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의 절정에 달해있는 딸과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불평, 불만, 비관적, 냉소적으로 변해가는 딸과 그를 이해하기 힘든 내가 자주 충돌했었으니깐 말이다.
책을 받아들자마자 보이는 공감문구....
불안, 분노, 무기력, 슬픔, 질투, 죄책감, 후회... 부정적인 감정을 나를 힘들게 하잖아요?
안 좋은거 아닌가요? 부정적인 감정에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진짜 마음의 소리..
누구나 다 겪는 이 시기..처음 겪어보는 터라 걱정되는 마음을 이 책이
살포시 어루만져 준다. 사춘기 극도로 불안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감정은 나쁘고 그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의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
상대의 감정도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마음을 느끼고 자랐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고,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유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청소년 인문학 도서 십대를 위한 감정의 인문학 카페는
십대들이 수시로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 감정에 담긴 진짜 마음의 소리를 들여다 보고
주인공 아름이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용기를 찾아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하루하루 무겁고 어두운 마음으로 살고 있는 열일곱 살 소녀 아름이가
어느 날 아빠와 동생과 함께 낯선 동네에 이사를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고 누구와도 관계 맺고 싶지 않았던 시간,
마을 언덕 꼭대기에서 우연히 본 낡은 건물의 골목길은
아름이가 자주 찾는 은신처가 되고 거기서 만난 길 고양이에게
'루아'라는 이름도 지어주며 친구가 되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무도 찾지 않는 골목길에 불이 켜지고
사람들이 드나들게 되면서
낡은 건물은 자몽청, 레몬청, 모과청을 파는 이상한 찾집이 생겨요.
얼떨결에 이상한 찻집에 들어 온 아름이는
찻집 주인 인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게 되는데요
마음때문에 힘든 사람들이 자주 찾아와 마음이 하는 소리를 듣고
그때마다 그들에게 어울리는 음료를 대접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이상한 찻집!
부정적인 감정을 외면하기만 했던 아름이가
대화하게 되면서 그 감정을 온전히 받아 들이게 되는 과정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요.
공감 받지 못하고 자기감정을 들여다보기 어려운 십 대들,
십 대들에게 들려주는 아홉 가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한 소중 이야기로
진짜 나를 만나고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가며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청소년 인문학 도서 십 대를 위한 감정의 인문학 카페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로
십 대들뿐만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중학생이 된 아이의 감정은 파도타기하는 거처럼 보입니다.
아마 엄마의 바라보는 시선이 그럴수도 있을거예요.
아이는 호르몬의 변화에 맞서 이겨내려고 애쓰는 중일텐데
무심하고 귀차니즘에 빠진 아이의 표정에 따라 엄마가 파도타기 하는거같기도 합니다.
미리 책을 읽고, 주변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해도
내 아이만은 무난히 편안히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 ...
너무 안오면 나중에 너무 세게 올까봐 걱정 또는 중요한 시기에 마주칠까봐 걱정...
자식을 낳는 순간부터 계속 걱정이라는 어른들이 말씀은 아이가 커도 찰떡같이 맞네요. -.-;;
엄마 센서로 봤을때, 아이는 사춘기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뿐인데 공부에 대해 자신감을 잃은 듯한 말을 하기도 하고..
외모에 대한 불만도 자주 이야기하고요...
자연스럽게 드는 그런 부정적 감정에 대한 치유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내밀어봅니다.
이야기를 통해 십 대들이 수시로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 감정에 담긴 진짜 마음의 소리를 들여다봅니다. 우리가 흔히 ‘나쁜 감정’으로 생각한 우울, 불안, 분노, 무기력, 슬픔, 후회 등 부정적인 감정들 또한 소중한 내 감정들임을 일깨워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고학년이 된 아이는 늘 감정의 롤로코스터이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감정의 온도차이가 여러번이지요
그런데 아이의 감정은 아빠가 오면 온순한 양이됩니다
제가 바라보는 아들이 감정은 아빠와 나의 온도차이가 크더라고요
사랑하면 싸운다고 하는데 사랑하니까 싸우지 않는건 아닐지...gg
아이스스로 본인도 사춘기이지만
집에서 지켜야할 규칙과 자기마음대로 하는 것은..사춘기가 아닌
집안의 왕같은 느낌...단연 아빠가 있으면 행동은 다르겠지만요~~
아이의 감정 내감정 아직도 저의 십대의 감정이 부족한건일수도~~!!
십대를 위한 감정의 인문학카페...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었지만..답이 없는 끝없는줄다리기...
저에게 오는 이시기가 잘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펴봅니다
저는 아이가 자라면서 늘 사춘기와 실갱이 하는 느낌이에요
어른들말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식은 행복도 있지만 걱정이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엄마입장으로 아이는 사춘기 증상 이긴 하기도 하지만..어렵네요
저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표현 지적을 많이 하는데
아이는 담고만 있고 표현은 부족합니다
부모가 화낼까봐 그러겠죠
그런 습관과 훈련이 되도록 가족들끼리 노력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지금 이대로가 과연 괜찮은 건지 고민하게 될 때는
사과시나몬차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잘못을 인정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나 무엇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분이 살면서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사과의 단맛과 계피의 씁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사과시나몬차~~!!
우리의 긍정감정과 부정감정이 잘 어울리는 차일수도~~
우리에게 느닷없이 찾아오는 이 감정들
살면서 참 많지요
특히 부정적인 이 감정들을 무시하거나 밀어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닌
감정을 딛고 일어서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네요
다시금 아들 녀석과 함께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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