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는 족족 완판을 기록하는 책들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아이얼원 회사를 떠나 자유로운 삶을 실현하기까지 그에게는 말 못할 땀과 눈물의 시간이 있었다 이런 인생의 깨달음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 하나둘 올린 인터넷 글들은 돌연 큰 화제를 모으며 젊은이들로부터 격한 공감과 지지를 얻게 된다
작품 속에서 상처와 치유 성공과 실패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인물 학업을 위해 휴식기를 갖자는 말을 이별 통보로 오해한 첫사랑과의 웃픈 에피소드부터 슬럼프에 바져 무상무념으로 인생을 올 스톱 한 시기 1만 킬로미터 떨어진 외국에서 연거푸 일어난 불행과 복시 현상으로 눈 건강을 잃을 뻔한 위기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에서 우리는 어느 순간 똑 닮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는 곧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껶었을 인생의 굴곡들 하지만 저자는 이 부끄러운 과거들을 결코 감추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히 드러내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경험에서 용기와 희망을 얻어 가길 바란다 하날도 배우길 바란다 그리고 오늘도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의 순례자라는 수식어답게 걷고 또 걸으며 청춘들을 위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마음이 넘어지는 순간이 온다 인생 한복판에서 고꾸라졌을 때 사람들은 붙들어 줄 누군가를 기대하지만 인생의 전적인 책임은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 따라서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시작도 끝도 스스로 끌고 갈 수 있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본문 속 36가지 마음 세우기 연습이다 작품에는 넘어진 마음을 세울 수 있는 연습 페이지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을 만나고 때론 자기답지 않은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가장 큰 사치는 정신이 팔려 내 사람을 잊는 일이며 불평불만의 대상을 분명히 가릴 것과 무례함에는 포용보다 정색으로 답하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심지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인생 문장과 마음을 바로 세우기 위한 인생 조언들은 약해진 우리 마음을 조금씩 단련시킨다
결정적 문장 한 줄은 마음을 움직이는 법 이 한줄을 머리로 새기고 입으로 외우고 가슴으로 간직하는 연습을 하자 그럼 어느 새 자신도 모르게 인생을 주도하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마음은 연습이다 넘어졌다면 울지 말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자 이 책에 담긴 모든 글들은 홀로 서는 법을 잊어버린 당신에게 선물하는 첫 번째 마음 연습장이다
타인의 감정이 잘 읽히고 느껴지는 사람들은 의도치 않게 타인에 의해 결정하거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이유를 나에게서 찾으려 하고 찾아내고야 만다.
그 사람이 날 싫어하는 이유는 그것이 아닐지라도 명확한 이유를 찾아야 그나마 마음이 편해서 일까.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새겨진 문장이 그럴필요 없다고 이야기해준다.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당신의 못난 부분을 본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당신의 좋은 부분을 본다.
모든사람 앞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는 건 너무도 피곤하고 불가능한 일이다."
표지를 보고 골랐다.
저자는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자신이 잘 지냈다, 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책
읽고 있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똑같이 하기엔 어려운 내용 같은 책
읽으면서 소소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
생각없이 읽다가 한국 저자가 아니라는걸 중간부터 알아채버렸다
재미는.. 글쎄
읽으면서 고개를 몇번 갸웃거리긴 했지만.. 이 사람의 삶을 간접 체험해본다는 생각으로 쭉 읽었습니다.
책의 제목에 훅 꽂혀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은 사전 정보도 없었다. 그저 정말 표지와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다. 그래서 뭔가 자기계발서이겠거니 생각했었고, 이러한 책들이 주로 일본쪽 도서들이 많으니 그러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책을 펼쳐보니 대만 작가 대만 청춘들의 롤모델이라고 하는 아이얼원 작가님의 도서였다.
1. 시간 : 지나간 일들로 마음 연연하는 날에는 순간을 기억하면 좋겠다
2. 관계 : 세상의 시선에는 휘청이는 날에는 나에게 잘 했으면 좋겠다
3. 이상 : 아무리 애써도 달라지지 않는 날에는 되도록 힘냈으면 좋겠다
4. 선택 :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불안한 날에는 천천히 잘 고르면 좋겠다
크게 시간, 관계, 이상, 선택으로 나누고 그 세부적으로 9개에서 10개의 세부 내용으로 짧게 나누어져 쓰여있다. 그리고 각 이야기의 끝엔 마음 세우기 연습이란 부분으로 또 내용을 한번 정리해 준다.
이 책은 이렇게 하라고 말해주는 자기계발서는 아니다. 그저 작가님의 이야기와 경험들을 담은 이야기로 에세이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무너진 자존감과 우울했던 마음을 위로 받고, 응원 받는 기분이 들었다. 마침 필요했던 도서였던 것 같다. 스스로를 응원하는 마음과 어떤 선택도, 누군가의 시선에도 너무 상처 받고 힘들지 않도록 좀 더 스스로 자존감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지 않았나 싶다.
요즘 다들 낮아진 자존감을 가지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읽어보면 좋을, 도움이 될 도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좀 더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그러했다. 인간관계에 관한 문제로 시작하여 일에 관한 일까지 문제가 생기고, 계속 깨지고 사람들에 대한 시선에 힘들어져 스스로를 망가뜨려 간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누군가에게 응원과 위로의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저 형식적으로 해주는 몇몇 사람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전혀 와 닿지 않고, 오히려 괴로운 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끌려 만났던 이 책은 위안도 되었고, 응원도 되었다. 그래서 내겐 꽤 좋은 도서였던 것 같다. 스스로를 그만 괴롭히고, 응원을 하고 뒤가 아닌 앞을 돌아보며 힘써보겠다고 생각했다. 나를 괴롭히는 남의 시선에서도 좀 더 벗어나 스스로를 믿어보자고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요즘 많이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좋은 도서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가볍게 읽으면서 잠시라도 여유를 가지고, 그리고 책에서 해주는 말들에 위안을 얻고 같이 힘을 내었으면 하는 생각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