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클래식 시리즈는 아서 코난 도일의 명작 셜록 홈즈 시리즈 중 4편의 장편인 『주홍색 연구』,『네 사람의 서명』,『바스커빌 씨네 사냥개』,『공포의 계곡』을 번역해서 출간하고 있는데,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홈즈 권위자인 레슬리 S. 클링거가 3,000개가 넘는 주석을 덧붙여 출간한 『주석 달린 셜록 홈즈』를 저본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는 역대 셜록 홈즈 출판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리즈로 손꼽히는 책을 저본으로 삼은 데다,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셜로키언의 손을 거친 만큼, 그간 반복되어오던 오역과 오류를 바로잡은 최고의 번역본이라 할 수 있고, 다양한 삽화도 수록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고 한다.
여러번 읽었던 책이지만 완역본으로 새롭기도 하고 읽어볼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