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면도시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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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도시 PART 1

리뷰 총점 9.4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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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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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월면도시 PART 1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y******3 | 2021.03.14 리뷰제목
사실 오프라인 서점에 간 것도 정말 오랫만이긴 했지만, 실로 오래간만에 너무나도 흥미로운 소재를 가진 책 하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이 월면도시 Part 1, 일광욕의 날이었습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이 책에 실려있는 서문 및 월면도시 연대기를 읽으며 이 작품의 세부적인 설정에 완전히 반해버리게 되었는데, 막상 본편으로 들어가 보니 이 책 속에 실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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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프라인 서점에 간 것도 정말 오랫만이긴 했지만, 실로 오래간만에 너무나도 흥미로운 소재를 가진 책 하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작품이 바로 이 월면도시 Part 1, 일광욕의 날이었습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이 책에 실려있는 서문 및 월면도시 연대기를 읽으며 이 작품의 세부적인 설정에 완전히 반해버리게 되었는데, 막상 본편으로 들어가 보니 이 책 속에 실려있는 그 방대한 배경 설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채로 읽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쓰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 이러한 부분이 마음에 걸려 아직 이 작품을 읽어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러 SF 작품들을 읽어 오면서 하나의 주제 아래 여러 작가분들이 모여 만든 단편집은 참으로 자주 만나보았지만, 월면도시 Part 1, 일광욕의 날처럼 하나의 방대한 세계관 아래 김동식, 김선민, 김창규, 정명섭, 최지혜, 홍지운 이렇게 6분의 작가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작품은 개인적으로 처음 경험해보았던지라 마치 신세계를 접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모든 장점에도 불구하고 딱 하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것은 바로 이 작품의 후속작 여부입니다. 사실 이 한 권으로 끝나버리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설정이니만큼 빠른 시일 내에 Part 2에 대한 소식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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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완벽한 세계관을 가진 sf단편소설 평점10점 | f*******h | 2020.11.19 리뷰제목
엄청난 세계관을 가진 책을 만났다.“선주민들은 우리의 땅을 ‘달’이라고 불렀다.”“이십년 전 일어난 일광욕의 날은 하늘에서 쏟아진 미확인 이상광선의 노출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본 유래없던 재난이었다.”이 책 진짜 뭐지? 어떻게 만들어진거지?기본적으로 세계관과 스토리 라인이 짜여진 상태에서 작가들이 참여한건가?분명 6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7개의 단편(프롤로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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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세계관을 가진 책을 만났다.


“선주민들은 우리의 땅을 ‘달’이라고 불렀다.”

“이십년 전 일어난 일광욕의 날은 하늘에서 쏟아진 미확인 이상광선의 노출로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본 유래없던 재난이었다.”


이 책 진짜 뭐지? 어떻게 만들어진거지?
기본적으로 세계관과 스토리 라인이 짜여진 상태에서 작가들이 참여한건가?
분명 6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7개의 단편(프롤로그 포함)이 모인 옴니버스식 구성인데 흐름이 일정하다.
장르도 다양하다. 호러, 미스테리, 수사물.

배경은 ‘월면도시’, 이른바 달에 정착한 생물에 관한 이야기다. 생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이곳에 존재하는 생물이 수인과 비수인, 초능력자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의 배경은 달에서 생활하며 ‘그 사건’, 일광욕의 날이라는 사건이 있고 20년 뒤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각 6편의 단편은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 중에도 월면도시를 설명하고 일광욕의 날을 언급하면서 개인적인 사건들을 풀어나가는데 또 단편마다 연결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혼란스러웠다. 각 단편의 작가는 따로있는데 잠깐 언급됬던 인물이 다른 작가에게 메인 스토리가 되고....
월면도시의 중심인 ‘센트럴’이 최종 배경이 되어 진행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사건들을 파헤치다보니 센트럴이 숨기고있는 어떤 ‘문제’, 즉 과거 조상들이 정착해 살던 ‘지구’에 대해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은 스토리다.


이 책이 파트 1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나왔다면 앞으로 시리즈물로 출간된다는 소린데...
대체 다음 편은 언제 나오지? 참여 작가는 똑같은가? 다음 스토리 배경은 지구인가?


부록에 월면도시 연대기부터 도시의 일러스트 상상도까지!! 너무 완벽한 세계관이라 미드를 본 느낌이다.
그래서 더 기대된다! 다음 책이!!
제발 얼른 출간되길... 이 프로젝트 멈추지 말길..
진짜 달나라에 다녀온 느낌이다. 그냥 찢었다 ????
(p.s 표지도 너무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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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월면도시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f*******e | 2020.06.20 리뷰제목
<월면도시 PART1:일광욕의 날>2252년 미래를 배경으로 6명의 작가가 ‘월면도시 : 일광욕의 날’을 주제로 쓴 총 6편의 소설이 담겨 있는 책이다. SF소설, 그것도 국내 작가들이 쓴 작품을 만나는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참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놀랐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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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도시 PART1:일광욕의 날>

2252년 미래를 배경으로 6명의 작가가 ‘월면도시 : 일광욕의 날’을 주제로 쓴 총 6편의 소설이 담겨 있는 책이다. SF소설, 그것도 국내 작가들이 쓴 작품을 만나는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참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놀랐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 선정작품으로 지구로부터 독립한 달! 달의 뒷면에는 지구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월면도시 세계관의 시작 역시 신선하게 다가온다. 달의 뒷면에 세워진 여러 도시들, 지배 세력과 피지배 계층 등 흥미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예측이 쉽지 않고 톡톡 튀는 재미를 가져다 준다.

뱀 탐정과 건물주 토끼가 등장하는 <하드보일드와 블루베리타르트>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는 듯 하다가 반전과 함께 몰아치는 결말이 인상적이다. <가마솥>은 범죄자들을 가두는 감옥인 가마솥이 등장하는데 탈옥이 주된 이야기로 이어지는 듯 하다가 새로운 서사를 가미시킨 점이 참신했다. <재현>은 미스터리가 흥미로웠고 <제13호>는 분위기로 압도되는 느낌이 참 좋은 작품으로 기억된다. 그 외 <진시황의 바다>, <예약 손님>도 단편으로써의 재미와 구성이 참 좋은 작품들이다.

공유된 세계관으로 이런 참신한 작품들이 탄생함에 반갑고 재밌게 읽었으며 흥미로운 방식에 앞으로 나올 다음 작품집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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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매혹적인 세계, 흥미로운 이야기들 평점10점 | r********i | 2020.06.20 리뷰제목
<월면도시 - PART 1 : 일광욕의 날>(이하 월면도시)는 센트럴이 지배하는 월면도시를 배경으로 한 단편 시리즈다. 총 여섯의 단편들은 각각의 작가가 다르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 모든 사건들이 (크게 보면)하나의 공간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어떤 세계를 엿보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소설의 설정이 아주 낯설지는 않다. 중요한 사실을 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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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도시 - PART 1 : 일광욕의 날>(이하 월면도시)는 센트럴이 지배하는 월면도시를 배경으로 한 단편 시리즈다. 총 여섯의 단편들은 각각의 작가가 다르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 모든 사건들이 (크게 보면)하나의 공간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어떤 세계를 엿보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소설의 설정이 아주 낯설지는 않다. 중요한 사실을 숨기며 사람들을 조종하려 드는 거대한 권력(센트럴)의 존재와 그 센트럴에 맞서는 사람들. 다른 분위기를 가진 열두 개의 월면도시들, 동물들과 같은 특징을 가진 수인들과 초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같은 존재인 문차일드. 매력적인 배경 설정들이 독자가 소설에 더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동식 작가의 단편 <재현>의 주인공은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려는 한 경관이다. 정명섭 작가의 단편 <진시황의 바다> 속 주인공 일행은 불로초를 찾아 폐쇄된 갱도 안으로 떠난다. 김선민 작가의 단편 <제 13호>의 주인공 판유는 알려지지 않았던 열세 번째 열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센트럴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다. 홍지운 작가의 <하드보일드와 블루베리타르트>는 수인들의 존재와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드러내는 단편인데, 뱀 수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창규 작가의 단편인 <가마솥>의 주인공 교진은 외계인에 대해 조사하려고 한다. 최지혜 작가의 <예약 손님>에 등장하는 세 남매는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려다가 외계인을 마주친다. 그 중 셋째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상이 내용을 지나치게 많이 말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각각의 단편들을 간략하게 설명한 내용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들이 벌어진 세계는 '일광욕의 날' 이후로 크게 변했다. 일광욕의 날에 대한 설명 역시 책을 직접 읽으며 알아보고 추측하는 쪽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여기에는 쓰지 않는다. 읽다 보면 월면도시의 설정이 아주 속속들이 드러나 있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이 책이 'Part 1'이기 때문일 것이다. 에필로그인 <너울>을 읽어 보면, 같은 세계를 배경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거라는 기대감이 든다.

<월면도시>의 좋은 점은 독자가 책 속 세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쓰였다는 것이다. 책 속에는 월면도시, 트레인, 센트럴, 문차일드, 올드타운 등 많은 설정이 등장한다. 이 책은 (부록의 월면도시 연대기를 제외하고) 그런 설정들을 매번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얼마 전 다른 책에서 '작가가 설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소설은 대부분 재미가 없다'와 같은 논조의 주장을 읽은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탄탄한 설정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그 설정들이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설 속에 녹아 있지 않다면 읽으면서 위화감이나 따분함을 느끼게 된다. <월면도시>의 등장 인물들은 생동감이 넘치고 매력적이다. 인물들의 행동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월면도시의 어딘가에 살아가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소설을 읽음으로써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월면도시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어서 기쁘다. 하나같이 흥미로운 소설들이라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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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월면도시 PART 1 : 일광욕의 날 평점10점 | b******3 | 2020.06.19 리뷰제목
#월면도시 PART 1: 일광욕의 날SF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소개해드릴 책은 '월면도시 PART 1 : 일광욕의 날' - 이평 지음 입니다:)'2109년, 지구로부터 독립한 달' 이 문구를 보고 재밌을것 같아서 읽게 된 책이다. 책 표지만 보고는 지구와 비슷하지만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달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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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도시 PART 1: 일광욕의 날


SF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소개해드릴 책은 '월면도시 PART 1 : 일광욕의 날' - 이평 지음 입니다:)



'2109년, 지구로부터 독립한 달' 이 문구를 보고 재밌을것 같아서 읽게 된 책이다. 책 표지만 보고는 지구와 비슷하지만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달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읽고 나서는 다음 시리즈로 나올 책들이 궁금해졌다. 혹시 모른다 정말 100년 후에 이런 일이 펼쳐질지도.. 솔직하게 나는 하나의 책에 여러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제 재밌어지려고 하는데 흐름이 끊긴다고 해야할까? 뚝뚝 끊어지는 듯한 이야기에 흥미를 갖는 편은 아니였지만, 이 책은 장르부터 SF 느낌이라 재밌게 읽었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이 '일광욕의 날' 이후의 사건을 쫓거나 덮는 일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지구처럼 달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전체적으로 하늘에서 쏟아진 미확인 이상 광선에 시민들이 노출된 재난, 즉 '일광욕의 날'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있었다. '재현'에서 범인이 누굴까 했는데 '범인이 인간이라는 걸 밝혀내는게 더 급했다.' 라는 문장을 읽고 아 이건 지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달의 이야기지 하면서 정신을 차렸다. 중간 중간마다 센트럴이 나오는데 센트럴에 의해 살아갈 수 있고, 통제받는 외계 생명체(?) 를 보고 뭔가 모르게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고 공감이 되었다. 충격적이었던, '제 13호' 의 내용은 다 읽고나서 뭔가 굉장히 찝찝했다. '일광욕의 날'과 관련된 열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진실을 세상에 알리려는 줄 알았는데, 센트럴의 생각은 그게 아니였고, 도와주던 조수도 이상했다. 호러물이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내용이었다. 그외에도 '하드보일드와 블루베리타르트' 에서 수인과 비수인이 나오면서 알 수 없는 계급 사회(?),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6개의 단편들이 들어있는 책이라 굉장히 빠른 전개였다. 빠른 전개가 좋긴 하지만,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단편집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었다면 더 재밌게 읽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다. 앞으로 나올 시리즈들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한번더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었다. 앞으로 벌어질지도 모르는 미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어쩌면 우리 사회를 보여주는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SF 소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CABINET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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