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학생들 가르칠 때만 해도 수업 때문에 단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가르치는 걸 손에서 놓으니

외웠던 단어들도 가물가물...

모국어도 안쓰면 잊어버린다는데

외국어는 오죽할까요.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꾸준히 영어 공부를 위해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보게된 키 출판사 ＜~덕분에 영어공부가 쉬워졌습니다＞

제목만 봐도 궁금해지는 책이고

(책제목 누가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다는...)

책 설명을 봐서 끌리기에 한 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설명할 때 더 쉬웠을텐데....였습니다.

단어 수준은 수능 영어의 수준이라서

고등학생들이 보기에도 적합할 것 같습니다.

(특목고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초, 중에서도 보기 좋을 것 같네요.)

대부분이 알고 있는 단어들인데

이렇게 묶어서 보지를 못했었네요.

특히 ject 가 던지다 라는 의미라는걸 몰랐어요.

project, inject, reject 다 연결된 단어인데 말이죠.

다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들인데

처음에 외우기가 어렵거든요.

근데 이 책은 어원 + 그림(이미지)로 나타내니

단어를 의미가 아닌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어서 더 유용한 것 같아요.

사실 영어와 한국어는 서로 거리가 먼 언어라서 서로 딱 떨어지는 단어를 찾기보다

단어의 이미지로 기억하는게 더 정확하거든요.

그 어떤 공부보다 열심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도 늘지는않고 항상 어렵게만 다가오는 영어..

저도 영어실력이 좋지는 않아요. 특히나 영단어가 너무 약했었는데..

그런 영어가 어원덕분에 쉬워졌다니...?

너무도 기대가되고 궁금한마음으로 책을 공부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

이 책은 2018년12월 출판되어 한달만에 외국어분야 베스트셀러1위를 달성했던 ＜어원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의 2탄이예요!

1탄에 어근을 7개 추가하고 접두사를 5개추가 그리고 트렌드/시사, 비즈니스/일상생활 어휘를 집중 수록하다 2탄이 출간됐다고해요.

공부의 가장 기본이 되지만, 쉽게 외워지지않고 떠오르지않는 "단어"를 '어원'과 '일러스트'를 통해 그 단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있어서 단어공부가 더욱 쉽고 흥미로웠어요. 항상 단어책은 앞부분만 공략하고 지쳐서 포기한 단어책이 도대체가 몇권인지.. 헤아릴 수도 없을정도로 많은 것 같은데 이 책은 말그대로 만화책읽듯이 술술 넘어가서 여러번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여러번을 읽을 수 있으니 눈에 많이 익히게되고 그러다보니 정말 다른 단어책보다 기억속에 오래남는 것 같아요.

거기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이 책 한권으로 비즈니스 + 트렌드 시사 어휘 + 공무원 시험 + 수능까지 영어실력 플러스 된데요! 다방면에서 활용도 굿굿 넘나 유용해요.

만화책처럼 술술읽히는 점에서 크게 한몫했던 귀여운 일러스트들 :)

단어의 뜻에 맞춰서 찰떡꿀귀의 일러스트들이 눈을 사로잡아서 영어공부를 더욱 흥미를 가지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