에 센트레 더 베이커리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네 정서에는 식빵은 제일 기본 빵이라

저렴하게 생각하는데 일본 센트레 더 베이커리에서는

C 코스로 햄, 버터와 세 가지 식빵 그리고 음료 이렇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식빵을 코스로?

게다가 식빵을 골라 굽기도 조절 가능하다고 하니

가히 코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고기 굽기의 레어 미디엄 웰던?같은 이미지?

쫄깃하고 부들부들해 그냥 먹어도 맛있다는 식빵을 뒤로 하고

 

위 사진에 있는 하브스 밀크 크레이프가

나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레이프는 어떻게 해도 맛있지만

과일 크레이프가 최고인 것 같다

 

일본을 열 번 이상 다녀오면서 케이크를 많이 맛봤지만

하브스의 밀크 크레이프가 가장 맛있었다고

크레이프의 종결자라고 한다

 

케이크 한 조각과 밀크 크레이프를 포장해와서

숙소에 와서 먹는 저자

크레이프를 먹는 과정을 진짜 내가 먹고 있는 것처럼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있어서

당장 나도 먹고 싶어졌다

케이크의 단면이 층층이 쌓인 과일들로 알록달록한

자태를 뽐냈다며...

과일이 많이 들어서 촉촉해 음료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과일도 좋아하고 크레이프도 좋아하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케이크를 냉동 보관하지 않는다니 진정 배운 빵집인 듯

우리나라는

냉동 보관하는 케이크가 얼마나 많은지.....

 

 

하브스의 출발점이 한 조각을 먹고 마음마저

채울 수 있는 케이크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이

출발점이라고 한다

케이크는 한 조각에 진심을 다 담아야만

먹는 사람이 느껴지는 것 같다

 

 

 

이렇게 여러 나라의 여러 음식과 특히 빵과

함께 한 재미있는 여행담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각 나라의 모습과 선셋 장면 그리고 디저트와 빵류까지

다양한 빵들로 채워진

거리 음식 여행으로

코로나로 비행기 아니라 공항 근처에도 못 가보는

우울함을 싹 날려버리고 대리 만족을 느껴 볼

수 있는 책이다

 

꼭 굳이 난 여길 가서 이걸 먹어 볼테야

까지도 필요 없는 보고 있기만 해도 행복한

같이 읽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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