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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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리뷰 총점 9.7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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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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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 2023.01.22 리뷰제목
세상에 한 번도 아파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든 크고 작은 건강 문제를 겪으며 살고 있어요. 특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통증들은 주의 깊게 살피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왜냐하면 통증은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이에요. 이 통증들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어요.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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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한 번도 아파본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누구든 크고 작은 건강 문제를 겪으며 살고 있어요. 특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통증들은 주의 깊게 살피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왜냐하면 통증은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이에요. 이 통증들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어요.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는 한의사 황윤신님의 책이에요.

이 책은 현재 나의 몸과 마음을 점검하며 더 늦지 않게 나를 돌볼 수 있는 건강 지침서예요. 어딘가 좀 불편하고 통증을 느낀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멈춤이라고 해요. 여기서 멈춘다는 건 그냥 힘을 빼고 쉬는 것만이 아니라 능동적인 휴식을 의미해요. 진짜 쉰다는 건 내 의지로 쉼을 만들고, 채워지는 느낌을 들어야 한대요. 잘 쉬면 머리가 시원해지고 맑아지는 느낌이 들면서 활력이 생기는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드니 몸이 약해진 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우리 몸은 나이들수록 자신의 생활에 최적화된다고 해요. 그래서 생활이 만들어낸 습관병이 많은 거예요. 건강하게 잘 살고 싶다면 올바른 습관을 가져야 해요. 이 책에서는 똑바른 자세부터 건강 호흡법, 스트레칭과 근육 운동법, 잘 먹고 잘 싸는 법, 꿀잠을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단순히 몸 관리뿐 아니라 마음을 챙기는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마음과 몸은 별개가 아니기 때문에 함께 관리해줘야 해요. 평상시 일을 할 때는 에너지를 70% 정도 유지하는 게 필요한데, 이건 스스로 정할 수 있어요. 삶의 여유를 찾고 싶다면 자신의 에너지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여유분이 있는지 제대로 알고 쉬어야 해요. 삶에서 예측 못한 일들이 생길 때마다 기가 막히게 되고, 그럴 때 우울해지고 답답해져서 어깨도 무겁고 몸도 무겁게 변하는 거예요. 그 답답함을 줄이려면 자신을 쉬게 해줘야 해요. 건강한 몸과 마음은 자신과의 대화, 자기 돌봄의 시간을 통해 지킬 수 있어요. 저절로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으니, 건강하게 잘 늙고 싶다면 꾸준히 노력해야 해요. 요근래 자잘한 불편감이 점점 쌓이는 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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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평점10점 | p*******3 | 2023.01.15 리뷰제목
제목에는 '50부터는'이라는 말이 있지만, 50부터가 아니라 한 해가 지나갈수록 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듯 하다. 환자마다 아픈 시기는 이를 수도 있고, 50보다 나중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저자 또한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습관처럼 아팠으며 덜 아프고 건강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한의학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한다. 아 책은 크게 4파트로 나뉘어있는데 통증, 식사, 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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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는 '50부터는'이라는 말이 있지만, 50부터가 아니라 한 해가 지나갈수록 이라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듯 하다. 환자마다 아픈 시기는 이를 수도 있고, 50보다 나중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저자 또한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습관처럼 아팠으며 덜 아프고 건강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한의학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한다.

아 책은 크게 4파트로 나뉘어있는데 통증, 식사, 잠, 나에 집중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잘 자고 잘 먹고 나에 대해 잘 알아가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면 참 좋으련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복강경 수술을 하고 한달이 채 안되서인지 가벼운 근육 운동이 눈에 들어왔다. 근육 운동으로 세 가지를 이야기하는데 책벅지로 유명한 책을 허벅지에 끼우는 것과 코브라 자세, 등을 조이는 것이다. 좋았던 점은 운동자세가 일러스트로 그려져있어 해당 운동이 어떤 것인지 몰라도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호흡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호흡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들어보면 다른 복식호흡과 다를 바가 없지만 내뱉을 때 코로 내쉬라는 점이 인상깊었다. 구강구조가 달라짐을 이야기하면서 왜 코로 숨쉬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일러스트도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로는 대변. 사실 대변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은 검색만 하더라도 잘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깊었던 것은, 식사와 연관지어 이야기했기에 더욱 더 눈에 들어왔다. 대변에 이상이 있으면 전날 식사를 떠올리는 것. 사진으로 기록남기는 것. 조금이라도 나은 몸을 위해 쉽게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 

책에서는 수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불면증 자가 진단 테스트가 있다는 점이 좋았다. 10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가의 진료를 권장하는데 한의사가 알려주는 자가진단이라 믿음직스럽다. 긴가민가하고 대수롭지 않게 병원을 가는 편이라 그런 것일지도.

"모든 병에는 스토리가 있다"
아프기 전에는 모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행동, 자세, 식습관 등으로 병을 초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파서인지 몸에 대해 더욱 더 생각해보는 파트가 있어 좋았다. 마지막에 나를 기록하는 것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제목에 공감이 갔다.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병원에 입원하면서도 기존에 간병으로 병원에 있던 기간이 좀 오래되었을 때도 보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몸은 없다. 병원에 입원해보면 50대 이상의 사람들이 많기도 하니 말이다. 아프지 않을 때에 이 책을 알았으면 참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이라도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지 않는 나를 위해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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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몸은 없다 평점10점 | g*****2 | 2023.01.13 리뷰제목
정말 나이 50이 넘으니 몸이 전과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40대까지만 해도 건강관련 도서를 읽으면 나와는 조금 먼...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준비(?)하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정말 당장 코앞에 닥친 문제가 산재한 느낌이랄까..ㅜ.ㅜ 그래서 책 제목부터 확 와 닿았나 보다. 언제부터인가 정말로 하루종일 어딘가가 아프고 인터넷 검색 목록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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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이 50이 넘으니 몸이 전과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는 걸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40대까지만 해도 건강관련 도서를 읽으면

나와는 조금 먼...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를 준비(?)하는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정말 당장 코앞에 닥친 문제가 산재한 느낌이랄까..ㅜ.ㅜ

그래서 책 제목부터 확 와 닿았나 보다.

언제부터인가 정말로 하루종일 어딘가가 아프고 인터넷 검색 목록을 봐도

아픈 이유와 아픔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나를 자각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첫페이지부터 정독을 하자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역시나 한의사가 해주는 잔소리여서일까

뭔가 더 전문적이고 믿을만 한 내용으로 꽉꽉 채워져 있다.

이 책에서는 나이가 들어가며 고장나는 몸 상태에 대해

자연스런 현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조금이라도 그런 몸의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해 준다.

단순하게 몸의 통증과 통증을 줄이는 방법만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왜 몸에 그런 증상들이 생기는지,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들을 설명해주고

평소에 조금씩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스트레칭 역시 그런 방법 중 하나.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서 따라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단지 꾸준한 실천이 필요할뿐.

50대에게 가장 위험한 질환일 수 있는 당뇨.

당 섭취를 줄여야만 예방할 수 있기에 혈당지수에 대한 설명부터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당 지수에 대해 알려주고 단 음식을 줄여야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스스로 음식 조절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의사라선지 음식에 대해서 설명할때도 한의학적 관점에서 설명이 되어있다.

인생을 다섯단계로 나누고 다섯가지 맛과 다섯 장기 그리고 신체 기관들이 어떻게 서로 생 극 관계에 있는지 계절의 변화와 맞추어 설명하는 것.

이것이 오행이라한다.

이 오행이 서로서로 도와주고 견제하는 과정속에서 건강을 지키기도 잃기도 하게 된다는 것.

한의학에서 보는 건강은 자연과 오행을 따르는 삶인듯 하기도 하다.

그리고 당연히 궁금했던 사상체질에 대한 설명.

사상의학에 따른 체질에 대한 설명과 각 체질에 맞는 음식까지 설명해 주고 있지만

딱히 나에게 딱 맞는 것을 찾기는 어려웠다.

어릴적 내 몸과 지금의 내 몸이 달라진 것도 있고,

사상체질도 여러가지의 특징이 섞여 있어서...

정확한 체질은 한의사에게 진맥을 받아 보는 걸로...^^

여담으로 변의 모양과 변에 따른 건강설명...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서 변을 내려다 보는 일이 별로 없던터라

재미있으면서도 변으로 건강상태를 간단히 체크 해볼 수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앞으로는 가끔씩 변 상태를 체크해봐야겠다는...

마지막으로 중요한 기록.

나의 건강을 지미기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나를 잘 아는 것.

내가 먹고 자고 싸고 행하는 모든 것들이 바로 내 건강의 지표라는 거.

나의 식생활과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그에 맞는 변화도 꾀할 수 있는 것이겠기에 이 체크 리스트는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아픈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고 노력한다면

조금 덜 아프고, 덜 고장나고

더 건강하게 살 수도 있다는 걸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무조건 남들이 좋다하는 걸 따라하기 보다는

내몸의 구조를 이해하고 내 몸의 상태에 맞게 내몸이 원하는 걸 해주면서

건강하게 사는 것.

그게 이제까지 나에게 헌신한 내몸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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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사는 법 평점10점 | c*****0 | 2023.01.11 리뷰제목
이 책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는 한의학 서적이다. 한의학은 의사의 진찰 후 한방 치료를 하는 우리 고유의 의학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아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치료제 등을 개발 집대성했고, 사상체질의 창안자 이제마 선생이 순수한 한국의 의학이라고 한다. 이를 꾸준히 연구 발전시켜온 분들이 뒤를 이은 한의사들이다. 정식으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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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는 한의학 서적이다. 한의학은 의사의 진찰 후 한방 치료를 하는 우리 고유의 의학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아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이 치료제 등을 개발 집대성했고, 사상체질의 창안자 이제마 선생이 순수한 한국의 의학이라고 한다. 이를 꾸준히 연구 발전시켜온 분들이 뒤를 이은 한의사들이다. 정식으로 대학에서 가르치지 않았지만 그 효용성 등은 일부 확인됐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 설립하며 체계적인 한의사를 배출하면서 한의학도 꽤 치료율이 높은 의학으로 발돋움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의학의 약재를 혼용해 만든 건강 음료라든지 간단한 치료제 등은 우리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과학적 치료 방법과 해부학 등 연구에 힘입은 서양의학을 따라가지는 못한 것 같다. 과학적인 연구로 무장한 서양의학에 비해 한의학은 대체로 한의사의 치료 경험을 통해 축적된 범위에서 발전하다보니 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한의학 치료 서적이라기보다는 국민 건강에 크게 해가 되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등에 대한 환자들의 고통 완화와 질병 치료 등에 조언을 주고 있다. 한의사인 저자 황윤신은 책을 통해 우리가 생활하면서 많이 갖게 되는 고통의 질병, 잘못된 습관으로 생기는 질병 등에 대해 예방법과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스트레칭 등의 방법에 대해 집중 설명한다. 현대인의 성인병으로 불리우는 고혈압, 당뇨병 등이 이에 해당된다. 저자는 한의사로 치료하면서 환자의 고통을 깊게 공감하지만 치료에는 한계가 있는 것은 습관성 질병은 병을 얻기에도 오래 걸리는 만큼 치료도 단숨에 할 수 없다는 점도 말한다.

 


 

어디가 좀 불편해도 ‘산다는 것은 조금씩 불편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 우리는 길들여졌을까? 그런 것에 이골이 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 데도 그렇다. 그러나 이제는 좀 엄살도 부려야 한다. 골치만 띵해도 병원에 가고, 배가 더부룩하기만 해도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맞다. 병원에 가면 검사를 할 것이다. 왜 골치가 아픈가? 왜 속이 더부룩할까? 그 원인을 따져서 적절하게 진단을 내릴 것이다. 모든 병은 골치가 띵하는 일로부터 시작이 되고, 속이 더부룩한 데서부터 점점 커진다. 그러나 버릇이 되어서 참는다. 참고 또 참는다. 참지 않으면 자발스럽고, 방정맞다고 생각하는 것에 버릇이 들어 있다. 이제 그러지 말자! 산다는 것은 ‘조금씩 불편한 것’이 절대 아니다. 살아 있는 시간이 편하고, 즐거워야 하고, 보람 있어야 한다. 골치가 띵한가? 속이 더부룩한가? 이제 몸부터 챙기자! 알아서 척척, 그냥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건강하게 천천히 늙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육신이 편해야 한다. 이런 일들을 의사니까 예민한 걸거야. 우리는 그런 것을 잘 참고 넘어가도 뒤탈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몸이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고 주장한다.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어디 마음뿐일까? 나이가 들수록 몸도 예전처럼, 내 맘처럼 움직여 주지 않는다. 우리는 몸이라는 물리적 한계 속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기에, 건강했던 때를 그리워하게 된다. 그래서 흔하게 들리는 말이 “왕년엔 말이야.”입니다. ‘왕년’은 내가 한창 잘나가던 시절의 이야기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내가 멋있었단 걸,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왕년엔 나도 배에 왕(王)자 있었어.” “예전엔 마라톤 완주하곤 했는데.” “한창땐 눈 덮인 한라산을 단숨에 올랐지.” 이런 말들은 “지금의 나는…….”이라는 말이 뒤에 함축된 듯하고 저자는 말한다. “지금의 나는 못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나는 이러이러했다.”라는 말은 지금의 내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말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니까 의사다.

 

 

사실 저자는 저는 이런 ‘왕년에~’로 시작하는 말들이 나쁘게만 느끼지 않는다고 털어놓는다. 이 말이 몸과의 대화를 트는 물꼬가 되기 때문이다. 지금 내 몸이 예전과 다름을 인지하는 것, 바로 이것이 몸과 하는 첫 번째 대화라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돌아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알 수 있게 해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어디까지를 치료 완료 시점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환자와 저자 사이의 입장 차이를 느끼게 된다고 귀띔한다. 저자는 일상생활의 가능함을 목표로 한다면, 환자분은 ‘왕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는 것. 왕년은 갈 수 없는 과거이자, 내가 기억하는 나의 최상의 날이다. 내가 기억하는 왕년으로 몸을 회복하려면, 내가 아팠던 기간을 뛰어넘을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는 정도라면 적은 노력으로도 충분하다. 저자는 그걸 바라고 있다. 당신이 왕년의 어느 날이 아니라, 몸을 지탱할 수 있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건강 말이다.

"왕년을 이야기할 만큼 당신이 과거의 몸에 대해서 생각해봤다면, 그만큼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몸이 나에게 말을 걸 때 더 늦지 않게 나를 돌봐 주는 것, 그것이 우리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겁니다. 왕년의 나를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만드는 몸과의 대화를 시작하지요."

“우리 몸은 나이를 먹고 약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내 생활에 최적화됩니다. 내 몸은 내가 살아온 결과물인 것이지요. 내가 하는 하루의 생각, 표정, 행동 등 모든 활동의 산물입니다.”(p.78)

 


 

저자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공습으로 런던은 폭격을 당했고, 수많은 전쟁고아들이 생겼났다. 영국 정부에서는 아이들을 모아서 임시 보호 시설을 마련했다. 그리고는 영국의 소아과, 정신과 의사인 위니캇에게 현재 상황에서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해줘야 할 최소한의 조치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위니캇은 양질의 식사를 제때에 제공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설명한 식사의 목적은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있다. 따뜻한 식사를 한다는 것은 따듯한 감정을 먹는 것이다.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나 자신을 돌봐 줄 수 있는 비결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렸을 땐 부모님이 해주는 집밥 먹고 살다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밖에서 먹는 일이 많아진다. 밖에서 먹는 일이 많아지면서 하나씩 새롭게 느끼는 것들이 있다. 배는 부른데 마음이 부르지 않다는 걸 말이다. 소화가 안 되고 기분이 나쁜, 먹을 땐 좋았는데 조금 있으면 피곤한, 칼로리는 채웠는데 에너지는 채우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그래서 잘 먹는 방법을 찾으러 다니곤 한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은 너무나 유혹적이고, 사람들이 건강하게 먹어야 한다는 식단은 너무나 고역인 경우가 많다.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럼 우리는 그 사이를 매번 널뛰기를 한다. 어떤 날은 꾹 참고 몸에 좋은 걸 먹다가, 어떤 날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폭식을 한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잘 먹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좋은 음식과 몸의 건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것은 건강과 장수를 위해 필수불가결의 요인이다. 저자는 먹는다는 것을 다시 죄책감 없는 행복으로 돌리는 이야기도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한편으론 이 책을 통해 함께 고민하면서 ‘나를 잘 먹이는 방법’을 배워보는 이유가 될 것이다.

 


 

우리의 일상 건강 중에는 '잠' 또한 필수불가결의 요인이다. 국어사전에서는 ‘눈이 감긴 채 의식 활동이 쉬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잠은 쉼이다. 잠은 무의식의 세계다. 잠을 잔다는 것은 무의식으로 떠나는 여행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 몸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음양의 이치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둘이지만 둘이 아니고, 하나지만 하나가 아닌 것을 우리는 음양으로 표현한다. 밤이 있어야 낮이 존재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빛이 있어야 그늘이 존재한다. 이를 서로 대대한다고 한다. 서로가 있어야 각자도 의미가 있다. 잠은 의식과 무의식에서, 무의식의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한다. 그러니 잠을 아는 것은 나의 빙하 아랫부분을 아는 것과 같습니다. 잠을 잘 잔다는 것은 의식을 잘 활용하기 위해 무의식을 잘 알아주겠다는 의미이다. 나의 의식을 위해서 무의식을 아는 게 필요하다. 내가 의식하는 것보다 내가 모르는 무의식이 하는 일들이 꽤 많다. 무의식을 알아야 진짜 나를 아는 것과 같다. 어떻게 낮에 잘 활동할 것인가를 알려면 잠 이야기가 필수이다. 우선 내가 어떻게 자는 사람인가를 알아야 한다. 내가 하루 몇 시간 자야 하고, 몇 시에 자야 좋은지 알아야 한다.

그다음은 잠을 잘 자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설명을 듣는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잠을 자려고 누우면 잡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 생각들을 줄이기 위해서 내 마음을 1g씩 가볍게 하는 방법도 알아본다. 또 하나 중요한 사실, 많이 잔다고 피곤하지 않는 게 아니다. 자는 시간은 많은데 왜 피곤한지 이야기도 해준다. 몸과 마음이 편해야 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다. 그 방법도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준다. 물론 그림과 도표 등 필요하면 어떤 것이라도 갖다 쓸 기세다.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잠과 활동이 음양의 양면을 이룬다면 몸에 대대되는 것은 마음이다. 이에 따라 우리의 마음을 우리가 알아주는 이야기도 함께 해본다. 내가 왜 이러나 싶을 때, 어떻게 해야 나를 이해할 수 있는지 안다면 쉽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 잠과 활동, 그 모두를 이해하기 위하여 'ON-OFF 스위치'에 비유해 역설한다.

 


 

일기예보는 오늘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어떤 일을 계획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세차하려고 준비했는데, 그날 비가 온다면 다른 일을 할 것이다. 날씨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날씨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다. 슈퍼컴퓨터로 무장한 기상청의 예측은 굉장히 정확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 예보가 딱딱 들어맞을 때를 생각해보면 신기하기조차 하다. 이는 예상한 것을 스스로 이룰 수 있다는 느낌이 ‘자기 효능감’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준다. 그런 점에서 날씨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나를 평가할 때 좋은 점수를 주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날씨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자기 효능감을 올리는 지표가 있다.

바로 ‘나’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나의 기분 상태, 몸의 상태, 그리고 체력까지 예측할 수 있다면 삶이 한층 다채로워진다. 그런데 이런 나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보해주지 않는다. 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나조차도 나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친구와 가족이 아무리 관심을 가져준다고 해도 나의 24시간을 모두 알 수 없다. 나의 장점도 단점도 모두 아는 존재는 나밖에 없다. 오직 나만이 온전히 나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위로할 수 있는 것은 가족도 친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알고 싶어 한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묻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을 아는 것에 대해서는 코끼리를 만지는 장님이다. 단지 일부분으로 전체를 이해한 것처럼 속단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전체 속에서 세세한 것을 읽어 내고, 세세한 것을 통해서 전체를 살펴봐야 하는데 쉽지 않다. 그래서 기록이 필요하다. 꼼꼼히 기록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기록하는 것, 그리고 그 기록을 다시 꺼내 보는 게 중요하다. 그 기록이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나를 기록하고 분석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나 탐구생활’이라고 부른다. 나에 대해서 기록하는 방법도 이 책에서 알려준다. 그리고 그 기록들로 어떻게 나를 알아갈 수 있는지도 함께 말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나에 대해서 기록하기, 기록 분석하기, 그것을 기반으로 피드백을 받아서 나의 삶을 건강하게 이끌어 가기이다. 우리는 누구나 그렇게는 할 수 있다. 그런 연습을 하다 보면 분명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몸이 나에게 말을 걸다〉, 2부 〈나 잘 먹이고, 잘 싸는 법〉, 3부 〈잠, 나의 ON-OFF 스위치〉, 4부 〈나 탐구생활〉이다. 각 부에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각종 전조 증상과 실제 치료를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말한다. 특히 통증, 오십견, 자세, 자연스러운 약화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2부는 당뇨와 혈압 등 음식과 건강에 관한 문제를 썼다. 대개는 '습관병'이고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식습관이나 각종 자세의 개선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언급한다. 3부는 주로 '잠'과의 관계, 그리고 마음을 다룬다. 마지막 4부는 앞서 언급한 대로 '나'에 대해 확실하고 자세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 : 황윤신

 

딸 같은 수다쟁이 한의사다. 엄마와 누워서 수다를 떠는 게 가장 즐거웠던 딸이, 환자와 대화하는 게 가장 즐거운 한의사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습관처럼 아팠다. 그래서 삶이 안 아플 수 없더라도 어떻게 하면 덜 아프고 건강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그 해답을 한의학에서 찾았다. 그리고 지금도 최소한의 건강을 위한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완성형은 아니지만 해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얻은 것들을 소소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오늘 하루 우리 가족이,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한의원에서 한방주치의로 일하고 있다. 아플 순 있지만 아픔 때문에 행복하지 못해선 안 된다는 마음으로, 아픔을 줄이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를 산다. 그리고 그 고민을 덜 잔소리 같게 전하고 싶어, 첫 책을 편지처럼 보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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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50부터는 알아서 척척, 건강해지는 착한 몸은 없다 - 황윤신 평점10점 | h*****1 | 2023.01.22 리뷰제목
어릴 때부터 허약했었기에 언제나 힘든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보약을 자주 먹고 약하다는 이유로 몸을 쓰는 일을 많이 하지 않았다. 운동은 걷기와 숨쉬기 외에 크게 하지 않았다. 크게 질병을 앓아본 적은 없기에 이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생활하다가, 몸이 조금씩 불편해지면서 스트레칭을 조금씩 하게 된 것이 전부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리뷰제목

어릴 때부터 허약했었기에 언제나 힘든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보약을 자주 먹고 약하다는 이유로 몸을 쓰는 일을 많이 하지 않았다.

운동은 걷기와 숨쉬기 외에 크게 하지 않았다.

크게 질병을 앓아본 적은 없기에 이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생활하다가, 몸이 조금씩 불편해지면서 스트레칭을 조금씩 하게 된 것이 전부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한 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게 되었다.

무릎도 안좋고 팔목 등이 안좋아지면서 병원도 다니게 되다보니 건강한 것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건강해야 행동이 용이하고 좋아하는 나들이와 여행에 자신있게 나설 수 있음을 깨닫는 중이다.

점점 피로에 대한 회복이 느려지고 활동을 조금씩 절제하게 되는 현실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몸은 건강하게 정신은 맑게 유지하는 것이 나이듦의 행복이 아닐까 여겨진다.

타고난 건강체의 지인들을 만나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이럴 때 만나는 건강에 관한 도서가 큰 관심을 끈다.

책의 저자인 황윤신 한의사도 비슷하게 허약함을 이겨내기 위해 한의학을 통해 어떻게 하면 덜 아프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 고민을 풀어나간다.

저자는 통증은 내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이며, 나에게 나를 알아달라고 반응하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통증을 이라는 신호를 알아보는 과정과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서 말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새롭다.

어지럼증이 귀의 이상이거나 빈혈인 경우도 있지만, 사소한 원인인 소화불량과 머리의 불균형이 많다고 설명한다.

나의 증상과 비슷해서 저절로 공감이 간다.

아무 이유없이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지러운 경우가 가끔 있기에 빈혈때문에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소화불량이 원인이라니 놀랍다.

실제로 멀미를 많이 하는 편이기에 더욱 공감이 된다.

자세 보다는 소화불량이 잦은 경우가 많아 소화 잘 되는 음식을 먹고, 천천히 먹는 것을 습관화한다가 답으로 다가온다.

한의학에 대한 지식과 함께 도움이 되는 운동 방법도 설명하고 있기에 무척 유익하다.

세부 내용으로 들어가면 내 몸에 대해 먼저 이해를 하고 건강을 위해 자세를 바로하고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 등을 알게 된다.

간식보다는 식사를 중시하고 다양한 맛에 신경을 쓴다.

건강한 식이를 위해 덜 짜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을 먹는 등 식이를 조절한다.

감정을 숨기면서 무조건 참는 것은 피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EFT는 동양의 도인안교방법 중 하나인 박법을 현대적으로 응용한 것이라고 한다.

경락 기반 심리치료법으로 모든 부정적 감정의 원인은 신체 에너지 시스템의 혼란이며, 해결되지 않은 부정적 감정은 육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다.

몸과 마음은 별개의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 잠재우고 다독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방법이다.

간단하지만 유용하다고 하니 그림 설명을 참고하여 실행해 보려고 한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각 통증별로 유용한 스트레칭 자세와 지압점, 나를 기록하는 부록으로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보다 건강하고 나은 생활을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50부터는알아서척척건강해지는착한몸은없다 #황윤신 #스마트비지니스 #책좋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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