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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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크

리뷰 총점 9.0 (2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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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프랑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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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안젤리크] 평점9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3.01.02 리뷰제목
♣♣♣   출간일 : 2022년 12월 21일 장르 : 스릴러 / 프랑스소설 페이지 수 : 360쪽   특징 1. 초반 몰입도가 크다. 2. 반전을 거듭한다.   추천대상 기욤 뮈소의 팬, 가볍게 읽기 좋은 스릴러 소설을 찾는 사람   ♣♣♣     첼로의 선율로 듣는 슈베르트, 눈이 부시게 찬란한 빛, 지중해의 바다 풍경, 소금기가 느껴지는 짭조름한 입맞춤. 그러나 그것은 꿈이
리뷰제목


 

♣♣♣

 

출간일 : 2022년 12월 21일

장르 : 스릴러 / 프랑스소설

페이지 수 : 360쪽

 

특징

1. 초반 몰입도가 크다.

2. 반전을 거듭한다.

 

추천대상

기욤 뮈소의 팬,

가볍게 읽기 좋은 스릴러 소설을 찾는 사람

 

♣♣♣

 

 

첼로의 선율로 듣는 슈베르트, 눈이 부시게 찬란한 빛, 지중해의 바다 풍경, 소금기가 느껴지는 짭조름한 입맞춤. 그러나 그것은 꿈이었고 주인공 마티아스는 병상에서 눈을 뜨게 된다. 현실은 잿빛 하늘, 엉덩이 부근에 구멍이 뚫린 환자용 가운, 수액 줄이 연결된 팔이 전부였다. 그러나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그가 들었던 첼로 연주만은 진짜였다.

 

마티아스는 우중충한 병실에서 혼자 첼로 연주를 하고 있던 소녀에게 말을 건넨다. 소녀의 이름은 ‘루이즈 콜랑주’로, 병실에서 음악 연주를 하며 자원봉사 중인 의대생이었다. 환자와 자원봉사자로 만난 그들이지만, 루이즈는 다짜고짜 그에게 엄마의 사망 사고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은퇴한 전직 형사였던 마티아스는 집에 홀로 있는 반려견의 밥을 챙겨주는 대가로 수락 여부를 생각해 보겠단 말을 전했다. 그러고는 곧이어 루이즈의 엄마인 전직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 무용수 ‘스텔라 페트린코’의 사망 사건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추락사했고, 술과 마리화나를 한 상태였으며, 여러 정황상 타살로 의심되는 단서는 없었다. 단순한 사고로 결론지어도 충분해 보였지만 루이즈는 그 사건에 의심을 품고 있었다. 그녀의 엄마 스텔라는 정말 단순한 추락사로 사망한 것일까. 아니면 사고로 위장된 채 살해당한 걸까.

 

누군가 지붕을 타고 내려와 엄마의 아파트 발코니에 나타났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여름이면 엄마는 테라스에 안락의자를 내놓고 하루 종일 책을 읽거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냈거든요.”

현재로서는 그럴싸한 살해 동기도 없잖아.”

저는 형사님이 다 이해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뭘?”

저 역시 살해 동기를 찾아내려고 형사님에게 수사를 의뢰한 거예요.” 】 (p. 59)

 

기욤 뮈소의 작품답게 이 소설 역시 술술 잘 읽혔다. 초반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미끼들을 던지기 때문에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소설의 내용에 푹 빠져 있게 된다. 소설은 주요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 사건을 들려주며 작은 조각들을 하나씩 꺼내 보였고, 그로 인해 퍼즐이 맞춰지며 사건의 그림이 차츰 선명해져 갔다.

 

소설은 뒤로 갈수록 반전의 폭죽을 팡팡 터뜨렸고, 특히 끝부분에선 피날레를 장식하듯 마구 터졌다. 반전들이 아주 신선한 충격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소설에 대한 흥미를 잃진 않을 정도로는 붙잡아주었다. 이 책은 기욤 뮈소를 좋아하는 이에게, 가볍게 읽기 좋은 미스터리·스릴러 소설을 찾는 이에게 권해보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0
종이책 안젤리크 평점8점 | g*****3 | 2023.03.31 리뷰제목
인생이 그래, 나이를 먹으면 연민이나 측은지심이 남지 않게 돼. 그 대신 은밀하고 사악한 기쁨을 즐기게 되지. 너 혼자만 측은한 인생을 사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위로를 받는 거야. -본문 중-     삶을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기욤 뮈소의 <안젤리크>는 화려한 나름 성공한 삶을 살았던 또는 그런 삶을 원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전직 형사였지만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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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그래, 나이를 먹으면 연민이나 측은지심이 남지 않게 돼.

그 대신 은밀하고 사악한 기쁨을 즐기게 되지.

너 혼자만 측은한 인생을 사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위로를 받는 거야.

-본문 중-

 

 

삶을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기욤 뮈소의 <안젤리크>는 화려한 나름 성공한 삶을 살았던 또는 그런 삶을 원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전직 형사였지만 이제는 상담 심리를 받아야 하는 신세가 된 마티아스 타유페르는 몇 년 전 심장 이식을 받았기에 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공원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 데 첼로 연주 소리에 눈을 뜨게 되었다. 누가 왜 그의 병실에서 연주를 하는 것일까? 하여튼, 그는 그렇게 눈을 떴고 발견한 건 한 여인의 연주를 하고 있는 장면이었다. 의대생으로 첼로 연주를 환자들에게 들려주는 여인의 이름은 루이즈로 그녀는 몇 달 전 사고로 죽은 엄마의 죽음을 재조사 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마티아스를 찾아 온 것이었다.

 

루이즈의 엄마는 한 때 유명세를 달리던 무용수였으나 사고로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뒤의 삶은 누구도 알 것이다. 바로 나락....술과 마약을 일삼았던 그녀가 결국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이다. 누가봐도 이 일은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으나 루이즈는 믿을 수 없었고 그렇게 해서 마티아스를 찾아오게 되었다. 재수사를 해야하는 사건이지만 경찰에서도 당시 사고 현장과 시신 부검 후 확인된 약물과 알콜로 사고사로 마무리 지었다. 그런데 왜? 루이즈는 의심을 하는 것일까? 끈질긴 루이즈로 인해 마티아스는 결국 승낙 하고 사고 현장과 사망한 무용수에 대해 탐문을 하기 시작한다.

 

이어 그녀가 죽기 전 방문 간호사가 한 달 동안 방문한 사실을 알았고 죽기 일주일 동안은 '안젤리크'라는 다른 간호사가 다녀갔음을 알게 되었다. 작가는 다른 추리소설 처럼 누가 범인인지 숨기지 않고 바로 안젤리크를 등장시켜 루이즈의 엄마가 사고사가 아닌 것을 알려준다. 계속해서 안젤리크라는 여성에 대해 알려주는 데 간호사이지만 그녀는 늘 부유층에 소속되기를 원하는 인물이었고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한 기자의 아기를 임신한 상태였다. 그리고 왜 무용수를 죽여야 하는 상황까지 알려준다. 사실,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중반에 벌써 작가는 풀어놓았다. 그럼 도대체 남은 페이지는 무엇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지?

 

소설은 단순히 마티아스가 죽은 무용수의 범인을 찾는 게 아니다. 심장이식 수술과 사랑한 여인을 잃어버린 마티아스의 삶은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삶이었다. 그런 그가 마지막 루이즈의 요청에 사건을 수사하지만 이는 결코 작은 사건이 아니었음을 뒤늦게 알려준다. 또한, 죽은 무용수가 루이즈의 친모가 아니었음을...왜 그녀가 마티아스를 찾아왔는지 병실에서의 만남 또한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려준다. 누구나 화려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시간은 결코 한 번에 많은 것을 주지 않고 꾸준히 꾸려나갈 때 이뤄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느끼기도 했다. 만약, 안젤리크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평범하지만 행복하지 않았을까?

 

마티아스 역시 잃어버린 사랑에 얽매이지 말고 남은 생에 관심을 기울였다면 어땠을까? 왠지 복잡할 거 같은 등장 인물로 다음 장이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중간에 마티아스가 몇 년 전 위협받는 여성을 구하느라 10소년을 총으로 죽인 사건으로 질책과 비난을 받아야만 했었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과잉 진압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를 보면 인생이 변하는 건 한 순간이라는 것을...안젤리크, 마티아스는 서로 비슷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 결과의 끝은 달랐다. 또한, 마지막 순간 루이즈를 보면서 오래 전 자신이 구했던 한 여성의 얼굴이 떠올랐다는 것. 여기서, 작가는 소설 중간 부분에 복선을 깔아놓았는 데 사실 다 읽고나서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안젤리크> 명사로 한 인물의 이름을 나타내지만 이는 인간의 욕심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단어다. 누구나 한번쯤은 안젤리크 처럼 다른 인생을 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구매 이건 아닌 듯... 평점6점 | m******1 | 2023.01.01 리뷰제목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기욤 뮈소의 책 중에서 제일 진지함이 떨어지는 책이 아니언나 싶다. 일단 책의 편집에선... 진짜 꽝이다. 허술하기 짝이 없다. 내용 부풀려 페이지를 늘려 놓았다. 제대로 된 편집이라면 최소한 40쪽 이상 줄어들어야 항 책이다. 쓸데없는 삽화가 몇 쪽을 차지하고, 한 페이지당 문단의 폭이 좁고 문단 줄의 개수가 예전 글이 22줄이라면 이 책은 20
리뷰제목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기욤 뮈소의 책 중에서 제일 진지함이 떨어지는 책이 아니언나 싶다.

일단 책의 편집에선... 진짜 꽝이다.

허술하기 짝이 없다.

내용 부풀려 페이지를 늘려 놓았다.

제대로 된 편집이라면 최소한 40쪽 이상 줄어들어야 항 책이다.

쓸데없는 삽화가 몇 쪽을 차지하고, 한 페이지당 문단의 폭이 좁고 문단 줄의 개수가 예전 글이 22줄이라면 이 책은 20줄에 불과하다.

이에 더해 쪽수 부풀리기보다 편집이 엉성하다 생각되는 것은 이 책에 사용된 폰트의 종류가 너무 많다는 것과 폰트 종류와 크기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내용에서도 예전 작에 비해 진지함이 떨어져 집중도가 떨어지는 작품인데 폰트가 그 집중도를 더욱 해를 끼치는데 아주 크게 일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내용은...

몰입도가 떨어져 권하고 싶지 않을 정도다.

참고로 나는 이 작가의 모든 작품을 구매해 일고 갖고 있고... 아주 좋아한다.

이번은 많이 아쉽다.

혹 습작 아니야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eBook 구매 안젤리크 평점9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y*****9 | 2023.03.01 리뷰제목
기욤뮈소의 책이 새로 나올 때마다 뭔가 재미있는 드라마의 한 시즌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나영석 PD님의 새로운 예능이 시작한 것 같은 기대감이랄까... ㅎ) 여러 사람의 관점으로 옮겨지면서 조금씩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나중이 되면 아~ 그래서 그런거였어~! 하면서 모든것이 이해가 되면서  즐겁게 마무리되는 영화 같은 책. 크게 피곤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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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의 책이 새로 나올 때마다 뭔가 재미있는 드라마의 한 시즌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나영석 PD님의 새로운 예능이 시작한 것 같은 기대감이랄까... ㅎ)

여러 사람의 관점으로 옮겨지면서 조금씩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나중이 되면 아~ 그래서 그런거였어~! 하면서 모든것이 이해가 되면서 
즐겁게 마무리되는 영화 같은 책.

크게 피곤하지 않으면서도, 계속 보는 재미가 있어서
진부한 표현으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이 되었다.
(난 ebook으로 읽었기 때문에 다음장으로 넘기는 커서에서 손을 뗄 수 없던 책이라고 해야 할까 ㅎ)

내게는 믿고 보는 작가가 된듯 ㅎ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안젤리크 - 기욤 뮈소 평점6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 2023.03.15 리뷰제목
2023.03월의 다섯 번 째 기욤 뮈소 "안젤리크" - 쪽수 : 355쪽 - 별점 : ☆☆☆ - 한줄 : 자기애에 사로잡힌 욕망이 기회를 만날 때...   기욤 뮈소의 신작이 나오면 일단은 '궁금하다' 그래서 읽을까 말까 , 살짝 고민을 하다가 그동안 읽었던 걸 생각하면서 이번에도,,하면서 장바구니에 담고 읽어보게 된다. 재미 있는 이야기이기에 읽기 시작하면 금방 읽게 되어 이번에 캠핑갈
리뷰제목

2023.03월의 다섯 번 째
기욤 뮈소 "안젤리크"

- 쪽수 : 355쪽
- 별점 : ☆☆☆
- 한줄 : 자기애에 사로잡힌 욕망이 기회를 만날 때...

 



기욤 뮈소의 신작이 나오면 일단은 '궁금하다' 그래서 읽을까 말까 , 살짝 고민을 하다가 그동안 읽었던 걸 생각하면서 이번에도,,하면서 장바구니에 담고 읽어보게 된다.
재미 있는 이야기이기에 읽기 시작하면 금방 읽게 되어 이번에 캠핑갈 때 가지고 가서 모닥불 앞에서 읽어버렸다.
흥미있는 인물들이 등장하고, 거기에 개운치 않은 죽음이 개입이 되고, 그것이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어가다보면 만나게 되는 진실들..그 진실과 함께 묶여 있는 인물들의 모습등..그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는 게 이야기를 읽는 재미이다.
파리의 아파트에서 전직 에투알 무용수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그 딸인 루이스는 엄마의 죽음이 단순 사고가 아니라 생각해 전직 형사인 마티아스에게 사건을 다시 파헤쳐줄 것을 의뢰한다.
그 과정에서 들어나는 추악한 욕망, 그리고 반전...
사실 이번 소설은 그 긴장감이나 재미가 다른 소설보다는 조금 약한 듯 했다.
인물들이 사건에 얽혀있는 것이 조금은 작위적이고 , 반전을 위해 전체적인 흐름과는 상관 없는 설정들이 조금은 무리수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범인은 중반쯤에 들어났고 그런 일이 일어나게된 경위와 설마, 하는 장면이 있긴했지만 그게 아하, 하는 감탄사보다는 뭐지? 하는 의문을 갖게 했다고나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를 마치 보는 것처럼 묘사해주는 부분과 전개의 스피드함등은 이 책을 읽으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게 하지는 않았다,
내가 너무 미스테리 소설을 많이 읽어 그 기대가 컸던 것일 수도 있는 듯..
다음에 기욤뮈소의 신작이 나오면, 또 고민은 하겠지만 아마 읽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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