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도 깔끔하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마음에 드는 셜록홈즈 시리즈다. 이 셜록홈즈 회고록에 수록된 단편 중에서 제일 아쉬운 단편을 꼽자면 노란 얼굴.. 물론 셜록 홈즈가 한방 먹은 사건이나 인물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건 정말 제일 안일한 결론을 냈다가 반성하는 단편이 아닌가 싶다. 제일 셜록홈즈의 추리답지 않았던 그런 작품. 마지막 문제라는 단편은 진짜.. 왜 코난도일에게 수없이 많은 항의가 들어왔는지 알겠다. 저렇게 끝내면 당연히 셜록홈즈 팬들이 난리나지!
출판사마다 책 순서가 다르고, 제목 또한 약간씩 차이가 난다.
특히, 제목이 비슷하더라도(같더라도) 그 안의 소제목에서도 또한 차이가 난다.
국내 출판된 홈즈 시리즈가 모두 통일된 모습을 보였다면, 아마 한 출판사에서 내놓은 책으로만 읽으면 됐겠지? ㅎㅎ
그렇지 않기에 이렇게 출판사별로 책을 모으는 것도 하나의 취미가 되어버렸다.
이 책의 마지막 스토리인 <마지막 문제> 에서는 모리어티 교수 일당을 소탕하기 위해 홈즈는 많은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왓슨에게 나타난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모습이 역력한 셜록 홈즈!
영국 최대의 악당을 처벌하기 위한 홈즈의 노력은 어떻게 되는 것일지, 모리어티 교수의 만행은 이제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Up 된다!
셜록 홈즈 Vs 모리어티 교수
그 승부의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