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미술 1교양 2(사실주의~20세기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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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미술 1교양 2(사실주의~20세기 미술)

처음 만나는 100일간의 서양미술사 교양 수업

리뷰 총점 9.3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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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예술일반/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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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20세기 미술 이야기 넘 재미있어요 평점10점 | y***e | 2020.12.12 리뷰제목
쉽게 즐기며 교감하는 서양미술사 교양 수업처음 만나는 100일간의 미술 이야기서정욱 박사의 서양미술사 강의 두번째. 이번에는 사실주의 부터 20세기 미술이다. 지난 1권 원시미술부터 낭만주의까지를 읽었던 나로서는 상당히 기다렸던 책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작품 한 점 한 점을 이해하고 느끼기 바란다고 말하며 작품의 이름만 알고 그 작품을 알고 있다는 착각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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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즐기며 교감하는 서양미술사 교양 수업

처음 만나는 100일간의 미술 이야기

서정욱 박사의 서양미술사 강의 두번째. 이번에는 사실주의 부터 20세기 미술이다. 지난 1권 원시미술부터 낭만주의까지를 읽었던 나로서는 상당히 기다렸던 책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작품 한 점 한 점을 이해하고 느끼기 바란다고 말하며 작품의 이름만 알고 그 작품을 알고 있다는 착각만 주의해달라는 그녀의 말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사실주의로 시작해서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20세기 미술로 이어진다. 인상주의에서 워낙 유명한 마네, 모네, 드가 등의 이야기와 작품을 소개하고 후기 인상주의로 넘어가서 세잔, 쇠라, 고갱, 고흐를 이어 소개한다. 워낙 익숙한 작가와 작품들이라서 그런지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는 3개의 글로 나누어 자세히 다루고 있다. 폴 고갱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상한 고흐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 모델을 구할 돈이 없어 자화상을 가장 많이 그린 화가가 된 그,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편견때문에 겪어야 했던 무시와 부정에 힘들어 했던 작가. 그의 작품이 왠지 아픈 느낌을 줬던 이유같다.

개인적으로 20세기 미술에 관심이 많다. 특히 음악이 그림이 되고 그림이 음악이 될 수 있다 믿었던, 음악을 그린 칸딘스키. 재즈 음악과 움직임을 그린 몬드리안, 에곤실레와 뭉크. 좋아하는 작가들의 이야기와 작품 이미지를 보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각각의 이야기가 조금 짧아서 아쉽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저자가 추상미술 감상에서 소개한 '명상하면서 그림을 보는 법'을 실천해봐야겠다. 작품에서 세세한 정보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그림의 느낌만 보고 그 다음은 눈을 감고 그림의 이야기를 상상하는 감상법이다.

이번 책을 읽으며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게 된 작가는 파울 클레이다. 자신이 느끼는 수많은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식을 배우고 정리했던 작가. 그는 자신의 예술 목표는 움직이는 것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이라고 정의했다고 한다. 이야기를 읽고 다시 보는 그의 작품 '황금 물고기', '고가다리의 혁명'에서 심해를 헤엄치는 물고기와 어딘가를 향해 걷는 듯 움직이는 고가다리가 느껴졌다.

지난 책도 그랬지만 서양미술사 교양수업이라기 보다 서야이술 작품 감상 입문편 정도이다. 작가와 작품에 대해 흥미를 갖게 만드는 면도 있고 작가의 삶과 작품의 특징을 연결해서 이해하기 쉽게 잘 읽히기도 한다. 읽으며 관심가는 작가를 만났으니 다른 책들을 찾아봐야겠다. 아~ 빨리 전시장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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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교양을 하루에 하나씩!! 평점10점 | n*******y | 2020.12.19 리뷰제목
하루에 하나씩 미술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1일 1교양 1미술>예전엔 미술이라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즘은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이 나온다 ㅎㅎ하루에 하나씩 모르던 작가들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인<1일 1교양 1미술>을 만나보게 되었다.이번에 읽은 건 2권으로 사실주의~20세기 미술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1권은 원시미술~낭만주의를 다루고 있고2권을 선택한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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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씩 미술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

<1일 1교양 1미술>


예전엔 미술이라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이 나온다 ㅎㅎ


하루에 하나씩 모르던 작가들을 알아갈 수 있는 책인

<1일 1교양 1미술>을 만나보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건 2권으로 사실주의~20세기 미술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1권은 원시미술~낭만주의를 다루고 있고


2권을 선택한건 다름이 아니라 더 어렵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파트가

사실주의~20세기 미술이라 선택했다.


좋아하는 작가인 구스타프 클림트나 알폰스 무하가

속한 시대라서 선택한 것도 없지 않다.


책장을 펴기 전에는 

하루에 하나씩 읽으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쉽게 라디오 듣는 듯이 적혀있어서

쉽게 훌훌 넘겨볼 수 있었다. 시대별로 작가가 분류되어 있어 좋아하는 작가가

어느 시대인지 쉽게 목차만으로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책을 읽다가 알게된 작가인 "라울 뒤피"

그림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나의 눈은 모든 못생긴 것을 지우도록 만들어졌다"


저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그림이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거 같다.

대충 그린 느낌이 아무리 생각해도 있어...

대충 그린건 못생긴걸까?라는 상상력을 불러 일으킨다.


작가의 말처럼 또 예쁜건 예쁘게 과장해서 그리지 않았다.

재미있는 그림이라 생각했다.


'라울 뒤피'의 그림들이 생각보다 내 취향이더라

새로운 화가를 발견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ㅎㅎ


이 책을 쭉 읽어보고 느낀 점은

미술사가 따분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은

한번 쯤 읽어보면 어떨까? 싶은 책이다.

쉽게 좋은 화가들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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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매일매일 쌓아가는 서양미술사 교양 1일 1미술 1교양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w | 2020.12.16 리뷰제목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나왔다 서정욱 작가의 <1일 1미술 1교양> 2권! 1권을 읽고 빨리 다음 권이 나와주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올해 들어 서양미술사 입문서만 6권째인데 볼 때마다 새로운 건 뭐지? ㅋㅋ 서양미술사 책들이 다루는 화가나 작품은 비슷비슷하지만 워낙 다양한 주제로 엮어 풀어내다보니 같은 그림을 봐도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한국 미술사도 이렇게 다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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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나왔다 서정욱 작가의 <1일 1미술 1교양> 2권! 1권을 읽고 빨리 다음 권이 나와주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올해 들어 서양미술사 입문서만 6권째인데 볼 때마다 새로운 건 뭐지? ㅋㅋ 서양미술사 책들이 다루는 화가나 작품은 비슷비슷하지만 워낙 다양한 주제로 엮어 풀어내다보니 같은 그림을 봐도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한국 미술사도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나와준다면 좋을텐데.. 작가님, 다음 책은 1일 1한국미술 어때요?)

볼 때마다 새로운 화가, 새로운 작품이 등장하기도 하고.. 빈센트 반 고흐를 좋아해서 그의 작품은 그나마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새 책을 볼때마다 전시에 갈때마다 새로운 작품을 발견하게 된다 그 수많은 작품 중에 매번 똑같은 작품만이 책에 소개된다면 그것은 무척 아쉬울 일이다 

읽는 책들이 대부분 입문서다보니 대표작 한두 작품 위주로 계속 보게되지만 아주 가끔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하는 책들이 있다 바로 이 책 <1일 1미술 1교양>

 

요즘엔 저작권 문제 때문에 책에 싣는 작품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가능하면 주요 한두 작품만 싣고 다른 예를 들거나 비교하기 위한 작품들은 설명으로만 대체하고 있어 설명된 작품이 궁금하면 매번 직접 검색하거나 찾아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소개하는 화가의 작품을 시기별로 다양하게 보여주기도 하고 다른 화가들의 작품까지 보여주며 비교 설명해주고 있다 책이 도톰한만큼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어 즐겁다

다른 어떤 서양미술사 입문서보다도 이해하기 쉽고 듣기 편하게 잘 정리해서 설명해주고 있어 여러번 읽어도 헷갈렸던 서양미술사를 정리해보기 좋았다

쉬운 설명만큼이나 부담없었던 것은 요즘 서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1일 00, 00 365 방식의 책이라는 점이다 한번에 몰아쳐 읽기보다는 출퇴근 길에, 식사 후 휴식시간에, 자기 전에 잠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매일 꾸준히 하루 분량씩만 읽으면 된다 시간 여유가 있는 날에는 진도를 좀더 나가도 좋고..

 

원시미술부터 낭만주의 미술을 다룬 1권도 좋았지만 사실주의부터 20세기 미술을 다룬 2권을 더 기대했었다 미알못이어도 한번쯤 들어봤을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이야기와 작품을 빨리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세잔,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고갱, 고흐.. 보통의 책들은 딱 여기까지지만 이 책은 피사로, 시슬레, 로트렉, 앙리 루소까지 다루고 있다 거기에 미술사 책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내 애정화가 애곤 실레와 알폰스 무하까지 아주 다채로운 목록을 보여준다

20세기 미술에서 실레와 무하, 모딜리아니까지 나왔는데 뒤샹이나 앤디 워홀이 없다니 조금 의외의 리스트였다 현대미술의 난해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딱 그 이전까지 다루고 있어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다 좋아 좋아 딱 좋아!

 

Day1부터 Day100까지 100일간의 쉽고 재미있는 서양미술사 교양 수업! 덕분에 멀게만 느껴지던 서양미술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간 듯하고, 머릿속에서 앞뒤로 뒤죽박죽이던 서양미술사가 한눈에 정리된 것 같다 

미알못이었던 나도 이제 입문과정은 떼었다고 할 수 있겠지? 

 

 

*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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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일 1미술 1교양 2 : 사실주의 ~ 20세기 미술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0.12.14 리뷰제목
1편에 이어 출간된 사실주의부터 시작해 20세기 미술을 담은 『1일 1미술 1교양 2』. 미술, 교양이라는 키워드는 사실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1"라는 숫자가 주는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은 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망설임을 줄여준다.  게다가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미술사를 시대별로 나눠서 시리즈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더없이 흥미로운 책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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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출간된 사실주의부터 시작해 20세기 미술을 담은 『1일 1미술 1교양 2』. 미술, 교양이라는 키워드는 사실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1"라는 숫자가 주는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은 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망설임을 줄여준다.

 

게다가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미술사를 시대별로 나눠서 시리즈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겐 더없이 흥미로운 책일테고 대단한 조예가 관심이 없더라도 상식과 교양 차원에서 읽어보면 좋을 책이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미술사적 화풍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1일째 시작을 사실주의로부터 하여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20세기 미술로 분류된다. 대체적으로 각 시대별로 중요한 부분은 다루고 있으나 그래도 인기는 어쩔 수 없는 바, 소위 인기있는 화가는 좀더 많이 다뤄지는게 사실이다. 물론 그래서 보는 재미는 있다.

 

예를 들면 폴 세잔,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서는 무려 3번에 걸쳐 소개된다. 개인적으로 보면 인상주의 화풍이 참 좋다. 특히 후기 인상주의는 반 고흐의 작품에 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인상주의에서는 대표적인 화가인 마네, 드가, 모네가 좋다. 특히나 모네의 그림은 아름답다.

 

 

무엇보다도 제목에 걸맞게 책 속에 그림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좋은데 보통 한 페이지 3작품에서 4작품이 소개되고 있고 적어도 2작품은 나오는데 책을 통해 무수히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책은 보물 그 자체이다.

 

작품에 대한 설명도 길진 않지만 재미있게 잘 되어 있는데 아마도 이 책에서 가장 많은 그림이 수록되어 있을것 같은 위의 페이지에서는 시슬레라는 화가의 작품이 무려 6작품이 나온다. 솔직히 시슬레는 익숙하지 않다.

 

마치 요즘은 사진 같은 느낌이 드는데 자연이나 거리의 풍경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제목을 알지 못하면 이곳이 어딘가 싶을 그림들인데 왠지 보고 있으면 어느 시골이나 한적한 마을 같아 편안함이 느껴진다.

 

왜 이런 화가를 몰랐을까 싶었더니 그는 죽을 때까지 무명 화가였다고 한다. 학창시절 미술 시간에도 워낙에 마네, 모네, 드가, 세잔, 반 고흐, 고갱 등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었는데... 어쩌면 이렇게 후대인들에게 인기있는 화가들을 중심으로 배우다보니 학생들은 미술 작품 감상에 있어서도 자의가 아닌 주입된 편식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이였던 페이지는 바로 고흐의 자화상이다. 모델은 말 그대로 고흐 자신인데 각 그림마다 얼굴 표정과 그 상태가 사뭇 달라보이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질 당시의 이야기를 함께 실어서 작품 해석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서 흥미롭다.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는 그림도 많았고 익숙한 그림도 많았다. 처음 보는 그림들의 경우에는 낯선 그림을 작품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니 교양을 넓히는 길이였고 익숙한 그림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들을 볼 수 있었던 점은 마치 책을 통해 손 안의 미술관 관람을 한 것 같아 기분 좋은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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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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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일1미술1교양2 평점10점 | s******i | 2020.12.13 리뷰제목
처음 만나는 100일간의 서양미술사 교양수업 1일 1미술 1교양은 서정욱 박사님의 서양미술사 강의 2권이다. 이 책의 저자 서정욱은 2008년 서정욱갤러리를 시작하여 다양한 기획 전시를 진행하였고 잡지와 신문에 미술 칼럼을 기고하였다. 2009년 서정욱 미술토크쇼를 조선일보에 연재하였고 서울시 인터넷 방송, 애플리케이션, 팟캐스트를 거쳐 지금은 유투브, 네이버 TV 채널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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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100일간의 서양미술사 교양수업 1일 1미술 1교양은 서정욱 박사님의 서양미술사 강의 2권이다. 이 책의 저자 서정욱은 2008년 서정욱갤러리를 시작하여 다양한 기획 전시를 진행하였고 잡지와 신문에 미술 칼럼을 기고하였다. 2009년 서정욱 미술토크쇼를 조선일보에 연재하였고 서울시 인터넷 방송, 애플리케이션, 팟캐스트를 거쳐 지금은 유투브, 네이버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1일 1미술 1교양 2권은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에서 20세기 미술까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주의에서는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다, 카미유 코로, 장 프랑수아 밀레, 귀스타브 모로, 앙리 팡탱라투르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인상주의에서는 현대미술의 포문을 열다, 정물화 이야기, 에두아르 마네, 애드가 드가,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카미유 피사르, 알프레드 시슬레, 오리엔탈리즘의 회화, 조반니 세간티니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후기 인상주의에서는 개성적인 미술의 시작, 폴 세잔, 조르주 세라, 자포니즘과 우키요에,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호, 툴루즈 로트렉, 앙리 루소, 세가지의 특별한 키스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20세기 미술에서는 야수주의와 입체주의, 앙리 마티스, 라울 뒤피, 파블로 피카소, 페르낭 레제, 다다이즘과 미래주의, 감정이 그림이 되다,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프란즈 마르크, 피트 몬드리안,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추상미술 어떻게 감상할까, 에드바르트 뭉크, 제임스 티소, 알폰스 무하, 제임스 앙소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프라다 칼로, 잭슨 폴록, 동양화 vs 서양화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19세기 중반 개혁에 실패한 프랑스는 불경기를 맞게 되고 서민들과 노동자들의 생활은 어려워졌으며 현실을 외면하는 정치인들에게 불만을 갖게 되었다. 그 후 몇몇 화가들은 지금의 현실을 알리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19세기 사실주의 시대이다.


사실주의 시대를 연 귀스타브 쿠르베는 작품 오르낭의 매장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골의 초라한 장례식장을 크게 그렸는데 그는 꾸밈없는 현실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오노레 도미에는 작품 3등 열차에서 3등 열차 안에서 고단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서민들의 모습,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고 있는 노인과 졸고 있는 소년, 무표정한 얼굴의 승객은 프랑스의 부패한 권력과 부르주아 계층에 의해 소외당한 서민의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그림이었다. 19세기 사실주의는 풍경화로 옮겨 가기도 하였다. 바르비종파라 불리는 화가들은 도시를 떠나 순수한 자연이 있는 숲에서 자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냈고 후세 작가들에게 생각의 자유로움을 주었으며 인상주의가 생겨나는 계기가 되었다.


인상주의 대표 화가 모네의 작품 인상, 해돋이는 인상주의 라는 말을 만들어낸 작품으로 유명하다. 르아부르 항구에서 떠오르는 태양과 그 때의 풍경을 빠른 손놀림으로 그린 이 작품이 전시되었을 때 비평가 루이 르로이는 인상만 슬쩍 그려 놓은 작품이라며 혹평하였는데 그 후 인상주의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르누아르는 그림은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화가로 유명하다. 에드가 드가, 카미유 피사로, 알프레드 시슬레, 폴 세잔느 등 많은 화가가 인상주의에 등장하고 그들은 각자 개성이 넘치는 작품으로 미술계를 장식했고 그 후 한가지 틀에 맞추어야 한다는 아카데미즘 미술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표현의 자유와 개성, 다양성 등의 의미를 주었던 인상주의는 현대미술의 시작이 되었고 문학과 음악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19세기 아카데미즘 미술을 잠재우며 새로운 미술 역사를 만들었던 인상주의에도 만족하지 않았던 화가 폴 세잔, 조르주 세라,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툴루즈 로트렉은 인상주의에 대한 불만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술을 탄생시켰다. 그것은 20세기 입체주의와 야수주의 등의 현대 미술의 기반이 되었고 후기 인상주의 시대라 부른다. 후기 인상주의 시대 화가들의 그림들은 개성이 넘쳤다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그다지 없다. 이 개성이 넘치는 도전이 20세기 미술을 여는 발판이 되었다.

20세기 초 프랑스에서의 새로운 시도는 대단하였다. 미를 추구하고 사물을 객관적으로 표현하려던 기존 미술의 규칙들이 무너지고 새로운 사조들이 만들어졌으며 그중에서 영향력 있는 것이 야수주의와 입체주의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현대미술을 난해하다고 한다. 현대미술의 큰 특징 중 하나가 새롭다는 것이다. 이렇듯 현대미술가들은 새로움을 끝없이 추구한다. 1900년과 1914년 사이 파리에서 서로 다른 주의와 사조를 표방하며 창간된 문학과 미술 잡지만 해도 200종이 넘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영향력 있는 것이 다다이즘과 미래주의이다.


이 책 1일 1미술 1교양 책을 읽으며 좋은 서양미술사 대학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쉽고 자세하고 흥미있고 재미있었다. 이 책 1권의 50장과 2권의 50장 모두 100장의 내용들을 읽으며 미술에 대한 상식과 지식이 깊어지고 우리의 마음이 살찌는 것 같아 기뻤다. 그리고 미술이 많은 사람의 삶에 함께 하길 바라며 미술을 쉽게 알리는 일을 행복하게 있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 속 깊이 와 닿는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미술전시도 열심히 다녀 우리 삶에 여유 로움을 찾고 마음의 평온을 만끽하며 행복을 찾고 싶다. 그리고 요즘 같이 코로나 19로 우리의 심신이 피곤하고 지칠 때 이 책과 함께 한다면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1인 1미술 1교양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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