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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어떤 감정이 찾아오는지를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감정을 지혜롭게 해소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 그리고 그 결정권은 전적으로 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교육하는 것. (p.223) 

 

 

아이와 자주 듣는 노래가 있다. “상처에 울고 때론 지쳐서 절망에 갇혀 아프지 않게 마음을 다해 그대의 위로가 되길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 (윤하, 기도)”라는 가사 때문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상처는 받을 수밖에 없지만, 그럴 때 아이가 스스로에게 무리해서 아픔을 참지도 않고, 반대로 스스로를 상처입히지도 않기를, 즉, 마음에도 근육이 붙길 바랐다. 꽤 많은 책을 읽고 공부했지만, 딱 맞은 거다!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만난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다릅니다』를 읽고 무릎을 '탁' 쳤다. “아이의 정서를 살피고 마음의 “근력을 키워주는 것(p.5)이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것보다 큰 의미가 있다는 작가님의 책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나. 솔직히 말하자면, 이 책은 몇 번을 반복해서라도 완전히 소화하고 싶은 책이다.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다릅니다』는 '정서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선 감이 있을 수 있지만, “개인의 성격이나 관심사, 가치관을 형성하고, 타인이 형성한 가치관을 존중하여 상호 충동적 감정을 줄이고 사회적 규범에 부합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교육”, 쉽게 말해 “나도 너도 서로를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룩하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낯설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아이들이 수학 문제나 맞춤법 등을 배우는 것보다 먼저 받아야 할 교육이 아닐까. '아이들이 행복하지 못한 나라'라는 말은 너무 슬프지 않나.

 

내가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다릅니다』를 읽으며 가장 집중한 파트는 '자신의 마음을 아는 아이'였다. 감수성이 뛰어나고 조심성이 많은 아이다 보니 불안감과 두려움도 꽤 많은 편인데, 조심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쉬이 드러내지 못하고 아파하다 감정이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 그래서 아이가 더 쉽게 감정을 이해하고 풀어낼 방법들에 집중하며 이 책을 읽었다. 특히 복합감정에 대한 부분은 마음에 닿는 것이 너무 많아, 아이와 아이스크림을 각각, 또 섞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했다. 

 

또 불안하고 예민한 아이를 대처하는 법, 감정 대화를 나누는 법도 무척 큰 도움을 받았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나눠보는 부분은 아이뿐 아니라 나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단지 생각을 전환했을 뿐인데 즉각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에서, 내가 물길을 잘 터주면 아이는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또 한 번 깨달았다. 또 그림책을 활용한 감정코칭도 큰 도움이 되었다. 사실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보니 이 부분은 이미 익숙한 영역.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더 유익한 활동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자아가 탄탄한 아이', '사회성 좋은 아이'에 속한 이야기들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무척 많았다. 특히 제대로 공감하는 법과 아이의 바운더리를 지켜주는 법 등에 대해 읽으면서 반성과 다짐을 번갈아 했다. 물론 육아서를 읽으며 반성하고 다짐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라 가책을 느끼기도 하지만, 나는 나 스스로를 위해 가책보다는 노력에 중점을 두기로 하지 않았나. 그 자책할 시간에, 수첩에 빼곡히 옮겨적은 말들처럼, 적어도 나는 내 아이가 스스로를 지키는 활동들에 가장 적극적 옹호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는 것에 집중해야지.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다릅니다』를 다 읽은 지금도 나는 이 책을 책장에 꽂지 않았다. 여전히 '읽고 있는 책' 자리에 있다. 그 이유는 몇 번을 다시 읽어서라도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소화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니, 마음이 아픈 사람이 너무 많은 요즘, 우리아이의 마음도 모르는 바보 엄마가 되지 않기 위해 그래야 한다. 

 

아이가 걷기 전 아이에게 사주었던 아기 체육관과 보행기 등을 기억하는가. 물론 그것들이 없어도 걸을 아이는 언젠간 걷겠지만, 그것들로 인해 아이는 더 '잘' 걸을 수 있었다. 바로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다릅니다』가 그 아기 체육관이고 보행기다. 마음이 탄탄하지 않아도 수학도 영어도 배울 수는 있다. 하지만 마음이 탄탄한 아이는 자신의 삶도, 학습도 분명 더 '잘'해갈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내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라는 큰 고민에
대한 관점이 ＜직업에서 정서＞로 바뀌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

나는 이 책에서 미래 내아이의
밝고 자존감 충만한 모습을 그려보게 되었다.

아이의 여러 감정에 알맞게 잘 대응하는지도 모르는
초보엄마…
아이의 돌발행동에 당황하는 순간이 참 많아졌다.

이 책은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로 키울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에게 이 책이 알려주는 정서역량 끌어올리는 방법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꼭 읽어봐야할 엄마들의 필수 지침서가 될 것같다.
읽으면서 수많은 공감과 부족했던 엄마의 대처를 되돌리며 아이에게 미안함을 내비친다~

아이가 갖춰야할 사회정서학습에 대한 인식이
나는 책을 읽기 전과 후는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감정을 잘 조절하는 사람, 자립적인 사람,
사회성 좋은사람..이 책대로 마음근육이 단단한 아이로
사회성이 큰 아이로 내아이가 성장하려면
부모의 노력과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을 읽고 엄마로서 부족했던..
몰랐던 부분을 채워가고 공부하면서
엄마의 자신감도 회복 되었다고나 할까~

내아이가 더 커가기전 이책을 만나서,
“해피메스 김소연 저자”를 만난건 나에게 정말 큰 행운인것 같다!

나는 내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회성이 충만한 아이로 커카기를 기대해본다~

아이도 엄마도 한층 성숙하게 만들어줄
이 책에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아이를 키우는 모든 초보 엄마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결국 해내는 아이! 정서지능?! 우연히 예스24 도서를 훑어보다가 이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정서지능이 뭘까? 4살 8살 10살
손주가 셋인데, 결국 해내는 아이란 말이 마음을 울렸다. 우리 손주들도 쉽게 포기하는 아이가 아니라 꿈꾸는 바를 결국 능동적으로 해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그렇다면 정서역럄에 주목하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그냥 지능 아이큐 암기력 학습능력이 아니라 정서역량이라니! 해내는 것과 정서의 관계가 궁금했다. 사회정서학습을 실행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영역을 제시한다.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형성과 유지, 그리고 책임감 있는 결정이 그것이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대로 자신을 수용할 줄 아는 아이가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고 존중하게 되며, 자신을 아끼는 마음은 감정 조율과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지니까요. 내 마음의 주인이 된 아이는 대인관계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보이고, 거기서 파생되는 긍덩적인 상호작용은 사회적 통념이라는 배경지식으로 축적되어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이 귀한 책을 사랑하는 며느리에게 선물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미국 영재 초등학교에서 정서, 감정, 관계를 전문적으로 공부한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고민되었어요.

사회정서학습 다섯 가지 핵심 역량
“CASEL은 사회정서학 습을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형성과 유지, 그리고 책 임감 있는 결정, 이렇게 총 다섯 가지 핵심 역량으로 구분하며 이를 균형있게 교육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는데요.”

다섯 가지 역량을 어떻게 균형있게 교육해야 하는지 집중해서 읽고 실천해봐야겠어요.

요즘 같은 물질 만능주의, 개인주의 같은 시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사회 정서 학습이 아닐까 싶다.

나와 타인과 같이 사는 삶, 타인을 배려, 공감 할줄 알아야 서로간의 갈등도 해소 할 수 있는데,

요즘은 너무나 다들 자신밖에 몰라 이런 갈등의 사건에서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도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사회화 라는 것이 크면서 당연히 알게 되는 것이고, 저절로 익혀지는 건줄 알았는데, 육아를 하다보니 이런것들도 아이들에게 세세하게 가르쳐야 하고,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예전처럼 형제, 자매가 많은 경우에는 서로서로 같이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것들이 있었겠지만 요즘 처럼 외동으로 자라는 아이들이 많은 경우에는 더더 이런 교육이 필수 인것 같다.

사회면에 우발범죄, 묻지마 범죄 등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싶은 일들의 뉴스들이 자주 보이는 것은 요즘 시대 사람들이 그만큼 힘든 사회임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런 정서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이 책에서는 정서교육을 통해 자아가 탄탄한 아이로 키우기, 감정교육을 통해 자기 마음을 아이로 키우기, 관계교육을 통해 함께 사는 세상, 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기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특히 책임감은 나이를 먹는다고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능력이라고 한다.

정말 맞는 말인것 같다. 아니 다 큰 성인이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싶은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 글귀를 보니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다.

그리고, 부모가 자식을 귀하게 여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을 스스로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타인을 진심으로 배려하기 위해서는 '너도 나만큼이나 소중한 존재' 라는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할줄 아는 역량이 필수적으로 전제 되어야 한다고 한다.

요즘 같은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보면 외동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나중에 부모다 죽고나면 아들 혼자서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그래서 더더욱 아이가 멘탈이 튼튼하고 정서가 안정된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찰스다윈이 " 끝까지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하거나 지능이 높은자가 아니라 변화에 제일일 잘 반응하는 자다" 라며 유연성을 강조했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멀다하고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서의 필수적인 행동 지침이 아닐까 싶다.

우리 아이가 어떤 변화에서도 잘 버티어 나갈 수 있도록 아이의 정서 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