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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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상식

내 주머니를 지키고, 삶의 등급을 높이는 최소한의 경제상식 떠먹여드림

리뷰 총점 8.7 (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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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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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평점10점 | e*******8 | 2019.05.04 리뷰제목
제목부터가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해서.. 재테크 공부한답시고 경제서적 읽으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경제뉴스는 내겐 어렵다. 경제기사를 읽어보려다가도 경제용어 정의 찾기 바빠 매번 포기하게 된다. 사실 돌이켜보면 난 경제상식을 잘 몰라도 여지껏 적금 넣고 펀드 가입하고. 최소한의 경제지식으로 어떻게든 살아왔다. 경제는 자본주의 사회의 일상과도
리뷰제목

제목부터가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해서.. 재테크 공부한답시고 경제서적 읽으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경제뉴스는 내겐 어렵다. 경제기사를 읽어보려다가도 경제용어 정의 찾기 바빠 매번 포기하게 된다. 

사실 돌이켜보면 난 경제상식을 잘 몰라도 여지껏 적금 넣고 펀드 가입하고. 최소한의 경제지식으로 어떻게든 살아왔다. 경제는 자본주의 사회의 일상과도 같고, 늘 돈은 흐른다. 그런데 나는 그 돈의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그저 돈돈 하고 있는 형국이니 그동안 얼마나 무지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은 바로 그 부분부터 시작한다. 돈의 흐름부터 시작하여 신기술 트렌드에 이르기 까지. 경제가 무엇인지를 담고 있는 책.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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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경제상식'

경제상식을 갖춘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막이자 무기를 갖춘다는 것입니다.  (p. 4)


돈은 일련의 시스템을 통해서 흐르고 우리는 그 안에서 돈을 벌고 소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경제상식을 공부하는 것이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전문가만큼 깊이 이해하는건 아니라도 내가 매일같이 겪는 일상적인 경제활동의 원리를 들여다봐야 한다. 

경제로 부터 얻을 수 있는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환율 이라는 다섯 가지 경제 개념들의 기본 원리를 파악하고 국내외 경제 환경을 잘 살펴보자.


이중에서 나는 채권과 환율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특히나 환율은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이므로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 그리고 이는 달러와도 연관이 있는데, 달러가 환율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통화인 달러. 무역을 통해 달러를 벌어들여야 하는 우리 입장에선 미국의 화폐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다른 재테크 서적을 통해서도 익히 봐서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환율이 오르고 내릴때를 잘 살펴보면 작게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마트에서의 물가 상승부터 크게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에 영향을 주고 이는 일자리 문제로 이어짐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일상 곳곳에 스민 환율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니 일기예보 체크하듯 환율 체크를 하자.


환율처럼 모르면 주머니 탈탈 털리는 금융 경제상식부터 부자들은 다 알고 있다는 재테크 경제상식을 비롯해 국민소득과 물가, 실업 국제수지 등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상호작용을 알 수 있는 거시경제와 직장인들이라면 알아야 하는 기업활동,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글로벌 경제, 신기술 트랜드를 내다보고 미래의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상식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있음과 동시에 어렵지 않아 읽는데 부담없고, 개념을 찾아가며 읽어내려가는 번거로움이 덜해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정말 책 소개글처럼 스윽 읽으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상식은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


단순히 재테크를 잘해서 돈을 벌수 있는 방법론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경제상식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흔히 들어봤지만 잘 모르는 용어부터 국내외 경제상황과 과거부터 현재까지 경제위기 때마다 각국은 어떻게 해결해 왔으며 현재는 어떠한지. 앞으로 미래의 부 창출은 어디서 시작하는지를 통해 경알못을 벗어나 교양인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경제가 어려운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하기 위한 저자의 배려가 책 곳곳에 보인다. 다양한 형태의 도표를 통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설명해주고,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 용어는 바로 옆에 간략하게 개념을 설명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챕터가 끝나면 스스로 생각할거리를 쥐어준다는 점이다. '생각을 키우는 Q' 라고 해서 질문을 던지고 이러한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할것인가를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적어볼 수 있어서 참 좋다. 그저 읽고 끝나기 보다 이렇게 그때마다 생각을 해 볼수 있어 경제를 아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은 아니지만 스스로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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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르면 안되는 필수적인 경제상식, 읽고 배우자!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 2019.05.06 리뷰제목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는 성인 중에 경제를 떠나서 살 수 있는 국민이 있을까?심지어 학생이나 아이들도 자신들이 사먹는 아이스크림, 과자 가격을 두고 이쪽 가게는 좀 비싼데 집에서 가깝고, 멀리있는 마트가 가기는 힘들지만 좀 더 싸기 때문에 이를 두고 고민하는 모든 활동이 바로 경제활동이다. 대학시절 교양으로 경제를 익혔고, 한 때 금융회사에 다녔던 적도 있어서 나름 경제
리뷰제목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는 성인 중에 경제를 떠나서 살 수 있는 국민이 있을까?

심지어 학생이나 아이들도 자신들이 사먹는 아이스크림, 과자 가격을 두고 이쪽 가게는 좀 비싼데 집에서 가깝고, 멀리있는 마트가 가기는 힘들지만 좀 더 싸기 때문에 이를 두고 고민하는 모든 활동이 바로 경제활동이다.

 

대학시절 교양으로 경제를 익혔고, 한 때 금융회사에 다녔던 적도 있어서 나름 경제 공부를 많이 준비했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경제도 살아 움직이는 학문이라 시간이 좀 지나면 새로운 개념과 상식이 생겨나기 때문에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같은 책으로 가끔씩 Update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가 나랑 비슷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가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 조금 독특했다.

저자는 본래 전공이 법이었지만 '회계사는 자본주의 파수꾼'이라는 말이 왠지 멋있게 들려, AICPA(미국 공인회계사)가 된다. 대기업 회계팀에 취직해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지만, 어느 날 무작정 회사를 관두고 2년간 손에 잡힌 모든 책을 읽은 후에 <독서광 회계사의 4차 산업혁명 읽기>를 연재하는 등 예측하기 힘든 미래를 헤쳐 나갈 인사이트를 주는 글쓰기와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또 한가지 새로운 Trend를 볼 수 있는 것은 저자는 <인문학으로 창업한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인문학과 경제학을 넘나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요즘 이런 유튜브 채널에서 뜬 콘텐츠가 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러하다.

개인의 영혼과 물질을 모두 잡아먹는다고 표현한 자본에 무너지지 않고, 또 마냥 손해만 보는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산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서 경제상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모르면 호구'된다는 책 제목이 꽤나 직설적이다. 저자 또한 자신만의 마케팅 방식으로 그저그런 경제학 상식책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센 제목으로 시작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는 적당한 돈이 필요하고, 이 돈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경제상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경제상식을 갖춘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막이자 무기를 갖춘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P.4

또한 전문가만큼 경제를 길이 이해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기본적인 경제 상식을 이 책을 통해 알아가길 바란다는 말로 알고 싶은 일반적인 경제상식과 경제 용어, 최신 Trend를 반영한 세계 경제와 미래 지식까지 알려준다.

 

Part. 1은 모르면 주머니 탈탈 털리는 경제상식 (금융)이다.

금리의 변동이나 금리가 인상되면 주가가 폭락하는 이유, 화폐개혁, 달러의 기축통화, 환율 등 여러가지 금융상식에 대해서 알려준다.

Part가 끝날 때 마다 <다시 읽는 경제史> 코너가 나오며, Part. 1의 마지막에는 IMF 외환위기가 불러온 시련의 시절이 나온다. 나도 중학생 때, 본격적으로는 고등학생 때 IMF를 겪은터라 이 글이 와 닿았다.

Part. 2는 부자들은 다 알고 있다는 경제상식(재테크)다.

서울 부동산, 그동안 얼마나 올랐는지...그래프로 보는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은 참으로 드라마틱하다. 수시로 바뀌는 부동산 정책도 체크해야하고, 한 때 유행한 갭투자, 경매시장의 부동산, 주식 사용설명서, 금투자, 비트코인까지 짚어준다.

특히 <다시 읽는 경제史>를 통해 뉴턴의 재테크 실패기와 재테크 달인 탈레스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Part. 3는 알면 경제기사가 재밌어지는 경제상식(거시경제)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과 우리나라의 소득수준, 부동산의 적정가격 복지정책, 일자리, 저출산까지 오늘의 한국 현대사회를 뒤덮고 있는 암울한 경제지표와 경제이야기를 볼 수 있다.

<다시 읽는 경제史>에서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에 대해서 알려준다.

 

Part. 4는 직장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경제상식(기업활동)이다.

주식회사와 유한회사의 차이를 알려준다. 보통 합자회사나 합명회사도 알려주는데 이 책은 깊이보다는 정말 필요한 핵심 지식 위주로 말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저임금제, 회사 유보금, 법인세와 노동조합 등에 대한 개념을 알려준다.

<다시 읽는 경제史>에서는 나 또한 절실히 당했던(내가 졸업해서 취업할 시기였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해서 짧게 설명해 준다.

 

Part. 5는 세계의 돈이 한눈에 보이는 경제상식(글로벌 경제)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저성장으로 시작해서 미국이 세계 경제 중심이 되는 이야기,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유로와 유럽연합, 그리스의 경제 위기, 영국의 브렉시트, 통일한국의 미래 경제까지 짚어준다.

<다시 읽는 경제史>에서는 최근 우리나라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커피 한 잔의 경제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Part.6는 미래의 돈이 보이는 경제상식(신기술 트렌드)다.

최근 가장 핫한 신기술 및 경제 용어를 설명한다. 5G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차, 3D프린터, 양자컴퓨터와 블록체인, AI까지 우리에게 필요한 Hot한 기술을 개념 이해 정도로 짚어준다.

<다시 읽는 경제史> 대항해 시대, 자본의 새로운 역사를 쓴 첫걸음으로 꽤 이전의 이야기를 해준다.

 

이 책은 저자가 말하듯이 처음부터 정독할 필요까지는 없는 책이다. '금 투자'에 대해 개념이 궁금하다면 해당 이야기로 가서 보면 된다.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이나 대학 초년생, 경제가 알고 싶은 일반 직장인은 Chapter 4,5,6부터 먼저 읽는 것이 좋다. 최근의 Hot한 이슈 위주로 정리되어 있어서 이 책에서 주제를 찾고, 더 공부하고 싶으면 인터넷이나 다른 책을 찾아보면서 깊숙이 들어가면 된다.

 

가볍게 경제상식으로 입문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책에도 나오지만 공부할 필요가 있는 내용은 소개해 주지 않는다. 외울 필요도 없이 한 번 스윽 읽어가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상식이 나한테 와 있다.

 

저자의 유튜브 채널도 챙겨봐도 재밌을 것 같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상식 - 이현우 평점9점 | t*******g | 2022.03.27 리뷰제목
북클러버 29기 돈독HOLA에서 읽은 세 번째 책 개인 리뷰입니다.     선정 이유    요즘 유튜브에 뜨는 영상들을 보면 재테크 안 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사실 그렇다 하더라도 한동안은 재테크의 필요성을 크게 실감하지 못했었는데, 요즘 부모님과 부모님 지인들의 케이스를 보니 저축 만으로는 노후에 살아갈 만큼의 자산을 만들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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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29기 돈독HOLA에서 읽은 세 번째 책 개인 리뷰입니다.

 

 

선정 이유

 

 요즘 유튜브에 뜨는 영상들을 보면 재테크 안 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사실 그렇다 하더라도 한동안은 재테크의 필요성을 크게 실감하지 못했었는데, 요즘 부모님과 부모님 지인들의 케이스를 보니 저축 만으로는 노후에 살아갈 만큼의 자산을 만들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경제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정했습니다.

 

책 소개

 

 이 책은 기초적인 경제 용어의 설명부터 돈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 지식까지, 저 같은 초보에게는 참 도움 되는 내용으로 엮여있는 책입니다. 또, 왜 경제활동이 필요한지, 그동안 세계 경제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경제적인 가치가 있을지 등 경제활동이 우리 삶에서 얼마큼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물론 공부를 전제로 읽는 책이기 때문에 재밌게 술술 읽히지는 않습니다만,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때마다 먼저 생각해 볼 수 있게 질문을 던지고 다음 장에서 답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독자로 하여금 공부가 덜 지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목차의 제목도 직관적이고 흥미를 유발하게 쓰여 있어 꼭 목차를 먼저 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상

 

 30대가 되어보니 전공을 제외하고 가장 잘 알아야 하는 분야가 경제 분야인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검색 하나로 온갖 정보가 쏟아지다 보니 엄청난 양에 압도되어 공부를 지레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경제 공부는 포기하면 안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저 같은 경제 어른이에게 친절하게 눈높이를 맞춘 책이라 끝까지 읽을 수 있었어요. 지금 제가 알고 있는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얘기뿐만 아니라 미래 부가가치 산업에 관한 내용도 실려 있어, 앞으로 나의 경제 활동 방향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자산을 증식하기 위한 게 아니라 내가 궁극적으로 가치있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나의 가치가 무엇일지, 어떤 것이 가치 있을지 가늠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와닿았고요. 또, 미래에는 인공지능 때문에 오히려 인간의 창의력과 소통 능력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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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제목이 다 했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y****4 | 2020.01.30 리뷰제목
특별히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없다. 이제 사회에 입문하는 어떤 꼬맹이 녀석한테 내가 일일히 뭘 설명해 주기 어려워서 경제생활의 입문서로 대신 사준 책이다. 내가 찾던 입문서는 다양한 용어나 항목들을 나열식으로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경제생활의 근본이라 할 돈의 원리를 설명해주는 책인데 그런 책은 찾기 어려웠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 식의 책이 그런 목적에 가장 가까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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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없다. 이제 사회에 입문하는 어떤 꼬맹이 녀석한테 내가 일일히 뭘 설명해 주기 어려워서 경제생활의 입문서로 대신 사준 책이다. 내가 찾던 입문서는 다양한 용어나 항목들을 나열식으로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경제생활의 근본이라 할 돈의 원리를 설명해주는 책인데 그런 책은 찾기 어려웠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 식의 책이 그런 목적에 가장 가까웠지만 그건 떡하니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고 적혀 있어서 이제 청소년 딱지를 뗀 녀석한테 주는 건 좀 그렇잖나.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현재 나온 책들 중에 그나마 목적에 가까운 책으로 이 책을 골랐다. 제목이 잘 나와서 잘 팔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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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평점8점 | h***r | 2019.05.02 리뷰제목
몇 해 전 주변에서 펀드로 재미 보는 모습을 보면서, 펀드를 구입했던 적이 있다. 아마도 브라질 월드컵을 몇 년 앞둔 시기였을 게다. 은행직원의 추천대로 브릭스 펀드를 구입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완전 꽝이었다. 기 백 만원을 날리고 그나마 라도 건진 것을 위안 삼고, 비싼 수험료 낸 것으로 생각하자고 했지만, 정말 그럴까? 수험료를 냈다면 뭔가 얻는 것이 있어야만 하겠지만,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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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주변에서 펀드로 재미 보는 모습을 보면서, 펀드를 구입했던 적이 있다. 아마도 브라질 월드컵을 몇 년 앞둔 시기였을 게다. 은행직원의 추천대로 브릭스 펀드를 구입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완전 꽝이었다. 기 백 만원을 날리고 그나마 라도 건진 것을 위안 삼고, 비싼 수험료 낸 것으로 생각하자고 했지만, 정말 그럴까? 수험료를 냈다면 뭔가 얻는 것이 있어야만 하겠지만, 난 아직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저 주어진 돈 안에서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알고 생활하는 것이 우리집안의 경제 정책이라면 경제 정책일까.

 

그런 나와 같은 경알못이 읽으면 좋을 책이 있다. 제목부터 상당히 도전적이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이란 제목으로 인문학으로 창업한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인문학과 경제학을 넘나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이현우란 분의 저작이다. 아마도 25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조회한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시리즈의 내용에서 추려 책으로 엮은 것이 아닐까 싶다.

 

우선 책은 쉽다. 물론, 나 같은 경알못에겐 여전히 어렵고 알쏭달쏭한 용어들이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저 편하게 읽으면 어느 정도 아하!’하게 만드는 내용들로 꾸며져 있다. 뉴스에 심심찮게 나오는 경제 용어들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최신 시사상식까지 전해주고 있다. 정말 경제상식 입문서로 삼아도 좋을 만한 내용들이다. 대신 쉽게 접근하고 있기에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다면 따로 공부를 해야 할 게다. 부동산, 주식, 연말정산, 국민연금, 비트코인, 금 투자, 채권, 펀드, 보험 등등 실제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경제 개념을 알 수 있게 해주기에 어쩐지 조금은 경제에 눈이 뜬 것 같은 생각도 갖게 해준다(물론, 여전히 경알못 수준에 머물고 있는 나이지만 말이다.).

 

쉬운 언어로 설명해주고 있기도 하지만, 이모티콘을 활용한 개념도나 다양한 그래프를 통해, 더욱 경제 상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어 이 부분도 참 좋다.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더욱더 많은 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닌, 이 책을 통해 행복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집필하였다고 말이다. 그렇다. 돈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수단이다. 이러한 돈을 지키기 위해 알아 둬야 할 경제상식을 책을 통해 알게 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이 책의 고마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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