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대한 카드 뉴스가 너무 흥미로워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우리는 어떻게 왼쪽을 설명할 수 있을까. 일반인들에게는 아주 단순한 질문이 물리학자들에게는 매우 고차원적인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물리학이 처음인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책이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질문이 매우 흥미롭고, 문제에 대한 해결방식 전개가 매우 재미있다. 아직 양자역학에 대해서 잘은 알지 못하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뭔가 고차원적인 지식을 이해하기 위한 발걸음을 뗏다는 데에 만족할 수 있었다.
스핀하는 입자의 방향등 규칙을 이야기하면서 우주에 있는 과학적 특성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생각보다 엄청 어렵게 설명해 놓지는 않아서 전체적으로 읽는 데 크게 부담감을 주지는 않았고 책 두께도 너무 무섭지 않았다. 어찌되었건 최신 과학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 어려울 내용을 이정도로 쉽게 써주신 것 만 해도 감사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전기에서의 왼 오른손 법칙등여러사례를 통해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