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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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경제 전망, 스포츠 통계, 장바구니 계산까지 숫자 뒤에 숨어 있는 진짜 세상을 파악하는 수학적 사고법

리뷰 총점 8.8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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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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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세상을 읽는 수학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n*****m | 2020.04.27 리뷰제목
수학의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하기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언급할 수 있겠지만 그 중 하나로 ‘정확성’을 들 수 있지 않을까? 학교 수학 시험에서 정답이 1.4인 경우, 1.5를 써놓고 비슷하니 맞게 해달라고 우길 수는 없다. 어떤 수식을 증명할 때도 적어도 논리상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수학이란 정확한 답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롭 이스터웨이
리뷰제목

수학의 특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하기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언급할 수 있겠지만 그 중 하나로 정확성을 들 수 있지 않을까? 학교 수학 시험에서 정답이 1.4인 경우, 1.5를 써놓고 비슷하니 맞게 해달라고 우길 수는 없다. 어떤 수식을 증명할 때도 적어도 논리상 한치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수학이란 정확한 답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롭 이스터웨이의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는 전혀 다룬 수학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정확한 답은 거의 다루지 않는다(가끔 이게 정확한 답이지만라고 할 때 나오긴 한다). 대충 어림한 답을 구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이것을 명확하게 수학이라고 하고, 또 더 유용한 수학적 사고이기도 하다.

 

숫자의 합이나, 곱을 계산할 때 암산을 쉽게 하는 방법(이를 테면 45 x 19 같은 경우, 45 20을 곱한 다음 45를 뺀다는 식), 어림해서 대충 구하는 방법, 일상에서 어림값을 추론하는 방법(페르미 추정법이라고 하는 것) 등이다. 예를 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고양이의 수를 추론하거나 서울에서 화장실 변기로 내려가는 물의 양을 계산하거나 할 때 말이다. 물론 그런 것을 추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수학적, 과학적 사고 방식을 키우는 데는 의미가 있으며, 대학이나 기업 입사 면접에서 던져지는 질문의 방식이기도 하다.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한 군중의 숫자를 세는 방식 같은 것은(우리의 경우 촛불 집회 때 참석 인원의 수를 세는 것), 언론을 읽는 방식과 관련해서 의미가 있고, 마일과 킬로미터를 환산하는 방법 같은 것은 미국을 여행할 때 유용할 것이다.

 

우리는 무척이나 정밀한 세상에 사는 것 같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대충 빨리 계산하는 능력이 필요한 때도 의외로 많고, 어떤 것의 숫자나 규모를 추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비록 그런 게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학 점수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도구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은 그런 능력을 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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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평점10점 | t**********n | 2020.03.13 리뷰제목
개인적으로 수학은 배워서 어디에 쓰는지에 대한 질문을 수도 없이 들어온 지라 반니 출판사의 신간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는 책 제목부터 매력적이었다.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 도착한 날부터 설레며 읽었다. 이 책의 저자인 롭 이스터웨이는 영국에서 수학 대중화를 주도하는 작가이자 강연자이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수학을 좋아했다고 한다. 저자에 대해 아는 바는 책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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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학은 배워서 어디에 쓰는지에 대한 질문을 수도 없이 들어온 지라 반니 출판사의 신간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는 책 제목부터 매력적이었다.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 도착한 날부터 설레며 읽었다.

이 책의 저자인 롭 이스터웨이는 영국에서 수학 대중화를 주도하는 작가이자 강연자이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수학을 좋아했다고 한다. 저자에 대해 아는 바는 책에 소개된 글에 의존할 뿐이지만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뉴스, 신문, 일상에서 주어지는 수에 대해 어림하고, 크기를 가늠하며 숫자를 다루는 이야기는 일상에서 수를 즐기는 듯하다.

저자의 책을 추천한 글은 내 생각과 같아서 놀라웠지만 너무 당연한 것 같다.

"숫자를 가지고 노는 방법에 대한 유쾌한 안내서 " -해나 프라이 Hannah Fry, 수학자 <안녕, 인간>의 저자-

"이스터웨이가 쓴 또 한 번의 놀라운 책" - 사이먼 싱, 입자 물리학자.<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저자-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는 숫자와 수를 읽고 활용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책에 실린 내용 중에서 개인에 따라 흥미와 관심사가 다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1장에서 다루는 전염병에 감염된 환자에 의해 감염되는 수치 등을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예측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생각할 것이다. 제3장에 나오는 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이 줄에 서 있어야 할까?는 저자가 놀이동산 기구 타는 곳 앞에서 대기하면서 대기시간을 예측해본 것이다. 이는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생활에서 차가 밀리거나 대기할 때 생각하는 것이다.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약국 앞에 줄을 서는 기사를 접하면서 내가 만약 마스크를 사려고 줄에 서 있다면 약국이 보유한 마스크를 2장씩 나눠주는 상황이니 몇 명까지 받을 수 있는지, 5분 안에 몇 명에게 마스크를 전해주는지 등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의 순서대로 네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장에서는 정확한 값이 얼마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지, 왜 계산기에 무조건 의지하면 안 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는 모든 통계 자료에는 반드시 오차 범위를 알려주는 지표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예측이나 예상의 경우 오차 범위를 이해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뉴스에 인용되는 많은 숫자는 예측이다. 내년 집값, 내일 강수량, 대통령의 경제 성장률 예측, 기차 탑승객 수 등은 모두 누군가 스프레드시트(아니면 더욱 획기적인 통계 프로그램)에 숫자를 넣어서 나온 값이다.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이를 보통 '수학 모델'이라고 한다. 이러한 수학 모델에는 '입력값(가격이나 관객 수)'과 예측하고 싶은 출력값(이익 등)'이 있기 마련이다. 때로는 하나의 입력 변수에 작은 변화가 생기면 맨 끝에 나오는 숫자에 놀랄 만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의 좋은 예가 물건 가격과 그 가격이 창출하는 이익 간의 관계다. (p32)


기하급수적인 전염을 수식을 보여주고 입력값의 작은 변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사례와 광우병과 예측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뉴스나 일상에서 어림 계산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보여준다.

다음

2장 어림 계산에 유용한 기초 능력

에서는 1장에서 그 필요성을 보여준 어림 계산에 필요한 기본적인 연산 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몸풀기 연산을 풀어보고 연산 팁은 생활에 필요한 연산을 익히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알고 있으면 유용한 사실을 알려준다. 이를 이용하여 다른 값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여행할 때 그 도시의 크기 등이 궁금해서 검색해 보기도 하는 것이다. 저자는 모든 숫자를 반올림하여 유효 숫자를 한 개로 나타내고 나머지 자리는 모두 0으로 만든 제로 등식(zequals)을 만들었다. 제로 등식의 목적은 쉽고 빠른 것에 있다. 책에는 영국의 유명 퀴즈쇼에 나온 부부가 문제의 답에 접근했다가 상금을 놓쳐버리는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제로 등식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혜와 숫자에 대한 합리적인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이 공감이 되는 대목이다. 사실 이 일화에서 부부는 마지막 객관식 한 문제를 풀다가 오답을 선택해서 상금을 다 잃었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는 표현도 잊지 않았다.

다음은 가장 흥미가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3장 일상의 문제를 푸는 수학에서는어림 계산으로 세상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떻게 푸는지 살펴본다. 여행하면 먼저 생각하게 되는 환전의 고민거리를 풀어준다. 공항에서 바로 써먹는 환전 계산법은 익혀두면 유용한 팁이다. 어림수로 고친 후 빠른 계산법으로 환전을 한다면 여행지에서의 불편함 중 하나는 해결한 셈이다. 파운드를 다른 통화로 바꾸려면 거의 1~2 사이의 수를 곱하면 된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표가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여행지에서 파운드를 다른 통화로 바꾸는 경험이 있다. 영국을 거쳐서 다른 유럽으로 가는 경우에 필요한 것이고 연산의 편리함을 주는 표라서 기억해두면 좋을 것이다. 정사각형 종이를 반으로 접어서 직각이등변 삼각형을 만든 후 나무의 길이를 잴 수 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어림 계산으로 단위 바꾸기도 잘 정리되어 있다. 요즈음은 여행을 많이 하므로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단위를 익혀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옷감을 구입한 적이 있는데 그곳은 야드를 사용한다. 책에 있는 표를 보니 1 마는 90cm인데 거의 1야드도 90cm라고 생각하고 원단을 구입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마지막

4장 페르미 문제 해결하기에서

저자는 어림 계산의 권위자 엔리코 페르미 (Enrico Fermi)에서 이름을 붙인 페르미 추정 법을 설명한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업들도 신입사원 채용할 때 지원자들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평가하기 위하여 페르미 문제를 내곤 한다. 저자가 책에 수록한 페르미 문제를 독자만의 방식으로 풀어보라고 이야기한다. 페르미 추정을 통하여 환경보호 같은 매우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것은 결국은 삶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페르미 문제 해결을 통해서 할 수 있음을 말한다. 어떤 장소를 빌려서 행사를 할 때 그 장소에 수용 가능한 인원과 최대 모인 인원을 파악해야 할 때가 있다. 또한 뉴스에서 접하는 기사의 정확도를 추측할 수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모인 사람의 수를 추측하는 내용은 흥미롭다. 저자가 제시한 몇 가지 계산을 연습할 수 있는 <몸풀기 연산>과 함께 몸풀기 연산의 답이 부록으로 책에 수록되어 있다.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한 내용을 참고하여 일상에서 접하는 숫자와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수학적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통계, 확률 등 다양한 내용을 책으로 만나면서 일상의 곳곳에서 접하는 숫자와 수를 흘려버리지 않고 가늠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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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평점9점 | k****5 | 2020.03.14 리뷰제목
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수학이라는 타이틀로 아마존베스트셀러인 책이에요수학으로 세상을 어떻게 읽을수 있을까요?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를 생각하며 수학에 흥미를 붙일수있다니정말 너무 흥미로운 책이 아닐수 없습니다.표지부터 뿜어져나오는 재미있는 수학책 ㅋㅋ자 저도 수학의 흥미를 붙이러 떠나볼까요!?책의 저자는 롭 이스터웨이!영국에서 작가이자 강연자라고 합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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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다!

수학이라는 타이틀로 아마존베스트셀러인 책이에요

수학으로 세상을 어떻게 읽을수 있을까요?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를 생각하며 수학에 흥미를 붙일수있다니

정말 너무 흥미로운 책이 아닐수 없습니다.


표지부터 뿜어져나오는 재미있는 수학책 ㅋㅋ

자 저도 수학의 흥미를 붙이러 떠나볼까요!?

책의 저자는 롭 이스터웨이!

영국에서 작가이자 강연자라고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수학을 좋아한.. 그런 대단한 사람입니다..


총 4개의 컨텐츠로 구성되어있어요

소제목들은 어려워보이지만 한장 한장 보면 재미있는 소주제들이 많아요!

제3장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이 줄에 서있어야 할까?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

요즘 마스크살려고 약국에서 줄서있을때, 정해진시간동안 약 몇명에게 마스크를 전해주는지 등도 계산해볼수있을듯 합니다


머릿말의 시작도

아니 이런것도수학이야? 란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세상의고양이는 모두 몇마리일까?

한번도 생각해보지않은 주제였는데...











아무래도 수학책(?)인지라, 중간중간에 모르는 수학기호들이 나와요

ㅋㅋㅋ

그래서인지 무슨 문제집처럼

뒷쪽에 정답과 풀이가 따로 있더라구요 ㅎㅎㅎ

덕분에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글 면접 시험에서는 왜 이런 질문을 할까?

숫자를 다루는 능력이 곧 생각하는 능력 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끝맺음에

머릿속으로 이러한 생각을 해서 수학적으로 풀어내는것이야 말로

재미있는 놀이라고 저자가 말하더군요..

수학천재가 되는길은 매우 험난합니당

보통 저런생각을 안할텐데....

3장에서 일상의 문제를 푸는 수학이라는 소주제에서

저는 많은것들을 얻었어요 -! ㅋ

어림수 라는 개념을 통해

빠르게 환전계산법을 배웠어요!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대충 얼마가 나올지 계산하고 싶다면,

먼저 각 물건 가격의 첫째자리숫자만 더한다.

그리고 두번째자리수는 반올림하여 더하면 ?

이런식으로 해서 어림값을 구할수도 있었고요,

저자는 다양한 수치를 빠르게 계산하고 추정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예를 들어 보여줍니다.

정확한 계산이 아니어도

얼추 어림잡아 알수있다는것이 바로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거겠지요.

이 밖에도

일상에서 어? 이런 질문이 있나

이것도 수학적으로 풀수있구나

수학을 좋아하지않아도 꽤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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