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이 책에서 말하는 최후의 몰입이란, 결정적인 순간 끝까지 몰입하여 최고의 성취를 이끌어내는 힘이다.

이 책은 12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33명의 금메달리스트와 그들을 키워낸 3명의 감독 등 총 36명의 운동선수와 그 중에서도 성공을 이뤄낸 사람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최고의 선수들이 결정적 순간, 최고로 몰입해야 하는 순간 어떻게 집중력을 발휘하는지 그 노하우를 파헤친 책이다.

몰입하게 만드는 진짜 흥미와, 몰입하는 체계적인 방법, 그 몰입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최고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몰입을 통해 남다른 성취를 이루고 싶다면, 2등이 아닌 1등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봐야 한다.

나는 회사의 부사장님이 선물을 해 주셔서 읽게 됐다. 

몰입, 참 중요한 말이면서도 어려운 말이다.

이 책은 몰입과 집중력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준다.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 책과 미하일 칙센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 등도 도움이 된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집중력을 연구해서 그들이 어떻게 완벽한 몰입을 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었는지를 쓴 책. 나도 한때는 나름대로 '잘 나가는' 우등생이었는데, 임용고시에 연달아 실패하고 기간제 교사 자리를 찾아 헤매는 지금에 이르렀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왜 왕년의 성공을 이어가지 못하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지 그 원인을 찾았다. 나는 완벽하게 몰입하지 못했던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을 밀도 있게 쓰지 못했기 때문에 뒤쳐지게 된 것이다.
저자들은 36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코치,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완벽하게 몰입하는 방법을 찾아냈고, 그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책을 전부 다 꼼꼼하게 정독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면 매 챕터마다 뒤따라 나오는 "금메달리스트들이 알려주는 몰입 플래닝"에서 요약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만 읽어도 좋을듯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특별한 무언가를 타고난 사람들이라기보다는 우리와 그다지 다르지 않지만 독하고 철저하게 몰입을 했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는 사실이 큰 위안이 되었다.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단계적인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그 목표에 따라 차근차근 올라가야겠다. 슬럼프가 찾아오더라도 굴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몰입을 해야겠다.

최후의 몰입

/저자 제갈현열, 김도윤/출판 쌤앤파커스/발매 2018.01.08.

목표를 세우면 끈질기게 덤벼들어 해내고야 만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4년 동안 땀을 흘리며 준비하는 단 한 번의 경기. 수만 명의 관중의 시선을 견디며 극도의 긴장감마저 이겨내고 치러야 하는 단 한 번의 경기. 수십억의 인구가 브라운관을 통해 응원하는 단 한 번의 경기. 그 찰나에 더 빛나는 선수들의 집중력. 그 집중력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몰입이라는 것은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소진하는 행위다. 올림픽이 육체적 재능을 겨루는 것인지. 정신력을 겨루는 것인지 묻는 인터뷰에서 한 금메달리스트가 이렇게 대답했다. "정신력입니다. 올림픽에서 만난 선수들은 각국에서 이미 그 분야의 최고라고 인정받은 선수들이니까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재능은 다 뛰어나죠. 그럼에도 그 싸움의 승패가 결정되는 것은 1%의 작은 차이 때문입니다. 자질이나 재능이 아니라 바로 '집중력'이요." 몰입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시간의 질적 향상을 통한 더 나은 존재로 발전하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최고의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주체는 오직 '자기 자신'이었다. 그들은 오직 올림픽이란 목표에 집중했다. 취미나 여가도 과감히 포기하고, 동료나 경쟁하는 선수에 대한 배려마저도 모두 버렸다. 그렇게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리며 승패를 가리는 결정적 순간, 오직 자신에게만 끝까지 몰입했다. 참 지독히 외롭고 힘든 과정이지만 그들은 이 과정을 통해 완벽한 몰입에 이르렀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한 단계 성장한 존재로 거듭났다. 완벽한 몰입이란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을 버리는 것이다. 최후의 순간, 마지막까지 나에게만 몰두해야 최고의 성취를 얻을 수 있다.

가야 할 길을 정한 자는 길 위에서 헤매지 않는다. 목표가 곧 시간의 밀도다. 몰입하는 데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바로 내가 왜 몰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 즉 '목표'다. 목표 없이 몰입을 잘하고 싶다면 나만의 목표부터 정해라. 목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결과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목표 없이 달리는 것은 육체 노동일뿐이지만 목표가 있으면 달리기가 힘들어도 기꺼이 감내하고 버티게 된다. 그것을 이루고 싶은 의지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어떤 목표가 있는가? 없다면 지금 당장 목표부터 정하라. 그 목표가 스스로 강력하게 원하는 것일수록, 자신을 감동시킬 만큼 매력적일수록 좋다.

《최후의 몰입(제갈현열, 김도윤 공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이 책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각 분야 최고의 사람들의 승패를 좌우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몰집중하여 최고의 성취를 이룰 수 있는지, 가장 강력하고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몰입과 집중의 사례 중에서 긍정적 성취를 통해서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운동선수의 예에서 그 이유를 찾고자 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까지 그동안 수많은 메달리스트가 있었고, 감독과 코치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은 자기애, 투쟁심, 독기, 담대함 들의 공통되는 7가지의 몰입요소를 발견하여 집중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흥미가 아닌 집중력에 대한 체계적인 선수들의 노하우를 통해서 다른 방향에서 시험과 여러 가지 경쟁을 하고 있는 독자를 위한 집중력과 몰입으로 이룰 수 있는 차이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