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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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리뷰 총점 9.3 (22건)
분야
사회 정치 > 사회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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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DRM) 19.7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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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도..그리고 우리도 잘되게 해주세요!!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s***y | 2019.08.03 리뷰제목
제목만으로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어떠한 속사정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무언가 답답한 마음이 있는것 같다는!!요즘 자주 보여지는 액션(?)의 표지'개취', '덕질'..왠지 요즘의 언어들 혼밥, 혼술이라는 키워드 예전에 DJ DOC의 <DOC와 춤을>이라는 노래말..예전 기억이 나네요^^ 다 같이 아저씨춤을 췄던..가사말의 의미..다시 생각나네요.어릴때부터 늘 교육받았
리뷰제목

 

제목만으로는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어떠한 속사정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무언가 답답한 마음이 있는것 같다는!!

요즘 자주 보여지는 액션(?)의 표지

'개취', '덕질'..왠지 요즘의 언어들

 

혼밥, 혼술이라는 키워드

 

예전에 DJ DOC의 <DOC와 춤을>이라는 노래말..

예전 기억이 나네요^^ 다 같이 아저씨춤을 췄던..

가사말의 의미..다시 생각나네요.

어릴때부터 늘 교육받았던 '밥상머리 교육'

나이가 들어서는 너무들 바쁘고

어릴때는 함께 밥먹으면서 서로에 대한 소통도 하고

서로 얘기도 하는..

요즘은 여러가지 핑계로 함께할 시간이 없기는 하네요..

 

그래도 가끔씩 함께 밥먹으면서 현진이와 지우랑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는 하는데..

 

최근에 학교에서 급식지도를 할때면

학생들중에 혼자서 밥을 먹는 아이들을 보곤 합니다.

왠지 친구가 없는건가 걱정도 되고 무슨 일이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마도 저와 같은 시선때문에 그 친구들도 힘들어하는건 아닌지

 

하지만, 5년전에 담임을 할때

밥을 먹지 않는 여학생..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3년동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웃으면서 졸업했던 기억이 나네요..

 

성인이 되어서는 선택할 수 있다고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지 않을지..

교사로서의 고민이네요..

최근에 아미가된 울 가족들

BTS의 덕후임을!!

 

가끔은 함께 좋아하는 연예인을 공유하는것도 좋은듯^^

탕진잼..아마도 욜로족하고도 관계있는..

BTS의 GOGO가 생각나네요..

최근에 깊이 빠져서 봤던 <스페인 하숙>

왠지 잔잔하고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데..

보면서..왠지 나도 그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했던..

그냥..감성적으로 스며들었던 힐링의 시간이었네요..

아마도 혼자서도 잘하는 것들을

너무 타인의 기준과 잣대로 가르치려하지말라는 메세지 같네요..

아마도 걱정(?)하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잔소리가 아닐지..

 

너무 주변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너무 혼자 가는것도..함께하는 것의 즐거움도 느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뾰족한 시대를 살아가느라 지친 마음을 들여다 보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5 | 2019.07.25 리뷰제목
책의 가독성 무엇.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대중매체를 중심으로 사회 문화를 분석하는 책.<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부제-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본 책의 제목과 범주를 언틋 봤을 때, 처음에는 외면하고 싶은 쟝르였다.그러다가 저자에 대한 소개를 읽고 다시 꼼꼼히 책 소개를 읽었는데, 서늘한 통찰이 느껴졌다.근 1년 정도 이 분야의 책은 안 읽었지만 왠지 끌려서 신청해
리뷰제목

 

 

 

 

책의 가독성 무엇.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대중매체를 중심으로 사회 문화를 분석하는 책.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부제-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본 책의 제목과 범주를 언틋 봤을 때, 처음에는 외면하고 싶은 쟝르였다.
그러다가 저자에 대한 소개를 읽고 다시 꼼꼼히 책 소개를 읽었는데, 서늘한 통찰이 느껴졌다.
근 1년 정도 이 분야의 책은 안 읽었지만 왠지 끌려서 신청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와우 그런데 정말 읽고 싶은 담론으로 가득했다.
혼밥 문화로 시작하는 저자의 글은, 개인의 취향과 「덕질」로 이어진다.
이어서 저자는 SNS에서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들, 먹방과 관찰 영상의 의미를 고찰한다.

뭔가 일상에 파편적으로 흩어져있던 사회 현상들이, 책 한 권에 쏙 담겨 있는 느낌이었다.

온통 문제적인 현상들을 다루지만 저자의 글은 무겁지 만은 않았다.

사회학, 미디어 비평을 전공한 사람의 글쓰기가 얼마나 흥미로울 수 있는지 오랜만에 체감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고, 예상을 못했던 새로운 분야를 읽는 희열을 실로 오랜만에 경험했다.

개개의 사안들은 뉴스, 잡지, 인터넷에 무질서하게 흩어져있다.
전혀 새로운 주제들은 아니었다.

깊이, 오래 생각해 보기를 꺼리다 보니, 미처 돌아보지 못한 우리 사회 곳곳의 징후들을 저자는 짚어낸다.

안과나 피부과에 갈 때 나는 뚜렷이 인지하는데, 특수해서 과연 제대로 진찰받을까 의구심을 갖고 갔는데, 의사가 친절하면서도 유능하게 증상을 짚어낼 때 있지 않은가.
지금 책 읽은 느낌이 하도 신박해서, 내가 겪은 일 중에 가까운 걸로 비유를 해봤다.
저자는 때로 현미경으로 미세하게, 때로 망원경으로 멀리 세상을 들여다 본다.


지성으로 무장 武裝하고 센스를 갖고서 정치·경제, 사회·문화를 꿰뚫어보는 저자의 예리한 감각에 감탄하면서 읽었다.
그동안 무감각했던 숨은 감각들이 다시 살아나 일깨워지는 기분이었다.

물론 갑자기 이 분야를 읽어서인지 약간 과부하가 걸리는 주제들도 있긴 했다.
모바일과 스마트폰을 둘러싸고 아주 최근에 등장한 현상들과 신조어들.
미국과 해외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들.
주로 이런 쪽이 모두 새로워서 살짝 현기증이 일었다.

그러나 인터넷,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서양이 앞서가다 보니
지금 탐구되는 것들이 향후 몇 년 사이에 분명 영향을 끼칠 거라고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가장 탁월하게 느껴진 건, 저자가 비평가·분석자이지만 일종의 우월의식 같은 게 전무하다는 점인 듯 하다.
이 필드에서 책을 쓰거나 언론에 나오는 전문가는 뭔가 ‘다 아는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 미묘한 뉘앙스가 늘 있었다.
반면 저자의 글들은 똑같이 현상을 해부하고 분석은 하지만 과시적이지 않았다.

예를 들어 ‘관심종자’의 줄임말인 ‘관종’에 대한 해석도 그러했다.
관종은 흔히 대단히 부정적으로 거론되는데 저자는 그러한 ‘욕망’을 사회가 부추겼음을 간과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셀카 문화, 무엇이든 인증해야 직성이 풀리는 문화가 언젠가부터 되었다는 것.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야 커뮤니티, 친구들 네트워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현실이 생겨버렸다.
이같은 문화에서 인증으로써 인정을 받는 일에 집착하게 되고, 그 맥락에서 관종이라는 부류도 등장하게 됐다.

시각과 청각처럼 보이고 들리는 것이 존재를 규정하고,
이런 방법으로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관계를 결정한다.


강보라는 메신저, 모바일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현 실상을 날카롭고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또한 웹툰, 만화, 일본과 한국의 드라마, 여러 영화 텍스트를 매개체로, 그 속에 담긴 사회의 징후들을 소름 돋게 해석해 냈다.

여느 픽션 못지 않게 빠져들어 금새 읽었다.
새로 접한 이야기들은 앞으로 하나씩 제대로 알고 싶어진다.

에세이에서 이렇듯 사회학적, 비평 글들도 왕성하게 발표되면 좋겠다.

어느 한쪽으로만의 쏠림은 바람직한 사유 思惟 활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도 이 책의 등장은 무척 반가웠다.


〈책 중에서〉

타인과 시간을 갖고 난 후에는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38쪽)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의 발전은 개인이 발화할 수 있는 창구를 늘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반드시 다른 개인들과의 대화와 같은 형태를 지녔다고는 볼 수 없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화자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에 그 누구도 청자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 비대칭적인 구조는 이타적 사고를 봉쇄한다.
(45쪽)

조금만 관점을 바꿔 세상에는 모두가 나누어도 충분할 만한 여러 개의 파이가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 사회가 정한 특정한 파이가 아니어도 개인이 다양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이 존중을 받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도 나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용인될 수 있지 않을까?
(47쪽)


연극무대 위에 여러 캐릭터가 존재하듯이 우리 안에도 한마디로 축약할 수 없는 여럿의 내가 존재한다.
(67쪽)


근대의 합리주의적 사고에 따르면 개인은 자신의 욕망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계획적으로 꾸려나가야만 했다. 이와 반대로 본능의 욕구를 따르는 것은 미개한 방식이었고, 개인의 삶을 망치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에까지도 해악을 끼치는 태도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고도의 복잡성을 띠는 가운에 여러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끊임없이 통제하고 관리하는 이전까지의 방식은 점차 실효성을 잃게 되었다.
더군다나 저성장과 신자유주의적 경쟁은 사회적 계층간의 이동을 어렵게 만들었고, 경직된 사회 안에서 소비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해방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탕진이라는 사회적 금기는 신의 선택이나 국가와의 계약이라는 존재론적 명분이 의미를 잃은 오늘날 탕진잼과 같은 형태로 변형된 것인지 모른다.
(82쪽)


아오노 슌주 靑野春秋의 만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갓 마흔이 된 남성 시즈오가 만화 작가가 되는 과정을 쫓는다. 홀아버지와 고등학생인 딸과 함께 사는 시즈오는 직장을 그만둔 후 만화 지망생의 삶을 시작한다. 불행하게도 시즈오에게 만화가로서 재능은 없고, 만화가가 되겠다고 하는 그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차갑다.
제목에서도 엿보이듯이 시즈오는, 그리고 이 이야기는 생물학적으로 어른의 연령을 훌쩍 넘겼다 할지라도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자신의 더딘 성장을 다독인다.
성장하고 있는 중이니 다그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어른’의 말이 값싼 자기연민으로 변질되지 않으려면 시즈오처럼 계속 성장하는 수밖에는 없다.
어른의 성장을 바라보는 현실이 아무리 매몰차더라도 말이다.
(118쪽)


현실 로그아웃은 결국 현실에 발 디딜 자기만의 장소를 잃은 순간과 다를 바 없다.
그 순간은 밀레니얼 세대에만 국한된 것도 소수의 현실 부적응자에게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현실에서 로그아웃하고 싶다는 마음을 국지적인 현상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는 지금의 현실세계가 공고히 한 정형성의 신화가 서서히 그 결말에 다다랐음을 알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얻지 않고도 삶의 지속가능성을 타진할 수 없다면, 현실은 더 많은 사람을 가상으로 내몰 것이다.
(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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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재미있게 읽히는 사회 문화심리학 책 : ) 평점10점 | j*******8 | 2020.02.10 리뷰제목
[서평]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재미있게 읽히는 사회 문화심리학 책 : )  출판일 : 2019.06.27. / 출판사 : 인물과 사상사 / 저자 : 강보라"일각에서는 음식 취향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빗대어'음식 자본(culinary capital)'이라 일컬으며, 음식 자본을 획득하는 데  골몰하는 이들을 두고 '푸디(foodie)'라 부르기도 한다. 사회 계급적 배경을 통해 구tjd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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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재미있게 읽히는 사회 문화심리학 책 : )  




출판일 : 2019.06.27. / 출판사 : 인물과 사상사 / 저자 : 강보라








"일각에서는 음식 취향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빗대어

'음식 자본(culinary capital)'이라 일컬으며, 

음식 자본을 획득하는 데  골몰하는 이들을 두고 '푸디(foodie)'라 부르기도 한다. 

사회 계급적 배경을 통해 구tjd된 음식 취향이 일종의 사회 자본으로 활용되며, 

사회 자본으로써 음식 취향을 적극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이들이 등장했음을 뜻한다(p.28)"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라는 농담섞인 혹은 반진심일 법한 책의 제목과

트레이닝 복 차림에 얼굴은 드러나지 않은 유쾌한 몸동작을 선보이는

표지에 이끌려 읽게 된 책입니다.





'가벼움과 유쾌함'의 예상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예요.



"나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이기주의도 이타주의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함을 일러준다(p.46)"



영상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한 저자가 쓴 책으로,

'미디어와 문화 현상 뒤에 숨은 사회의 마음에 관심을 두고 연구한다'는 저자의 소개에 걸맞게

현재 쏟아져 나오는 여러 사회문화적 현상들,

그러한 현상들의 이면에 있는 모습들, 숨겨진 모습 vs 드러난 모습,

해학과 유머, 자기 조롱, 고통과 비관적 현실에 대한 저항으로써의 하위 문화

혹은 주류 문화로의 승화 등등을 

포괄적으로 담론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 나간 책이예요.



"이 시대의 덕질은 감정을 기반으로

개인의 자기 증명을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덕질은 자신의 감정이 어디로 향하는지 관찰하고

그에 솔직하게 반응하는 것과 다름없다(p.58)"



어찌 보면 오늘날 주류/비주류 문화들이

대부분 부정적이다, 긍정정이다(사회에 해가 된다, 사회에 이득이 된다)의

이분법적인 판단 및 결론으로 이끌지 못하는

복합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한 복합성과 종합적인 현상의 다양한 연결 고리들 자체가

오늘날의 문화 현상의 특징임을

아주 세세하면서도 유쾌한 시각에서 잘 풀어쓴 책이었어요.





1장은 혼밥의 의미, '개인 취향 존중'의 요구가 빗발치게 된 이유,

덕질이라는 행위 자체가 개인에게 어떤 만족감을 주는지 등등의 현상을 말하며

오늘날 개인이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루고 있어요.

2장은 탕진잼, 소확행 등을 즐기는 소비 패턴이 어떠한 현상으로부터 왔는지,

'편의점 인간'이라는 소설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이야기들은 무엇인지,

헬조선과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 변화, 장소의 상실 등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3장, 4장은 개인의 일상을 공유하는 먹방, 리액션 비디오, 인성짤 등이

왜 그리 많이도 제작/공유되는지,

오프라인 대인관계보다 가상 속 랜선 관계가 더 많이 증가하는지,

너도 나도 SNS에 올리는 인증문화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다룹니다. 



"스스로 넉넉한 상황에 있지 않음을 알고 있지만,

'탕진'이라는 소비-놀이를 유희적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자신의 상황을 비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p.78)"



한마디로 이 책은,

오늘날의 우리 사회와 우리들의 자화상을 깊이 있게

숨을 멈춰고 차분한 마음으로

자세히 들여다보게 해준 즐거운(?!) 책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  p.190 오늘날에는 단순히 일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라기보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것이 자신

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가 일의 가치를 결정하게 된다.

- p.238 말하자면 브이로그의 주인공이 자신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망과 브이로그의 시청자가 타인을 관찰

하고자 하는 욕망이 공급과 수요의 관계를 형성한 셈이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062226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뾰족한 시대를 살아가느라아주 납작하게 줄여버린 이 시대의 마음들에 대하여뾰족한 시대의 납작한 마음에 대하여“혼자도 안녕합니다”나와 너는, 나와 우리 사이는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는 자존과 타인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자 하는 관종의 사이는 또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좀더 괜찮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 혹은 좀더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정작 벅찬 일상의 전투 뒤에 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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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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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제목이 왜케 평점10점 | a******n | 2019.07.15 리뷰제목
아무이 자존감을 일깨워주는 도서라고 하지만 제목이 너무 극단적인 이기주의적이다.나를 통해서 타인들이 잘 되는 것도 나름대로 보람있는 일인 것이다. 내용은 어느정도 교훈을 주는 것 같으나 제목이 무척 거시기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너무나도 자극적인 제목이 독자들의 시선을 끌 만큼 마케팅이 독특하게 나온다. 현대인들이 자존감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속에서 많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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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이 자존감을 일깨워주는 도서라고 하지만 제목이 너무 극단적인 이기주의적이다.

나를 통해서 타인들이 잘 되는 것도 나름대로 보람있는 일인 것이다.

 

내용은 어느정도 교훈을 주는 것 같으나 제목이 무척 거시기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너무나도 자극적인 제목이 독자들의 시선을 끌 만큼 마케팅이 독특하게 나온다.

 

현대인들이 자존감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2
종이책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강보라) 평점7점 | h****3 | 2019.08.04 리뷰제목
이기적인 제목 '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각장의 챕터 제목들을 보면  요즘 한창 공감가는 내용의 제목들로 꽈악 차있다.뭔가 우회적으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나보다는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아가는게 아닐까하는 궁금증에 책을 선택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아 이런!제목이 바뀐듯하다. 부제인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을 제목으로 해주셨어야죠~~휴가 기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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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제목 ' 나만 잘되게 해주세요' 

 

각장의 챕터 제목들을 보면  요즘 한창 공감가는 내용의 제목들로 꽈악 차있다.

뭔가 우회적으로 현시대를 살아가는 나보다는 젊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아가는게 아닐까하는 궁금증에 책을 선택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아 이런!


제목이 바뀐듯하다. 부제인 '자존과 관종의 감정 사회학' 을 제목으로 해주셨어야죠~~


휴가 기간 마음편히 읽으려던 책에 각 장 챕터의 공감가는 제목을 뒤로 하고 내용들은 조금은 무겁고 약간은 사회비판적인 내용에 게다가 중간중간 나타나는 어련운 단어들 

(ex: 다성성多聲性의 윤리(p032), 비루한 현실(p049), 정주와 유동이 교차하는 영역으로(p091) 등등)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펼치고 무거운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하지만 항상 듣고 읽으면서도 무슨말인지 몰랐단 젊은 친구들의 축약 단어들의 의미나 최근 사회 현상들의 깊이있는 통찰(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뜷어 봄)력을 얻을 수 있었음에  책에 고마움을 느낀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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