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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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좋은 엄마이기를 포기하면 달라지는 것들

리뷰 총점 9.5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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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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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메이트북스]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평점10점 | s*****3 | 2019.11.27 리뷰제목
저를 위한 책인가 싶게 와닿는 제목이에요.많이는 아니고 적당히, 이 적당히 라는 것도 각자마다의 기준치가 있을 것 같아서 들여다보면 다양한 해석이 나오겠지만 '적당한 부족함'은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도 필요하지 않을까 위안이 되었어요.저자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 만난 다양한 엄마들의 사례를 이야기해줘요.처음 지은이의 말을 읽고 참 많이 뜨끔하더라구요.요즘 첫째아
리뷰제목
저를 위한 책인가 싶게 와닿는 제목이에요.
많이는 아니고 적당히, 이 적당히 라는 것도 각자마다의 기준치가 있을 것 같아서 들여다보면 다양한 해석이 나오겠지만 '적당한 부족함'은 아이와 엄마를 위해서도 필요하지 않을까 위안이 되었어요.

저자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로 만난 다양한 엄마들의 사례를 이야기해줘요.
처음 지은이의 말을 읽고 참 많이 뜨끔하더라구요.
요즘 첫째아이에게 화를 심하게 내서 혼내기와 사과를 반복하는 저의 모습에 부모양육태도검사를 신청해놓은 상태라서 더욱 몰입하며 읽게 되었어요.

엄마가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경우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살피느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고 해요. 엄마의 마음을 걱정하고 엄마가 편안해지는 방향으로 반응하고 노력하는 것은 정서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하니 자신이 왜 혼나는지도 모른 체 그저 제 눈치만 보며 이 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아이의 두려움을 왜 그 순간에는 알아채지 못했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

지은이는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답답함을 견디고 기다려야 하는 시점이 있는데 아이가 빨리 정신을 차리고 엄마의 말을 듣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노력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고 이야기해요.
저는 기다리는 건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기다림이 필요한 내 아이에게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어요.

한동안 책장을 덮지 못하고 한참 머물러 있었던 부분이 바로 '적당히 부족한 엄마와 좋지 않은 엄마는 다르다.' 이 부분이었어요.
저는 부족했던 게 아니라 좋지 않은 방향으로 아이를 이끌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렇다고 이렇게 자책만 할게 아니라 지은이는 엄마이기 이전에 한사람으로 성장하자고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잠시 자신을 내어준 것으로 사람은 평생에 걸쳐 발달하고 엄마도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구가 아닌 엄마 자신의 발전을 위한 충동이 있으며 이를 통해 엄마도 계속 발달한다고 이야기해줘요.
좋은 엄마일지도 모른다는 위안으로 버텨내기에는 육아만 하는 저의 모습이 제 스스로 제게는 버거웠나봐요. 그래서 아홉가지를 잘해내도 아이의 실수하나에 욱하게 되는 건 제 마음의 문제가 더 크지 않나 싶어요.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거부터 시작해서 조금 더 나은 삶으로 한 발짝씩만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응원해주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괜히 눈물이 찡했어요.
요즘 제 마음에 감기가 왔었나 싶었는데 마음 따뜻한 책을 만나서 조금은 위안을 찾았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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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완벽한 엄마보다 적당히 부족한 엄마가 더 좋은 엄마라는 사실을 가르쳐준 책 평점10점 | l*****4 | 2019.11.25 리뷰제목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저 스스로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런데 이 책은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네요좋은 엄마이기를 포기하면 오히려 아이가 달라진다고 하니그 내용이 너무 궁금했어요적당히 부족한 엄마가 아이의 성장을 자극하니좋은 엄마, 괜찮은 엄마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자고 했어요저는 솔직히 책을 읽기전까지는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TV에서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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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저 스스로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책은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네요

좋은 엄마이기를 포기하면 오히려 아이가 달라진다고 하니

그 내용이 너무 궁금했어요

적당히 부족한 엄마가 아이의 성장을 자극하니

좋은 엄마, 괜찮은 엄마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자고 했어요

저는 솔직히 책을 읽기전까지는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TV에서도 다른 미디어, 책 등에 대해서도 좋은 엄마가 되길 그렇게 강조하고

좋은 엄마가 아니면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고,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거의다 주 양육자인 엄마탓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적당히 부족한 엄마가 아이의 성장을 자극하는것일까요?

그 궁금증은 책을 읽어내려가며 풀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었어요

엄마가 아이에게 해줄 수 없다는것도 있다는것을 받아들여야한다고 했어요

아이의 적성을 알고싶은게 엄마의 마음이겠지만

아이를 돕기 위해서 엄마의 삶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를 설명하고

엄마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시도한 일들을 아이와 나눠야한다고 하네요

남들에게 얻은 정보로 아이에게 지름길을 알려주는 것보다

엄마가 삶에서 직접 경험한 것들을 들려주는 것이 아이가 자신의 적성을 찾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했어요

저는 아이가 더 성공하기 위해서 책에서 배운것, 어디서 들은것을 아이에게 접목시키려

한것 같아요

하지만 저자는 부모가 일상의 삶에서 본인만의 가치관을 지켜내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아이의 미래는 부모가 만들어줄 수 없다는 말도 인상적이였어요

엄마와 아이, 주변 사람들도 미래를 알 수 없으며, 아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스로 자기길을 찾아가야 한다고요

어른들이 살아온 방식이 아이들 세대에서 통하지 않고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만들어줄 수도 없으며 부모가 아이의 장래를 책임질 수 없고

아이에게 어른들의 의견을 무작정 따르라고 강요해서도 안된다고 하시네요

 


부모는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가 아니기에 아이의 적성을 찾아가는 일을 직접 해결해줄 수 없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아이가 길을 찾아가는 것을 격려하고 함께 고민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부모가 아이에게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인지, 해줄 수 없는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주시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집에서 아이에게 규칙을 많이 정해주면 좋은지 안좋은지 알 수 없었는데

엄마처럼 늘 곁에서 아껴주고 보살펴주는 대상이 규칙을 정해서

알려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규칙이나 제한이 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해요

이런 과정을 겪은 아이는 학교나 외부의 규칙을 따르고 적응하는 것 또한 수월하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문제가 생겼을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통해서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어요

우리가 보통 실수하는 대화법을 보여주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대화법도 가르쳐주었어요

그 대화법을 연습해나가면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저자는 아이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셨어요

아이는 엄마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 존재므로 엄마는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알기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에 대한 공부를 해야한다고 했어요

근데 정말 그런것 같아요

양육을 하면서 내 기준으로 아이를 바라보니 아이를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더라고요

어려서 스스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의 성향과 특징을 관찰하고 살피며 배워야한다고 했어요

아이에 대해 공부하는 일은 끈기와 노력, 엄마의 자발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엄마이기에 아이가 보인 반응을 살피고 고민하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엄마는 아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기에 아이의 특성에 대해서 가장 잘 알게되고요

아이에 대해서 너무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내 아이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건

엄마였네요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모습을 이상적인 평균에 맞추게 되면

그와 다른 경우 더 큰 실망과 고통을 느끼게 되는데

또한 엄마의 역할에 대해서도 최소한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아이와 무언가를 할때도

즐거움보다는 자책감을 경험한다고 하네요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아이와의 소통에 몰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마 스스로 엄마의 역할을 평균적인 이상에 가둬두지 않고 아이와 함께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을 떠나면 된다고 했어요

그러고 보니 항상 좋은 엄마가 되려고 저의 행동이나 말투를 신경쓰다보니

정작 아이를 위한 대화보다는 제가 좋은 엄마가 되기위한 대화를 해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엄마가 아이에게 문제에 대처하는 요령을 일일이 가르쳐주기는 어렵고 때로는 이런 행동이 아이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진지하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아이가 단순하지만 확실한 원칙이나 신념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은 엄마의 역할이라고 했어요

참 좋은 엄마의 역할이 어려운것 같다 싶었어요

조금 더 자세하게 가르쳐주면 더 좋을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이 스스로의 생각을 지킬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좋은 엄마라고 하네요

제가 그동안 많이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가끔 너무 아이들을 품안의 자식처럼 키운다는 신랑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엄마가 아이의 삶에 애정으로 관여하며 아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은

초등학교 기간 안에 끝내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했어요

아이가 커나가면서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깨닫고, 한 발짝 물러서는주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스스로 잡는 법을 알려줘야 하죠

부모가 아이에게 매번 당장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할 수 는 없다고 해요

청소년기 아이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고 현실을 헤쳐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드물며 엄마가 되었다고 해서 완벽한 사람으로 변하는 것도 아니라고 했어요

엄마 또한 부족함이 있는 환경에서 자라왔으면서도

아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엄마로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이 자꾸 눈에 보여요

부족한 모습을 들여다보기 전에 엄마 자신이 과거에 부족했던 환경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기억해보라고 했어요

부족함이 오히려 유익할 수 있다고요

아이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점과 환경의 부족한 점을 유익한 방향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운대요. 어른들에 비해 아이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사고도 유연하다고 하네요

아이는 부족함을 채울 방법을 엄마와 함께 찾아낸다고 하니 엄마로서의 부족함을 탓하지 말라고 했어요

엄마가 자신의 부족함을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자신 없어한다면 완벽한 존재가 아닌 아이도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하네요

 


자신이 부족한 엄마라는 고민은, 아이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생긴 걱정이고

이것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증거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받고 격려받아 마땅하다네요

하지만 성장중인 아이가 부족한것은 당연한 일이고

엄마가 이것을 다 채워주지 못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안전하게 보살피다가 아이가 적응하는 정도를 보면서 조금씩 손을 떼는 과정이 필요하다네요

또 아이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느끼고 이를 견뎌내는 과정에서 직접 해결을 위해 도움을 주지 않는 엄마가 좋은 엄마이며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엄마가 아이를 이해하고 도와주려 노력하지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고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아이도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해요

당장 해결되지 않는 일도 있는 거구나, 내가 이런 모습이어도 엄마는 나를 변함없이 지켜보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네요

 

 

 

 

 

 

 


저는 책을 읽다가 일순간 너무 부끄러운 순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엄마가 남들의 부러움을 통해 양육에 대한 만족감을 느낀다면 이는 엄마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한 말을 들었을때였어요

어찌나 부끄러운지 저는 평소에 남들이 애 잘키웠다, 어떻게 교육 시켰어 라는 말을 들으며

양육에 대한 만족감을 느꼈거든요

엄마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른 사람의 확인을 받고 안심하는 것은 아이를 위한 일이 아니라고 하니

얼마나 낯뜨겁던지...

엄마 역할에 자신이 없어 남들이 부러워하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다 보면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ㅎ미들다고 해요

아이의 반응보다 주변의 반응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면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인들을 놓치기 쉽다고 하네요

 


엄마는 현재 아이가 하는 것이 무엇을 위해서인지

진정 아이를 위한 길인지 다시 고민해봐야한다고 했어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이가 되어야만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나는 것은 아니니까요

과도한 일정으로 아이가 힘들어하는데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이를 만들려는 욕심으로 이 과정을 고집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했어요

 


아이 앞에서 엄마로서 부족하다고 여길 대도 있지만

한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부족하다고 자책하는 경우도 있죠

주변 엄마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잘 관리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기도 하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취미 활동과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엄마를 보면서 상대적으로 자신은 부족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요

또한 아이에게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고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하죠

그러니 이제 엄마로서 완벽해야 된다는 생각은 버릴려고요

완벽해야한다는 생각이 아이를 편하게 대할 수 없게 만드니까요

그러니 내가 가진 부족한 모습과 다른 엄마의 좋은 모습을 비교하지 않으려고요

오히려 내가 할 수 있는 엄마로서의 장점을 찾으며 부족한 점을 상쇄시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엄마는 늘 부족하지만 나쁘지 않은 엄마의 모습에 조금씩 견고해지면

있는 모습 그대로 당당히 여기며 일상의 틈 사이에서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엄마는 충분히 좋은 엄마라고 했어요

아이가 성장하듯 엄마도 성장중이니까요..

저는 지금의 제 모습을 인정하고 아끼며 작은 변화를 이루려고 시도하는 엄마가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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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평점10점 | k*****8 | 2019.11.24 리뷰제목
왜 모든 엄마들은 좋은 엄마이기를 원할까? 나 역시도 그랬다. 좋은 엄마는 뭘까?? 어떻게 아이에게 해줘야 좋은 엄마일까? 이런 질문을 나 자신과 해보면서 내 엄마는 날 어떻게 기르셨을까? 정말 많은 생각과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하고는 했었다. 때로는 내가 자랑스럽고 때로는 내가 밉기도 하고 혼란의 시간을 헤매였던 때가 있었던거 같다. 그러나 딱히 뭐라고 정의나 이렇지란 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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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엄마들은 좋은 엄마이기를 원할까? 나 역시도 그랬다. 좋은 엄마는 뭘까?? 어떻게 아이에게 해줘야 좋은 엄마일까? 이런 질문을 나 자신과 해보면서 내 엄마는 날 어떻게 기르셨을까? 정말 많은 생각과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하고는 했었다. 때로는 내가 자랑스럽고 때로는 내가 밉기도 하고 혼란의 시간을 헤매였던 때가 있었던거 같다. 그러나 딱히 뭐라고 정의나 이렇지란 단정을 지을만한 것이 없었는데..이책을 읽으니 딱 내 기분을 말해주는 거 같고 간단명료하게 이거야. 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8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나지 않았다. 아이는 전적으로 엄마에게 의존한다. 아이를 바로 알기 위한 공부법,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도 충분하다. 소통, 엄마의 부족함이 아이의 성장을 자극한다. 적당히 부족한 엄마와 좋지 않은 엄마는 다르다. 엄마이기 이전에 '나'를 찾자. 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ebs 마더쇼크 책에서 딸들은 엄마를 닮지 않으려 해도 자신도 모르게 닮아간다는 책을 읽었었는데.. 첫장부터 아는 내용이 나오니 위로가 된다. 나도 엄마가 처음인데..엄마도 엄마가 처음일 때는 힘들었겠다. 난 엄마처럼 이렇게 안해야지. 하는 부분도 나도 모르게 나올때 가끔 소름이 끼치기도 했지만, 난 엄마와 다르다. 다시 되새기며 육아서를 찾곤 했다. 
 그럼, 엄마의 역할은 어디까지 일까?? 양육자, 가이드, 교육자, 등등 요즘은 엄마가 제일 극한 직업이란 말처럼 할일이 많아졌다. 왜 그럴까? 엄마는 아이를 지켜보면서 믿어주기만 하면 되는거라고..믿어주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부모의 기준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가 만들어줄 수 없다. 정말 맞는 말이다. 아이가 좋아하는걸 찾아주고 그 길을 잘 갈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할인 거 같다. 아이 대신 내가 아이의 인생을 살아줄 수 없으니까. 
 부모 스스로 변화된 시대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느 시행착오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내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데 힘을 얻는다.-p74-
  아이가 지금은 어려서 내 말도 들어줄거 같은데..이제 커서 나와 생각이 다르고 나의 부탁과 바램대로 되지 않는다면 어떨까. 궁금하다. 책에서는 아이가 경험과 고민을 겪으며 생각의 크기가 자랄 때까지 엄마가 아이의 성품을 믿어주면서 기다려야 한다. 고 한다. 엄마가 아이의 삶에 애정을 관여하며 아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은 초등학교 기간 안에 끝내는 것이 이 이상적이라고 한다. 
 아이가 성장해야 할 20년 중 난 1/3을 키웠는데 낳아니 내아이만 똑똑하고 예쁘며 잘났다는 오만함이 학교를 보낼 시점에 보이기 시작했다. 거기에 아이의 관심과 별계로 엄마의 욕심이 들어가는 학습..ㅎㅎ 아직도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나의 욕심을 내려놓고 내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아이가 좋아하는걸 격려해주고 아이가 가는 길이 바른 길이 되도록 인도해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 난 엄마니까 할 수 있어. 

* 이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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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메이트북스 /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g****i | 2019.11.21 리뷰제목
< 육아서 추천 >메이트북스 /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고학년 골고루 키우고 있는 시점에기본생활 스스로하기부터.. 독서습관 잡기.. 그리고 고학년이 된만큼기존에 다니던 학원들 정리하고~~~ 옮기는것까지.엄마가 할일은..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좀더 늘어나고 있어요아이들이 더 크면.. 상실감도 느껴진다고 하는데..아직은 엄마 손이 가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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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서 추천 >

메이트북스 /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고학년 골고루 키우고 있는 시점에

기본생활 스스로하기부터.. 독서습관 잡기.. 그리고 고학년이 된만큼

기존에 다니던 학원들 정리하고~~~ 옮기는것까지.

엄마가 할일은..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좀더 늘어나고 있어요

아이들이 더 크면.. 상실감도 느껴진다고 하는데..

아직은 엄마 손이 가는 아이들인지라 상실감보다도..

나도 좀 쉬고 싶다.. 라는 게 더 간절한 상황이죠..

그런 마음이 들때마다 모성으로 꾹꾹 눌렀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제목부터가 일단 마음을 탁~ 놓게 만들더라구요

적당히 부족한 엄마..

사실 우리나라와는 맞지 않죠?^^

어떻게.. 엄마에게 적당히가 있을수 있겠어요..

다른것도 아니고.. 내 아이와 관련된건데 말이죠..

말이 쉽지.. 그건 정말 속세를 떠난 스님들이 마음을 다스리는 일만큼이나 어려워요
 

실제 상담 사례들을 들어가면서 엄마가 놓아야 될 것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셨는데요.. 부족한 엄마라는 것이. 좋지 않은 엄마는 아니라면서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창조적이로 독립적인 아이로 키울때까지는....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아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면서

혹여나 있을 엄마의 실수에 대해서 너무 자책하지는 말라고.

좋은 엄마. 괜찮은 엄마.. 이 굴레에 얽매여서

스스로 자책하고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먼저 건네주었어요.

제목이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라고 해서..

좀 내려놓고 나 자신을 찾는 그런 것들이 나올줄 알았는데..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2,3장까지는 사실 부족한게 부족한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나보다 더 열정적인 엄마들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끔 했어요.

이미 나는 부족한 엄마인것 같은... ㅠ

육아에 있어서 뭔가를 더 해주는건 정말 쉬운데요..

사실 뭔가를 자제하는것 그건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엄마에게 있어서 자식에게 뭔가를 준다는건.. 본능이거든요

우린 먼저 그런 것들을 겪어봤으니까...

아이가 필요로 하기전에 알아서 먼저 해주는거고 그 방법까지도 다 알려주는것..

내아이만큼은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서

어떤 것을 해내길 바라는 마음.. 그게 엄마라는거..

우리가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떤 일이든 아이 스스로 해서

최종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사회에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면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죠.. 저자는 아이의 독립을 도와주기 위해서라도

본능적으로 무엇인가를 해주기보다.. 아이스스로 할 기회를 주어야된다고 이야기해요.
 

아이가 커감에 있어서 엄마가 해주는것을 줄이고

한발짝 물러서서 아이 스스로 어떤 일들을 해결할수 있게 기다려주는것..

아이의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하는 시기는

초등 저학년 정도까지이니

엄마가 도와주던 부분을 줄여야 아이도 스스로 선택도 하고..

그 선택에 의해 오는 결과물들을 받아들이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가질수 있다고...

특히나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를 읽으면서

가장 뼈때리는 부분은...

"아이의 눈에 자신의 성공여부가 엄마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것을 확인시켜줘야 한다"

였는데요... 아이와 나를 동일시 하고 내가 이루지 못한것을 아이의 삶과 연결지으려하는것만큼

어리석은게 없는데... 그저 평범하게 자기 원하는거 하면서 살길 바란다면서

정작 아이에게는 너무 큰 부담감을 주는게 아닌가..

이부분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이와 나를 동일시하지 않고 독립된 하나의 개체로 보는것...

이것이 적당히 부족한 엄마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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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했다 평점10점 | s****3 | 2019.11.21 리뷰제목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햤다 메이트북스 출판사이구요메이트 북스 출판사는 육아서가 좋은것들이 많았어요여러가지 책들이 있는데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읽기가 너무 공감도 되고 좋드라구요 저자 송미선님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및 동대학을 졸업하시고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랍니다엄마로써 상담자로써 느끼셨던 부분들이 그대로 책에 투영되
리뷰제목



나는 적당히 부족한 엄마로 살기로 햤다



메이트북스 출판사이구요

메이트 북스 출판사는 육아서가 좋은것들이 많았어요


여러가지 책들이 있는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읽기가 너무 공감도 되고 좋드라구요



저자 송미선님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및 동대학을 졸업하시고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랍니다



엄마로써 상담자로써 느끼셨던 부분들이

그대로 책에 투영되어 있는데 공감되는부분도 많았구요

책을 읽다보니 제가 몰랐던 힘들었던 부분들이 왠지 치유되는 보듬아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답니다




생전 경험해보지 않았던 출산과 육아

온전한 나만의 삶에서 아이에게로 모든것들이 바뀌어버리잖아요

그 당혹감이란 ㅠ

모성애라는 그 마음하나로 저도 지금까지 온것 같아요



'엄마는 아이를 알아가면서 스스로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고 자신을 신뢰하게 된다. '



'어린 아이를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 풀타임 직업이고

위대한 일인가 하는 것을 엄마와 주변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그토록 사랑하고 애지 중지 키웠던 아이들은

자라면서 결국엔 엄마로 부터 독립하게 되지요



'아이에게 집중했던 에너지를 엄마 자신에게 돌려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해도 쉽지는 않았다'








'부모인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본인만의 가치관을 지켜내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다'



엄마인 우리가 중심을 잡고 아이를 바라봐야 될것 같아요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우리의 가치관을 세워서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가 커 나가면서 엄마 역할 줄이기



엄마 삶의 중심에는 늘 아이가 있었지만

어느새 아이는 커서 엄마를 부담스러워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엄마의 역할을 줄여야 아이와의 관계가 건강해진다'



아이 스스로 관리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은 초등학교 기간안에 끝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아이에게서 한발짝 물러서주는 것이 오히려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



맞는 말이긴 한데 저도 그렇게 할수 있을런지~~^^

그렇지만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봐요




삶에는 늘 부족함이 있기마련^^

부족한 상황에선 아무리 애를 써도 당장 해결되지 않는것들이 있다

부족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엄마를 보며 아이도 자신의 부족한 상황에 대해 실망하지 않고 이를 삶의 자극으로 활용한다



조금은 부족함이 있더라도 긍정적인 마음 가짐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작은 변화 10가지 목록



1.지금 내가 하고 싶은것을 찾아소기

2.엄마가 된 이후 성장한 것을 스스로 칭찬하기

3. 내가 즐기는 것을 조금 더 본격적으로 해보기

4. 아이보자 나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기

5. 친구,주변인과의 관계를 보살피기

6.10년 후의 내 모습을 예측하기

7. 지나간 일을 마음속에 붙잡고 있지 않기

8. 배우자에게 바라는 점을 정리해보기

9. 배우자와 함께 즐길수 있는 것을 정하기

10. 혼자서 하는 것을 시도해보기

?

너무 공감되는 말이네요^^

벽에 붙여놓고 수시로 봐야 할것 같아요

나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기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다보니 정말 엄마는 있고

나 자신은 뭔가 싶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어떻게 해봐야 할지

길도 잡히는것 같고 그러네요

앞으로도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마음을 지키면서 지내도록 해보렵니다



*이 책은 도치맘에 선정되어 메이트 북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올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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