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피엔스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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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피엔스 :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전혀 다른 세상의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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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마케팅/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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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AI, 새롭다기보단 상상을 현실에 구현하는 수단일 뿐 - AI사피엔스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 2024.07.07 리뷰제목
요즘 AI는 어디에나 나온다. 오래전 조류독감의 약자인 AI에 사람들이 광분하는 이유는 다분하다. 어제 chapGPT3.5를 사용해 보면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다. 2 주 뒤에 필요한 자료 때문에 stable defussion으로 그림을 만들어보니 아주 맘에 들지는 않지만 쓸만하다. 위도우에 붙어 다니는 파일럿도 그리 나쁘진 않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더 해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도
리뷰제목

 요즘 AI는 어디에나 나온다. 오래전 조류독감의 약자인 AI에 사람들이 광분하는 이유는 다분하다. 어제 chapGPT3.5를 사용해 보면 이전보다 훨씬 빨라졌다. 2 주 뒤에 필요한 자료 때문에 stable defussion으로 그림을 만들어보니 아주 맘에 들지는 않지만 쓸만하다. 위도우에 붙어 다니는 파일럿도 그리 나쁘진 않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더 해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도 하고 너도 하고 모두가 하면 즐거운 것이 있고, 경쟁에서는 모두가 하는 일은 경쟁력이 아니라 기본이 된다. 


 AI가 적용되어 새롭게 시험대에 오른 분야에 대한 소개와 우리의 문명에 영향을 미칠 분야를 가볍게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가볍게 볼만한 책이고 또 다른 측면에서 미래에 대한 과도한 추정과 다다른 미래에 대한 사실에는 오차가 존재할 것이다. 이 오차를 잘 이해하고 삶의 설계도를 고려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오랫동안 인간은 현실에서 이렇게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품고 살아온다. 개인적으로 모든 인위적인 문명, 즉 인간이 만든 모든 문명의 결과는 반드시 사람을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이거 괜찮네"하는 생각과 관심, 실제 사용을 통한 체감 만족도가 뒷받침돼야 한다. "딱 봐도 망했네 망했어"가 나오면 도전의 경험과 실패의 지식을 얻을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뒷감당을 해야 한다. 최근 Human Centered Design 같은 말이 나오는데 너무 당연하걸 주장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상 기계와 프로그램 서비스를 보면 그게 잘 안된다.


 사실 NFC 같은 내용을 보면 그 기능을 아날로그의 개념의 원본성에 대한 이야기로 많이 한다. 일부 물류에서 fulfillment를 확인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copy & paste가 일상인 디지털 세상에서 NFC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멋진 그림을 복사해서 준 것과 달리 NFC를 넣어서 serial 1번이니 100배의 가격을 내라는 시도는 의미가 있지만 지속성을 가질 수 있을까? 요즘 기업들의 홈페이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언급하는데 이런 과점에서는 아직은 미달이라고 생각한다. 


 블록체인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코인은 상대적인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일상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아직 멀었다. 우린 오만 원짜리 지폐를 오만 원이라고 믿고 있다. 이것이 신용이다. 사실 원가로 보면 종이에 신사임당 프린팅 하고 노란색 잉크를 조금 발러서 윤전기로 돌린 결과물이다. 몇 십원 할까? 금본위제도에서는 금으로 교환이라도 해주는데 금값은 올라도 금본위제도로 회귀하는 일은 거의 요원해 보인다. 그런데 우린 아직도 철석같이 오만 원의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매번 살 때 주는 오만 원에 상응하는 물건의 양은 변하는데도.. 국가 발권하는 화폐의 법적 지위가 확보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 동네방네 통제되지 않는 화폐가 가능할까? 당장 미국이 달러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때려잡던가 아니면 그 회사를 뺐던가 하지 않을까? 한편 편리한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부유한 사람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 P2P방식으로 보유과 이전 거래가 기록된다는 것은 국세청이 맘만 먹으면 자금 흐름을 전수 조사할 수 있다. 디지털 데이터 세상은 사실 익명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다들 ID, PW 만들 때 자기 이름을 넣지 않나? 익명이 아니라 찾기 힘들 뿐이다. 이걸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결국 범위가 제한되거나 그 보다 더 좋은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할 때 전환되지 않을까?


 자율주행도 마찬가지다. 예전 차량도 속도, 가스페달(일명 액셀), 브레이크, 깜빡이등을 만지면 전기적 신호동작에 따른 데이터를 남길 수 있다. CCTV를 달아서 영상과 함께 해당 데이터를 남기기도 한다. 블랙박스도 있다. 전기차가 나오고 나서 이런 데이터를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장비로 처리하고,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 따라 영상분석, 라이다 분석을 통해 사람을 확인하고, 표지판도 확인하고, 차선, GPS, MAP 등 온갖 데이터를 이용해 알아서 가게 해보려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그런 상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기술이 안돼서 못했던 것이다. AI알고리즘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표본을 천문학적으로 늘려서 패턴의 유사성을 찾는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자동화(automony) 하기 위해서 어떤 데이터를 모으고 학습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대체 변덕맞은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지?'라는 기초적인 의문과 '이걸 이렇게 해주면 사람들이 미쳐 날뛰겠지?'라는 상상 또는 인간의 관점을 디자인하는 능력이 미래 세대를 위해서 중요한 것이 아닐까?


 기성세대들은 문과, 이과 전공이란 중심으로 학습해 왔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에게는 국영수에 집중하지 말고, 전 과목을 골고루 잘하라고 하는 것 같은 조류가 나는 이기적이라고 생각될 때가 있다. 자기가 필요한 것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저자도 기계공학의 전공에서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지식과 논리를 이어가는 과정을 돌아보면 시작은 하나를 제대로 똑바로 깊이 있게 아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하나의 깊이가 더해지면 더 많은 지적 호기심이 연관분야로 퍼져나간다. AI학습도 하나부터 해보다 더 많은 학습 조건을 만들어가는 것 아닌가?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AI는 S/W 같지만 H/W 없이는 동작하지 않는다. 그 잘난 CHATGPT4.0도 GPU, Server, Memory, network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축구 잘하는 선수가 넘쳐나는데 운동장도 없고, 운동장을 설계할 사람이 없다면 축구 선수들 참 곤란한 일이다. H/W는 어떤 종목 선수가 오느냐를 이해하고, S/W는 경기장의 시설을 파악해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그 과정에는 경험과 지식, 지속적인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한 일이다. 이 첨단 문명 시대에 리튬 배터리 광산이 나왔다고 난리, 석유 나온다고 난리인 것을 보면 좀 생각해 볼 점이 있지 않나? 둘의 균형이 조화롭고, 이 결과물이 사람에게 도움 되기 위한 온갖 지랄발광 중 하나가 AI다. 


 한 가지 LLM을 법에 좀 적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 정도면 판사 검사 나부랭이들 시끄럽기만 하지 필요 없지 않나? 다만 법조문에 변호사, 검사, 판사만 하게 해 놨으니 먼저 법을 좀 바꿔야 하겠지만.. 2천 년 전 사기에서 법조문이 아니라 법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인간의 문제를 지적하듯 이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면 자동화된 세상에서 사람들은 할 일이 없고 편할 것 같은 유토피아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기본소득을 보장해야 한다고... 그런데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동일한 표본만 돌려서 얻을 수 있는 결과는 동일할 뿐이다. 아인슈타인이 매일 똑같은 짓을 하면 변화가 있길 바라는 것이 미친 짓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좀 더 발전된 문명 속에서 인간은 또 고뇌하고, 호기심을 갖고, 상상하며 신선함과 새로움을 더 해야 한다. 이게 인간의 숙명 아닌가? 그래서 인간은 계속 바쁘지 않을까 한다. 안되면 전원코드라도 뽑아야지 안 그래? 무역학과 나와서 요즘은 인공지능을 너무 많이 보는 듯하다. 문과 이과, 예술계가 성향이지만 세상은 어쨌든 종합예술이라고. 


#AI사피엔스 #최재붕 #인공지능 #미래시대 #꼭_그렇게만_되는_것도_아니지만 #생각은_현실이_된다 #독서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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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변화를 받아들이는 용기 [서평: AI 사피엔스-최재붕 저]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r********2 | 2024.08.11 리뷰제목
최재붕 교수의  『 AI 사피엔스』 (쌤앤파커스, 2024)는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서비스 융합디자인학과와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비즈니스 모델 디자이너인 그는, 스마트폰 이후 등장한 신인류에 의해 인류의 삶이 문명사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음을 꾸준히 설파해 온 '문명을
리뷰제목

최재붕 교수의  『 AI 사피엔스』 (쌤앤파커스, 2024)는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서비스 융합디자인학과와 기계공학과 교수이자 비즈니스 모델 디자이너인 그는, 스마트폰 이후 등장한 신인류에 의해 인류의 삶이 문명사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음을 꾸준히 설파해 온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알려져 있다.



『 AI 사피엔스』는 총 6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문명을 넘어  AI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일상부터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AI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이에 대비해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미래 준비 설명서'이다. 


우리 사회는 이제 '멀티 제너레이션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청년층이 노년층을 책임지고 떠받치는 사회가 아니라 베이비붐세대부터 알파 세대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생활하며 함께 일도 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겁니다.


P.17

우리는 백세 시대를 맞이했다.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말처럼 "장수를 각오해야 시대"다. 오래 사는 인류는 그만큼 오래 일해야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AI 시대가 나와 무관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 세계의 자본은 AI 시장으로 쏠리고 있으며,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톱 10도 대부분 AI 관련 기업이다.


특히, 오픈 AI가 개발한 챗 GPT-4는 이전 GPT-3의 오류를 해결하고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영상, 이미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멀티 모달 AI 서비스도 제공하며, 인류의 생활 공간은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신대륙으로 확장되고 있다. 저자는 이 공간을 'AI 사피엔스'들의 생활공간이라고 부르며,  이를 '메타(초월) 인더스트리의 탄생'으로 정의한다. 


아날로그 시장에서는 자본과 레거시가 권력의 중심이었다면, 메타 세상에서는 소비자의 선택이 플랫폼의 권력이 된다. 실력 있고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면 누구든 도전해 볼만한 시장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K-웹툰, K-드라마, K-팝, K-푸드 등이 전 세계 메타 시민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 것이 그 증거다.


세계는 메타 소비자를 선점하기 위해 모든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광고, 마케팅, 교육을 넘어 건설, 유통, 제조업, 법조, 행정서비스, 헬스케어까지 다양하다. 이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공 법칙은 '팬덤 경제'다. 소비자의 자발적 선택을 끌어내고, 좋은 경험을 제공하여 디지털 플랫폼에서 입소문을 내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기업은 TV 광고가 아닌 기업 팬덤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마음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 인간에 대한 다양한 공부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 중에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AI 시대가 오는 게 반가운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아무리 많이 잡아도 전체의 5%가 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들 어떠신가요? 어떻게 해야 1~2년, 아니 좀 더 먼 5~10년 후의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을까요? 


P.9

저자는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거부하는 사회적 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개발도상국 관성을 지닌 기성세대들의 변화가 필요하다. 보수적인 관성을 깨뜨려야 미래가 보이며, 이미 선진국에 진입한 우리나라에 더 이상의 벤치마킹할 나라는 없다. 이제 우리가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세상의 주인공은 디지털 세대이며, MZ 세대와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는 새로운 표준 문명이 된 디지털 새대에 모든 사람이 맞춰야 한다는 의미다. MZ 세대도 선배 세대에 대한 이해심을 키워야 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AI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기성세대에게도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디지털 세대는 변화된 세상의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워야 하고, 기성세대는 변화를 수용하고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다. 


인간의 마음은 소프트웨어와 같습니다. 나의 행동, 나의 미래를 마음이 지배합니다. 디지털 세계관으로 마음을 업데이트하고 디지털 시대를 넘어 AI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바야흐로 AI 사피엔스 시대가 시작되었으니까요.

P.123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착잡하기도 하다. 거부감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변화는 막을 수 없는 현실이고 우리는 수용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 더 멀리 달아나기 전에 배워야 한다. 이 책은 디지털 세상에 낯설고 AI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친절하게 설명한다. 시대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자료와 수치로 상세히 제시하며, 지금부터 준비해도 충분하다고 격려한다. AI에 대해 궁금했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람이나, AI의 사회적 영향에 관심 있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다만, 우리의 AI 산업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어 너무 청사진만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만큼 가능성 있는 전망이기도 하다. 


마음 근력을 키우듯 우리 내면에서 새로운 문명 세계에 대한 적응력도 굳건하게 키워야 합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탐험심을 키우고 늘 신세계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펼쳐지는 AI 세상을 바라보세요. 사피엔스가 추구하는 진화의 방향 속으로 우리의 미래를 살펴야 합니다.

P.474

저자의 마지막 당부를 마음에 새겨본다. AI 시대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으며, 이제는 그 흐름에 동참하고 스스로를 진화시킬 때이다. 『 AI 사피엔스』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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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AI 사피엔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 2024.05.27 리뷰제목
새로운 문명의 축, 'AI 사피엔스'가 온다!Open AI 의 GPT-4o, 구글 Gemini 등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영화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어요. 특히 GPT-4o 는 사람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한데, 이는 기계에 인간과 같은 특성을 부여하는 의인화 기술이라 사람과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점이 충격을 주고 있어요. 의인화를 둘러
리뷰제목

새로운 문명의 축, 'AI 사피엔스'가 온다!

Open AI 의 GPT-4o, 구글 Gemini 등 최첨단 인공지능 모델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영화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어요. 특히 GPT-4o 는 사람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한데, 이는 기계에 인간과 같은 특성을 부여하는 의인화 기술이라 사람과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점이 충격을 주고 있어요. 의인화를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자의식을 갖고 인류를 조종할 수 있다는 불안과 공포인데, SF 영화 <터미네이터>(1984)의 AI 시스템 '스카이넷'을 떠올리게 만드네요. 디지털 문명전환은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머나먼 미래가 아닌 이미 온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야기할 시점이에요. 

《AI 사피엔스》는 모든 세대를 위한 미래 준비 지침서라고 할 수 있어요. 저자는 기계공학부 교수이자 비즈니스모델 디자이너로서 전작인 《포노 사피엔스》,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를 통해서 AI 로 인한 변화를 예측했다고 해요. 2019년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를 '포노 사피엔스'라고 명명했는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넷플릭스, 유튜브 등등 스마트폰으로 일상에서 거의 매일 사용하는 플랫폼들이 디지털 신대륙의 일부이며, 그 디지털 신대륙에는 데이터가 가득하고 그걸 활용하는 다양한 신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지면서 진화한 것이 바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드는 AI 신대륙, 즉 AI 사피엔스들의 새로운 생활공간이라는 거예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을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하는지, 어떻게 이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요. 저자는 디지털 문명 대전환의 역사에서 지금 우리에게 닥친 현실은 주권국가로 가느냐, 식민지로 전락하느냐의 갈림길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디지털 신대륙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빠르게 그 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AI 사피엔스가 미래의 주인공인 거예요. 저자는 '앞으로 100년을 좌우할 지금의 1년' 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만큼 지금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미래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어요. AI 중심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하려면 데이터를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해요. 그래서 일본의 네이버 라인 사태는 단순히 기업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정부가 우리 기업의 플랫폼을 강탈하여 데이터 주권을 빼앗으려는 야욕이며 심각한 범죄라고 봐야 해요. 당연히 국가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는 중대한 문제인데 우리 정부의 대응을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네요. AI 사피엔스, 인류 문명의 새로운 표준이 될 사피엔스로서 우리의 미래를 위한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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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AI 사피엔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m**********m | 2024.05.27 리뷰제목
세상의 변화 속도가 빠른 요즘,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에 대해 높은 수준의 관심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투자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덕목이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처리나 업무력 강화, 혹은 비즈니스 전략 등에도 유용한 가치가 된다는 점에서도 책의 저자는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조언 외에도 이를 어떤 형태로 실무나 일상에서도 마주하며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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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 속도가 빠른 요즘,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에 대해 높은 수준의 관심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투자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덕목이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처리나 업무력 강화, 혹은 비즈니스 전략 등에도 유용한 가치가 된다는 점에서도 책의 저자는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조언 외에도 이를 어떤 형태로 실무나 일상에서도 마주하며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 관련 역량과 활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조언해 주고 있다. 물론 개인마다 바라보는 관점이나 평가의 기준도 다르지만 책에서는 지금까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 온 과정과 사례를 중심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영역일 것이다.


<AI 사피엔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트렌드에 민감하며 기술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능력, 역량 등에 대해서도 중요시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기업 단위에서의 전략화나 국가 주도의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분야의 개척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런 혁신의 가치나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나 플랫폼의 경우 개인 단위에서의 창의력이나 아이디어 등을 통해서도 많이 구현된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이에 책에서도 문화적인 부분을 비롯해, 권력과 팬덤, 세계관 등의 키워드에 대해서도 함께 표현하며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에 대해 새로운 관점론과 해석, 활용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각 세대마다 특징적인 영역이 존재하며 이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도 그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의 관리 등은 절대적인 기준점이 될 것이다. <AI 사피엔스> 예전에는 기존의 가치나 관념, 기술 등의 확장적 개념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바라봤다면 최근에는 전혀 다른 두 분야의 연결이나 만남, 혹은 새로운 가치나 트렌드에 대해 개척하거나 주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나 부의 성공 등의 단위를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도 변화된 부분에 대한 배움과 비교, 구분 등도 가능할 것이다.


<AI 사피엔스> 어떤 의미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등장과 상용화로 인해 새로운 가치나 창의성 등이 요구되는 반면, 또 다른 관점에서는 우리의 삶이 획일화 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알고리즘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일 것이며 개인 단위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가치나 형태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를 새로운 부의 성공이나 실무적인 영역에서는 어떻게 구현해 나가야 하는지, 제법 막막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도 현실이라 책을 통해 접하며 저자는 어떤 가치를 통해 앞으로의 세상을 마주하며 살아가야 한다고도 하는지, 그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본다면 좋을 것이다. 새로운 관점론이 돋보이는 인공지능 관련 조언서, 함께 배우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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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반드시 읽어라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m*****9 | 2024.07.06 리뷰제목
AI관련 책을 제법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최재붕교수는 확실히 다르다.과학도인데도 정말 쉽게 AI위협에 대한 자연스러운 분석과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한 통찰이 설명되어 있다.무엇보다 AI가 인간과 병존할 세상에서 앞으로 무엇을 대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게최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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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관련 책을 제법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최재붕교수는 확실히 다르다.과학도인데도 정말 쉽게 AI위협에 대한 자연스러운 분석과 어떻게 대응해야할지에 대한 통찰이 설명되어 있다.무엇보다 AI가 인간과 병존할 세상에서 앞으로 무엇을 대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는게
최고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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