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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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세상의 교묘한 말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61가지 논리 도구들

리뷰 총점 8.6 (34건)
분야
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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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마이클 위디 평점8점 | b******o | 2020.06.28 리뷰제목
240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8개 카테고리, 61개의 논리적 오류 사례가 들어있을 정도로(세어봤다.) 각 오류에 대해 컴팩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다. 추천사를 예일토론학회장이 쓴걸보면 대학생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즉 성인을 주 독자로 쓴듯 한데 정말 이런것 까지 오류케이스로 정리해두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황당한 사례도 있어 좀 거슬리긴 했지만 영화나 애니메
리뷰제목

240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8개 카테고리, 61개의 논리적 오류 사례가 들어있을 정도로(세어봤다.) 각 오류에 대해 컴팩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다. 추천사를 예일토론학회장이 쓴걸보면 대학생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즉 성인을 주 독자로 쓴듯 한데 정말 이런것 까지 오류케이스로 정리해두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황당한 사례도 있어 좀 거슬리긴 했지만 영화나 애니메이션, 뉴스 등의 사례를 넣어 친절하게 설명하려는 노력이 보이기도 해서 너무 반복되는 패턴이 다소 걸리긴 했지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앞부분은 라틴어로 된 용어들이 등장해 다소 생소했으나 뒤로갈 수록 몇번쯤 접해보았던 오류들이 등장해 익숙한 부분도 있었고 체리 피킹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 부분은 이거 확증편향인데 하고 읽어나갔더나 뒤에 이러한 현상을 '확증편향'이라고 한다라는 문장이 이어져 납득하기도 했으며, 복합질문 부분은 이거 이중구속이랑 같은 개념이 아닌가 싶었는데 관련 부연은 없어서 추가해주고 싶기도 했다. 아무래도 미국인 저자가 쓴 책이라 미국 방송 사례들이 몇몇 언급되는데 해당 부분을 찾아보고 싶어지기도 했고. QR코드나 유투브링크를 넣어주었으면 좋았으련만.


목차를 다시보니 앞서 말한 황당한 사례라는게 주로 6장이었는데 거기서 다루는 오류들이 감정에 호소하기(Appeal to Emotion)을 시작으로 분노(Anger)에 호소하기, 동정심(Pity)에 호소하기, 공포(Fear)에 호소하기, 절박함(Desperation)에 호소하기로 쭉 이어진 부분이 이런식이면 논리적 오류가 아닌게 없겠다 싶은 생각마저 들었기 때문이다. 모든걸 감정에 호소하기로 다 합칠 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8장에는 믿음(Faith)에 호소하기 오류도 있다. 이건 신의 명령이다라고 주장하는게 오류라는 이야기. 앞서 말한 이런것도 책에 실릴만한 오류인가 싶었던 부분.


물론 기본적인 논리적 사고 및 칼 포퍼의 반증 가능성이나 분해/결합의 오류, 기저율 관련한 부분처럼 다시 보아둘 필요가 있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몇가지는 예전에 보았던 강준만 저자의 세상을 꿰뚫는 법칙 시리즈 책에서 접한바 있어 그 시리즈가 아직도 나오는지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고보니 거기서도 50개씩인가 다룬듯한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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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논리 수업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b******0 | 2022.11.08 리뷰제목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여도 되는지 누가 무엇을 속이는지 스스로의 판단력에 회의를 느껴서 세상의 교묘한 말들로부터 나를 지킨다는 표지글이 무척 끌렸다.   뻔뻔한 정치선동가들의 주장이나 상품을 팔기 위해 매력적인 연예인들을 내세워 유혹하는 광고들로부터 논증법은 나를 무장시켜줄 수 있을 거 같아 보였다.   이 책은 약 60개의 논리적 오류 사례들을 논점 이탈형 오
리뷰제목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받아들여도 되는지 누가 무엇을 속이는지 스스로의 판단력에 회의를 느껴서 세상의 교묘한 말들로부터 나를 지킨다는 표지글이 무척 끌렸다.

 

뻔뻔한 정치선동가들의 주장이나 상품을 팔기 위해 매력적인 연예인들을 내세워 유혹하는 광고들로부터 논증법은 나를 무장시켜줄 수 있을 거 같아 보였다.

 

이 책은 약 60개의 논리적 오류 사례들을 논점 이탈형 오류, 거짓 근거 오류, 무논리, 감정에 호소, 믿음 등의 8가지 대주제로 분류하여 예시를 들고 허점을 짚어 응수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민자는 우리 일자리를 모두 빼앗을 것입니다."
이것은 분노에 호소하기로 대중인기에 영합하는 표퓰리스트의 정치적 수사로 '분노에 호소하기'로 정의할 수 있다. 작가는 이런 형태의 주장은 논증에 오류를 설득력있게 지적해도 효과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논리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감정은 추론보다 더 힘이 셈을 인정하고 있다.

 

"기도의 힘으로 암 환자를 치료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구할 때 그 사건이 일어날 기저율을 무시하고 그 상황의 특정 사실을 이용하는 기저율의 함정이다. 간단히 암이 호전되는 비율이 5%이고 환자 400명을 의해 기도했다면 20명은 어쨌든 나아졌다는 통계상의 가능성을 간과해버리는 것이다. 풍문으로 들려오는 무엇을 하고 나아진 방법에 이런 함정이 있다는 것에 한꺼풀 흐린 눈이 벗겨진 느낌이었다.

 

이렇듯 현실에서 마주칠 만한 다양한 논증의 오류 사례들을 모아 가깝게 와닿았던 점은 좋았지만 가끔 번역의 한계인지 좀 모호한 부분도 있었다. 무엇을 "안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다르다고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게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표시를 안 해두고 잃어 그 부분이 어디였는지는 다시 찾진 못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들마다 전부 다른 오류의 이름을 붙여 비슷비슷해 차이를 잘 모르겠는 예시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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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논리수업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w******9 | 2024.01.22 리뷰제목
평소에 논리적인거 참좋아하는데요 물론 일상적생활에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때는 별로 논리적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긴합니다. 그러나 어떤갈등이 일어날때 논리란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래야 저도 납득하고 상대도 납득할수 있기때문이지요.. 어느날 문득 이런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사람은 결국 내가 아는것 밖에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잘될것인지 잘못된것인지 판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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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논리적인거 참좋아하는데요 물론 일상적생활에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때는 별로 논리적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긴합니다. 그러나 어떤갈등이 일어날때 논리란 참 중요하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래야 저도 납득하고 상대도 납득할수 있기때문이지요..
어느날 문득 이런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사람은 결국 내가 아는것 밖에 모르기 때문에 스스로 잘될것인지 잘못된것인지 판단할 수 없으니 객관적 지표가 있어야 그것을 알 수 있겠구나 그래서 이러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개념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내행동에 대해 되돌아 볼수 있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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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평점10점 | d*****9 | 2020.10.14 리뷰제목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똑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난다.  그렇기에 논리는 중요하다.  나를 향해 쏟아지는 세상의 무논리에 웃으며 응수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한 책이다.  교묘한 말장난으로 사람들을 우롱하는 사람들에게 휘말리지 않기 위해 꼭 읽어둬야 할 책이다.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이 논증의 규칙과 작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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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똑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난다.

 

그렇기에 논리는 중요하다.

 

나를 향해 쏟아지는 세상의 무논리에 웃으며 응수하는 기술을 익히기 위한 책이다.

 

교묘한 말장난으로 사람들을 우롱하는 사람들에게 휘말리지 않기 위해 꼭 읽어둬야 할 책이다.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이 논증의 규칙과 작전을 숙지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라는 책 소개 처럼 논리적인 삶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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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논리학] 지적 대화를 위한 필수품,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평점10점 | p******1 | 2020.08.07 리뷰제목
대화를 하자는 건지 싸우자는 건지... 이상한 논리로 무장하고 덤비는 사람들을 만나면 일일이 상대하는 것도 짜증 나서 무시했더니 역시 자기 말이 맞았다며 자기합리화 쩔어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분란 일으키기 싫어 이런 사고방식으로 살았더니 사람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데... 안되겠어요   무논리에 반격하기 위해서, 나를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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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자는 건지 싸우자는 건지...

이상한 논리로 무장하고 덤비는 사람들을 만나면

일일이 상대하는 것도 짜증 나서 무시했더니

역시 자기 말이 맞았다며 자기합리화 쩔어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분란 일으키기 싫어 이런 사고방식으로 살았더니

사람을 너무 만만하게 보는데... 안되겠어요

 

무논리에 반격하기 위해서, 나를 지키기 위해서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을 받기로 했습니다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세상의 교묘한 말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61가지 논리 도구들

 

마이클 위디 지음 / 한지영 옮김

- 반니 -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긴다?

시대가 어느 시댄데 이런 무논리가 통할까 싶지만

TV 방송,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SNS 만 봐도

이상한 논리 퍼레이드는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얼핏 들으면 그럴듯해 보이는 권위자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주장이 꼭 옳은 것은 아니라는 걸

여러 사건과 경험을 통해 이미 알고 있지만...

 

많은 정보, 교묘한 속임수 속에서

옳은 길을 고르고 선택하기가 녹록지 않고

책임이 나에게 전가되는 것이 싫어

더 이상 생각과 판단하여 결정하는 것을 멈추고

다수의 의견, 시류에 몸을 맡길 때도 많아요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책은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논증' 기술과

우리를 교묘하게 속이는 나쁜 논증들을 가려내는 법으로

논리를 가장한 교묘한 속임수에 빠지지 않게 도와줘요

 

 

 

논리 수업에 필요한 용어가 앞부분에 정리되어 있으니

이걸 먼저 읽고 시작하는 게 좋겠죠~

읽는 도중에 막히면 다시 찾아서 봐도 좋고요

 

 

 

책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류를

8가지 유형으로 구분해서 보여줘요~

 

장수마을에 사는 노인들이 담배를 피우니

담배를 피워도 오래 살 수 있다는 성급한 일반화가

논리를 가장한 교묘한 속임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논리의 규칙을 제대로 알아야 이 논리의 허점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기에

논리학 중에서 실용적인 필수적인 기술만 압축해놓았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무논리에 대처하는 법' 이었습니다

 

 반박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무논리 유형들이

구체적인 사례들로 제시되는데 보다가 속 터질 뻔요

 

논리의 허점을 이용해 응수하기까지 읽다 보니

말이 안 통해 짜증이 난다고 논쟁 자체를 피했던 과거가

부끄러워지네요 이젠 자신 있게 반격하여

나를 당당히 지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요리법을 배우는 것 못지않게

논리적 사고방식을 키우는 것도 중요해요

 

'당신은 누군가의 또라이' 라는 명언(?)도 있지요 ㅋ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의견이 상대방에게 막무가내로 무장한

무논리였던 건 아닌지 생각해 볼 시간도 가져봅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실전 논리 안내서, 사용 설명서

<일상의 무기가 되는 논리 수업>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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