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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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쓸모에 대해 묻다

리뷰 총점 7.8 (4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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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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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쓸모인류 평점6점 | g******1 | 2019.03.12 리뷰제목
이런 집을 짓는 친구가 있으면 쓸모 있는 친구라 하겠다.1. 격식과 서열에 따르지 않을 것 2. 소박할 것  3. 수다가 가능할 것  4. 출입이 자유로울 것  더해서 제공되는 음식이 있으면 좋을 일이다.빈센트는 한옥 마을에 건물 하나를 지어 아폴로니아 라는 알바니아의 한 항구 도시 이름을 지어준다. 빈센트는 미국에서 한인과 중국인 사이에 태어나서 사업하다가 은퇴하여 한국에 들어
리뷰제목

이런 집을 짓는 친구가 있으면 쓸모 있는 친구라 하겠다.

1. 격식과 서열에 따르지 않을 것 

2. 소박할 것  

3. 수다가 가능할 것  

4. 출입이 자유로울 것  

더해서 제공되는 음식이 있으면 좋을 일이다.


빈센트는 한옥 마을에 건물 하나를 지어 아폴로니아 라는 알바니아의 한 항구 도시 이름을 지어준다. 빈센트는 미국에서 한인과 중국인 사이에 태어나서 사업하다가 은퇴하여 한국에 들어온 2세로, 이 책은 작가가 빈센트를 '취재' 혹은 관찰하며 쓴 글이다. 


집에 대한 빈센트와의 대화, 소유냐 임대냐 하는 문제는 늘상 친구나 가족들과 하는 잡담과 다를 바가 없다. 집이라는 것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어야 하는데, 반대로 돌아가는 게 이 세상이다. 한국만 그런 것도 아니고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더욱이, 관광객이 많이 오는 유럽의 유명 도시는 에어비앤비로 수입을 올리려는 사람들 때문에,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올라가서 원주민들은 더욱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바가 있는데, 부동산 값이 오르는데 돈이 있는데도 집을 사지 않는다는 건 돈을 수도꼭지로 흘려버리고 있는 풍경을 생각나게 하니, 이 시대에 집이 '사는 곳'보다 '사는 것' 이 아닐 수 있겠는가. 하지만 빈센트는 오랫동안 산타모니카의 한 해변에 오두막을 빌려 한시간을 넘게 출퇴근하며 집을 소유하지 않다가, 남은 생을 살기 위해 한옥을 구입해 리모델링을 하여 이사를 온다. 저자는 그의 꼼꼼함에 감탄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부터 정리하기, 이삿짐 박스에는 품목별로 넘버링을 하기. 이런 사소한 정리 정돈이 인생에서는 사소한 일이 아니다. 정리 정돈은 곧 지저분하지 않은 삶을 살겠다는 훈련이다.


이런 엄마들이나 하는 뻔한 잔소리를 책에서 보면 책을 집어 던지고 싶다. 꼼꼼하고 사소한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정리를 함으로써 완결되고 쾌적한 기분을 느끼고 단순 명료한 삶을 산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잔소리를 밥먹듯 하는 사람들은 만일, 주변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청소하는 데 쓰는 시간보다는 그 시간에 뭔가 다른 생산적인 혹은 더 재미있는 일을 하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이질감과 사소한 죄책감(아 나는 왜 이렇게 정리를 못하지, 게으른건가)을 이해하지 못한다. 아마도 자신이 만들어내는 많은 발자국들을 다른 사람들이 케어하기 때문이라는 구조적 혜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건 됐고, 빈센트의 철학이 무슨 대단한 것은 아니어서, 대화나 글은 다소 지루하고 평이했지만,  서구 사회에서 익숙한 DIY 적인 마인드와 토목 공사 경력에서 비롯된 꼼꼼한 집수리 감독과, 축적한 부와 환경이 가져다준 심미적 감각으로 마련된 엄청나게 멋진 집안 가구들과 내부 인테리어들의 사진(설명은 별로)은 인테리어 잡지책에서 취재할 거리 정도 되어 보인다. 나머지는 모두 빈센트라는 할아버지의 생활 철학, 생활 방식에 대한 그렇고 그런 글이다. 쓸모인류라는 제목에 인류라는 말에서 비치는 어떤 인문학적 깊이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4
eBook 쓸모인류 평점7점 | YES마니아 : 로얄 s******0 | 2019.02.24 리뷰제목
몇 년 전부터 유독 새해가 우울하다.  한 해가 가고 다시 오는 새해를 기쁨 마음으로 맞이해야 옳은 일일테지만 밀린 방학 숙제가 아직 잔득 쌓여 있는데 방학이 끝나는 기분이랄까!! 근심 걱정은 많은데 시간으로 인해 꾸역구역 밀려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사실 이런 저조한 기분의 원인은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다. 작년 굳건한 마음으로 A4용지에 새해 결심
리뷰제목

몇 년 전부터 유독 새해가 우울하다.

 

한 해가 가고 다시 오는 새해를 기쁨 마음으로 맞이해야 옳은 일일테지만 밀린 방학 숙제가 아직 잔득 쌓여 있는데 방학이 끝나는 기분이랄까!! 근심 걱정은 많은데 시간으로 인해 꾸역구역 밀려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사실 이런 저조한 기분의 원인은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다.

 

작년 굳건한 마음으로 A4용지에 새해 결심을 적어 넣었던 사람도 바로 나였으니까!!!

 

이렇게 허한 마음은 비단 작년 새해 원하던 바가 하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벌써 사회에서 인정한 어른이 되고도 한참 시간이 지난 지금 나는 사회의 어디쯤 어떻게 서 있을까 하는 의문이 가장 큰 문제의 발단이다.

 

나는 도대체 그동안 무얼하면서 살아 왔던 걸까?? 새해 계획을 누구보다 열심히 세웠고 나름 그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도 해왔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하다.

 

만약 새해의 결심이 지켜졌다면 지금의 마음이 다를지 묻는다면 글쎄?? 하는 의문이 들면서도 아마 지금과 똑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새해의 다짐이 문제가 아닌 근본적인 무엇인가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 만나게 된 작품이 바로 이 도서 [쓸모인류]이다.

 

밥벌이에 모든 심력을 내쏟고 있는 지금의 어른들에게 향하는 올바른 어른이 되기 위한 충고, 조언 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 이야기이다.

 

처음 이 작품을 접하고 다른 작품들과 동떨어진 이 작품만의 매력을 그다지 느낄 수가 없었다. 이러한 생각은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나에게 특

별한 이유는 지금의 내 고민이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누구나 새해 새로운 결심을 한다. 내가 이룩한 성공과 발자취가 무엇일지 역시 고민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잣대의 성공 정도는 누가 세웠을까? 나! 아님 너! 그건 바로 사회의 눈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읽으며 가장 크게 놀란 부분은 빈센트의 쓸모 인류의 물건 20가지이다. 20가지의 물건은 단지 물건이 아니라 빈센트 삶의 습관에 관한 이야기들이 묻어 있었다.

 

나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빈센트처럼 오래 살지는 않았으니 적어도 10개는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단 하나도 제대로 적을 수 없는 나 자신에게 무척이나 놀라고 부끄러웠다.

 

어른이 된 나의 쓸모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난 나만의 오마카세가 없는 건가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누군가 내게 오마카세를 주문하는 날이 있을까. 나의 오마카세는 무엇일까.'

요리에 관한 질문이 아니였다. 요즘 유행어로 '어쩌다 어른'이 된 당신 인생에는 '오마카세'라는게 있느냐는 질문이었다.

 

오마카세란 일본어로 모두 맡기다라는 말로 주방장이 그 날의 가장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일컫는다. 즉 나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나다운 특별한 나의 발자취라고 생각된다. 몇 십년을 살아오며 그런 특기, 요리, 물건들을 정말 산처럼 많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나를 대신할 수 있는 그 무엇도 제대로 없다는 것이 큰 위기로 다가왔다.

 

새해 결심 따위가 나의 위치가 문제가 아니였다. 나는 내가 제대로 좋아하고 잘하고 꿈꾸고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결론에 크게 놀랐다. 새해 결심에 정작 써 넣어야 했던 많은 계획 중 이 나이에, 이제 너무 늦었지, 바쁜데..로 포기했던 그 많은 계획들이 가장 먼저 상단에 써져야 옳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괜찮아. 아직 40대잖아. 다급할 필요는 없어, 충분한 가능성을 가진 나이니까."

내 게으른 삶에 대한 다그침과 근사한 위로를 동시에 해내다니 빈센트는 타고난 '버트러'였다. 괜한 주눅 들어 살다 보니 잊고 살았다. 40대가 보기엔 20대가. 예순이 보기엔 40대가 그런 나이였다.

뭘. 해. 도. 충. 분. 히. 가. 능. 한. 나. 이

 

누구나가 써넣는 건강, 재물, 지식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이 인생의 목표가 되었어야 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의 새해 결심이 잘못된 일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의 행복이 제각각이듯 누구의 목표도 쓸모도 다양한 것은 당연한 일이였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저 뒤를 쫓기에만 바빴던 나는 전혀 나를 제대로 볼 여유가 없었다.

 

그렇기에 나는 조바심을 느꼈다.

 

 

  "뭘 하느냐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야. 난 뭔가를 시작할 때 '과연 잘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부터 던져. 관리를 잘한다는건 제대로 자랄 때까지 최대한 천천히 보살피는 거겠지. 지금 사회와 사람들은 너무 빠른 것만 원해. 빠르다는 건 뭔가 소중하거나 필요한 것들을 놓친다는 거야. 그래서 난 가능한 '느린 사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과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나중에는 '느린'게 더 빠르다는 것을 깨닫게 돼."

 

정말 어쩌다 내쫓기듯 어른이 되어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기초를 다지고 쌓아 올려졌는지를 제대로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것도 필요한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알지 못하는 쓸모를 모르는 인류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나의 쓸모를 찾아 볼 생각이다. 빈센트가 말하는 느린 생각으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그동안 내가 어떤 과정으로 어른이 되어 왔는지를 고민해 볼것이다. 그렇게 나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쓸모인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회에서 원하는 방식이 아닌 나만의 인생설계가 새해 다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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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잘 읽고 있어요. 평점10점 | a******6 | 2019.02.19 리뷰제목
어떤 잡지에서 빈센트씨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옥집을 짓고 열심히 요리를 하고 이웃과 즐겁게 지내시더군요. 한국에서 60대 남자가 그렇게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책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잠깐 잊어버리고 있는 사이에 책이 출간되었네요. 너무나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네요
리뷰제목
어떤 잡지에서 빈센트씨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옥집을 짓고 열심히 요리를 하고 이웃과 즐겁게 지내시더군요. 한국에서 60대 남자가 그렇게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책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잠깐 잊어버리고 있는 사이에 책이 출간되었네요. 너무나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네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나의 쓸모 [인문-쓸모인류]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j***6 | 2019.09.18 리뷰제목
나이가 들수록 나의 쓸모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될 것 같다. 노인의 쓸모에 대한 책을 찾다가 만난 책. 읽는 초반에는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싶어 선뜻 끌리지 않았으나 점점 가까워지면서 도움이 될 내용을 얻기 시작했다. 그렇지, 나보다 나이든 분들한테서 배울 점이 없을 리가 있나. 더구나 이렇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생의 지혜를 나누어 주시겠다고 하는데.  글을 쓰는
리뷰제목

나이가 들수록 나의 쓸모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될 것 같다. 노인의 쓸모에 대한 책을 찾다가 만난 책. 읽는 초반에는 내가 기대했던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싶어 선뜻 끌리지 않았으나 점점 가까워지면서 도움이 될 내용을 얻기 시작했다. 그렇지, 나보다 나이든 분들한테서 배울 점이 없을 리가 있나. 더구나 이렇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생의 지혜를 나누어 주시겠다고 하는데. 

 

글을 쓰는 이는 40대 중반의 남자이고, 이 글쓴이가 쓸모 있는 사람으로 보여 주는 이는 60대 후반의 은퇴한 남자 빈센트다. 나는 빈센트의 삶에서 자급자족의 태도를 읽었다.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할 것. 의식주를 내 손과 내 의지로 해결해 보려는 태도가 지속가능한 삶, 노인이 가져야 할 태도와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였다. 내가 먹을 것은 내가 만들어 먹는다, 내가 사는 집은 내가 고쳐 가면서 가꾼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가까운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나눈다. 

 

노인의 쓸모. 그럴 것 같다. 노인일수록 움켜 잡으려 하는 대신에 내놓아야 할 것 같다. 손으로 마음으로 능력이 된다면 돈까지도. 그게 이제까지 이 사회에서 살아온 것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나이 들었다고 대접을 바라기만 하는 어른들이 젊은 사람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는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이고, 딱히 이유도 없고 의미도 없이 공공시설을 무료로 쓰면서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볼 때면 정말 딱하기만 하다. 노인 역시 자신의 생에 처음이라 그토록 서툰 것일까.    

 

글은 딱딱하지 않아서 읽기에 좋다. 빈센트 씨의 삶의 모습은 하나하나가 다 특별해 보이기도 한다. 다는 어려울 것이고(다 가져온다면 그것도 또 좋을 것이고) 그 중에 몇몇은 가져와서 자신의 것으로 삼고 싶은 것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 자신만의 쓸모 있는 행동을 보탠다면 상당히 여유 있는 노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건강이다.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있어야 세상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된다. 건강할 때 건강하도록,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주도록, 나에게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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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쓸모인류 평점7점 | YES마니아 : 골드 j******e | 2019.02.14 리뷰제목
책 제목부터 말의 조합이 독특하다.. 모든 사람은 제각각 나름의 인생 역정이 있을진데 쓸모 있는 인류가 되자니??? 어느 누구의 삶을 쓸모없는 인생이었다고 누가 감히 규정할 수 있을까? 그러나 저자의 의도는 분명하다.  어른으로서의 쓸모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해  제대로 알고 생각해 보며 실천할 수 있을 법한,  삶의 태도를 고찰하여 유용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여러가지 생활 철학
리뷰제목

책 제목부터 말의 조합이 독특하다.. 

모든 사람은 제각각 나름의 인생 역정이 있을진데 

쓸모 있는 인류가 되자니??? 

어느 누구의 삶을 쓸모없는 인생이었다고 누가 감히 규정할 수 있을까? 

그러나 저자의 의도는 분명하다.  

어른으로서의 쓸모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해  

제대로 알고 생각해 보며 실천할 수 있을 법한,  

삶의 태도를 고찰하여 유용한 인생을 살 수 있는  

여러가지 생활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알고보면 그다지 독특하거나 특별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잘 지켜나가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흔한 자기 계발서처럼 교훈은 교훈일 뿐이며 

더 중요한 것은, 교훈을 체득하여 실천하려는 의지와  

이에 따른 행동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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