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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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리뷰 총점 9.2 (2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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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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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꼰대와 어른 -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h****9 | 2021.08.01 리뷰제목
'틀딱, 꼰대' 이런 말은 내가 싫어하는 말이다. 언젠가는 모두 늙을 것인데 왜 늙었다고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할까? 그런데 또 이런 말도 있다. '어른' 지금 세대를 겪으며 슬픈 것은  공동체의 해체다. 아마 틀딱과 꼰대라는 말이 나온 것도 이 공동체의 해체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옆집 아저씨와 대화하는 것도, 아랫집 형과 대화하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어른
리뷰제목

'틀딱, 꼰대'

이런 말은 내가 싫어하는 말이다.

언젠가는 모두 늙을 것인데

왜 늙었다고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할까?

그런데 또 이런 말도 있다.

'어른'

지금 세대를 겪으며 슬픈 것은 

공동체의 해체다.

아마 틀딱과 꼰대라는 말이 나온 것도

이 공동체의 해체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옆집 아저씨와 대화하는 것도,

아랫집 형과 대화하는 것도 자연스러웠다.

어른의 말이 꼭 옳지는 않았지만

아는 어른이라면 조언을 구할 수는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서로 관심도 없는데

관심도 없는 사람이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뭐라뭐라 이야기하면 일단 듣기가 싫어진다.

그렇다. 세대는 변했다.

나에게 관심이 없는 어른이

나에게 잔소리를 하는

꼰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아직 어른은 있다.

우리는 누구를 어른이라고 하고,

누구를 꼰대라고 할까?

누구의 말은 조언이 되며

누구의 말은 잔소리가 되는 것일까?

말은 사람의 인생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말을 못하는 사람에게도 배울 점이 있으니

말을 잘하고 못하고가 어른이고

혹은 어른이 아니고를 나타내지는 않는 것 같다.

결국 말은 수단이고 결론은 인격이다.

말은 유창하게 못해도 인격이 좋은 사람을

우리는 좋아한다.

어른답게 말한다는 것은 결국 

상대를 더 배려하고, 기다리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만의 시각은 가져야 한다.

단지 말하지 않을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삼키며,

상대방이 상처받을 말이면 

지금 이 말을 해야할 것 같아도 피하고,

반대로 욕을 먹을 수도 있지만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말해야 한다.

그리고 그 대가는 내가 감내하는 것이다.

감내하는 것!

만약 내가 좋은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나를 꼰대로 봤다면 

내가 그렇게 보일 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걸 감내하는 것도 어른이다.

그리고 인격을 가꾸는 것이다.

말공부에는 마침표가 없듯이

인격을 가꾸는 것도 끝이 없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자.

이것은 나에게 하는 말이다.

2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2 댓글 4
종이책 구매 제목보고 낚였습니다~ 평점2점 | YES마니아 : 로얄 k*****7 | 2021.07.05 리뷰제목
인터넷에서 책제목을 보고 구매했습니다.어른답게 품격있게 말하고 싶어서...책을 받아서 읽는데.. 아.. 잘못샀다. 이게 아닌데..뻔한 잡다한 글을 끄적꺼려서 모았다가 모아논 모음집 같은겁니다.. 메모장 모음집.작가인지 의심스러운 평범헌 글..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점점 읽기싫어지는 책. 돈 아깝다.ㅠㅠ그런데.. 제목을 어떻게 저렇게 달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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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책제목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어른답게 품격있게 말하고 싶어서...
책을 받아서 읽는데.. 아.. 잘못샀다. 이게 아닌데..
뻔한 잡다한 글을 끄적꺼려서 모았다가 모아논 모음집 같은겁니다.. 메모장 모음집.
작가인지 의심스러운 평범헌 글..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점점 읽기싫어지는 책. 돈 아깝다.ㅠㅠ
그런데.. 제목을 어떻게 저렇게 달수가 있지?^^
9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9 댓글 0
종이책 구매 어른답게말합니다. 평점6점 | YES마니아 : 로얄 c*****1 | 2021.06.07 리뷰제목
첫 책에 대한 기억은 상당하다. 대통령과의 에피소드를 적절하게 섞은 읽기 쉬운 내용으로 꾸려져 잘 읽고 업무에서 도움도 됐다. 그 이후 책들은 본 적 없다.   요즘 나이 들어가면서 점차 말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느끼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를 잘 읽고 말과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었는데 다 감흥이 없었다. 그 와중에 강원국 작가의 책이 나와서 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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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에 대한 기억은 상당하다.

대통령과의 에피소드를 적절하게 섞은 읽기 쉬운 내용으로 꾸려져 잘 읽고 업무에서 도움도 됐다.

그 이후 책들은 본 적 없다.

 

요즘 나이 들어가면서 점차 말하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느끼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를 잘 읽고 말과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었는데 다 감흥이 없었다.

그 와중에 강원국 작가의 책이 나와서 봤는데... 색다르지는 않았다.

라디오 방송의 글을 엮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길이도 짧고 깊이도 얕다는 나만의 느낌인가??

나한테는 솔직히 쏘쏘...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말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 평점8점 | r*******n | 2021.05.27 리뷰제목
말을 잘하려면 할 말이 있어야 한다. 할 말을 준비하는 것, 말을 잘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할 말이 있다고 말을 잘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할 말이 있다고 말을 잘하는 건 아니다. 할 말이 많은 데도 그것을 표현하지 못해 버벅거리는 경우를 흔히 본다. 가장 큰 요인은 어휘력 부족이다. 어휘력이 빈약하면 말이 빈곤해진다. 가진 것과 가진 것을 보여주는 것은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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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려면 할 말이 있어야 한다. 할 말을 준비하는 것, 말을 잘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할 말이 있다고 말을 잘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할 말이 있다고 말을 잘하는 건 아니다. 할 말이 많은 데도 그것을 표현하지 못해 버벅거리는 경우를 흔히 본다. 가장 큰 요인은 어휘력 부족이다. 어휘력이 빈약하면 말이 빈곤해진다. 가진 것과 가진 것을 보여주는 것은 별개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가진 게 많아도 없어 보인다. 어떻게 하면 어휘력을 키울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이 독서를 권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어휘력이 늘어난다고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p.62

 

저자 강원국은 김우중 회장을 모시면서 말을 배우기 시작했고, 말이 절실했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아래서 '말'을 듣고 쓰고 고치는 일을 해왔다. 2014년부터는 메모하고 기고하고 책을 쓰며 말로 먹고 살고 있다. 이 책은 KBS1 라디오 <강원국의 말 같은 말> 진행을 위해 집필했던 내용에 새로운 원고를 추가해 만들어 졌다. 전직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의 말하기 특강은 '말이 되는 삶, 삶이 되는 말'에 관해 들려주는 73가지 말공부 수업을 담고 있다.

 

누구나 말을 하지만, 그렇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 말을 배우려 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어른이 된다고 해서 누구나 어른답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거다.  말이란 나다움을 드러내는 도구이자 존중 받기 위한 가장 어른다운 무기인데, 그에 걸 맞는 말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하기에 자신이 없었던 자신이 어떻게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되었는지, 그리고 대기업에서 17년, 청와대에서 8년을 일하는 동안 자신만의 말과 생각을 만들었던 과정을 들려준다. 언제나 말이 어렵고 두렵기만 했던 젊은 날의 그가 수천 번의 강연을 진행해온 강사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은 말하기에 자신이 없는 수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말은 현실을 만들어낸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그렇다. 말을 늘려서 발음하면 '마알'이 되는데, 마알은 마음의 알갱이란 뜻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말이 마음의 알갱이란 말이다. 말은 곧 자기 생각과 마음이다. 말이 바뀌면 생각과 마음이 바뀌고, 생각과 마음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현실이 바뀐다. 모든 것은 말한 대로 된다.     p.178

 

링컨은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살아온 시간만큼의 경험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는 고스란히 얼굴에 드러나게 마련이다. 그런데 저자는 얼굴보다 말이 더 그 사람의 인격에 가깝다고 믿는다며, 자신은 쉰 살이 넘어서야 비로소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자신만의 법칙으로 자신이 하는 말을 되돌아보고, 남의 말을 유심히 듣고, 얼버무리지 않으며, 같은 말이면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목적에 맞게 말하며, 후회할 말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들려준다. 이러한 노력들이 나무의 나이테처럼 점점 연륜을 드러내게 될 것임을 그는 믿고 있다.

 

한 방에 통하는 보고의 정석, 쓴소리가 약이 될 수 있는 방법,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 눈높이 말하기의 7법칙, 협업에 필요한 소통의 법칙, 코로나 시대의 소통법 등 저자의 경험담에서 비롯된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진짜 어른다움의 완성은 말 속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흔히 말은 재능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한다. 타고난 말재주라는 게 없다는 것은, 누구나 공부하고 연습하면 표현력과 수사법을 키울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법이 궁금하다면, 대화를 리드하고 말실수를 줄이고 싶다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말하기를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 보자.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종이책 구매 편하게 읽을 수 있음 평점6점 | s******0 | 2021.06.19 리뷰제목
글쓰는 것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 책의 특징이지만 특별한 내용은 없다, 그냥 평소 한번쯤은 들었거나 알고 있는 내용을 본인의 경험과 약간 섞어서 편집한 책이라 보면 된다. 이책도 제목이 70%의 역할을 한것같다, 물론 이책 또한 방송원고를 첨삭해서 내놓은 책이기도 하다, 꼭 한번에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편한시간에 들어서 3-4페이지씩 읽기에 좋다, 생각날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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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것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 책의 특징이지만 특별한 내용은 없다, 그냥 평소 한번쯤은 들었거나 알고 있는 내용을 본인의 경험과 약간 섞어서 편집한 책이라 보면 된다. 이책도 제목이 70%의 역할을 한것같다, 물론 이책 또한 방송원고를 첨삭해서 내놓은 책이기도 하다, 꼭 한번에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편한시간에 들어서 3-4페이지씩 읽기에 좋다, 생각날때 조금씩 봐도 되고 다읽지 않아도 그만이다.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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