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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저/정지인 역
우리나라 같은 학부 ,다른 미국대학 유학, 교수라는 같은 직업을 가지신 세 분이 한 권의 책을 내셨다.
인지 심리학은 처음일 것이라고 답정너같은 질문의 이 책은,
출판사에, 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픈 책이다.
노트북으로 글을 쓰면, 사진 찍고 올리는게 서툴러 사진을 담기가 어렵다.
리뷰를 하려고 몇 컷을 찍어놓고,
할말이 많아 글을 옮기기 좋은 노트북을 켜면,
핸드폰에 있는 사진은 옮겨지지 못하고 만다.
이 이야기는 사진으로 못옮겼지만,
혹시라도 이 리뷰를 접하신 분들은,
가서 서점에서 펼쳐보고 두어장 읽어보면 선택 여부를 결정 하실 수 있으리라 본다.
추천 책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세 편의 공개 강의가 있는 방송국에 와서 앉았다고 하자.
1강, 인지 심리학이 어렵지 않아요. 이윤형 교수가 (기초를) 알려준다.
- 심리학, 그 중에서도 상담 심리학, 임상 심리학, 범죄 심리학과 다른 '인지' 심리학이 무엇인지,
- 심리학과 인공지능의 차이, 관심이 인공지능이라면 컴퓨터 공학과로 가라.
- 그러나 생물학적 뇌는 알아야 한다. 뇌의 기능, 뇌 작용의 결과물로서 마음...
마음이 어디에 위치하는가 궁금하다면,
<글쓴이의 말>에서 인지심리학의 최고권위자라고 자신할 수 없어도, 최고로 사랑하는 학자라고 말할 수 있다는 분이시니 글을 따라 읽어가면, 마음에서 우러난 글쓰기가 강의로 들리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강, 인지 심리학 알수록 재밌어요. 김태훈 교수가 (궁금증을) 풀어준다.
-세상에 대한 주의 관심
-나의 감각과 지각
-의지력
첫사랑의 기억을 지우는 방법, 공부를 잘 하게 되는 학습비법, 우리를 좁혀주지 못하는 생각차이...기억,주의,학습,감각과 지각, 추론,창의성에 관한 미지로의 여행.
3강, 인지 심리학 알수록 유용해요. 김경일 교수가 (인지심리학의 설명서,사용방법서를 ) 읽어준다.
-지식형성
-착각, 메타인지
-관계 속 생각
-문화: 동양인과 서양인
-AI의 도전
작은 변화의 차이, 넛지의 효과를 통한 결과의 차이를 경험하기 위한 제안이 소개된다.
좋은 책을 리뷰를 한답시고 살짝 일찍 접하면,
그래서 반은 의무적으로 펼쳐서 읽다보면,
행운이 내게 와준양 기쁘고 감사할 때가 생긴다.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라고 물어오신 세 교수님께 소근거려본다.
처음은 아니예요. 그렇지만 이렇게 재미나고 쏙쏙인 멋진~ 강의를 세편 연속으로 듣는건 처음이 분명 맞습니다,라고.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인간의 생각을 의미하는 '인지심리학'이란 용어를 최근에야 알게되었다. 우연히 김경일 교수님의 강의를 보면서였는데 우리의 일상, 행동과 연결되어 있는 심리들이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 '인간의 특징이 저렇다니!'. 이번에 읽게 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책은 북멘토 출판사의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시리즈 중에 하나인 것 같았다.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지심리학 김경일 교수님이 이 책의 저자 중 한 분이라 읽어봐야지라고 결심하게 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공동저자이신 김태훈, 이윤형 교수님도 인지심리학 쪽의 쟁쟁한 교수님들이라고 한다. 세 분의 교수님들이 각 파트마다 마치 강의하듯이 인간의 행동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인지심리학 어렵지 않아요', '인지심리학 알수록 재밌어요', '인지심리학 알수록 유용해요'로 파트를 나누어 각 교수님이 쓰셨고, 각 파트마다 마음속에 콕 박히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있어서 좋았다. '인간의 보편적인 행동 심리를 알아볼까?'라는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고, 읽으면서 예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많은 인지심리학자들이 동의하는 학습의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은 바로 '빈익빈 부익부'이다. 즉,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배운다는 것이다.
'벼락치기'라는 공부법을 기억들 하시는지? 학창 시절에 공부를 썩 잘하지 못했던 나는 시험기간이 오면 항상 벼락치기를 했었다. 놀랍게도 이 공부법은 우리의 뇌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공부법이라고 한다. 인지심리학자들이 제안하는 가장 효과적인 시험 대비법이 바로 '벼락치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왜 나는 그렇게 효과를 못 봤던 것일까? 그것은 내가 이 공부법을 잘 활용하지 못했던 것, 벼락치기의 핵심은 바로, 내용을 이해한 후 암기였다. 사람은 원래 배우고 나서 자고 일어나면 많은 부분을 잊어버리게 되어있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당연히 잊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배울 때 이해를 확실하게 해 놓은 다음에 계속 복습하여 최대한 많이 기억하기 전략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이 파트에서 '빈익빈 부익부'이야기도 나오는데, 벼락치기는 외우는 데에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이해한 지식이 밑바탕에 있어야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머릿속에 이미 많은 것을 넣어놓고 있는 사람이 더 쉽게 배운다는 것, '빈익빈 부익부'가 교육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지식이 많을수록 새로운 지식을 넣어 발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내가 고등학교 때 이 책을 봤으면 나의 성적에 도움이 됐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습관을 만들어 놓았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거의 소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수많은 브랜드 중에 특히, 애플을 좋아한다. 예전에 스티브 잡스가 무언가를 발표할 때는 늘 찾아보곤 했는데 항상 검정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무대 위에 올랐던 모습이 기억에 난다. 스티브 잡스 말고도 아인슈타인, 마크 저커버그도 늘 비슷해 보이는 옷을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것은 그들이 특별히 그 종류의 옷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정된 에너지를 단지 옷 고르기에 쓰고 싶지 않았던 것이라고! 아침이나 저녁에 무슨 옷을 입을지 결정하는 것도 에너지를 쏟는 일이라니, 나는 그 말에 깜짝 놀랐다. 나는 보통 자기 전에 옷장을 열어 내일 입을 옷을 고민하곤 하는데 이런 사소한 행동에 내 에너지를 너무 오래 쓰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특별한 약속이 있는 주말에 입고 나갈 옷이 없다고 한참을 서성이면 나가기 전에 이미 체력이 고갈되곤 했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에너지를 잘 분배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습관을 만들어 놓는 것이라고 한다. 항상 안 하다가 하면 힘이 들지만, 정해진 시간에 항상 같은 것을 하면 우리 뇌는 그것을 그냥 하는 것, 특별히 에너지를 쓰는 일이 아니라고 인지한다고 한다. 인간의 탁월함은 습관에서 나온다고 하니, 정신력이 아니고 의지력을 지속할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왜 계획한 것을 실패할까? 같은 경험을 하지만 왜 사람마다 다른 말을 할까? 왜 사람은 항상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할까? 왼손잡이는 정말 더 창의적일까? 창의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해서 인간을 지배하게 될까? ... #인지심리학은_처음이지 책은 뇌의 구조부터 인간의 행동학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나같이 나도 생각했었고, 주변에서 많이 봐온 행동에 대한 내용들이라 읽는 내내 흥미진진했다.
심리학은 먹고살 만한 나라에서 발전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 각종 방송에 심리학자가 등장하는 것만 봐도,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을 때 인지심리학이란 분야가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들을수록 흥미롭고 알수록 유용한 인지심리학 이야기
인간의 마음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다
나의 마음속도 들여다보면서 상대방의 심리 상태도 이해할 수 있는
심리학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데요~
게다가 큰 아이가 최근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에 관심이 생겨서
궁금해하고 있던 차에 이번에 너무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책에서는 알고 싶었던 인지심리학에 대해서
좋아하는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세 교수님이 각자의 개성대로 인지심리학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차근차근 알려 주고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책을 통해 뇌의 구조에서부터 우리의 기억력이나 주의력,
감각과 지각, 추론 능력, 창의성에 이르기까지 인간 정신과정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매우 복잡한 과저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인데,
내 마음을 과학적으로 돌아보고 삶을 개선하게 만드는 인지심리학,, 더 궁금해지네요
심리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주목적으로 하는 학문입니다.
인지심리학은 바로 인간의 생각을 다루는 분야이며, 인지심리학에서 '인지'는
인간의 생각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인지심리학은 생각으로 가득한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들은 인지심리학의 여러 주제를 일상의 경험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이번 책을 통해서 인지심리학이
우리가 경험하는 일상의 사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랍니다.
먼저 마음이 살고 있는 뇌에 대해 제대로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우리는 뇌라고 하면 호두 모양의 대뇌피질을 떠올리는데,
뇌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 생명과 관련된 것은 대뇌피질이 감싸고 있는 안쪽에 있고,
대뇌피질은 가장 최근에 진화된 영역이며, 우리의 인지가 작동하는 핵심 영역입니다.
앞을 보는 데 눈보다 더 중요한 후두엽부터 얼굴을 구분할 때 중요한 측두엽,
공간을 파악하는 두정엽, 인지의 근원인 전두엽까지 우리의 뇌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네요.
인지심리학이 어디에 쓰이는지도 궁금한데요,,
인지심리학은 인간의 생각의 원리를 찾아 그 설계도를 그리는 학문이라서
심리학의 기초 혹은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지심리학에서 발견한 원리 중
태도와 설득에 관한 연구는 마케팅 기법에 적용되며, 기억이나 언어에 관한 연구는
훈련 프로그램 구성이나 컴퓨터공학과 연계하여 챗봇 개발에 적용되고 있고,
움직임에 관한 원리는 로봇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고 하니,
생각보다 다양하게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람은 자기 뇌의 10~20%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 뇌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하지만 이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우리가 쉬운 일을 할 때는 뇌의 일부분만을 사용하지만, 어려운 일을 할 때는
뇌의 많은 영역을 이용한다고 하니, 훈련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뇌를 사용한다면
뇌를 훨씬 덜 쓰고도 같은 일을 행할 수 있겠죠~
인지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알아가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