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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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다정하고 단호하게 나를 지키고 그를 돕는 법

리뷰 총점 9.7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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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심리/정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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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평점9점 | z***a | 2021.04.21 리뷰제목
성격이 운명이다. 물론 성격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이도 없지 않다. 가령, '인간은 성격에 따라 행동하는 게 아니라 행동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성격 장애에 관한 책들을 읽다보면 성격의 힘에 대해 놀라게 된다. 성격 장애에 여러 유형이 있지만, 가까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악명 높은 성격 장애가 바로 경계성 성격 장애다. 경계성 성격 장애의 주요
리뷰제목

성격이 운명이다. 물론 성격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이도 없지 않다. 가령, '인간은 성격에 따라 행동하는 게 아니라 행동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는 말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성격 장애에 관한 책들을 읽다보면 성격의 힘에 대해 놀라게 된다. 성격 장애에 여러 유형이 있지만, 가까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악명 높은 성격 장애가 바로 경계성 성격 장애다. 경계성 성격 장애의 주요 증상은 세상을 흑 아니면 백으로 나누고 절대 타협하지 않으며, 나쁜 것은 전부 바깥으로 다른 사람에게로 투사한다. 외부인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줍음과 거만함의 공존, 현실 통제력 부족, 과도한 기대와 집착, 자신과 다른 생각을 용납하지 못하는 고집불통, 자해 행동, 공감할 수 없는 이상한 성격과 행동 등이다. 전체 인구의 1∼2%가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로 추정되며, 성격 장애의 원인은 크게 생물학적 결정 요인과 심리학적 스트레스 요인이 있는데, 특히 환경적 요인, 가령 대부분 어린 시절에 겪은 트라우마, 정서적 방임, 불안한 관계가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경계성 성격 장애의 '경계성'이란 말은 '이중성'과 '불안정'으로 읽어도 무방하다. 이중성과 불안정의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심한 변덕과 엄청난 감정 기복이다. 어떨 땐 수줍고 말 잘 듣는 착한 아이 같다가 갑자기 얼굴을 확 바꾸어 거만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낮은 자존감과 무력한 자아상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짧고 강렬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자해나 자살 충동 같은 자기 파괴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조종하며 주변 사람들을 이간질한다. 가족이나 지인이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일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독일의 임상심리학자 우도 라우흐플라이슈는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의 다양한 사례담을 통해 현실적이고 건설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은 일단 자기보호가 우선이다. 여러 차례에 걸친 나름 건설적인 대화가 먹히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설득하거나 마지막 수단으로 최대한 거리를 두거나(일시적이나마) 관계를 끊거나 해야 한다.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는 자신과 타인에게 모두 흑백논리를 들이댄다. 한 사람에 대한 양가감정을 품을 수 없기에 환자의 가족이나 지인은 천사에서 악마로 추락하기도 하고, 피해자인데도 오히려 가해자로 몰리기도 한다. 이때 환자의 공격이나 극단적인 행동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환자의 반응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분명히 언급하되 모욕감을 받았거나 상처받았다는 표시를 내지 말아야 한다. 갈등 상황에선 당신이 '게임의 규칙'을 정하고 환자에게 규칙 준수를 요구해야 한다. 환자에게 주도권을 빼앗기면 반복되는 갈등에 휘말리게 되니, 관계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서 환자보다 더 높은 지위의 중재자를 끌어들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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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 우도 라우흐플라이슈 평점10점 | h*******a | 2021.04.19 리뷰제목
경계성 성격 장애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어려운 듯 느껴진다. 하지만 막상 이 책을 읽고나면 이거 혹시 '나 아니야?' 또는 '누군가가 떠오른다'는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경계성 성격 장애는 (아주 중증이라면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만나본 것 같은 사람들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어떤 사람이 너무 좋다가 갑작스러운 계기로 그 사람을 싫어하는 것을 말한다. 마치 좋아한 적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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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성 성격 장애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어려운 듯 느껴진다. 하지만 막상 이 책을 읽고나면 이거 혹시 '나 아니야?' 또는 '누군가가 떠오른다'는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경계성 성격 장애는 (아주 중증이라면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만나본 것 같은 사람들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어떤 사람이 너무 좋다가 갑작스러운 계기로 그 사람을 싫어하는 것을 말한다. 마치 좋아한 적이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 책은 경계성 성격 장애에 대해 설명만 하면 독자의 입장에서 난해해 할 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적재적소에 알맞은 사례들이 배치되어 있다. 어떤 것이 경계성 성격 장애인지, 이 사람들이 특징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하나씩 차분하게 살펴보는 과정을 거친다. 이 성격 장애는 누구보다도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렇게 표현하지 않았지만 마치 어떤 버튼이 눌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소개한 사례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일반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한 두번은, 또는 그 이상의 횟수에 있어서도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사과하고는 한다고 한다. 물론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죽을 끓이는 듯한 기분 변화, 그로 인한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인간 관계 등이 이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자해를 할 가능성도 꽤 많은 성격 장애 중의 하나라고는 하는데, 이들은 그들을 치료하려는 사람조차 지쳐 떨어지게 한다고 하니 쉽지 않은 길임에는 틀림 없어 보인다. 한 없이 좋다가 한 없이 최악을 치닿는 과정을 거치면서 어쩌면 이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자신의 마음의 변화가 쉽지 않으리란 생각 또한 들었다.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이들의 상황이 심각하다면 때로 관계를 끊을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이  그로 인해 피해를 볼 수도 있고 더욱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성격 장애에 대한 포인트들을 짚어주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행여나 독자의 입장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 각 장 마지막 부분에는 요점정리 또한 제공하고 있다. 마음이 급해 앞의 내용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요점 정리부터 보고 차분하게 책을 읽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경계성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도 힘들고 그 주변 사람 또한 힘든 이 성격 장애는 이 책을 통해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딱히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지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난다면 이 책의 내용들이 떠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성격 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미 발생된 것에 대한 적절한 치료 역시, 과거를 연구하는 것만큼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그저 기분이 이상하게 변하는 사람이라고 치부하지 않고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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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사례 위주라 쉬워서 좋아요 . 평점10점 | k******0 | 2021.04.16 리뷰제목
옛날부터 이런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냥 사이코, 성격파탄으로 치부했었죠. 이런 분야 연구가 한국에도 많이 소개되어서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유튜브 어느 영상을 보니 인격장애를 자기애성, 연극성, 경계성 등등으로 분류하기 보다는 패턴으로 간주해야 한다 하더군요. 맞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거 같아요.그래서 경계성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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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이런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냥 사이코, 성격파탄으로 치부했었죠. 이런 분야 연구가 한국에도 많이 소개되어서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유튜브 어느 영상을 보니 인격장애를 자기애성, 연극성, 경계성 등등으로 분류하기 보다는 패턴으로 간주해야 한다 하더군요. 맞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거 같아요.
그래서 경계성과 자기애성 두 권 다 구매했습니다. 두 권을 같이 읽어야 더 의미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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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평점10점 | b*****s | 2021.09.28 리뷰제목
사회 생활을 하면서 외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의 반은 일이고, 반은 사람과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함께 형성되는 것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위계 질서가 강한 사회에서는 상하간의 힘든 인간관계를 함께 바꾸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성격이 안 맞는 사람을 피할 수 있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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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하면서 외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의 반은 일이고, 반은 사람과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함께 형성되는 것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이 위계 질서가 강한 사회에서는 상하간의 힘든 인간관계를 함께 바꾸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성격이 안 맞는 사람을 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처럼 피할 수 없는 상황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생각보다 성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성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해함으로서 상호간의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고 나아가 자신을 지키는 방법도 배울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총 12장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형태의 경계성 성격장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경계성 성격 장애에 대한 설명은 이론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지만, 인지, 사고, 감정, 관계 패턴이 다른 사람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 사회적 상황에서 뚜렷한 행동 차이를 보이는 것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시작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반응 패턴으로 굳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경계성 성격 장애는 성격 장애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병으로서 불안정, 충동 조절 능력 부족, 불확실한 정체성 등등 주요 증상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상대방의 의견이나 주장은 잘 듣지도 않으면서, 오로지 자기 생각과 주장만이 옳다는 사람들이 흔히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대화를 하여도, 타협이나 의견 조율이 힘들만큼 자신의 주장만 하거나, 명백히 틀진 의견도 인정을 하지 않는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런 특징은 낯선 것에 그들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이며, 상대의 의견이나 생각이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 인간 자체를 심각하게 의심하려고 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견차이를 없애기 위해 상대를 지배하고 복종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이런 극단적인 방법으로 주변상황이나 상대방과 완벽하게 하나가 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타인의 개성은 인정하기 않고 자신이 만든 틀에 맞추라고 하는 태도가 표출되는 것입니다. 이런 성격은 주변인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가상의 이미지를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경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다른 책처럼 성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 중심의 설명이 아니라, 이러한 사람과 만나게 되는 주변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계성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받을 나쁜 영향을 미리 알아차리는 것의 중요성과 그런 증상이 있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의 중요성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상 증상을 숨기는 것보다 빠른 대처의 중요성을 알게 된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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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평점10점 | a******o | 2021.05.07 리뷰제목
<경계선 성격장애>를 배울때 공부했던 대부분의 책들은 경계선 성격장애,를 앓는 당사자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어떤 정서적, 성격적, 대인관계적 특징을 갖는지, 어떤 모습으로 치료에 임할지, 어떤 방식으로 치료목표를 세워야할지 등등. 여태껏 상담실 안에서 만나는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를 어떻게 도울지만 고민했지,그들이 매일매일 부딪히며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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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성격장애>를 배울때 공부했던 대부분의 책들은 경계선 성격장애,를 앓는 당사자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어떤 정서적, 성격적, 대인관계적 특징을 갖는지, 어떤 모습으로 치료에 임할지, 어떤 방식으로 치료목표를 세워야할지 등등. 여태껏 상담실 안에서 만나는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를 어떻게 도울지만 고민했지,그들이 매일매일 부딪히며 살아가야하는 환자의 가족, 친구, 동료 들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해야할지.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보호자 면담할 때 그들이 겪게 되는 고통을 그저 '어쩔수 없지요, 원래 힘들어요'하며 형식적인 상담을 하진 않았나? 반성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났다. '가까운 사람이 경계선 성격장애일 때'라는 책 제목만 보고 바로 이거다 싶었다.

그동안 만나왔던 경계선 성격장애 내담자들도 떠오르고, 누구보다 고통받고 있는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힘들다고 끊어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모든걸 감내하기에도 벅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관계의 감옥 속에 있는 곁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위로와 도움이 될만한 팁을 얻고 싶었다.

우선 번역이 아주 간결하고 깔끔했다.

심리학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히게 번역이 아주 잘 되어 술술 읽혔고, 다양한 사례들이 함께 제시되어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다양한 임상적 특징을 잘~ 설명해준다.

경계선 성격장애의 겉으로 보여지는 특징들과 그 이면에 숨겨진 의도, 의미들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그들을 어느정도, 어떻게 도와야할지, 곁에 있는 자신 스스로 어디까지 감수해야할지, 스스로를 잘 지키기 위해서 기억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등등을 살펴보고, 행동할 수 있다고 일러준다.

간결하고 분명하게 일러준다. 이게 참 좋았다. 나도 이제 보호자 교육을 할 때, 조금 더 힘주어 말할 수 있겠다!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과, 그들의 곁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만나는 심리상담자들. 누구든 도움이 될만한 부분들을 모두 포함한 책이다. 현장에 계신 분들, 관심갖고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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