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근우 기자의 글은 항상 날카로운 통찰력과 정확하면서도 망설임 없이 과감한 표현에 감탄하며 읽게 된다. 평소 무언가 불편함을 느꼈지만 뭐라 표현해야 좋을지 몰랐던 그 지점을 적확하게 집어내어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는 그의 글을 읽다보면 통쾌한 한편으로 어쩐지 든든한 내 편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위안이 된다. 항상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을 사고 있지만, 소장 가치 또한 차고 넘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재밌게 읽어서 이 책도 구매했어요. 짧은 기사를 모아놓은 글이라 자기 전이나 자투리 시간에 짬짬히 읽기 좋아요. 시의성 있고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주제가 모아져있어서 좋습니다. 기사님이 글을 너무 잘 쓰셔서 매번 읽으면서 감탄하네요.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말 잘하는 사람이 대신 실컷 해주는 느낌이라 속 시원하고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